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20:1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정읍시 산외면 만병마을 토양 수질 오염도 공개 조사 실시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만병마을 인근 환경 오염원(토양·수질) 실태 공개 조사가 22일 오전10시부터 현지에서 진행되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현장 공개 조사에는 시 환경부서 공무원, 언론, 경찰, 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 실시 전부터 설전이 펼쳐지며 혼란스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마을주민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2년간 민원을 제기하고 원인을 제거해달라는 요구에 정읍시가 대처하지 않았다"며 "시간이 경과하여 이날 토양을 채취해도 오염도가 나오지 않을것이다"고 주장하며 공개 조사 참관을 거부하고 철수했다. 이에 환경과는 "지난 2년여간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 제기와 오염도 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지정한 지점의 토양을 채취하여 공정하게 오염도를 검출한 후 향후 대처방안을 함께 협의하자는 취지로 공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과장은 2020년 8월경 환경 오염에 대한 민원 접수 이후 해당 물질 등에 대한 성분과 부숙도, 하천수 수질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민원 발생 행위자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위반 건으로 정읍경찰서에 고발, 전주지검 정읍지청 벌금 300만원 부과 등 그동안 진행과정을 브리핑 했다. 이어 취재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갖고 불특정 지점 5곳을 현장에서 지정한 후 토양채취 기준 30cm를 초과하여 1m까지 파내고 토양 시료를 채취했다. 또한 하천수 검사를 위해 마을로 흐르는 하천수 상류와 하류, 대조군까지 채취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토양·수질 채취물은 환경과 공무원과 취재기자가 참관한 가운데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의뢰했다. 환경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강력하게 대처하고 주민들과 협의하면서 근본적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2 18:00

정읍시 귀농인 성공정착 위해 보조·융자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삶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 등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업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세대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7500만원이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재촌 비농업인의 경우 농업창업자금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단,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에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의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과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고령화와 산업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2 17:55

정읍시 청년창업인 육성 적극 지원

전북 정읍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청년발전기금(5개년간 총 50억원)’을 재원으로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협약을 맺고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읍시 창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창업지원 현황과 인프라, 기획사업 등 정보를 공유한다. 또, 지역의 창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관 간 창업기업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2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상생 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 창업자와 청년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기술 이전을 받은 기업 또는 기술 이전을 받을 예정인 청년 기업과 1년 안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 청년 창업자다. 대표는 만 39세 미만(1982년 이후 출생)이어야 하며,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청년 기업의 대표자 또는 대표 예정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정읍시이어야 한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 중인 자와 폐수, 소음, 진동 등 공해 다발 업종 영위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는 상생 지원센터의 공간 제공과 60여 개의 보유 기술 이전, 청년이 창업 전선에 나서기 전 공동연구와 전문가 자문, 인력 개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 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조, 입주 청년을 모집·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동 연구시설과 연구 장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설과 장비 관리 전담 인력이 지원된다. 신청은 안전성평가연구소 E-mail(sunghwan.kim@kitox.re.kr)로 접수하면 되고, 문의는 063-570-8757로 하면된다. 시 성장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술창업과 창업기업 인력지원, 지역인재 채용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1 17:09

정읍시 작은도서관 5개소, 교육청 주관 '방과후 마을학교' 선정

전북 정읍시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중 5개소가 정읍교육지원청 주관 2022년 방과 후 마을 학교 공모에 선정되어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총 14개 작은 도서관 중 △상동 △수목토 △옹달샘 △수성 △꿈꾸는 작은도서관 5개소가 선정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개 과목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우미아파트 관리동 2층에 소재한 상동 도서관은 ‘하브루타’, ‘한국사’, ‘영어 회화 24절기 책 만들기’ 등 4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토도서관은 ‘공예공작소’와 ‘창의 수학’, ‘나도 작가예요’ 3과목을 운영하며, 옹달샘 도서관은 ‘손으로 만드는 우리 문화제’, ‘우리의 음식’, ‘놀이 체육’, ‘그림책 만들기’ 4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수성도서관은 ‘동네 한 바퀴’, ‘드로잉클래스’, ‘한국사’, ‘보드게임’ 4과목을 운영하고,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3D 펜’, ‘프라모델’, ‘공예 놀이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도서관사업소(539-64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시 작은 도서관은 방과 후 마을 학교 사업과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200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사업소 관계자는 “정읍시 작은 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1 17:07

