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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에 울려 퍼진 진안사랑 하모니

2018 전국 진안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진행된 진안사랑 음악회와 전국 진안향우 노래 경연대회가 진안홍삼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서울과 경기, 전주 등지에서 진안을 찾은 향우는 1500여명에 달했다. 음악회와 경연대회는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진안사랑음악회에는 임수정, 조항조, 금잔디, 진성, 이정옥, 이현상, 김난영, 이정선, 레이디티 등 전문가수가 출연해 흥을 고조시켰다. 이날 열린 음악회와 향우 노래 경연대회는 11월 중 티브로드 전주방송 도전가요열전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재경군민회 여성위원장인 전영희 향우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임종현(재경), 최현수(재전), 최미자(재시흥), 김성복(재이천), 유원규(재경), 양경고(재인천), 김수열(재부산) 향우 등이 출연해 기량을 뽐냈다. 심사결과 서쪽으로 간 여자를 부른 임종현 향우가 대상을 차지했다. 2위는 덕수궁 돌담길을 부른 김성복, 3위는 하이난 사랑을 열창한 최미자 향우가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경군민회 서경석 회장은 마이산에서 울려 퍼진 하모니처럼 진안홍삼축제가 반석 위에 오를 때까지 내외 군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향우들은 자발적 홍보 대사가 되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에도 국내 트로트 스타가 총 출동했다.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김용임 박상철 한혜진 서지오 설하윤 장민호 박서진 등 10명의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22 17:56

홍삼축제장서 '2018 전국진안군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 열려

진안홍삼축제 마지막날인 21일 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2018 전국진안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향 각지에서 몰려든 향우 및 관광객 5000여명이 홍삼축제장 주무대 주변을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재경군민회가 주관했다.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당시는 재전진안군향우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재경군민회장과 윤석정 재전향우회장을 비롯 △허병순(재안산시흥) △최병래(재인천) △김하석(재이천) △양재신(재부산) △정양우(재대전) △김태정(재익산) △김기준(재오산)△정남철(재군포) 등 경향 각지 향우회장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 및 관내외 기관 단체장들이 시간을 같이했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향우회의 화합과 발전,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향우회원들에게 이항로 군수가 자랑스러운 진안인의 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길영우 △허중식(이상 재경) △양종섭(재안산) △김상남(재인천) △성봉호(재이천) △권오생(재부산) △이연우(재대전) △허성건 △최산 △정민열(이상 재전주) △허석봉(재익산) 등이다. 재전주 및 재대전 개인택시 향우회와 재부산향우회에서는 각각 불우 이웃, 사랑의 집수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쓰라며 진안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서경석 재경군민회장은 계란껍질을 안팎에서 함께 깨뜨리는 것을 줄탁동시라고 한다며 군민과 향우가 군 안팎에서 진안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탁동시하자고 역설했다. 윤석정 재전향우회장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국 진안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올해 이것을 이어가다니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행사에서는 진안사랑 음악회가 열려 임수정, 조항조, 진성, 이정욱, 이현상, 김난영, 레이디티, 이정선 등이 무대를 달궜으며, 3부에서는 전국 진안향우 노래 경연대회가 열렸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21 17:04

