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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좋아 생태·건강도시인 진안으로 '터'를 옮겨 온 한 귀농인 자녀가 '제2의 고향'에서 안천면지역 토박이 학생들을 위해 도시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조건없이 가르치고 있어 화제다.여름 방학 중 본격적으로 영어 봉사활동에 나설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에 살다 최근 귀농·귀촌한 부모님을 따라 안천면 지사마을로 이사 온 김가연씨(22·단국대 재학).가연씨는 안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달 20일 이후로 예정된 방학 기간 중 매주 2회씩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아 영어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를 희망하는 학생들만 20여명에 이른다.도시와 달리 시골 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해도 갈 학원이 없는 데다, 읍에 나가 영어를 배우려해도 형편이 안돼 사교육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처지를 전해듣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그녀가 하기로 한 영어수업은 '즐거운 영어, 재미있는 영어'를 목표로 놀이를 통한 영어회화 방식을 택했다. 다소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나아가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어수업을 받으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랐고, 이에 가연씨는 방학도 하기 전, 벌써부터 주말반을 통해 임시 영어수업을 자청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이 수업에 참여중인 안천초 6년 심지현 양은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가연씨는 "조용하고 인심 좋은 시골에 귀농한 것도 행복한 일인 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니 더할 나위없다"면서 "기회만 되면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이같은 영어봉사 활동에 나설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속보= 평생에 단 한번 꽃을 피울까 말까한 대나무꽃이 진안 안천면 중리마을 한 야산의 죽전(竹田)에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본보(7월 1일자 12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후, 독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길게는 120년을 준비하는 보기 힘든 희귀 꽃인 데다,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때문이다.이에 따라 100년만에 핀 대나무 꽃을 보기 위해 취재진을 비롯한 전북일보사, 안천면 등 관계기관에 현장방문 을 문의하는 사례가 10여 일째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수 십그루의 (대나무)꽃이 거의 질 무렵인 지난달 말에서야 현장취재 이후 기사를 작성, 현재는 얼마안되는 몇 그루만이 독자들을 반기고 있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김사흠 안천 부면장은 "지난 6월 흐드러지게 피어났던 대나무 꽃이 현재는 거의 지고, 단 몇 그루만이 남아 시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보도가 좀 일찍 됐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아쉬워했다.한편 대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 영양분의 결핍에 의한 '영양설'과 '화학성분의 변화설', '유인설', '기후설', '흑점설', '계통설' 등만 전해져 올 뿐, 정확한 관학적인 근거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아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진안군이 지역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인 '마이산 정기담은'에 대해 생태건강관광도시 진안과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구사, 관심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건강중심의 관광휴양지인 생태건강도시 진안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청정 농·특산물 관련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08년 특허청의 '지역브랜드컨설팅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 브랜드 '마이산 정기담은'을 론칭,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에 힘써왔다.군은 '마이산 정기담은'브랜드 개발에 앞서 브랜드 고급화, 파워브랜드 육성, 포장디자인 통합 개발화 등이 당면과제가 됐다.이에 군은 농·특산물 포장재 표준 디자인 구축을 시스템화해 올해부터 포장재 보조금 사업과 연관해 농가별 포장재 표준 디자인을 의무화하도록 했다.그 결과 총 70여종의 포장재 표준 디자인 시스템이 구축됐고, 진안의 농·특산물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이산 정기담은'을 중심으로 고급화와 심플화를 강조, 디자인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이에 따라 타 지역과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군은 앞으로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을 최고의 디자인과 결합해 농가소득 및 부가가치 상승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지난해 5월 개발된 '마이산 정기담은'은 고유의 옛 맛을 그대로 살린 한과와 진안고원의 정기를 듬뿍 받으면서 자란 곶감, 고추, 인진쑥, 더덕, 표고버섯, 허브, 사과, 수박 등 진안의 대표 농·특산물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포함하고 있다.진안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로 남쪽으로는 섬진강, 북쪽으로는 금강의 시원을 보여주는 마이산을 중심에 두고 있다. 고지대인 탓에 일교차가 매우 큰 편이며, 높은 일교차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에 탁월한 기후조건이다.
