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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역사상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8체급 석권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경기가 지난 3일 졸전 속에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났다.이번 대결은 숱한 기록과 화제를 뿌렸다. 먼저 역대 최고 대전료. 메이웨더는 1611억원, 파퀴아오는 1074억원을 받았다. 둘이 번 돈을 초로 계산하면 1초당 1억2430만원이다. 입장권은 좌석별로 각각 165만원, 275만원, 385만원, 550만원, 825만원, 1100만원. 이중 실제 일반에 판매한 입장권은 165만원 짜리로 경기장 맨 위층 꼭대기고 그나마 겨우 1000장이다. 암표는 최고 2억7000만원까지 팔렸다는 후문이다. 프로모터는 방송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 등 4300억원을 챙겼다.경기는 미국 전체 시청자가 3300만명에 이르렀고 파퀴아오의 조국 필리핀의 모든 국민이 응원할 정도로 뜨거웠다. 우리나라도 SBS 중계 시청률이 무려 12.3%에 달할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경기는 투지도 전율도 감동도 없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이기려는 시합이 아니라 지지 않으려는 권투를 했다. 가장 비싸면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가 끝나자 승자에게 돌아온 건 야유였다. 오죽하면 권투와 경쟁관계에 있는 UFC(이종격투기) 소유주 로렌조 퍼티타 회장이 오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을까.사실 두 사람은 불세출의 복서다. 복싱 집안에서 태어난 메이웨더는 뛰어난 테크닉의 아웃복서로 어깨로 상대의 펀치를 무력화시키며 전광석화의 주먹으로 KO와 판정승을 이끌어낸다. 19년간 무패. 1승만 더 올리면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불멸의 49전승 기록에 닿는다. 반면 겸손하지 못하다. 카메라를 향해 돈다발을 뿌리고 인종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또 철저히 돈 중심이다. 그의 호칭은 Money이며 팀 이름 또한 TMT(The Money Team)다.파퀴아오는 가난한 길거리 소년 출신으로 열여섯에 링에 오른 필리핀 국민영웅이다. 무수한 진기록을 세우며 복싱역사 최초로 8체급 석권의 금자탑을 쌓았다. 속사포와 같은 펀치와 발놀림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형적 인파이터다. 특히 기부와 겸손은 그의 상징이다. 2013년 물난리 때 대전료 191억원 전액을 내놨다. 현재 하원의원인 그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국민이 일손을 놓는다.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를 지켜본 기자의 머릿속에 지난 1976년 세계의 복식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 프로레슬링 1인자 이노키가 벌인 세기의 대결이 떠올랐다. 당시 이노키는 링 바닥에 누워서 경기를 치렀고 결과는 무승부였다. 화가 난 알리는 누워서 돈을 버는 사람은 창녀와 이노키 뿐이다고 독설을 날렸다. 도긴개긴이었다.아울러 종합격투기의 인기에 밀려 변방에 자리한 권투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밀려왔다. 사양길에 접어든 권투가 이번 세기의 대결을 계기로 재기할 수 있으리라는 실낱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6일 외신은 전한다. 세기의 대결 속편이 성사될 분위기라고. 외신은 메이웨더가 한 방송 기자에게 파퀴아오가 건강한 몸 상태가 되면 다시 맞붙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복싱의 부활을 알리기는커녕 도리어 복싱의 몰락을 부추긴 두 사람의 재대결 가능성. 샐러드만 나오는 스테이크를 도대체 누가 주문하는가. 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이달에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도장애인체전 등 3개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14일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 체육대축전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전국 6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제전이다.도장애인체육회는 이 대회 7개종목에 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또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시작된다. 전북은8개종목에 10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막바지 훈련이 한창이다.이어 27일부터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33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 제전인 2015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 선수단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단과 의무반이 배치된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5월에만 큰 대회가 연이어 치러지는데, 참가 선수와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며 선수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카누팀(감독 송준영)의 이순자최민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도체육회 카누팀은 최근 충남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의 간판인 이순자 선수와 최민지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우리나라 카누를 대표하는 카누 여제 이순자는 토종 전북 출신으로 36세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훈련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순자는 특히 주종목인 K-1에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적수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이다.