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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에 관심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진안군청 하반기 정기인사는 퇴직에 따른 승진 외에는 별다른 자리이동이 없는 '조용한 인사'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승진인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면서 누가 승진될 지에 그 어느때보다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11일 군 수뇌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사는 '예측 가능한 순리 인사'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달 초께 단행한다. 특히 승진요인에 있어 서기관 1자리와 사무관 2자리, 담당급 2자리가 예상되고 있다. 이 요인은 서기관인 장갑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이 퇴직하고, 사무관인 이항노 민원봉사과장이 지난 4월 말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생겨났다.이에, 6개월 만에 생긴 서기관자리를 누가 꿰차느냐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서기관 승진 대상자(K·B 씨) 가운데 특이 사항이 없는 한 연공서열에 따라 빈자리가 채워질 것이란 관측이 현재로선 우세하다.장 과장 뒤를 이어 내년 1월에 김명기 기획재정실장이 퇴직하면서 또 한자리의 서기관 자리가 생기는데 굳이 무리하겠냐라는 계산이 깔린 동향이다.또한 2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사무관 승진자리는 행정직 S·K·Y·B·S·H·J·L(여)·H(여)모씨가, 시설직 B·K모씨, 환경직 L(여)모씨, 보건직 S(여)모씨 등 13명 가량이 회자되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는 내년에 치뤄질 지선 코드에 맞춰질 공산이 크고, 이에 따라 승진 대상자들의 눈치 작전(?)도 치열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군 수뇌부 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어떤 직렬이 얼마나 승진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직렬을 떠나 배수 우선 순위와 함께 일 잘하는 직원을 추려내겠다'는 게 군수님의 의중같다"고만 전했다.한편 최근 입법 예고까지 마친 진안읍장 서기관 복수직 건은 '아직 때가 아니다'는 여론을 감안, 이번 인사에는 반영치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2 23:02

진안홍삼硏, 산자부 기술료 지원사업 선정

(재)진안홍삼연구소가 지난 5월말 발표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료 지원사업 과제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과제공모에는 홍삼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 RIC 센터가 컨소시움을 구성, '전북향토기능성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산업 융합상품개발'을 주제로 참여했다.최근 노령인구 증가와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개인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가치부여 증대 등의 사회 변화에 따라 지역의 천연자원 및 웰니스 산업을 융합한 상품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서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선정과 향후 산업화 등 기대효과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홍삼과 오미자 등 전북 향토기능성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제품개발과 지역 문화자원의 융합모델 구축을 통해 고용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세 사회대응 창조적 바이오헬스 융합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 총괄책임자인 홍삼연구소 최경민 연구개발실장은 "전북향토자원과 문화를 결합한 융합형 특화 바이오 제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말한데 이어 "전북도에서 내년에 추진하려고 하는 동부권 발효벨트 사업과도 연계하는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이재문기자 sandak7@△웰니스(Wellness)=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과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인간의 상태와 행위 및 노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생산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웰니스 산업'이라 칭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1 23:02

"암마이봉 개방보다 식생보호 방안 우선"

진안군이 명승12호인 마이산의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마이산의 암마이봉은 토사유출과 식생훼손으로 이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해 왔으며, 이제 내년 10월 개방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식생복원사업을 진행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상태이며, 또한 아무런 대책없이 개방을 하게 되면 토심이 깊지 않은 지형적 특성과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다시 휴식년제를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암마이봉 개방에 따른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보고'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각계 전문가, 환경단체, 사찰, 상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암마이봉 개방의 타당성 여부, 복원된 식생 보호방안, 등산객 안전을 위한 시설도입 방안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등산객들의 탐방욕구 충족을 위해 개방은 필요하지만 개방에 앞서 출입자의 안전과 자연훼손의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설의 설치, 등산객수를 제한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0 23:02

진안 마이산서 '명품 샘물' 발견

기(氣)가 센 진안 마이산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알칼리(수소이온농도)와 미네랄(마그네슘), 옥소 성분이 다량 함유되고, 최고의 기가 측정된 샘물이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최고 수준의 이 암반수가 나온 곳은 남부마이산에서 탑사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탑영제 인근 밭.이모씨(80·마령면 동촌리) 소유의 땅에서 발견된 이 샘터는 최근 전북대학교물환경연구센터의 샘물 수질검사 결과, 수소이온농도(염기성)가 ph 7.8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치는 국내 3대 유명 생수 회사인 P사(ph 7.0)와 A사(ph 7.2), S사(ph 7.5)보다도 더 높은 수치.수소이온농도가 높을수록 좋다는 알칼리수는 아토피증상 완화효과는 물론,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며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을 뿐더러 항암 및 암 전이억제 효능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번 수질검사에서 탑영제 샘물은 체내기능을 유지하는데 빠뜨릴 수 없는 미네랄 성분의 마그네슘도 4.5mg/ℓ으로 나와, P사(2.407)와 S사(2.56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아울러 (주)녹십자사 수질연구소가 실시한 수질검에서 옥소 성분의 경우 P사(4)와 S사(5)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11이 검출됐다.이 옥소 성분은 갑상선 발달은 물론, 갑상선 호르몬의 성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에 관여 인체에 크게 유익한 성분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샘물에 포함된 성분과 별도로, 이 암반수는 기 측정 결과 125가 나와 최고수치인 144에 육박했다고 서울 기(氣)아카데미 이현도 총재는 전했다.탑영제 샘물을 분석한 전북대학교 이부웅 명예교수는 "개발가치가 큰 이 샘물을 상용화 할 시, 진안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부존자원이 될 개연성이 높다"는 말로,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진안=이재문기자△수소이온농도=용액 1ℓ에 존재하는 수소이온의 몰수를 의미하는데,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 또는 염기성으로 분류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3.06.10 23:02

