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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아토피 과학캠프' 열린다

진안군은 삼성서울병원과 환경부의 협력하에 '아토피 과학캠프'를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마이산 일원에서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 치료프로그램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아토피 과학캠프에서는 진안군의 장점인 맑은물, 맑은공기, 숲과 기후 등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이 캠프에서 주최측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 뿐 아니라 부모 및 교사를 캠프에 합류시켜 교육함으로써 보호자의 질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캠프에서 교육된 과학적인 접근 및 관리법이 가정 및 학교에서도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자연속에서 환자 개인별 임상, 심리, 환경, 영양의 정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치료 및 관리의 교육, 나아가 주거환경의 관리 교육을 통해 완치의 가능성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진료존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및 가족과의 상담과 진료를 통한 1:1 맞춤 진료 외에도 에코하우스에서 친환경소재를 이용해 환경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자연의 집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또한 아토피과학존에서는 진드기의 관찰, 피부보습제의 사용방법 등을, 아토피와 자연존에서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www.atopycenter.co.kr)에서 회원에 가입한 후 아토피과학캠프에 이를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아토피피부염은 최근 그릇된 편견과 비과학적인 관리법에 대한 이론들이 난무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혼돈을 야기하고 있어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22 23:02

용담댐 주변 휴게소 경영난

진안군이 용담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변구역 곳곳에 시설한 대부분의 휴게소·쉼터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일부 휴게소·쉼터의 경우 심화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거나 아예 장사가 안돼 타용도로 전환되는 운영 난맥상에 빠지자, 급기야 행정에서 일괄 용도폐지 후 매각하는 '극단 처방'까지 고려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수몰지역인 용담(3)·상전(2)·안천(2)·정천(1) 등 4개지역에 건설된 휴게소·쉼터는 총 8개소로, 이들 시설은 각 5억1000만원씩 모두 45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완공됐다.군 소유시설인 이들 휴게소·쉼터는 이에 따라 3년 계약 조건으로 연간 100만~400만원씩의 위탁료를 내고 민간인이 이를 위탁·운영해 왔다. 올 해로 6년째다.하지만 균특(50%)과 도비(15%) 등 적지않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이들 휴게소·쉼터 가운데 현재 노성(승이네)·모정휴게소, 용평·옥거·삼락쉼터만 문을 열고 있다.나머지 3군데 중, 용담의 와룡쉼터와 상전의 월포(용천)휴게소는 누적된 적자때문에 위탁자가 연간 위탁료만 납부한 채 작년 10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폐업처리도 안된 상황에서 9개월째 문을 닫고 있는 것.특히 관광휴게시설로 연간 130만원의 위탁료를 지불해오던 용담의 수천휴게소는 '개점휴업'상태가 지속되자 결국 문을 닫았고, 지난해 9월 문화예술창조공간인 '용담호미술관'으로 용도가 변경됐다.그렇다고 불황은 문을 닫거나 용도가 변경된 이들 3개 휴게소·쉼터에만 불어닥친 게 아니다. 문을 열고 있는 휴게소·쉼터 대부분도 장사가 신통치 않아 근근히 생계만 연명하는 상황이다.불황의 가장 큰 요인은 최대 고객인 용담호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수가 많지 않은 데 있다. 휴게소·쉼터 개설 입안 당시, 유동인구 예측이 잘못됐던 것.여기에 수변구역내 조리와 숙박 등 각종 행위가 제한되고, 용담호 주변에 또 다른 소매점이 20여개 정도 밀집해있는 점도 운영적자를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거의 모든 휴게소·쉼터가 기능을 상실하고 공유재산으로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등 회생불가능하다고 판단,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7월 중 위탁자들과 상의해 일괄적으로 용도를 폐지한 후 매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22 23:02