또 지난해 도체육회에서 영입한 최민지(23)는 탁월한 체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나란히 카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이순자와 최민지는 오는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5월드컵대회와 8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한편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열린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한 도체육회 팀은 이순자 선수가 K-1 500m에서 1위, K-4 500ㅡ에서 2위를 차지했고 최민지 선수는 K-1 200m와 K-4 200m에서 준우승 물살을 갈랐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방패가 승리했다.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8체급 석권의 ‘전설’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마저 꺾고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타이틀전에서 파키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48전 전승(26KO)을 기록하며 ‘무패 복서’의 타이틀을 지켰다.파키아오의 전적은 57승(38KO) 2무 6패가 됐다. ‘인파이터’ 파키아오가 시종일관 품을 파고들며 주먹을 던졌으나 최강의 ‘아웃복서’ 메이웨더는 무수한 펀치를 대부분 피했다.메이웨더는 1라운드에 예상과는 달리 다소 공세적인 자세를 보여 관중을 들끓게했으나 이게 전부였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크게 불러모았던 이번 경기가 화끈한 장면 없이 끝나면서 두 선수의 재대결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
전북대학교가 전북현대의 네번째 우승을 응원합니다.전북대가 2일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열린 수원삼성과의 전주 홈경기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쳤다.전북대와 전북현대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이철근 전북현대모터스 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학생 중심의 전북현대모터스 서포터즈를 구성해 응원하고, 전광판 등 대학이 갖고 있는 홍보매체를 이용해 전북현대 경기 일정 등을 알리는 역할도 맡기로 했다.이남호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북현대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전북현대는 이철근 단장과 이동국 선수 등이 전북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의 특강을 하고, 전북대 축제나 특정일을 지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이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이 끝난 오후 3시부터 전북대는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 학생 및 구성원 2000여 명이 전북현대를 상징하는 녹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열띤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북 현대가 전주로 불러들인 수원 삼성을 격파하며 3만여 홈팬을 열광시켰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7승 1무 1패(승점 22)로 선두를 굳히면서 2위 울산 현대(승점 14)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4승 2무 3패(승점 14)가 된 수원은 3위로 떨어졌다.이날 전북은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예선 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일본 원정전(4월 22일) 패배와 전남과의 어웨이 경기(4월 26일)를 패하면서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실패한 후유증을 이겨내려는 듯 에두와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모든 공격수를 총동원하는 승부수를 띄웠다.양 팀 모두 닥공을 앞세운 경기에서 전북과 수원은 서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려고 사투를 벌였지만 전반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전북 최강희 감독의 승부수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렬한 욕구는 후반전에 빛을 발했다.수원의 강한 압박 속에서 기회를 엿보던 전북은 후반 19분 에두가 선제골을 넣었다. 레오나르도가 측면에서 내준 공을 이재성이 원터치 패스로 에두에게 연결했고, 에두가 골라인까지 치고 들어간 뒤 골키퍼마저 제치며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에두의 슛은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에두는 골을 넣었지만 친정팀 수원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에두는 지난달 29일 FA컵 고양과의 연장 승부에서 결승골로 팀을 16강으로 끌어올린데 이어 이날도 결승골을 넣으면서 연패 위기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레오나르도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오나르도는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이를 예상치 못한 수원의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볼은 이미 골라인을 통과하고 있었다.최강희 감독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나자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를 보였다. 후반 30분 전북은 최보경과 레오나르도를 빼고 각각 정훈과 한교원을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이동국을 이상협으로 교체했다.수원도 잇달아 선수를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실점 위기를 맞는 등 고전하다가 경기를 마쳤다.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이 많이 온 만큼 홈경기의 이점, 선수들의 정신자세, 자신감이 좋아졌다. 승리의 원동력이다면서 수원의 정대세와 염기훈을 수비라인이 완벽하게 봉쇄한 것이 승인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연휴를 맞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3만410명의 관중이 몰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홈경기 최다관중은 지난 2014년 8월 23일 열린 전북-서울 경기로 3만597명이다. 이날 관중은 올 시즌 클래식 경기 입장객 2위도 기록했다. 올 시즌 입장객 1위는 지난 3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전북 전으로 3만2516명이다.
