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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 자매결연 전주 덕진동·부안 줄포면과 어울한마당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진안의 관문인 부귀면의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거석생태공원에 장미 식재와 풀베기 사업을 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진안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가 자매결연 중인 다른 시군 소속 2개 자치위원회와 어울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바로 전주시 덕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희천)와 부안군 줄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순길)다. 부귀면 마이담 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귀면주민자치위원을 비롯 자매결연 단체인 덕진동 및 줄포면 주민자치위원 6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어울 한마당은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고민하고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타 시군 위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자며 서로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제거해서 3개 지역 주민자치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부귀면 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가슴을 털어 놓는 어울한마당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서로 알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09.11 16:25

진안 정천우체국, ‘작은 음악회’ 개최

진안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지난 7일 제8회 마을우체국 음악회를 열었다. 정천우체국 앞마당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문화예술 소외지대에서 생활하는 농촌마을 구성원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정천우체국이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는 정천면 주민과 이웃 면민 등 200여명이 시간을 함께했다. 이항로 군수, 신갑수 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지역의 각급 기관 및 단체장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난타 공연을 필두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에선 9가지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종일관 박수와 환호가 넘치는 가운데 진안 중평굿(리더 진안예총 회장 이승철) 농악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는 악기를 공부하는 다수의 아마 예술인들이 출연했으며 이들은 공연 후 프로급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다는 호평과 함께 즐거움을 줘서 고맙다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은 △난타 △우쿠렐레 △색소폰 1 △기타 △드럼 △가요 △가요 △느티밴드 △색소폰 2 △락그룹 △농악(진안 중평굿)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돼 3시간가량 진행된 음악회에선 정천우체국 측에서 준비한 떡, 과일을 비롯한 다과와 음료 등이 참석자에게 제공돼 여유로움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은 여흥을 즐기면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한 출연자는 무대에 설 만한 연주 실력이 안 되는데 자리를 함께하신 분들이 너무 흥겨워해 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다음 음악회에 불러주신다면 더 성숙한 연주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흡족해 했다. 공연을 기획한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은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무대를 마련한다면 누구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이런 작은 음악회가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 마을에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반응이 참 좋아 흐뭇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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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9 15:24

진안군, 제12회 사회복지한마음대회 개최

진안군이 지난 7일 문예체육관에서 제12회 진안군 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열었다. 75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인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는 진안군, 문치과의원, ㈜건보, ㈜그린파이프, ㈜원광전자, ㈜한국고려홍삼조합 등의 후원을 받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기념식, 수지침,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저소득층 50가정(각 20만원)에 대한 생활지원금, 다문화가족 10가정 상품권(각 10만원 상당) 전달 등이 실시됐다. 이날 표창은 △사회복지 8급 공무원 김미진(진안군수상) △박지영 마이용지역아동센터장(진안군의장상) △송명수 주천면사회복지협의회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점숙 정신보건간호사(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이종은 정신건강자립지원센터 사회복지사(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한원일 진안지역자활센터 팀장(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6명에게 주어졌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회장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오늘의 즐거움과 행복을 마음에 가득 담아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사회복지 실천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항로 군수는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여러분이 있어 진안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지고 있다.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애써주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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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9 15:19

“가위박물관·명인명품관 등 입장료 현실화 방안은?” 진안군의회 임시회 군정 질문 실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 중인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거쳐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3일 군정 질문자로 나선 의원은 3명. 이날 첫 번째 질문자는 김광수 의원. 김 의원은 진안군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과 관련 △가위박물관과 명인명품관 등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입장료 현실화 방안 △체험상품 개발 등을 통한 수익창출 및 자립화 방안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두 번째 질문자는 정옥주 의원. 정 의원은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위한 유아교육지원 현실화 방안과 관련 △유아들의 어린이집 통학차량사고 등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과 대책 △어린이집 교육 서비스의 질 제고 방안에 대해 물었다. 세 번째는 박관순 의원이 나섰다. 박 의원은 진안홍삼 활성화 대책과 관련 △4년근 인삼 수확량이 6년근 인삼보다 많은 이유 △6년근 인삼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 및 그 활성화 방안 △인삼 객토사업의 과감한 지원을 통한 토질개선 대책 △타 지역 토양관리 기술 도입 사례 및 진안군 계획 △홍삼과 더불어 경쟁력을 제고시킬 작목 발굴 계획 △농산물 성분검사 및 품질검사 등 관내 추진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 작물 발굴 계획에 대해서 질문했다. 4일에도 3명의 의원이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첫 번째 질문자는 강은희 부의장. 강 부의장은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한 행사 △공연전시 및 각종 야외행사를 위한 공간 마련대책을 묻고, 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과 관련 △청소년들의 학교 외 활동 프로그램 수 △그 참여자수 및 참여율 △진안군의 청소년 특수시책과 청소년의 거리 조성 의향 여부 및 그 방안을 물었다. 두 번째는 이우규 의원. 이 의원은 가축분뇨 처리방법과 장기적 대책과 관련 △법에 명시된 분뇨처리 방법 △진안군에서 배출되는 축종별 분뇨량 △공공처리시설민간처리시설개별농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분뇨량 △분뇨처리 및 관리방법 △분뇨처리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이틀에 걸친 군정질문 마지막은 조준열 의원이 장식했다. 조 의원은 광역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공급 계획과 관련 △월운정수장 취수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에 대해서 묻고, 퇴비공장 등 축산시설 악취발생과 관련 △마령면과 성수면의 퇴비공장 및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근본적인 악취저감 대책 △가공 배전선로 삼상화 사업 대책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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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4 15:47