진안군-삼성서울병원 아토피 과학캠프 열어

전북 진안군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다음 달 29-31일 '아토피 과학캠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진안군은 캠프기간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아토피 환경성 질환센터 운영과 치료프로그램의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안 홍삼스파와 마이산 일대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캠프기간 아토피 피부염 환우(患憂)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진료를하게 되고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자연의 집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의료진이 피부관리를 세밀하게 점검해 피부보습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아토피 과학캠프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우뿐 아니라 부모·학교 교사 등을캠프에 참여시켜 질환에 대한 인식도를 향상시키고 과학적인 접근과 관리법이 가정과 학교에서도 유지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비과학적인 관리법에 대한 이론들이 난무하고 있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혼동을 일으키는 실정으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과학캠프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과학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www.atopycenter.co.kr)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 진안
  • 연합
  • 2010.06.21 23:02

도산림연구소, 옻나무 품종보존원 조성

진안 백운으로 이전해 온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가 항암효과에 탁월한 옻나무 품종보존원 조성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연구를 통해 산칠량이 많은 우량개체가 농가에 보급되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옻칠 산업육성과 전통 목공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위암, 숙취해소, 간기능 회복 등 기능성 식품 및 약용으로 이용되는 옻나무 품종보존원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 조성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1ha규모로 조성된 옻나무 품종보존원에는 국내산 47, 중국종 4, 일본종 1개체 총 13산지 52개체 403본이 식재되어 있다.식재된 옻나무 대부분은 2000년부터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옻나무 중에서 선발한 우량개체로, 중국종과 일본종을 구입해 비교 식재한 게 특징이다.식재 후 10년이 지난 옻나무의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종 4개체, 중국종 1개체가 우수한 개체로 판명되었다.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 부터 우량개체에 대해 산칠량을 분석하고 우량한 개체를 최종 선발해 도내에 보급, 외국산에 의존하는 옻칠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반마련에 나설 계획이다.옻나무는 새순의 식용 및 기능성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옻칠은 내염성, 내열성, 방수, 방부, 방충, 절연의 효과가 뛰어나 가구, 칠기, 공예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무공해 산업용 도료로 이용 범위가 높아 다량의 묘목공급이 이뤄지면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21 23:02

