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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농기센터 농작업대행 서비스 농가 호응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에서 도입한 농작업대행 서비스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실제 대형농기계의 조작과 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다.이에, 군농기센터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과 농가의 농기계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농업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농작업은 봄철 트랙터 논갈이, 로터리 정지작업을 시작으로 조사료용 옥수수 수확, 볏짚랩핑 작업, 자원재활용을 위한 액비살포 작업 등을 농가에서 원하는 곳이면 신청 순으로 대행해 주고 있다.현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조사료용 옥수수 수확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60ha의 조사료용 옥수수를 모두 농작업대행사업으로 수확해 주고 있다.백운, 마령, 진안읍 등 읍·면별 순서로 8명의 전문 인력이 트랙터와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 랩핑기 등 작업기를 동원하는 행태로다.이외에도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사업도 병행하며,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군농기센터 김광수 씨는 "농작업대행 사업은 농가들로부터 계속적으로 환영받는 사업이므로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작업을 대행해 나갈 것이며, 환경농업교육관 신청사 이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22 23:02

진안서 '2011아토피 제로 자연건강 캠프'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2011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 체험캠프장에서 열리고 있다.아토피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함께하는 아토피 Zero 자연건강캠프는 자연 속에서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몸 관리와 생활개선 방법을 교육하게 된다.공동체 놀이를 통해 아토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날리고,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전문 강좌(충남대 소아청소년과 노건웅 박사)'와 '생태적으로 살기 위한 생활 지침 강연 및 친환경 티셔츠 그림그리기(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 자연건강생활 관리법 교육과 습득 훈련 등이 마련돼 있다.이밖에 자연 친화력을 기르는 농촌체험 및 반딧불 체험, '음악을 통해 자연건강 생활을 배우고 노래하는 시간(기타쿠스)'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건강생활을 익힐 기회도 제공된다.생태지평연구소는 2008년부터 진안군과 함께 아토피 가정을 위한 자연건강교실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린이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건강생활양식으로 전환시켜 나가기 위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는 초록마을, MBC, 인하대 산업의학과와 충남대 소아청소년학과가 공동 후원한다.군 관계자는 "아토피 프리 자연친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환경에서 아토피 요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섭취하는 등 식이요법과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면 아토피는 확연히 완화될 거라 믿는다"며 "올바른 피부 관리를 통해 아토피증상을 치유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9 23:02

진안군, 도 종합감사 '후폭풍'

진안군청과 진안군민연대(이하 군민연대)간 대립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얼마전 군정 비판 성명전(본보 3월 23일 10면 보도)에 이어 생채기가 생긴 전북도 종합감사 결과를 둘러싼 또 다른 '진흙탕 싸움'이 예견되면서다.전운이 감돌고 있는 이러한 사태를 놓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평행선을 긋는 '반대급부전'보다는 생산적인 토론형식의 '햇볕전'이 더 바람직하지 않냐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도 감사 '후폭풍'에 따른 이같은 논란의 발단은 군민연대가 올 도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해 진안군정을 강하게 비판하는 전단지 1500부를 지난 17일 일간지에 속지로 넣어 뿌리면서 시작됐다.이 전단은 '구멍난 군수의 지도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감사에 지적된 내용을 근거로 행정관리에 총체적인 난맥상을 들춰냈다.특히 이 전단은 "군수는 이러한 감사결과를 대 군민 사과성명을 통해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해 공무원들의 의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말까지 곁들였다.군수를 깎아내린듯한 이같은 내용의 전단이 시중에 나돌면서 군 수뇌부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 형식을 빌려 접촉을 갖고 나름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긴 했으나 결국 '무대응'쪽으로 결론냈다.하지만 군 수뇌부는 전단에 적시된 내용 가운데 '군수를 비롯한 상급자의 지시로 인해 모든 비위기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뉘앙스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근무지시와 감독을 책임져야 할 군수의 역할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는 내용이 그 한 예다.이에 따라 사실 확인이 안된 "고발도 염두하고 있다"란 말이 군청 내에서 나돌았고, 이를 책잡아 군민연대 측에서는 "부적절한 군의 대응"이라며 논평형태의 2차 전단 살포를 예고했다.군민연대 한 관계자는 "공직자의 10% 이상이 도 감사에 지적된 전례는 없었다. 이는 지도력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고, 그래서 대 군민 사과성명은 꼭 필요하다"면서 "군이 올바로 설 수 있을 때까지 견제와 감시 등 채찍질을 계속해 나갈 요량"이라고 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지역 주간지 칼럼을 통해 군정을 지적하는 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전단까지 뿌려가며 군정을 비판하는 처사는 좀 너무한 게 아니냐"며 대응방법론에 서운함을 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9 23:02