올 들어 도내 각 종목의 팀들이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일궈내는 승전보가 잇따르고 있다.도체육회 궁도팀(감독 왕희석)은 지난 25일 시작된 제21회 전국남녀궁도대회 개인전에서 강병권 선수가 1위, 강장석 선수가 2위, 박태희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금은동 싹쓸이를 했다.전국 17개 시도 7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도체육회 궁도팀이 거둔 성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실제 강병권은 15중 모두 만점을 쏘며 우승했고 강장석과 박태희는 14중 동률 선수가 6명이 나왔지만 비교 쏘기에서 2, 3위를 차지했다.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조성운)도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쾌속행진을 하고 있다. 전북체고 육상부는 지난 28일 문체부장관기 전국체고체육대회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2위에 오른 상태다.전북체고는 작년 대회 때 육상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7개의 금메달로 15개 시도 중 14위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대회 개막 전에만 금메달 5개를 따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조성운 교장은 30일부터 태권도, 레슬링, 양궁, 체조, 유도 등에서 더 많은 메달이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밖에 도내 각급 학교와 실업팀들도 올 전국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통령기 사이클에서 삼양사는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대한지적공사는 남자일반부 종합준우승에 올랐다.이리여고 펜싱은 25일 끝난 남녀종별선수권에서 사브르 2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익산시청도 여자 사브로에서 우승했다. 남자 에빼 개인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날 전북제일고 핸드볼은 종별선수권 남고부 패권을 차지하며 올 들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했다. 남성고 배구도 23일 첫 출전 대회인 태백산기를 거머쥐었다. 이리공고 육상은 춘계대회에서 남녀 해머던지기 동반 우승했다.전주제일고의 스쿼시 여고부는 전주에서 열린 회장배대회에서 단복식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대의 남소미와 서다인은 남녀종별탁구선수권 개인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하이트 여자 역도팀은 실업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7, 동2개를 목에 걸며 출전 선수 전원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 공기권총 단체와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올 첫 대회 2관왕을 배출했다.3월에는 원광대 레슬링팀이 회장기대회에서 금2, 은2, 동5개로 남자부 정상에 등극했다. 군산동고는 봄철 배드민턴에서 완벽한 전력으로 우승하며 값진 2연패를 달성했다.이처럼 도내 각 종목의 팀들이 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체육계에서는 2015년에는 작년 전국체전 종합 14위의 치욕을 거뜬히 떨쳐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 최강을 자랑하는 전북현대가 지난 22일 아시안컵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졌다. 그 것도 3골을 먼저 내주면서 패했다. K리그 22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운 전북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이로써 전북과 가시와 전적은 1무5패가 됐다. 이름하여 전북의 가시와 징크스다. 가시와전 여파인지 전북은 곧바로 26일 전남과의 경기도 놓쳤다. 단순한 1패가 아니라 K리그 23경기 무패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것. 전북의 22경기 무패는 작년 9월 6일부터 쌓아왔던 기록이다. 묘하게도 전북이 신기록 시작 직전 패한 팀은 전남이다. 징크스의 서막이랄까. 그 날 2골을 넣으며 전북에 수모를 안긴 전남의 이창민은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전북을 이긴다고 말했다. 전북에게 전남 징크스가 생긴 것이다.스포츠 세계에는 징크스가 즐비하다. 그 중 축구 징크스가 유달리 많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축구계 징크스가 펠레의 저주다. 이는 펠레의 월드컵 승부 예상이 번번이 빗나간 데서 연유한다. 한국 국가대표팀도 역대 월드컵에서 흰색 상하 유니폼을 입으면 승리하지 못한다는 화이트 징크스가 있다. 선수들의 징크스도 유별나다. 안정환은 경기 전 머리를 감지 않고 손톱도 자르지 않는다. 이영표는 게임을 앞두고 축구화 끈을 두 번 이상 만지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미리 단골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한다. 베컴은 진열대와 냉장고의 물건들을 좌우로 정렬하고 물품의 숫자는 짝수로 맞춘다. 첼시의 존 테리는 경기 전 탈의실에서 항상 같은 소변기만 쓴다.징크스(Jinx)는 재수 없고 불길한 현상에 대한 인과(因果) 관계적 믿음이자 미신이다. 내가 세차하면 꼭 비가 오더라는 머피의 법칙과도 유사하다. 징크스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그리스에서 마법을 부릴 때 이용했던 뱀처럼 긴 혀를 가진 훙측한 개미잡이 새의 이름 jynx가 변형되어 jinx가 됐다는 설이다. 다른 유래 하나는 1968년에 나온 유명한 노래 기병대장 징크스(Captain Jinks of Horse Marines)다. 기병대장 징크스가 나팔소리 때문에 병이 나고 말에 오르다 모자가 떨어지는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 생긴다는 가사에서 비롯됐다는 설이다.최근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등장한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징크스가 입길에 오르내린다. 정리하면 이렇다. 2013년 5월 미국 방문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 한 달 뒤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남재준 국정원장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파동. 같은 해 9월 러시아 순방 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체포. 이어 10월 APEC 참석 시 기초연금 공약 파기. 2014년 4월 중동순방 전 세월호 침몰. 6월 중앙아시아 순방 시절 문창극 총리 후보자 친일 발언 논란. 10월 유럽 순방 중 김무성 대표 개헌발언 파문. 올 3월 중동 순방 때 마크 리퍼트 주미대사 흉기 피습. 4월 성완종 자살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 사퇴.사실 징크스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보다는 대부분 우연에서 비롯된다. 또 징크스가 반복되면 더 이상 징크스라 할 수 없다. 