진안군 청경 자리다툼 치열

의례적인 선거 뒤풀이(?)인사로 여겨지는 진안군청 청원경찰(이하 청경) 자리를 놓고 보이지 않은 줄서기 다툼이 치열하다.(청경)충원 요인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자리 다툼으로 인해 애꿎은 최고 인사권자를 비롯한 측근 등 관계자들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진안군청에는 551명의 정규직과 70명의 기간제근로자 등 621명 외에도, 결원이 없는 무기계약직인 미화원 26명과 청경 43명이 근무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 해 말까지 퇴직자가 없는 청경의 경우 주천 정수장에 근무하는 1명(52년생)이 내년 5월 업무를 마칠 때까지는 충원계획이 서 있질 않다. 이후에도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명 1명 등 뿐이다.그럼에도 불구, 현 송영선 군수가 재 입성에 성공하기까지 그야말로 물심양면 선거를 도왔던 참모 등 공신(?)들을 중심으로 '철밥통' 개념인 청경자리를 차기하기 위해 '맨땅에 헤딩하는'줄을 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이는 청원법 시행령이 이르면 7월부터 현실화되면 청경 봉급도 경찰에 준하는 호봉에 따라 처우가 개선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충원 요인이 없는 사실을 알고 있는 대기자들 사이에서는 (군수)당선자가 자의로 임명할 수 있는 별정직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별정직에 몸 담은 후 퇴직요인이 생기면 청경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실제 4년전인 민선 4기 출범 때, 선거를 도왔던 전모씨가 별정직인 운전원으로 일 해오다 퇴직하면서 생긴 청경자리로 오른 바 있다.이처럼 없는 자리를 내 놓으라고 생떼를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선거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송 군수 최측근들이 바로 그들이다.한 참모는 "청경 충원계획이 없는 데도, 보상심리를 바라는 대기자들이 전화를 통하거나 직접 찾아와 자리를 알아봐 달라는 부탁이 적질 않다"면서 "정리적으로 해결할 사안도 아니고, 정말 미칠 지경이다"고 토로했다.한편 군 인사부서는 행정안전부의 요구에 따라 최소한의 임용 제한사유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군수가 임명하는 현 청경 인사제를 공개경쟁으로 전환하는 안을 조심스레 검토 중에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8 23:02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 단속 골머리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청객인 노점상 처리문제를 놓고 3년째 골머리를 썩고 있다. 단속대상인 노점상 상당수가 수 차례에 걸친 고소·고발을 당하고도 자진 철거는 커녕, '배 째라'는 식의 영업을 계속 하면서다.특히 콘테이너 박스 등을 활용해 기업형으로 불법 영업을 하는 일부 노점상들을 강제철거 하려해도 바퀴를 달아 이동식행태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면서 행정당국에서도 아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노점상 당사자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이긴 하지만, 정리적으로만 봐 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게 일각의 시각이다.이들 노점상들로 인한 고속도로 환경 이미지 실추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위탁을 받은 진안휴게소 측에서 화장실 앞 몫좋은 주차공간이 침해받으면서 보이지 않은 영업상 타격이 우려되고 고객 입장에서 또한 반품·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공 진안지사와 진안휴게소 측에서는 2007년말 도로 개통과 함께 불법 입점한 이들 노점상 단속을 위해 2차례에 걸친 계고문 발송과 함께 진안경찰에 3번의 고소·고발을 한 상태다.일부 노점상들이 이러한 단속에도 아랑곳않고 수십만원의 벌금까지 물어가며 영업을 계속하자, 도공 진안지사 측이 급기야 지난해 영업장 주변에 방호벽을 설치하고, '노점상 물건을 사지말자'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첨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노점상 영업이 개시된 지 3년 5개월이 지나도록 철거되기는 커녕, '묻지마식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게 아니면 생계가 힘들다"는 게 대다수 노점상들의 항변이지만, "그 속내는 따로 있지 않겠냐"라는 게 주변인들의 전언이다.이를테면, 노점상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진 권리금을 조금이라도 받고 나가려면 장사가 되지 않더라도 버텨야 하는 구조적인 현실이다.사실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질 않아 일부 노점상의 경우 365일 중 휴가철 등 피크를 제외한 90%는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영업을 해도 장사가 그리 신통치 않은 현실이 간접적으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도공 진안지사 김영섭 휴게소 담당은 "매월 현장에 나가 지속적인 계도를 하고 물품 피해사례 등을 전파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단속이 쉽지만은 않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7 23:02

홍삼산업기지화전략사업 '지역연고 육성사업' 선정

진안군은 15일 진안홍삼연구소의 진안홍삼산업 품질관리를 통한 홍삼산업기지화 전략사업이 2010년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3개년 동안 총 3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진안에서는 진안홍삼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지난 4월 전북도 지역평가에 이어 5월 중앙평가를 거쳤다.이 사업에는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전북인삼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전주대학교도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특히 이 사업은 진안지역을 국내 최대의 홍삼산업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진안홍삼의 지식산업 네트워크 구축 ▲홍삼제품개발 ▲홍삼가공업체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홍삼공동브랜드 마케팅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세부내용은 홍삼가공기술 개발, 홍삼품질관리기술 개발, 홍삼가공업체 가공 및 품질관리 교육 등으로 짜여졌다.아울러 진안홍삼산업을 고품질 고부가가치형 지식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품질인증제, 홍삼이력추적시스템, 공동브랜드관리 및 마케팅이 중점 추진되어 진안홍삼산업시스템을 혁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형주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이번사업 선정으로 홍삼한방농공단지, 홍삼연구소, 관련기업, 지원기관 등 홍삼산업 하드웨어 클러스터 구축 이후 홍삼산업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산업소프트웨어사업이 될 것"이라며, "진안홍삼산업의 혁신을 위한 기반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6 23:02