진안, 다문화 가정 삶의 질 향상 나선다

진안군이 다문화가족의 언어발달 및 한국생활에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옹알이 학습지원, 키봇지원, 이주여성 고국에 정보내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차량 운영비를 지원한다. 옹알이 학습지원은 옹알이를 시작하는 3~24개월의 다문화 가정 영아를 직접 찾아가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해 언어문제를 해결하고 이주여성의 서툰 한국어와 자녀 양육방법까지 지도해주면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사업이다. 키봇은 KT와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3세~13세 아동들이 스마트 로봇을 통해 한글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군은 키봇지원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키봇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군은 고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명절 전후로 시댁의 정을 담은 선물을 배송할 수 있도록 1인당 5만원의 해외 택배비를 지원한다.이 밖에 진안군은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받은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언어소통 때문에 부부관계, 취업, 자녀 양육등에서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모국이라는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9 23:02

진안에코에듀센터, 드라마 촬영지 각광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진안에코에듀센터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진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 곳에서 드라마 후반부 촬영을 마쳤다.에코에듀센터가 환경성 예방관리교육과 상담과 일상생활지도, 다양한 치유체험프로그램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전격적으로 이날 촬영이 이뤄진 것.제작진은 "극 중 흐름상 사고를 입은 여주인공이 정신적 충격과 외상을 치유하기 위한 적지의 장소를 물색 중이었다"며 "에코에듀센터가 드라마 컨셉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비록 먼거리지만 현지로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지난 22일 방영 된 드라마에는 센터 전경을 포함해 힐링 프로그램, 숙박시설, 산책로가 방송을 탔다.군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후 에코에듀센터에 대한 문의가 심심찮게 오고 있다"며 "잔디와 조경수가 완전히 활착되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 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토피 힐링을 중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안에코에듀센터는 센터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조직체계 등 모든 것이 타 지자체의 표본이 되고 있다. 또한 건강을 위한 패러다임이 웰빙에서 힐링으로 전환됨에 따라 힐링 산업을 계획하는 지자체는 물론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김성원 센터장은 "이 곳을 다녀간 아토피 환아들의 증세가 좋아져 재방문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드라마 속에 에코에듀센터가 노출됨으로써 아토피 환자는 물론 마음과 스크레스 치유를 목적으로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8 23:02

"진안홍삼축제, 지역대표축제 가능성"

처음 치러진 진안홍삼축제가 지역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지않은 참가자들을 불러옴과 동시에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다.이같은 사실은 22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3 진안홍삼축제 결과보고회'에서 드러났다.이날 발표된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열린 진안홍삼축제에 총 10만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고, 이에 따른 직접 매출액만 5억원에 달했다.여기에 홍삼스파와 주변 식당의 간접 매출액 15억원까지 더하면 이 축제로 진안에 떨궈진 돈만 총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 홍보와 홍삼명인 전통증삼 시연, 홍삼제품 특별할인행사 등 다양한 홍삼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안홍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가공업체 판매매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밖에도 마이산과 벚꽃으로 대표되는 진안의 이미지가 이번 홍삼축제를 계기로 진안하면 홍삼을 먼저 떠 올릴 수 있게 된 것도 또 다른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반면, 이날 민간역할 확대나 프로그램 확정지연, 홍삼 먹거리의 다양성 부족, 체험프로그램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이에 따라 지역대표 축제 발굴에 앞서 시범적으로 열린 이번 홍삼축제가 지역을 대표할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송영선 군수는 "첫 시도를 통해 많은 발전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지역의 대표축제 및 더 나아가 국가지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부서는 물론 실과소장 모두 축제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보고회는 송영선 군수와 군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기간 현장 모습을 담은 홍보동영상 상영과 추진경과 보고, 주요성과 및 개선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3 23:02

진안군 농어업회의소 축산분과 토론회 개최

진안군은 관내 농업인의 지위향상 및 위상 제고를 위해 농어업회의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축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송여선 군수, 임종구 농어업회의소 회장, 권광역 무진장축협장을 비롯한 한우, 양돈, 양봉 등 농어업회의소 회원 농가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그런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군농어업회의소 유경희 감사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유통을 통한 강소농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농어업회의소 유일경 축산분과장의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보전 등 6명의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전문가들의 이론적인 논의가 아닌 농어업회의소 축산농가 회원들이 직접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로 나서 축산현장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흔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유경의 감사는 "최근 축산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축산경제활동이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노력, 행정의 동반자적인 인식변화, 협동조합의 본질적인 역할없이는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대처할 것을 내비쳤다.진안군농어업회의소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한데모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아가 중앙조직이 결성되면 정부시책에서 소외된 시책반영과 농업인의 실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반영해 농업인의 대의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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