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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부 업무·기록관리시스템 통합구축

진안군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 온-나라 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표준 온-나라시스템과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행정기관의 보고 등 업무처리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이다. 군은 온-나라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정부기능분류체계(BRM·Business Reference Model)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BRM은 업무참조모형을 일컬어 말하는 것으로 '기능분류(연계)모델'로 불리고 있으며, 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기능별로 분류해 단위과제를 작성하는 모델이다. 국가기록원에서 전자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7년 개발해 보급한 기록관리시스템은 군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전 과정의 전자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 또한 전자기록물의 유실 및 멸실을 방지하고 법령에 따른 체계적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공적기록의 철저한 보존 및 공개로 대국민 서비스에 적극 활용된다. 이 두가지 시스템이 통합 구축되면 1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은 물론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문서의 체계적 관리, 메모보고 등 업무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정책결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강화는 물론, 문서유통의 단순화로 직원들의 업무량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사용자 교육 및 시험운영을 거쳐 2013년 12월 초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9.03 23:02

진안 농특산품 우체국쇼핑 인기몰이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우체국 쇼핑상품이 큰 인기 속에 해마다 판매량이 늘고 있다.현재 진안우체국(국장 김광호)에 등록돼 있는 농·특산품 공급업체는 모두 6곳. 이들 업체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1개에 이른다.이들 업체의 지난 한 해 총 판매액은 5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그 판매량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우체국 쇼핑의 인기는 별도의 운송료가 없고, 철저하고 투명한 선정 과정을 거쳐 선정됨은 물론,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가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원재료를 순수한 국산 원료만 사용한데서 비롯되고 있다.한편 우체국 쇼핑은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에서 8월 28일부터 9월 11일 까지 우체국쇼핑 '추석 할인대잔치'를 열고, 팔도 특산물 5500여종의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며, 전국의 우체국 우편 물류망을 통해 배송된다.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우체국쇼핑 신규상품 모집은 내년 3월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이 지나야 입점을 할 수 있으며, 이번 추석 선물로 우체국 쇼핑이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우체국 전화 063-430-5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29 23:02

진안 안천중, 해외 현지수업 '눈길'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교생 23명 모두 해외 현지수업을 실시한 시골의 한 중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 안천중학교(교장 한희)는 최근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쉘턴 스쿨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합동수업, 힙합댄스강습, 문화체험 등으로 알찬 한 주를 보냈다.자매학교인 쉘턴 스쿨은 국제학교로서 일본, 중국 등 동남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천초중고등학교처럼 초, 중, 고, 대학이 한 공간에서 연계 운영되고 있다.현지 재학생들과의 합동수업 첫 날에는 '원소의 결합'이라는 주제의 과학수업과 로그함수 영역의 수학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이 학교 강당에서 힙합댄스강습 및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영어수업이 각각 90분씩 진행되었다.또 인솔교사들은 이 학교 관리자와 만나 통합교육의 현안 및 교수법 정보 교환을 위한 유익한 간담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그날 그날 현지에서 리포트를 작성, 주관교사와 함께 의견 발표 등 평가회를 가졌고, 말레이시아의 이슬람사원, 인도네시아의 원주민학교 방문 등 문화체험도 병행했다.한희 교장은 "학생들이 해외학교 현장수업에 참가함으로써 다국적 청소년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23 23:02

진안지역자활센터, 복지부 평가 우수기관

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우영)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업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올 상반기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른 유형별 평가를 실시하고 농촌형 66개소 중 상위 30%인 우수기관에 진안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13개 지역자활센터를 선정했다.주요 평가지표는 취업과 창업,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성과 등 공통지표와 지역 유형별 특화사업 개발과 일자리 연계 사업 등 특성화 지표 등이다. 특히 진안지역자활센터는 이용자만족도, 지역단체간 네트워크 구축, 참여주민 교육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열악한 지역여건을 극복한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또한 올해에는 자활기업 나눔푸드에 이어 (유)마이크린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고, '2013 자활박람회'를 기념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의 'best 자활기업' 11개소 중 하나로 나눔푸드가 선정되는 등 연속해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진안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립·자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01년 12월에 개소했으며 5개 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이 총 1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21 23:02

"진안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길 장기플랜 필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진안 부귀면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 메인 구간도 짧을 뿐더러 주변 편익시설도 태부족해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을 끌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에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는 특화 거리 숲 조성을 위한 수종 연장 보식 등 백년대계격의 장기적인 플랜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전주~진안간 옛 국도인 모래재길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지난 198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현 부귀 검문소에서 모래재 터널에 이르는 5.5km 구간에 은행목 228주, 당단풍 204주, 메타세콰이어 236주 등 총 700여주가 식재된 상황이다.20여년이 흐르면서 풍경화같은 울창한 숲이 도로변에 형성돼 지난해 KBS 드라마 '내딸 서영이'에 이어, 올해 '아우디코리아'광고에 까지 담기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하지만 메타세콰이어가 조성된 메인 구간은 800여m인데다, 식재수도 고작 87주에 불과하다. 그나마 메인 구간 전주 방향 가로변 100여m는 메타세콰이어가 아닌 독일가문비가 대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메인 구간의 시말점인 신덕마을 입구 쪽과 원세동마을 쪽 200여m는 수종을 달리한 가로수가 듬성듬성 식재되어 있거나 아예 빈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군 관계자는 "메타세콰이어종이 연장 보식되어야 특화 거리숲으로서 명성을 얻을 수 있다"면서 "메타세콰이어 수종을 연장하고 주변 편의시설도 늘리려는 '파크공원'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9 23:02