진안 세동천 신축교량 설계 논란

익산국토관리청이 진안 세동천 노후 교량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량 상판높이를 기존 교량보다 낮게 설계하고 공사를 진행해 범람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말썽이 빚어지고 있다.논란이 된 교량 신축현장은 진안읍 연장리 제1농공단지 부근 상평교로, 지난 5월부터 B업체가 7년전 계획된 설계에 따라 구 상평교 바로 옆에 총 연장 79.5m, 교폭 7.5m, 높이 4m의 신 교량을 신축중이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교량은 현재 상판을 올리기에 앞선 공정인 3개의 교대 건립을 마친 상황이다.문제는 상판 높이가 구 교량보다 10cm가량 낮게 설계·시공된다는 점이다.시공사 측은 '교량이 낮아지는 만큼 총 연장이 20m가량 길어지고, 하상 바닥도 1m 이상 준설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걱정하는 신축 교량으로 인한 범람피해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시공사 측 얘기만 듣고 그런 줄 알았는데, 지난번 집중호우 때 교대 끝부분까지 물이 차올랐고, 수 년전엔 구 교량 상판 노면에까지 물이 고인 전례가 있었다"면서"납득하기 힘든 공법"이라고 의아해했다.이에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하천 기본계획상 50년에 한번 찾아오는 홍수단면을 근거로 설계한 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마을주민 A씨는"그렇다면 아치형으로 교량을 건립하면 될 것을, 주민들이 우려하는 신 공법을 적용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공사비를 아끼려는 것은 아닐런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던졌다.주민들을 더욱 공분케 한 것은 발주처인 익산국토관리청의 대응 태도로, 주민들은 진안군과 시공사 측에 교량 높이를 낮춘 이유를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공신력있는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익산국토관리청은 본보의 취재가 시작된 16일 오후에서야"주민들이 범람우려를 들어 반발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번주 중 주민들과 만나 오해를 풀겠다"고 뒤늦게 해명했다.한편 구 교량인 상평교는 총연장 60m, 교폭 5m 규모로 1982년에 가설됐으나 교량이 노후화되면서 지난 2002년 위험교량으로 지정돼 신축공사가 추진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7 23:02

진안 '마이산 리조트사업' 토지매입 단계부터 '삐걱'

진안의 미래동력 가운데 하나인 마이산 관광숙박단지(리조트) 유치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사업 성패를 가름하는 토지매입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자칫 오는 10월로 예정된 전북도의 마이산도립공원 계획변경(안) 승인이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어렵사리 찾아온 투자유치 기회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를 맞고 있다.중견 리조트 회사인 (주)한백알엔시(R&C)에서 진안에 관광숙박단지 사업을 벌이겠다고 투자의향을 밝힌 시점은 지난해 8월. 진안군에 마이산 리조트사업을 제안하면서부터다.이를 기점으로 (주)한백R&C는 지난 5월 진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진안읍 단양리 북부마이산 내 5만4550㎡ 부지 위에 152객실을 갖춘 휴양콘도미니엄을 건설키로 했다.투자액수만 해도 총 4448억원에 달한다.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는 첫 사례로, 군민들이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사업의 관문이랄 수 있는 토지매입은 군이 공시지가로 해당 부지를 매입한 후 (주)한백R&C가 이를 되사는 형식을 취했다.이에 군은 토지매입(매입비 13억여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편입 면적(15필지)에 대한 매입절차에 들어갔고, 7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를 매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 매입 토지.아직도 7필지 4만1137㎡의 토지를 사들이지 못한 상황이다. 토지주 2명이 핵심 토지를 내놓치 않으면서다.담당 실무자들이 20차례가 넘게 이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토지가 매입되고 투자여건이 되면 건축사 설계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던 (주)한백R&C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군 관계자는"건축설계와 관련해 자금협의를 해야 할 (주)한백R&C가 사업에 확신이 서질 않으면 투자자금 협의를 못하게 되고, 결국 투자의지를 꺾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와 관련 한 군민은 "어떠한 사유재산이라도 공공이익의 미명아래 침해되고 무시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지나친 과욕으로 군민 모두가 염원하는 중요한 일이 시기가 일실되고 발목이 잡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토지주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6 23:02

진안 홍삼가공업체 육성 탄력

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가 진안지역 홍삼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12일 홍삼연구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특화사업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홍삼가공업체 가공량 및 매출 증대, 기업유치·창업 등에 매년 8억여 원씩 총 2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2010년에는 8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공업체 수요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으로 기업맞춤형 홍보지원과 기업애로기술해결교육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기업맞춤형 홍보지원 사업은 진안지역 홍삼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및 효과적인 상품홍보를 전개하기 위해 기업 및 기업 상품에 대한 광고·홍보지원 사업이다.지원내용으로는 식품관련 분야별 신문, 전문잡지, 온라인 차량 광고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지원으로 한 기업 1건에 한하며, 한 기업 최대 450만원 한도로 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기업애로기술해결교육 지원사업은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개발, 식품품질·위생관리 및 경영지원 등 전반적인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야는 HACCP, GMP, 제품개발 및 기술, 기타분야 등이다.이 사업을 담당하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김성은 연구원은 "진안지역의 홍삼가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라며 " 이 사업은 획일적 지원사업이 아닌 개별 가공업체 수요중심의 맞춤형사업으로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진안홍삼연구소 홈페이지(www.ijrg.re.kr)와 진안군청 (www.jinan.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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