진안지역 일부 금융기관들이 민원인 편의보다 여·수신업무 등 '돈되는 장사(?)'에만 치중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현재 진안 관내에는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를 비롯한 단위농협, 전북은행 진안지점,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1,2금융권을 포함해 모두 31개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금융권 가운데 일부는 고객 편익을 위한 주차공간을 제대로 마련치 않거나, 금융범죄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소지가 높은 외곽 CCTV 설치를 최소화하는가 하면 외부에 안내판도 없이 '365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농협군지부의 경우 주차공간 12대 분량과 함께 외곽에까지 2대의 CCTV를 설치하면서 나름대로 범죄예방과 민원인 편의에는 신경을 썼지만, 밤 10시로 제한한 365코너 운영에 있어 내부 안내방송만 있을 뿐 외부에 이를 알리는 안내판이 없다.전북은행 진안지점은 급전이 필요한 고객편의를 위해 365코너를 자정까지 운영하고는 있지만, 뒤편에 있는 주차공간이 3대에 불과하고, 외곽에 CCTV를 설치하지 않아 민원인 편익과 범죄예방에 다소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또한 진안(단위)농협은 일부 여신업무 등을 보는 경제사업장(군상지소)을 통해 협소한 주차부지를 확보하고 외곽 주차장에 CCTV를 설치했으나, 자체 경비원 하나없이 사설경비업체인'캡스(CAPS)'에 의존하는 등 일부 방범시스템이 부재다.그나마 이들 금융기관은 사정이 나은편. 규모가 작은 상당수의 제2금융권은 CCTV를 완비한 내부와 달리, 외곽에는 아예 없거나 형식적으로 1대만 설치하고, 고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갖춘 금융권도 많질 않다.이에 따라 진안경찰서는 지난 6월 3일 각 파출소별로 금융기관 CCTV 설치현황을 파악하고, 외곽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대처하라고 시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강제력이 없어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일부 금융기관의 이같은 민원편의 및 방범시스템 부재와 달리,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여신업무 과정에서 대출금 등이 조금이라도 밀리기라도 하면 가차없이 휴대폰 메일을 보내 상환을 종용하는 등 실적 위주로 대처, 빈축을 사고 있다.진안읍의 한 주민은 "대출금이 한달만 밀려도 하루에도 2통 이상의 상환 재촉 전화(메일)를 보내기 일쑤인 금융기관도 적잖다"면서 "이자는 이자대로 내는 데, 실적을 이유로 고객편의는 외면한 채 여신업무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7일(오늘)로 예정된 제6대 진안군의회 개원식이 다과회를 생략하는 등 검소하게 약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이에 따라 제1대 군의회 개원식 때부터 역대 군의회 개원식에 의례적으로 소요됐던 500만원 남짓의 예산이 절감되게 됐다.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할 제6대 군의원들이 7일 오전 9시 독립유공자 기념탑 및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의장단 선거를 거쳐 11시께 '6대 군의회 개원식'을 갖기로 했다.의례적으로 개원식은 400~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과회를 열고, 외부로부터 화환이 밀려드는 게 상례였다.하지만 이번 개원식은 요식행위인 다과회를 아예 취소하는 대신, 의원 가족과 집행부 관계자, 직원 등만이 자축하기로 했고, 기관·단체장 초청은 물론 화환도 일체사절키로 의원 전원이 결의했다.또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예정된 의원연수길도 의례적인 제주도행이 아닌, 부안 대명콘도로 대신하기로 의원들이 합의하면서 지역(전북)안배를 고려했다.의회사무과 한 관계자는 "의례적인 다과회를 없애고, 연수길도 도내권으로 하자는 김모 의원의 제의에 나머지 의원들이 흔쾌히 동참하면서 이같은 약식 개원식이 치러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툭하면 고장나, '세금먹는 하마'로 지적(본보 2008년 5월 14일)돼왔던 진안 부귀검문소 인근의 군정홍보 전광판이 제대로 기능도 못한 채 결국 철거되면서 소중한 예산만 갉아먹었다.진안군은 관내 관광지 안내와 지역 농·특산물 소개 외에도 AI 등 방역상황 안내, 경찰서 공보 등 군정 홍보를 위해 민선 3기인 2005년 12월말 전주-진안간 26번 국도변 마이산김치공장 앞에 LED 홍보판을 시설했다. 소요된 설치비용만 2375만원.하지만 이 전광판이 설치된 지 채 2년도 안된 2007년 9월과 이듬해인 2008년 4월에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각각 475만원과 870만원 등 총 1350만원의 수리비를 들여야 했다.이에 따라 이 전광판은 잔 고장이 없었던 설치 후 1년여를 제외한 나머지 4년여 동안은 보수와 먹통을 반복하며 사실상 작동을 멈추다시피했다. 제대로 된 홍보는 커녕, 도리어 지역 이미지 손실이라는 역효과만 낳은 셈이다.LED 홍보판이 제기능을 못한 채 애꿎은 예산만 소요되자 군은 '잦은 고장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활용가치가 없다'고 판단, 지난 5일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생태·건강도시'타이틀을 건 판화플렉스 관광홍보판을 대신 내걸었다.