진안에코에듀센터, 도내 초등생·부모 힐링캠프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도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진안고원 아토피힐링 캠프가 열리고 있다.이번 진안고원 아토피힐링캠프는 진안에코에듀센터가 환경부산하기관인 환경보전협회 국가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60명과 보호자 60명을 선착순 모집, 3회에 나누어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다.첫날 실시된 캠프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개별설문상담을 통해 아토피원인을 찾고, 생체에너지, 체성분분석으로 신체적인 상담과 뇌파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인 분석을 실시했다.아울러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아토피예방교육과 일상관리방법에 대한 사례중심의 교육이 실시됐다.또한, 경직된 몸을 풀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어린이 요가와 산책명상, 오염되지 자연을 찾아 자연의 순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하천체험, 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보습제 만들기 체험, 참가자 부모들이 갖고 있는 아품과 정보를 교환하는 아토피극복 실천계획 발표 및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부안주산초등학교에서온 한 학생은 "자연 속에서 나와 같은 아픔이 있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토피케어를 받다 보니 평소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가려움이 없어진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며 흐뭇해했다.이번 캠프를 진행한 김성원 진안에코에듀센터장은 "비록 1박2일의 짧은 아토피힐링캠프이지만 아토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일상관리방법을 배워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여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진안 부귀면 임진왜란 웅치전 순국선열 추모제

진안군 부귀면(면장 이명진)은 13일 세동리 신덕마을 충렬사에서 (사)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 위원, 관련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지냈다.웅치전은 지금으로부터 421년 전(1592년) 임란 당시 전라도로 침투해 오던 수천의 왜군을 맞아 조선의 관군과 의병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雄峙(웅치)- 지금의 부귀면 세동리 신덕(덕봉마을)에서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호남의 곡창을 유린하려던 왜군을 방어함으로써 나라를 구하게 된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전투였고 이때 가장 선두에서 싸웠던 수많은 애국지사와 의병들이 이 전투로 장렬하게 순국했다. 이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매년 양력 8월 13일을 추모일로 정하고 호남을 온전히 지켜낸 선현들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올해도 전통을 받들어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에서 그날의 의로운 정신을 역사에 되살리는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송영선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웅치전에 참여했던 선열들을 잊지 말고 숭고한 정신을 명예로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의 손석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호남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웅치전적지를 잘 보존해 나갈 것이며 웅치전의 역사적 의의가 제대로 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마이산 고추시장 오늘 개장

본격적인 고추 생산시기를 맞아 마이산 고추시장이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달 4, 9일) 진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진안군은 '마이산 고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마이산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진안 관내 고추 재배면적은 583㏊로 전년도에 비해 1% 증가한 면적이며, 올해는 고온기후로 인한 고추생산량 면적은 증가했으며, 평년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거래가격은 600g(1근)당 평균 7500원으로 예상된다.고추시장에 출하되는 고추는 세척, 건조 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되고 있으며, 생산한 농민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하도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한편,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어 마이산 고추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생산농가에 전용 고추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타 지역 고추판매 코너를 분리 운영하고 있다.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되어 타지방 고추와는 달리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와 출하 전 선주문과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문의 전화 : 진안군 농친환경농업과 ☎063)430-8668).

  • 진안
  • 이재문
  • 2013.08.14 23:02

진안 노온마을, 각종 지원사업 통해 고소득 올려

진안군 용담면 노온(老溫)마을(이장 이영래)은 마을 이름처럼 용담내에서도 노령인구가 유독 많다. 이런 마을이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조금씩 탈바꿈하고 있어 화제다.노온마을은 처음에는 진안군에서 실시하는 그린빌리지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입구에 화단을 가꿔 화사한 동네로 탈바꿈했다.뒤 이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을공동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400만원을 지원받아 전형적인 시골 회색시멘트벽을 옛 정취가 묻어나는 돌담을 쌓고 벽화를 그려 넣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마을로 거듭나는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2012년에는 참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표고버섯 비닐하우스 3동을 신축했다.그러나 올해에는 표고버섯 원목의 종균을 배양하는 관계로 버섯생산이 어려워 대신 풋고추를 재배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정성스레 가꾼 풋고추는 7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1회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수확한 후 선별과정을 거쳐 농협경매로 매주 약 30만원씩 소득을 올리고 있다.마을에서 공동으로 올리는 소득은 주민들의 가계소득이 되는 한편 마을 공동기금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 내년에 표고버섯을 입식하면 금년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될 것이다.이 모든 사업은 이영래 이장을 중심으로 모든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어 열심히 해온 결과이다.이영래 이장은 "어떻게 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까 고심하고 노력한 끝에 이런 사업들을 시행하게 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작업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계시고 이러한 일련의 마을공동사업을 거치면서 마을 가꾸기 뿐만 아니라 주민간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젊은 이장과 고령의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친 노온마을이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기대되는 면목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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