진안 마이산서 호남의병 창의 제111주년 기념 추모제 열려

호남의병 창의 제111주년 추모제가 지난 19일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소재하는 마이산 남부 이산묘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의를 부르짖으며 진안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구한말 호남 의병들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치러지는 연례행사(음력 9월 13일)로 거행됐다. 진행은호남의병창의 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가 주관했다. 호남의병창의동맹은 1907년 9월 12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 등에서 1000명가량의 조선인이 마이산 주필대에 집결해 정재 이석용 선생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이후 이 의병 조직은 호남지역 최초로 의병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은 마이산 용바위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서 조국 광복의 임무 완수를 맹세하고 오로지 이 땅에서 왜적을 몰아내자고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 정재 이석용이 주도한 창의동맹단은 결성 직후 진안읍에서 교전을 벌였으며 이후 장수, 임실, 남원 등지에서 민족자주성을 세우기 위한 의병활동을 1908년 4월까지 전개했다. 이날 추모제에서 오귀현 위원장은 마이산은 을사늑약 이후 호남 최초의 의병 조직이 결성된 곳으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라며 구한말 조국을 구하기 위해 산화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 선양하고 면면히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모제가 거행된 이산묘는 국조 단군을 비롯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 3명의 조선 국왕과 을사늑약 이후 일제에 저항하다 순국한 의열사 및 조선의 명현 등 79위의 위패가 모셔진 국내 최대 사당이다. 을사년인 1905년 일제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늑약(억지로 맺은 조약)을 체결하고 2년 후 조선 군대를 해산하자 정재 이석용 선생을 중심으로 호남지역 의병들이 이곳에 모여 창의(의를 부르짖음) 동맹을 결성하고 고천제(告天祭)를 지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21 17:04

진안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앞장

청정과 친환경을 화두로 삼는 진안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없는 지역 만들기를 한 발 한 발 실천하고 있다. 군은 학교 등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자체 사업비가 확보돼 폐슬레이트가 적정 처리되지만 개인의 경우 고가의 처리비용을 부담스러워해 자발적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마을 내 개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노후 지붕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처리 지원을 받은 곳은 해마다 100개소 이상이다. 지금까지 모두 902개소에 24억원가량이 투입됐다. 이 중 자연재해 등으로 공유지나 마을에 방치된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군비를 들여 수거를 실시해 왔다. 모두 4억6800만원의 군비가 들었으며 지금까지 처리됐거나 앞으로 처리될 슬레이트 양을 모두 합하면 올해 말까지 모두 4만5000㎡가량이 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내년에도 슬레이트 지붕 처리 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9년엔 국비 5억1200만원을 들여 155동가량의 슬레이트 지붕이 철거될 예정이다. 군은 슬레이트를 개인이 처리하고자 할 경우 슬레이트 처리 사업 또는 석면 안전관리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등록된 사업자를 통해 철거 또는 포장할 계획이다. 적정 처리와 무상 처리는 지속 홍보한다. 송옥례 팀장은 건강에 해로운 슬레이트가 적정 처리되면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진안 만들기가 한 걸음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17 17:29

홍삼축제 기간 경향 각지 진안사람 한 자리에

오매불망 고향을 그리던 분들은 오는 21일에 모두 마이산으로 오십시오. 진안 출신 경향 각지 향우들이 진안홍삼축제장에 모인다. 이른바 진안군 향우회원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리기 때문. 진안군 재경군민회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 마이산 북부 일원에 준비된 축제장에 모이자며 경향 각지 향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향우들의 애향 의식을 제고시키고 향우들 간 우의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준비 중이다. 재경진안군민회가 기획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1일 홍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하며 서울, 부산, 대전, 안산, 시흥, 인천, 이천, 오산, 군포, 전주, 익산, 군산 등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 군민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오후 1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길영우, 허중식, 양종섭, 김상남, 성봉호, 권오생, 이연우, 허성건, 최산, 정민열, 허석봉 향우에게 자랑스러운 진안인의 상이 주어진다. 이어 펼쳐지는 화합 한마당에는 임수정, 조항조, 진성, 금잔디, 이현상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막바지 흥을 돋운다. 재경군민회 서경석 회장은 우리 진안은 전라충청 지역민들의 생명수를 위해 삶의 보금자리를 아낌 없이 내놓은 양보와 나눔의 고장이라며 혹시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날만큼은 진안을 방문해 고향의 훈훈함을 듬뿍 담아 가시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16 15:21