진안 주천면민의 날 행사 성황

진안 주천면(면장 안용남)이 제63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주천 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명가량의 내외 면민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항로 군수, 신갑수 의장을 비롯 다수의 군의원, 각종 기관 및 단체의 장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문화체육장 김만춘(63) △애향장 서병수(66) 공익장 양병근(74) 효열장 송금연(64) 씨에게 면민의 장이 시상됐으며, 주천초중학생 6명에겐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행사에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펼치는 풍물공연, 차밍댄스, 민요, 우리춤 공연, 노래공연이 실시됐고, 주천중 학생들의 색소폰과 가야금 공연, 주천초 중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체육행사도 펼쳐졌다. 주민들은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8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행사장 곳곳엔 서예교실 작품이 전시됐으며, 노령 주민들의 건강 진단이 이뤄졌고,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예술버스 공연, 노래자랑도 펼쳐졌으며,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됐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우리 주천면민의 열정이 하나로 뭉쳐진다면 지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 살기 좋은 주천을 만드는 데 사력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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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3 15:52

진안군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회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지난 3일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일정은 3일부터 20일까지 18일 간이다. 회기 동안 군의회는 군정에 관한 질문을 펼치고, 조례안 제개정안을 심사 및 의결하며, 군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도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행감 특위)를 구성하고 계획서도 의결한다. 회기 동안 2개의 상임위원회(운영행정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5개가량의 의안을 다룬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우규)에서는 9건의 조례안(진안군 리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동의안,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진안군 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등 21개소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한다. 오는 18일에는 행감특위에서 위원장 및 간사 선임과 2018년도 행감 계획서를 의결하고 본회의에 회부한다.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의결한다. 이날 개회사에서 신갑수 의장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로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군정의 주요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여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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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3 15:51

진안군,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

진안군이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최근 임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림 내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38명의 임산물불법채취 계도원을 추가 선발해 현장에 투입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계도 인원은 37명. 이번 추가선발로 38명이 합류함에 따라 계도원은 도합 75명이 됐다. 이들은 지역 내 구석구석에 투입돼 가을철 임산물 불법 굴취 및 채취 등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계도원들은 산림 내에서 함부로 자행되는 오물 또는 쓰레기 투척에 대한 단속은 물론 산림 소유자의 동의 또는 허가 없이 이뤄지는 산나물, 산약초, 관상식물 등을 채취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군에 따르면 타인 소유의 산림에서 주인의 사전 동의 없이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된 때에는 형사 입건 될 수 있으며, 산림보호구역인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일반 산림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을 생산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산행 중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함부로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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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2 15:41

두뇌스포츠, 평등스포츠를 아시나요?

두뇌스포츠라 일컬어지는 종목입니다. 노소,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연령, 신분, 성별에 따른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평등 스포츠라 불리기도 합니다. 진안군체육회장기 바둑대회가 지난 1일 전통문화전수관 강당에서 열렸다. 대회는 진안군체육회(회장 진안군수)가 주최하고 진안군바둑협회(회장 최규영)가 주관했다. 이날 바둑대회엔 출전 선수 및 가족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항로 군수는 잠시 현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노소를 아우르는 지역 내 바둑동호인들의 결속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바둑협회(회장 양해도)가 지역 바둑애호가 및 학생들을 출전시켜 대회는 진안과 장수 지역 사이의 친선교류전 성격을 띠기도 했다. 학생부는 전주, 완주 지역 학생도 참가했다. 학생부(초급중급고급부)와 일반부(갑조을조)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엔 선수 80여명(초중학생 50여명, 성인 3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결과 일반부에선 갑조 정정모(진안), 을조 강길수(진안) 동호인이 각각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부에선 고급부 오슬기(장승초6), 중급부 김성은(봉동초6), 초급부 박찬우 학생 각각 부별 1위에 올랐다. 행사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두뇌스포츠인 바둑은 노년층에게는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을 위해 필요하고, 학생들에게는 두뇌 계발에 아주 좋은 것이라며 군의 지원이 절실한데 아직 상당히 미흡한 것 같다. 군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09.02 15:41