어떤 팀이 특정 팀에 계속 지면 그건 징크스가 아니라 그저 실력이 모자랄 뿐이라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징크스는 자신의 실수나 실패에 대한 도피 수단이자 책임을 남 탓으로 미루는 자기합리화다.문제는 스포츠 세계의 징크스는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지만 대통령의 해외순방 징크스는 국가와 국민을 참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다. 징크스의 운명은 깨지는 데 있다. 하루빨리 대통령 해외순방 징크스가 깨졌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전북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가 6개 종목에 걸쳐 47개 클럽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작된다.개막일인 30일에는 정읍게이트볼장, 익산론볼경기장, 진안파크골프장에서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해부터 시행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은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볼링, 탁구, 좌식배구 6개 종목이며 지역 장애인들을 생활체육 현장으로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전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증가와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인 생활체육에 관한 사항은 전화(063- 250-8500)나 인터넷 홈페이지(www.jbsad. or.kr)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4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전북체육의 혁신과 재도약 작업이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은 도내 엘리트 체육을 총괄하는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에 새로운 사령탑이 들어선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지난 1월 19일 임명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이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경기단체들이 한 번 해보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술회했다. 이어 그는 체육계에 경기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이 있어 이를 조율하기가 만만치 않다면서도 여전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최 처장은 침체된 전북체육 재도약의 기치 아래 현장 소통의 리더십을 내걸고 분야별, 단계별로 각종 쇄신책을 실행해오고 있다.최 처장은 먼저 도내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지도자 연석회의를 잇달아 열고 목표득점제 등 각종 혁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도화 했다. 이론과 실무를 갖춘 체육 전문가라는 사무처장 발탁 배경에 걸맞게 도내 각종 경기단체와 체육인들의 호응도 뒤따랐다.그는 또 대학과 실업 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7개 대학 총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북개발공사 등 도내 기업을 방문, 체육계의 입장을 전하고 각종 지원을 이끌어냈다. 주로 팀 창단과 선수 보강, 시설과 장비 등에 관련된 사안이다. 그 결과 청정원과 세아베스틸은 팀 창단을 곧 구체화한다.최 처장은 특히 일선 시군의 팀 창단에 주력해 적지않은 결실을 거뒀다. 먼저 진안군이 남자 역도팀을 창단했고 정읍시는 씨름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장수군도 조만간 경기종목을 정해 팀을 만든다.도체육회는 내부적으로 사무처 조직 개편과 인원 보강을 단행했다. 부족한 행정능력을 김홍기 신임 사무차장이 보완하고 기존 1부장 2과장을 2부장 4팀장으로 개편, 조직에 긴장과 활력를 불어넣었다. 이달 초 신규인력 3명도 채용했다. 도체육회 신입사원 공채는 12년 만의 일이다.체육행정 체질개선을 위한 업무교류와 개선방안 모색도 눈에 띈다. 도체육회는 도청과 교육청, 도의회 등 유관기관과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도내 3대 체육단체인 도생활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와 실무자 회의를 갖는 등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비가 주어지는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또 발 빠른 움직임으로 국내 최초로 군산에 국제 세팍타크로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전북체육발전의 기초가 되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도교육청은 작년 체전 성적 추락 이후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변변한 게 없다. 사실상 의지와 정책이 없는 것이다. 학교체육의 주체가 교육청이더라도 그 또한 도체육회가 극복할 대상이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도내 체육계는 혁신과 재도약을 내걸고 출범한 도체육회의 첫 시험대가 될 5월 소년체전과 10월 전국체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12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북도고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의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김정식 전라북도 합기도 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 합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 대회를 빛냈다.이번 대회는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신체단련을 도모하고 합기도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최고의 호신무예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500여 명의 합기도 동호인들은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결과 우승은 광주 호림관 준우승은 군산 강호관이 차지했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28일 전주시청 직장경기부 체육인과 간담회를 열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문화경제위원들은 이날 직장경기부 선수들과 만나 운동과 복지 환경은 물론 체육발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각종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 점검했다.