정읍시 반려견 산책 시 목줄 2m 넘으면 과태료 부과

전북 정읍시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외출 시 목줄이 2m를 넘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축산과는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내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통제하기 쉽도록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아야 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시행하면서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산책이나 외출에 나선 타인에게 위해를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목줄을 착용하지 않거나 2m 이내로 유지하지 않으면 1차 적발 때 20만원, 2차 30만원, 3차 위반 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개정된 규칙의 적용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시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 개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알림 소식'에서 볼 수 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으로 반려견과의 산책이 더욱 안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1 17:06

정읍시 찾아가는 통합건강 캠프로 시민 건강 지킨다

정읍시 보건소(소장 허성욱)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는 원광대학교병원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음주 관련 사회적 폐해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통합건강증진 사업단이 직접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과 건강상담을 기반으로 동맥경화진단과 심방세동 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주요 프로그램 운영은 1차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체성분 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2차로 동맥경화 진단과 심방세동 체크 후 금연·절주 시도자와 건강취약자에 대한 태도와 행동 변화 등 전문의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여기에 신체활동 및 영양·비만과 관련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 캠프 운영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과 관공서, 복지시설과 단체는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539-6083)로 연락하면 자세한 일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0 14:06

정읍시립박물관, 역사와 문화 담은 유물 공개 구입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전시·연구 자료 활용과 지역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3월7일부터 11일까지 정읍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정읍의 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로써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 구입을 통해 몽연 김진민, 창암 이삼만, 토림 김종현 등 정읍 역사인물의 글과 그림, 보천교 자료, 태인방각본 등 역사 유물을 다수 확보했다. 올해는 수집 대상을 정읍의 시(詩)·글(書)·그림(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몽연 김진민과 동초 김석곤, 창암 이삼만, 석지 채용신 등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분들의 작품을 찾고 있다. 단,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와 소유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나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과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유물에 대한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물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립박물관(063-539-6792)으로 하면 된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0 14:04

정읍시 농업경쟁력 강화에 올해 78개 농촌진흥사업 추진

정읍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부자 농촌,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78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농업인 학습단체와 청년 창업농 육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82억8500만원을 투입해 식량작물 분야와 소득작목 분야, 농촌사회 분야 등 3개 분야에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2년도 농촌진흥사업 78개 사업, 182개소의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원, 농업 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신청자의 사업내용과 현지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심의회에 상정했다. 심의 결과, 식량작물 분야에 흰잎마름병 방제사업 등 25개 사업에 46억9590만원, 소득작목에는 원예 특용작물 수출 규격화 기술 보급 등 20개 사업에 10억9000만원을 확정했다. 또 농촌사회분과는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사업 등 33개 사업에 24억9900만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기술센터는 앞서 지난해12월22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를 마쳤다. 이완옥 소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과 소득향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정착을 유도하여 고령화된 농촌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20 14:04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정읍에서 4차년도 제1차 회의 개최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7일 정읍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민선 7기 4차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시·군간 당면 현안 사업과 법령 등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황숙주(순창군수) 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 보고와 시군 주요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내장산 문화광장과 차향다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역사문화권 정비법 개정건의,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 증액 건의, 중대 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준인력 증액 건의 등 지역별 현안과 법령 제도 개선 등 11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각 시·군별 주요 행사에 대한 홍보와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황숙주 협의회장은 “14개 시·군이 도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라며 “단체장들이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단결하고 합심한다면 이 난관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협의회가 주민과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방안들에 대해 중앙부처와 전북도에 건의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7 15:41

정읍시 산외면 만병마을 인근 오염도 공개조사 펼친다

정읍시 산외면 만병마을 인근에 제기되고 있는 환경 오염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토양 오염도와 수질 오염 여부 등 오염도 조사가 공개적으로 펼쳐진다. 시 환경과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산외면 상두리 796번지(만병마을 인근)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민원인과 해당 마을주민, 토지 소유자, 언론, 경찰, 시청 관련 부서 직원 등 다수의 관련자가 입회한 가운데 공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조사는 지난 2년여간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 제기와 오염도 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환경과에 따르면 2020년 8월경 환경 오염에 대한 민원 접수 후 민원인이 입회한 가운데 해당 물질 등에 대한 성분과 부숙도, 하천수 수질을 검사했다. 이후 검사 결과와 현장 확인 사실을 기초로 민원 발생 행위자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위반 건으로 정읍경찰서에 고발했고,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벌금 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 “이후 2021년 12월경 다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공개조사를 진행한다”면서 “조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조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시료 채취에서부터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까지 조사 전 과정을 공개함은 물론 시료를 민원인이 지정하는 5개 지점 이상에서 채취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민원인 등의 입회자들에게 조사 계획과 일정 등을 공문으로 안내했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7 15:28