진안홍삼 관계자 상생발전 워크숍 열려

진안군이 지난달 31일 홍삼 품질향상과 판매활성화 등 진안홍삼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 내 인삼 재배농가, 홍삼 가공업체, 전국 진안홍삼 판매업체, 관계기관 직원 등 홍삼 관계자 5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진안홍삼 현황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성 홍보,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진안홍삼 관련 정책이 설명되고, 홍삼 관련문제에 대한 토론이 실시됐으며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성용 부군수는 진안홍삼은 질 좋은 원료삼을 생산하는 생산농가, 품질향상에 기여한 가공업체, 전국에서 진안홍삼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판매업체들 덕분에 경쟁력을 유지가 가능했다며 군은 앞으로도 진안홍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군수품질인증제 시행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삼홍삼 관련 농가 및 업체들의 소득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진안홍삼 판매장은 최근 들어 급감 추세를 보였으나 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16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현재 판매점은 국내외 홍보관과 위탁 판매점을 포함해 적잖이 30개가량이 유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모든 매장을 △군수품질인증품 △명인명품 △홍삼연구소 기술개발품 △특허품만을 취급하는 차별화 전략의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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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09.02 15:40

진안교육지원청, 예술상상 기초 캠프 열어

골판지를 이용해 자신이 상상하는 것을 그림으로 꾸미고, 숲속의 나뭇가지를 주워와 작품도 만들죠. 어떻게 색깔을 입히고 모양을 만들든 그것은 자유고요. 자신의 기분에 따라 형상은 달라지고, 그것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나에 의해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죠. 진안교육지원청(이인숙 교육장)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천면 학동마을(일명 씨없는곶감마을)에서 예술상상 기초캠프를 열었다. 캠프 주제는 내가 중요하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중학생 17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자연에서 예술적 감성 찾기, 탁월성 발견, 피드백 자료의 학교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만들고 나누면서 나와 너의 관계를 맺는 감성사진관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애니메이션 기법과 수채화 방식을 통해 기록하는 일상드로잉 △숲에서 손노동을 통한 자신만의 창작활동인 갈라파고스를 탈출한 푸른발 얼가니새 등을 통해 예술적 상상을 펼쳤다. 캠프에 참가한 주지은(진안여중 3) 양은 자연에서 시간 제약 없이 얼마든지 자유롭게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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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30 17:04

“청정 진안 관문에 동물화장장 절대 안 돼”

진안고원의 얼굴, 무진장의 관문에 화장터를 설치한다뇨. 절대 안 됩니다. 진안고원의 관문인 보룡재에 추진되는 동물화장장 설치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부귀면 청년회(회장 주명한)는 30일 동물화장장(이하 화장장) 설치가 예상되는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정상의 한 폐주유소 건물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는 200여명이 함께했다. 진안 부귀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자율방범대는 물론 진안 지역 각급 단체 회원 및 주민들과 인근 완주군민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항로 군수와 신갑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진안지역 인사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같이했다. 화장장 설치가 신청된 곳은 지금은 폐업 중인 한 주유소 건물 및 부지다. 국도 26호선에 인접해 있는 이곳은 진안과 완주 군계 부근으로 완주군 내에 있지만 국도 26호선을 이용하는 진안, 무주, 장수 3개군 주민들에게 더 익숙하고 민감한 곳이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진안의 코앞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서면 진안고원의 브랜드가 훼손될 것이라며 동물화장장 설치를 결사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부귀면 주명한 청년회장은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는 다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지만 진안고원의 얼굴이자 관문인 소태정재에 들어서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재를 넘나드는 우리의 행복권과 건강권,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영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동물 화장장이 들어서면 진안군이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투자한 막대한 비용과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며 진안군민이 똘똘 뭉쳐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동물화장장 설치 논란은 부귀면에서 중견 사업장을 운영 중인 A씨가 모친 명의로 지난해 11월 이곳에 동물화장시설 건축 용도변경을 완주군에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A측의 용도변경 신청에 대해 완주군에서는 환경오염 유발, 진안군의 관문인 점, 주변에 자연마을과 대지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점 등의 사유를 들어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 측은 완주군을 상대로 전라북도에 건축용도변경 불허가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기각 당했다. 그러자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이날 집회는 A씨 측에서 법원에 요청한 현장 검증을 위해 담당 법관이 화장시설 설치 예상지를 방문한 데 맞춰 이뤄졌다.

  • 진안
  • 국승호
  • 2018.08.30 17:03

2018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 국내 스타 ‘총출동’

트로트계의 큰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트로트페스티벌. 2018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진안홍삼축제 세 번째 날(오는 10월 20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군은 29일 KBS 신관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회의장, 송대관(가수) 조직위원장,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수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송대관(가수) 조직위원장의 인사말, 페스티벌 관련 브리핑, 미니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에는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박상철, 김용림, 한혜진, 설하윤, 서지오, 박서진, 장민호 등 트로트 스타 10명이 출연해 대규모 공연을 열 계획이다.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지난해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경찰 추산 13만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하며 대성황을 이뤘는데 올해에도 그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트로트계의 정상급 가수들뿐 아니라 전국 노래강사들이 총출동하는 트로트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2018 진안홍삼축제 기간 중 세 번째 날인 20일(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진안홍삼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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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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