또 다시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홍보판을 갈아치운 것이다.이에 대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계 관계자는 "고장이 잦아 어쩔 수 없이 철거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면서 "새로 내건 홍보판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전주로 출·퇴근하는 한 주민은 "A/S기간도 1년으로 짧고, 수명도 보장받질 못하는 LED 전광판을 애당초 설치한 게 잘못"이라며 관급자재 선정시, 세밀하고 꼼꼼한 타당성조사가 없었음을 질책했다.한편 군은 안내종합 표지판 일제정비 일환에 의거한 관광홍보판을 지난해 17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도 12개소에 이를 시설했다.
진안에서 결혼생활을 해 온 이주여성과 장애우 부부들이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사)전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고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한대행 채권자)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일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원종관 대인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가정 두 쌍과 청각장애인가정 두 쌍 등 모두 네 쌍의 부부가 300여명의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복 속에 혼인서약을 했다.뒤늦게 화촉을 밝힌 이들 부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각장애인 가정과 낯선 한국 땅에서 적응해가는 이주여성 가정들.특히 노인위안잔치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진안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의 문화공연을 여는 한편,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면서 마음 따뜻한 행사가 됐다.이를 준비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어 너무 흐뭇하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는 지금까지 12쌍을 맺어주면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대표적인 우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내년에도 '제4회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인 편의와 함께 지역 경제의 한 축을 형성해 온 진안지역 전(前) 공기업 등 유관기관들이 조직 슬림화란 미명하에 하나 둘씩 보따리를 싸들고 인접 시·군으로 '한 지붕 두 세살림'을 차려 나가고 있다.인구면에서나, 땅덩어리면에서 뒤쳐질 게 없는 진안에서 가뜩이나 용담댐 건설로 인해 물리적 기반이 붕괴돼 지역상권이 위축된 가운데 줄줄이 이어지는 유관기관들의 '돌아올 수 없는 외도(?)'로 군민들은 그야말로 허탈감에 휩싸여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진안인구는 2만7604명으로, 2만5520명에 그친 무주보다, 특히 2만3452명 밖에 안되는 장수지역에 비해 최대 4100여명이 많다.면적에 있어서도, 장수와 무주는 각각 533.45㎢, 631.90㎢에 불과한 반면, 진안지역은 789.13㎢로 진무장(진안·무주·장수) 중 가장 넓고, 도내에서도 완주 다음으로 땅덩어리가 2번째로 광범위하다.이에 따라 예로부터 3개군을 묶어 부르기를, 군세가 가장 큰 순위대로 진무장이라 했을 정도로 진안은 진무장의 중심이 돼 왔을 뿐더러, 도 소재지인 전주와도 제일 가까운 (입지적으로) 유리한 형국에 있다.이 같은 표면적인 군세에도 불구, 진안소방파출소가 지난 2004년 2월 무진장소방서로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무진장소방서의 전진기지가 장수로 옮겨가고, 2년 뒤인 2006년 2월엔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로 조직이 격하됐다.뒤 이어, 지난해에는 2008년 한때 지점에서 지사로 격상됐던 KT 진안지사가 내부 '군살빼기'전략에 따라 무주로 통·폐합되면서 현재는 'KT 무주지사 진안고객컨설팅팀'으로 2단계나 내려가야 했다.설상가상, 한국담배인삼공사로부터 분리돼 운영돼 왔던 KT&G 진안지점마저 회사 내부의 구조조정을 이유로 지난 1일 무주지점에 통·폐합돼 현재 청사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그런 가운데 진안 관내 5대 기관 중의 하나인 공기업 한전(KEPCO) 진안지점도 한때 도내 6개 4급 지점을 대상으로 한 일부 통·폐합논의에 휩싸인 바 있는 등 현(現) 공기업도 구조조정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이 같은 추세를 놓고, 뜻 있는 지역인사들은 "진무장의 중심인 진안이 변방으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과 함께 "통·폐합을 하기 전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거나 진안군이 이의 저지를 위해 적극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안경찰서 청렴동아리 '데미샘'회원들은 지난 2일 오전 진안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 응웬티 투이계우씨(25·베트남) 농가를 방문해 깻잎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투이계우씨 가정은 지난 4월 신생아를 출산하면서 농삿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으면서도 일손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던 터였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김용인 경무과장 등 데미샘 회원들은은 투이계우씨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날 봉사활동에 나섰다.