진안 마이산 남부 탑영제 수변공원 개장

진안 마이산 탑영제에 수변 공원이 개장됐다. 탑영제는 마이산 남부 기슭에 위치한 소형 저수지로 맑은 계곡수가 모여 마이산의 형상이 사진처럼 반사되는 곳이다. 또 하나의 마이산을 물속에서 볼 수 있어 신비감이 드는 곳. 군에 따르면 탑영제 수변공원은 마이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존하면서도 근접 감상하기 쉽게 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탑영제 수변공원에는 여러 가지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부유 데크. 부유 데크는 저수지 주변을 따라 설치됐으며 마치 물 위에서 마이산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그 다음은 부유 분수. 부유 분수는 6곳에 설치됐으며 햇빛에 반사되면 나타나는 무지개는 특별한 볼거리가 된다. LED 경관조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명은 야간에도 은은한 조명을 만들며 마이산의 밤 풍경에 운치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탑영제 수변공원 조성에는 문체부 국비,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도비, 그리고 군비 등이 투입됐다. 모두 15억원이 들었다. 당초 계획인 11월초보다 조기 개장 됐으며, 진안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와 가을단풍철 관광 성수기 방문객들에게 홍삼과 자연의 향기를 보다 일찍 선사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마이산 남부에 내년에는 보도 주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도 확보할 것이라며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16 15:21

진안군, 친환경 쌀 재배지원 사업 접수

진안군이 친환경쌀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 자연순환농법 정착과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확대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토양과 수질오염 방지 △생산비 절감 △농업인의 건강 도모 △진안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우렁이농법으로 제초제 없이 무농약 또는 유기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주어 오고 있다. 사업 신청은 0.1ha이상 친환경농법 벼 재배 농가에 한해 가능하며, 1ha당 유기인증 65만원, 무농약 48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31일까지 친환경품질인증서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농지는 인증 갱신 또는 신규 인증을 통해 지난달 말 현재 친환경 품질인증이 유효한 쌀 경작지다. 흑미나 특수미도 지원 대상이며 보상금은 현지 확인 작업을 통해 11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조영희 팀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 품질 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10 16:19

진안서 하나 된 ‘호·영남’…바르게살기운동 제19회 국민화합전진대회 열려

호영남 주민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제19회 국민화합전진대회가 4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국민화합전진대회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매년 전북과 경북을 오가며 개최된다. 37개 시군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전진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회장 홍종철)가 주최하고 진안군협의회(회장 최경호) 주관했다. 대회에는 송하진 도지사, 이항로 진안군수, 바르게살기운동 홍종철 전북협의회장, 이종평 경북협의회장 등 전북경북 임원들이 대거 함께했다. 올해 전진대회의 주제는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대한민국. 행사 참가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 △호영남 소통으로 국민화합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바른생활 실천으로 밝은 사회 등 4가지 실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에선 백일홍(전북경북 상징 꽃)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경과보고, 내빈 격려사, 호영남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 행사 후엔 마이산 탑사,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등 행사장 인근 진안지역 관광 단지를 탐방했다. 홍종철 전라북도협의회장은 호영남이 하나가 돼 국민화합을 이뤄야 한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이 호영남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드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04 19:27

전북인삼농협, 홍삼축제 성공 기원 ‘진안홍삼-day’ 운영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 이하 인삼농협)이 진안홍삼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모든 사업장에서 진안홍삼-데이(day)를 운영하고 있다. 홍삼데이를 운영 중인 사업장은 본점, 인삼제조창, GMP공장, 전주지점, 고창출장소 등이다. 인삼농협은 지난달 10일부터 신인성 조합장을 필두로 한 모든 직원이 진안홍삼축제 홍보 의상인 빨간 티셔츠를 입고 일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홍삼축제기간 동안에도 인삼농협은 전 직원이 붉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돌입하면 다양한 홍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별한 최상의 인삼 제품을 축제장에 내놓은 방침이다. 홍삼 슬라이스 기계를 축제장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뿌리삼을 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인삼농협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현대식 증삼체험관을 홍보하기도 한다. 신인성 조합장은 전북인삼농협은 조합원을 비롯한 진안군민들과 홍삼축제티를 함께 입고, 전국에서 유일한 홍삼축제 성공을 위해 뜻을 한데 모을 것이라며 홍삼 소비 촉진의 구심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삼농협은 인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진안홍삼축제를 후원 중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10.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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