간담회에서 전주시청 사이클팀 김효근 감독은 사이클은 비인기 종목인데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전주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박혜숙 문화경제위원장은 전주시청 직장경기부 체육인들의 프로의식과 좋은 성적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장기적 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전주시와 협의할 예정이며 선수들의 복지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팔 지진 구호를 위해 출국하는 산악인 엄홍길(55) 대장은 28일 힘들고 어려운 때인 만큼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네팔을 성원해달라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의 네팔 지진 긴급구호 선발대장으로 임명된 엄 대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네팔이 한시라도 빨리 아름다운 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 국민도 마음을 보탰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요청했다.엄 대장은 적십자사 직원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선발대를 이끌고 지진 현장에서 피해 상황 조사 및 구호와 긴급의료단 진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엄 대장은 네팔 지진에 대해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네팔이, 신들이 거주한다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히말라야가 지진 때문에 산천이 울부짖는 참혹한 상황으로 변했다며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29일 새벽 출국한다. 뉴스
대한민국 컬링의 산실이자 메카인 전북에 컬링 전용경기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27일 도체육회와 컬링 경기 단체 등에 따르면 국내 컬링경기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서 호남과 제주권역의 컬링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현재 컬링 경기장은 서울 태능, 경기권의 인천과 동두천, 경북 의성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충북 진천에도 오는 2017년 전용경기장이 들어선다. 이 때문에 전북 컬링 팀의 경우 해외전지훈련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은 물론 기량 향상에도 적지않은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전북에 컬링 전용경기장이 신설되면 한국 컬링 발상지로서의 자긍심 회복은 물론 호남권을 아우르며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 컬링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전국 2곳을 대상으로 컬링 전용경기장 신설 사업을 공모(지원액 50억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기회에 컬링 전용경기장을 전북에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전북컬링연맹(회장 김성희)과 도체육회 등은 4시트 규모의 경기장을 목표로 문체부 공모 사업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더구나 최근 완주군이 사업비만 확보되면 컬링 경기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체부의 컬링 경기장 대상 지역 선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전북은 1994년 쌍방울그룹이 대한컬링경기연맹을 창설했으며 2001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를 전주에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컬링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북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3년 여자실업(도청)팀을 창단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주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열었다.게다가 전북은 2007년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여자부 금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컬링 종목에서 타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실력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전북의 컬링팀은 초, 중, 고 각 2개와 대학부와 일반부 각 1개 팀 모두 9개 팀 8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80개팀 800명의 10분의 1이 넘는 수준으로 전북 컬링이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도 높다.이와 관련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회장은 컬링의 메카인 전북에 전용경기장 건립 추진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문체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컬링 전용경기장이 유치되면 각종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대관 수익 등 사업성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며 호남과 제주권의 컬링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반드시 도내에 경기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 사이클팀이 제32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예고했다.대한지적공사는 지난 24일 폐막한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제외경기에서 장선재 선수가 1위, 포인트경기에서 신동인 선수가 2위, 개인추발에서 박상홍 선수가 3위에 오르는 등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장윤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은 장선재 선수를 비롯해 모두 국가대표급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대표적 사이클 강팀이다.대한지적공사는 그동안 재경 팀으로 전북과 연고를 맺고 각종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최근 본사가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지난해부터 명실상부한 전북 팀으로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고 있다.특히 대한지적공사는 최근 국가대표 출신 김구현 선수와 신동현 선수를 영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장윤호 감독은 27일 중장거리 우수 선수 영입으로 전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대한지적공사와 전북도민의 명예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삼양사팀은 단체추발 1위 등 나아름 선수가 3관왕에 올랐고 스크래치에서 이주희 선수가 2위, 책임선두와 포인트에서 이은희, 이주희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했다.