수혜세대인 투이계우씨는 "경찰관들의 진심어린 도움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의지가 된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진안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안 관내 초·중학생 40명이 행정의 지원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일원 고구려 유적지를 역사 탐방한다.이를 통해 한민족 대통합에 대한 의식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동북아 최강국이었던 고구려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산 경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고구려 역사탐방을 위해 각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과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 그리고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계층 학생 등 총 80여명을 추려낸 진안교육청은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역사 탐방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사전 교육에서는 고구려 역사 탐방의 목적과 방침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에게 역사 탐방에 임하는 마음 자세를 바르게 갖도록 해주고, 중국 심양·환인·통화·집안·단동·백두산 등 탐방지의 자세한 일정을 안내했다.또한 탐방 기간동안 지켜야 할 학생들의 생활 규범 및 필수 준비물 등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학생들이 탐방지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들을 꼼꼼히 체크토록 인솔 교사들이 사전에 제작한 역사 탐방 활동지 작성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진안군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을 방문, 성명을 내고 "롯데마트가 빠른 시일 내 진안을 떠날 수 있도록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호소했다.성명은 또 "불매운동에 동참해 악덕 대기업이 더 이상 지역상권을 유린하는 행위를 다시는 못하게 힘을 모아 달라"고 관내 각 사회단체에도 당부했다.
용담호 상수원 자율수질관리 주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이요선)'가 지역사회에서 환경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일꾼들을 양성,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자율실천운동 정착 및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는 1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환경대학 졸업생 및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평소에 타의 모범이 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 고영성씨(주천면)와 이영복씨(진안읍)에 대해 각각 진안군수,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진안군민 모두가 용담호 수질의 자율관리에 동참해 환경지식의 함양과 의식전환의 기회를 만들고자 운영하고 있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된 것.'용담호 환경대학'은 환경분야 교수, 환경전문가들이 5월 27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4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수원 자율관리, 환경관리 패러다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과정 등을 습득시켜 왔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환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샘부터 새만금까지의 현지 탐방, 수질보전 실천사항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졸업생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모든 환경지식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맑은물 지키기에 동참하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도 더 깨끗한 용담호가 되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는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의지를 다졌다.