정읍시 도시재생 사업 일환 주택가 문패달기, 우편함 달기 실시

정읍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 공동체 형성의 일환으로 주택가 문패달기와 우편함 달기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있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응모한 연지봉사대와 함께 연지동 일대의 주택가 대문에 주소와 이름이 적힌 문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연지봉사대(봉사대장 허종성)가 독거노인 돌봄과 청소, 반찬 봉사, 도배, 보일러 수리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연지동 주택가는 골목이 많고 문패가 없어 봉사대상자 가구를 찾기가 어려웠다는 의견에 따라 연지봉사대와 도시재생 실천대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골목길 주택가 65가구에 주민들 이름을 새긴 문패를 달며 집집마다 행복하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기를 기원했다. 또 시기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임장훈)도 지난 연말을 전후해 시기동 서재길 일원 주택가 50여 세대에 목재 우편함을 제작해 부착했다. 목재 우편함은 주민들이 목공체험을 통해 책 모양과 빨간색 색상을 정하고 디자인하여 완성된 것으로 기존 철재 우편함을 철거하고 대체시켰다. 양 지역의 문패와 우편함 달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2.02.17 13:53

정읍시 토양 관리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탄소 저감 과학영농 실현

정읍시가 지역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 관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탄소 저감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토양 내 영양상태를 확인해 적정량의 시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농경지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농가 경영비 부담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토양 종합건강검진이다. 특히 토양분석실에서 발급하는 시비 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염류집적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학영농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토양 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땅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토양을 시료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시료 채취 방법은 땅 표면에서 식물의 뿌리가 있는 작토층(논, 밭은 15㎝, 과수원은 30cm) 깊이까지의 흙을 5~10개 지점에서 500g 정도 고르게 채취한다. 시료 봉투에는 이름과 날짜, 시료 채취 지번, 면적, 재배작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토양검정 후에는 농경지 양분 상태에 맞춰 질소·인산·칼리질 비료 사용량, 퇴비 사용량,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검정 결과는 흙토람 홈페이지(soil.rda.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우편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영농 시작 전 비료 사용 처방서에 따라 한 해 영농 계획을 탄탄하게 세워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6 16:29

정읍시 조인(joy'n) 정읍 청년 창업 교육 참여자 모집

정읍시와 SK넥실리스가 정읍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조인 정읍(Joy’n 정읍) 로컬 청년창업 교육'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조인정읍은 정읍시와 SK넥실리스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지역 재발견 활성화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에는 천변로 샘고을시장 인근에 예비 청년 창업가와 로컬 창작자를 위한 공간 ‘공유가게 1·2호점’을 조성하기도 했다. '조인정읍 청년창업 교육'은 정읍 지역 청년창업가의 가게 운영 경험과 노하우 향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정읍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와 3년 이내의 기 창업가 20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4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조인정읍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에서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4월 오픈 예정인 조인정읍 공유 오피스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교육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며, 우수 예비 창업가에게는 정읍시 청년발전기금 연계 창업 지원금 지원과 청년지원센터 주관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우수 기 창업가에게는 조인정읍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두 팀 모두에게는 공유가게 입점 지원 시 가산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인정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6 16:28

민주당 정읍고창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제20대 대선 출정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는 지난15일 정읍 명동의류 앞 사거리와 고창읍터미널 앞에서 제20대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준병 상임선대위원장과 정읍지역 강광·김생기 공동선대위원장(전 정읍시장), 최종필·이순자 상임총괄본부장, 고창지역 박우정, 고양규 상임총괄본부장을 비롯해 당원등이 참여하여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선 승리의 기반이 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정읍·고창 선대위는 민주주의의 효시, 동학농민 혁명의 발상지인 정읍과 고창이 투표율 80% 이상, 득표율 90% 이상으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것을 다짐했다. 선거유세에서 윤준병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정읍과 고창 발전을 위한 ‘우리동네공약’ 으로 정읍은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 △내장산리조트연결도로 조성 지원과 고창은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전력에너지 4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심원염전염습지 복원 등의 지역공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국민을 섬기는 민주정부를 재창출하느냐, 국민을 무시하는 검찰독재로 퇴행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이다"며 “우리 자신과 지역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6 16:2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