전북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78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회 결과 우승은 전주시가 차지했으며 군산시는 준우승, 익산시는 3위를 기록했다.전북도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중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도내 생활체육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전북배드민턴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북배드민턴연합회 한동희 회장은 제12대 집행부가 출범해 치른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연합회 관계자와 각 시군 임원, 동호인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23회째를 맞는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도내 2만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는 이상직 국회의원과 송성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년 도내 동호인 테니스의 직장과 클럽팀 최강자가 가려졌다.전주페이퍼(청)는 지난 25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코트와 전북대 테니스코드에서 열린 제26회 전북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직장 부분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26일 속개된 클럽대항 부문에서는 남원광한루 클럽이 대회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직장대항 1위를 차지한 전주페이퍼(청)는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뒤 결승에서 전북대학교(청)를 제압하면서 영광의 우승기를 안았다. 전주페이퍼의 서봉기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같은 직장 황정우 선수는 인기상을 수상했다.지난 해 우승팀 전북대학교(청)는 준우승에 그쳐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으며 전북도시가스(청)와 전주전파관리소는 공동 3위에 올랐다.준우승 팀 전북대 박진호 선수는 우수상을, 공동 3위 팀인 도시가스 이용규 선수와 전파관리소 김홍균 선수는 각각 매너상과 미기상을 받았다.올 들어 처음으로 도입된 클럽대항 경기에서는 모두 4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남원광한루 클럽이 대회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전주하나 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주대봉과 완주포르테 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지난 25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최근 부임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전북일보를 사랑하고 도와 달라고 말문을 연 뒤 전북일보 테니스 대회는 동호인들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된 대회지만 이제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 사장은 승리를 쟁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취미와 특기를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지애를 느끼고 서로를 아껴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특히 8월에 열리던 대회를 4월에 개최하고 올해부터 기존 직장대항전에 클럽대항전을 신설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북에서 제일 좋은 직장에서 일하며 제일 멋진 운동 테니스를 즐기는 여러분과 만나 반갑다며 26년 전에 시작된 전북일보 테니스대회는 매우 귀중하고 역사있는 대회로 한 회사가 4반세기 이상 대회를 지원하고 계속해오는 일은 쉬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정 회장은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직장의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 달라며 또 새로 만든 클럽대항이라는 축제의 장에 출전한 선수들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갚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테니스 동호인 잔치를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직장과 클럽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사를 했다.현대차 강성수 선수는 선수 일동은 규칙을 지키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개막식에는 대회 출전선수들을 비롯해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과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등 본사 임직원과 전북도테니스협회의 정희균 회장, 송재환 고문, 모평엽 상임 부회장, 염재복공강남이영섭 부회장과 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개회식 직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전북일보 클럽대항 테니스 초대 챔피언에 테니스의 고장 남원에서 출전한 남원광한루팀이 등극했다.도내 최강의 실력을 뽐내는 48개 클럽팀이 출전한 클럽 대항에서 우승한 남원광한루는 지난 해 10월 창단된 지 1년도 안돼 우승을 일궈내는 이변을 연출했다.남원광한루 클럽 임채현 회장은 지역 내 다른 클럽에 비해 회원들이 젊은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며 회원 모두가 패기와 열정이 높고 운동량이 많다고 설명했다.임 회장은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오전과 오후 매일같이 훈련을 하면서 선수간 소통을 강화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며 27명의 클럽 회원 모두와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반드시 대회 2연속 우승을 일궈내겠다고 포부를 밝힌 임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간 친목을 위해 선수 가족끼리 교류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대회 기간 내내 테니스코트를 떠나지 않고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첫 클럽대항 우승팀을 격려하며 내년 대회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우승한 남원광한루 클럽 B팀은 강성준, 이행무, 임현래, 임채현, 김낙영, 김진연, 이상진, 이경석 선수로 구성됐다.
2년만에 우승기를 다시 가져와 기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운데도 대회에 출전하는 테니스팀을 지원해 준 회사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제26회 전북일보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전주페이퍼(청) 테니스팀 김경식 회장의 우승 소감이다.지난 1968년 창단된 48년 역사의 전주페이퍼 테니스팀은 전통의 강호로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유형근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주 5일 훈련과 월례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대회 우승까지의 고비를 8강전과 결승전을 꼽은 김 회장은 현대자동차를 3-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매 게임 박빙 승부로 손에 땀을 쥐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결승에서 작년도 우승팀 전북대학교를 맞아 2-1로 어렵게 우승을 차지했다며 내년 대회와 2017년 대회도 1위를 차지해 우승기를 영원히 가져가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전주페이퍼 테니스 동호인 45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전북일보가 좋은 대회를 개최해 감사하다며 각종 훈련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최강 팀의 면모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우승의 주역들은 황정우, 서봉기, 선광희, 김동민, 이황희, 송주승, 유형근 선수다.
새롭게 드러난 드넓은 새만금 부지에서 전국 명마(名馬)들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승마대회가 펼쳐진다.부안군은 2015 부안마실축제가 열리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새만금 게이트웨이 및 관광지구 일원에서 제2회 새만금 전국승마대회’가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50필의 말들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자웅을 겨루게 된다.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부안이 요트산업과 더불어 승마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써 레저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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