'진안군발전협의회'회원들이 주민주도의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진안군 마을축제 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마을축제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법정기구로 구성된 진안군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0년도 3차 정례회'를 갖고,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안 관내 30개 마을에서 거행되는 마을축제와 관련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해냈다.이날 회의에서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그동안 자문과 정책토론을 바탕으로 실제 진안군의 주요 정책에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 그 일환이 이번 마을축제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방문길이다.회원들은 아울러 민선 5기를 맞아 진안군의 전략산업이 가야할 방향과 단계별 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7월 14일께 열기로 결정했다.회의를 주관한 나종우 진안군발전협의회 의장은 "마을축제 외부인사 초청시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이웃과 이웃이, 마을과 마을이 화합해 이루어지는 마을축제의 취지를 제대로 홍보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해 9월 발족한 '진안군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진안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하는 전략사업 공동워크숍, 외부전문가 초청 진안군 전략사업 토론회 개최 등 진안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벌여 군정발전에 기여해 왔다.이재문기자sandak7@
진안군뿌리협회는 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박11일동안 진안땅 마을과 고원마실길 162km 구간에서 첫 번째 귀농학교인 '뿌리농촌학교'를 마련한다.일명 '진안땅 마을문화여행'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여타 귀농학교와는 다르게 진안땅 구석구석을 두 발로 걸으며 진안의 마을과 사람, 그리고 문화를 온 몸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주최측은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개, 금강과 섬진강 물길, 뜨거운 땀에 흠뻑 적은 농로, 이야기 가득한 숲길 등 진안의 생생하고 숨김없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진안고원마실길에서 단내나는 진한 추억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뒀다.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이미 진안에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살아갈 다양한 진안사람들이 열 하루 동안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진안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소통할 것으로 전해졌다.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진안땅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픈 사람들은 이-메일(gosansonj@hanmail.net)이나 진안군뿌리협회(433-0245)로 연락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25만원이다.마실길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0일 백운면 신전~상백암~은안~원반송~동신 7.17km ▲21일 성수 동신~무등~원덕현~원구신~염북~중평~원도통~양화~오암 18.51km ▲22일 부귀 오암~ 장재동~추동~신동~내판치, 마령 서촌~외판치~장승~원세동~신덕 15.3km ▲23일 부귀 신덕~적천~모래재~신촌~사인암, 신거석~중거석~불무실~번덕담~방각 16.3km, 주천면 방각~가리점~외처사동~중산~학선동~개화동~중리 17.48km ▲24일 용담 중리~삼거~산제~도촌~상성암~하성암 와룡 19.54km ▲25일 와룡~옥거~회룡~어둔이~감동~9.67km ▲26일 안천 어둔이~장등~도라곡~중배실~상배실 13.97km ▲27일 동향 상배실~구례말~노채~갈티~새땀~능길 17.23km ▲28일 진안읍 능길~가래골~외금~보말~하향~상향~가막 12.54km ▲29일 진안읍 가막~후가막~중리~하도치~진안천~하수처리장~한방약초센터 12.64km 등이며, 총 마실길 길이는 161.25km에 이른다.
'한 줄기 고운 우아함은 세상 어떤 것과도 비유할 수 없고, 맑고 청순한 그러면서도 침범할 수 없는 세상의 제일 높은 곳,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무거운 침묵의 소리인 것을….'최소 60년, 길게는 120년을 기다려 꽃을 피우고,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100년을 준비하는 대나무 꽃. 지조·인내·절개의 꽃말을 지닌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다.반면 대숲 전체에 일제히 꽃이 피면서 대나무가 지니고 있는 영양분을 모두 소모, 이로인해 모두 말라죽는 '비운의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대나무 농사를 짖는 사람들은 이를 불길하게 여기는 경우까지 있다.현대 과학으로도 풀리지않은 수수께끼인 이같은 대나무 꽃이 영겁의 신비를 간직한 채 용담댐 수변구역인 진안 안천면 백화리 중리마을에 최근 피어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나무 꽃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중리마을의 한 야산에 자리한 100여㎡ 규모의 대나무 숲에서 보기 힘든 대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 때는 5월말 무렵. 이 마을에 터를 잡고 사는 황의택 군의원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황 의원은 "대나무에 꽃이 피었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말을 못했는데 대나무 꽃을 보지는 못했어도 핀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생각보다 꽃이 오래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말처럼 현재도 일부 꽃이 피어나 있다.화제가 된 이 대나무 밭은 지난해 고인이 된 한 80대 노파에 의해 수 십년 전 심어졌으며, 그의 아들이 3년 전까지 관리해오다 지금은 밭 근처 허영규씨(82)가 이를 대신 가꿔오고 있다.허영규씨는 "주인 할머니가 살아 생전, 대나무에 손도 대질 못하게 할 정도로 애지중지했던 대나무 밭"이라며 "아마도 주인네를 잊지못해 꽃을 피운것 같다"는 말로, 주인 할머니와 생을 같이한 의리있는(?) 대나무 밭으로 의미를 부여했다.허씨는 "꽃이 핀 올해 유독 (대나무)잎과 싹이 나질 않는 것으로 보아 '꽃이 피면 생명을 다한다'는 근거가 사실로 입증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 "그저 마을에 나쁜 일이 생기지만을 않길 바랄 뿐"이라고 조바심을 나타냈다.이 마을에 살고 있는 박정순(74) 할머니는 "농토를 돌보기 위해 항상 이곳을 지나치는 데, 대나무 꽃이 핀 것은 70평생 단 한 번도 보질 못했다"라며 "이상하고, 희한한 일"이라고 전했다.한편 대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 영양분의 결핍에 의한 '영양설'과 '화학성분의 변화설', '유인설', '기후설', '흑점설', '계통설' 등만 전해져 올 뿐, 정확한 관학적인 근거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않아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속보= 방범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진안 관내 초등학교에 대해 진안교육청이 긴급 대책안을 내놓는 데 이어, 진안경찰서도 어린이 안전보호 대책안 마련에 발벗고 나서는 등 어린이성범죄에 유관기관들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29일 진안교육청 및 군청 관계자, 관내 초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장, 농색어머니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보호 대책안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8일 진안서에서 실시한 관내 초등학교 일제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교별 범죄발생 취약 요소 보완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및 초등학교 CCTV 설치 협의 등 맞춤형 아동 안전보호 대책에 대해 논의됐다.특히 백용기 서장은 교육청에 관내 초등학교내 CCTV 설치 및 경비인력 배치를 위한 추경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자치단체에 어린이보호구역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요청, 그리고 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관간 협조를 당부했다.진안서는 천인공노할 '조두순·김수철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키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공원 등 아동범죄 취약장소 15개소에 순찰함을 설치하고 등하교시간대 및 방과후부터 일몰시간대까지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선4기 이후 폐지되다시피했던 진안군청의 '공로연수파견제'가 사실상 부활된다. 도내 최초로 2006년 시행이 중단된 지 4년여 만에 일이다.이에 따라 공로연수제가 오는 8월초로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지 여부가 관심사다.공로연수제가 적용되면 2자리에 불과한 사무관급 이상 승진요인이 최대 5자리까지 늘어나, 그 만큼 승진에 기대를 거는 공직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정작 올 12월로 예정된 퇴직자들의 심중은 모두 굳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자치단체장의 재량에 따라 공로연수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는 근거(지방공무원 임용령) 때문에 퇴직자들의 의중은 의중에 불과할 전망이다.군 수뇌부들도 정년보장과 업무 연계선상 등의 원칙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공로연수제와 관련해 후진양성과 직원 사기진작 차원을 위해 불가피한 판단으로 선회, 공로연수제 부활은 사실상 기정사실화되고 있다.하반기 인사가 이뤄질 8월 초께 공로연수제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는 군 수뇌부는 이미 퇴직예정자들과 접촉, 의중을 묻고 적용여부를 저울질하는 등 사전정지작업까지 마친 상황이다.전해진 바로는 (공로연수제를 받아들이기로) 심중을 굳힌 반우정 기획재정실장과 달리, 나머지 이수철 재난관리과장과 장서권 마령면장은 아직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렇다면 이들 퇴직예정자들이 퇴직일까지 남은 5개월가량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받지 못하는 수당은 얼마나 될까. 기본급을 제외한 복리후생비(시간외 수당,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 등)조로 1개월에 80만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퇴직예정자들 입장에서야, 정년을 채우고 나가는 게 경제적인 측면 등에서 합리적일 수는 있겠지만,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위해 때가 되면 나가주는 선배로서의 아량도 갖출 필요성이 있다"는 게 군청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뿐만 아니라, 인사를 단행하는 수뇌부들 역시 8명밖에 포진시킬 수 밖에 없는 2자리의 승진요인보다 최대 20배수까지 가능한 5자리의 승진요인을 내심 바랄 수 있는 점도 공로연수제 부활에 힘을 실는 결과로 비쳐지고 있다.진안군 관계자는 "이렇다할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없는 현 공로연수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사회 준비기간 등을 예비할 수 있는 공로연수자만을 위한 공간(사무실)마련도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만 60세가 정년인 5급 이상 간부들과 달리, 6급 이하는 58세로 정년이 돼 있는 가운데 6급 이하의 경우 2012년까지 59세로, 2013년에는 60세로 정년을 점차적으로 늘려 5급 이상 간부급 정년에 맞출 전망이다.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통해 꿈에 그리던 딸을 보기위해 사위 나라로 한달음에 달려온 캄보디아 두 가족들. 이미 사돈지간의 인연을 맺었지만 이번에야 비로소 상견례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친정식구들과 딸도 결혼 뒤 처음 만나는 자리인지라 반가움에 눈시울을 붉혔다.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와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6박7일 일정으로 결혼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추진, 아련함과 설래임 그리고 반가움이 교차하는 뜻 깊은 상봉의 기회를 마련했다.진안읍에 거주하는 산코엑씨(23), 동향면 김소판씨(25) 가족이 바로 그들.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사돈끼리 얼싸안으며 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서 다문화가족의 애환과 행복을 엿볼 수 자리였다.이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청와대, 경복궁, 63빌딩, 민속촌 등을 둘러보고 이후 딸이 살고 있는 진안에 도착해 사위, 시부모, 손자들과 함께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29일 출국하게 된다.머나먼 이국땅으로 딸을 시집보내고 처음 딸을 만난 어머니 김소피씨(49)는 "3년 넘게 보지 못한 딸을 만나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사진으로만 보던 사돈과 손자의 모습도 처음 보았지만 오손 도손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진안을 대표하는 '8景(경)8品(품)8味(미)'가 일부 현실에 맞지않아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민선 3기인 2004년 진안 내·외군민 등 1200명의 의견을 물어 선정된 '8경8품8미'는 외지 관광객들이 진안을 방문하기에 앞서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선물거리를 미리 알아 보다 유쾌한 관광이 되도록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사실상 지역 관광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이 정보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http://www.jinan.go.kr) 상단 '문화관광' 코너에 올려놨다.문제는 역사가 잘못 기재돼 있는 일부 8경은 물론 8품 중 '인진쑥'과 8미 중 '송어회', '흑염소 전골' 등 일부 품목이 현실과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는 점이다. 비현실적인 정보를 제공, 혼돈을 줄 수 있다는 데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8품에 속한 '인진쑥'의 경우, 한방약재로 널리 애용되는 '특성 붐'을 타고 인기 절정에 이른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재배농가가 많이 준 데다 가공(판매)업소 또한 6~7곳에 불과해 시장성이 있을 지 의문이다.특히 8미에 포함된 '흑염소 전골'은 이를 취급하는 업소라야 농장직영으로 운영되는 부귀 J음식점 단 한 곳뿐이어서, 지역을 대표할 수 음식으로 보기 힘들다.송어회 또한, 진안 관내 5군데 업소 모두 얼추 자란 치어 대부분을 강원도 양식장에서 납품받아 적당히 키워 손님들상에 내 놓아, 지역 특미로 손색이 있다.8경8품8미 상당수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다소 문제가 있음은 진안군이 지난해 8월 군산대 식품영향학과에 의뢰한 '진안군 대표음식 발굴용역'결과에서도 일부 들춰지고 있다.실제로 당시 용역결과, 지역주민 10명 가운데 9.6명이 '대표음식개발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이에, 군은 용역에서 드러난 지역의 대표음식 재료로 꼽힌 '인삼','흑돼지','더덕','표고버섯'등 4가지를 주재료로 한 '약선요리'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하지만 전국대회 등을 통해 엄선된 '흑돼지 배추찜'등 수상작들이 시장성을 안배하는 정착단계에 접어들지 못하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8미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음식개발이 요원한 상황이다.
속보= 방범시스템 부재로 진안지역 '초등생 등하굣길이 불안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CCTV 예산을 집행하는 도교육청과 별도로, 진안교육청이 학교 성폭력 및 현안문제에 대한 긴급 대책안을 내놨다.진안교육청(교육장 강행룡)은 2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등 학교장 및 인선·인권부장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교장 및 인성·인권부장 교사들은 학교폭력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진안군 학생선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배움터 지킴이 활용 방안, 방범용 CCTV 설치예산 확보,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교육강화 및 계도활동, 학교폭력 사전예방 지도, 학교생활 안전망 및 학교폭력예방 시스템 구축 운영 방안 등도 논의됐다.아울러 부적응·고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 활성화 및 결연지도,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선도와 보호에 관해 그간 이뤄진 내용에 대한 의견도 교환되는 한편, 일선 학교의 지도사례 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 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특히 진안교육청이 중심이 돼 진안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학생비행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하계 휴가 중 물놀이 안전사고, 음주와 흡연, 학생폭력, 성추행·성폭행 등을 미연에 예방키로 했다.이를 위해 중등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들로 구성된 합동교외생활지도반을 편성, 하계 휴가 중 효율적인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