진안 대덕산 등산코스 인기

희망근로사업에 의해 등산하기 좋은 산행코스로 탈바꿈된 진안 상전면 대덕산에 초여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진안 상전면에 따르면 상전면 월포리와 수동리, 동향면, 안천면 등 3개면에 걸쳐있는 대덕산은 높이 875m의 고산봉과 834m의 감투봉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동안 애호가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알려진 대덕산 등산로는 지난 2006년 고립지도로 신설로 개통되었으나 방향표시판 및 안전시설 미비, 등산로 미정비 등으로 등산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특히 산행코스의 경우 죽도~고산봉(10km), 고산골~고산봉(5km) 코스로 한정돼 다양한 산행코스를 즐기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에 따라 상전면은 2년에 걸친 희망근로 대덕산 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 외송~고산봉(6.1km) 구간을, 올 해 세동~고산봉(5km) 구간을 새로이 개발해 냈다.주요 분기점마다 방향표시판을 설치하고 등산로 전 구간에 등산리본을 달아 등산객들의 조난을 방지함은 물론, 가파르고 비탈진 곳에 목계단·로프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숨은 비경을 자랑하는 대덕산 등산로에는 최근 작은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발디딜틈없이 들어차 유명 산 못지않은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면 관계자는 "앞으로 등산로 입구 7개소에 방부목으로 제작한 입구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군의 지원을 받아 종합안내도와 방향표시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5 23:02

진안군 4·5급 3명 승진요인 기대

내달 말로 예정된 진안군청 올 하반기 정기인사는 최대 서기관(4급) 2명, 사무관(5급) 3명의 승진요인이 기대되는 가운데 복수직인 주민생활지원과 서기관 직급 승진이 유력하고, 최소 1명 이상의 여성 사무관 승진이 확실시되고 있다.특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역할을 할 홍삼·한방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군 수뇌부가 고심중인 투자유치계나 아토피과 등 새 판이 짜여지면 또 다른 승진요인이 생겨날 수도 있는 등 유례없는 '황금인사'가 될 개연성이 커졌다.군 인사부서에 따르면 상급기관인 전북도의 인사와 맞물려 있는 이번 하반기 인사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은 7월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에서 군은 4개월째 공석중인 정천면장 자리를 채우고, 현재 5급으로 돼 있는 주민생활지원과(장)의 4·5급 복수직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담당급(6급)은 이변이 없는 한 승진요인 자체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표면상 6급 이상 승진은 사무관 1명과 서기관 1명 등 단 2명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6월 말 퇴직자와 명예퇴직 신청자 등 승진요인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다만 12월 퇴직 예정인 반우정 現 기획재정실장과 이수철 재난관리과장, 장서권 마령면장 등 3명이 6월말까지만 근무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이들이 7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면 공석을 채우기 위한 승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실제 군 인사부서는 이들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의 의중에 따라 2석인 사무관급 이상 승진요인이 5석이 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시나리오 속에 남성이 차지할 서기관 2자리를 제외한 사무관 3자리에 대한 여성 승진안배와 관련해 한 수뇌부는 "여성 사무관 승진이 잘하면 2석도 나올 수 있다"는 말로, 오히려 남성(승진)보다 많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4 23:02

진안 농산물 친환경 인증 크게 늘어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06년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이 131농가 129ha에서 지난해말 1436농가 997ha로 증가했다.유통현황을 보면 개인소비자와 직거래 비중이 4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대형판매점 28%, 도매·재래시장 17%, 나머지는 중간상인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시장은 현재 친환경농산물이 농산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그치고 있으나 틈새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하는 단계로, 2020년 쯤되면 친환경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농산물시장의 20%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홍보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대량 수요처 발굴을 위해 10일 유통업체 친환경농산물 유통마케팅 책임자를 초청해 농장견학 및 지역 친환경농산물 홍보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홍보행사는 애농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어린새싹채소 생육견학,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생산현황, 우수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일정한 거래장소가 없고 산지, 가격, 물동량 등 유통정보의 부재 즉 폐쇄적인 시장구조로 시장 투명성이 낮은 유통 특징을 지녔다"면서 "앞으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비구매 계층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유도와 기존 구매계층의 소비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한국농업경제연구원에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농산물 구입시 애로사항은 가격이 비싸다가 45.5%, 신뢰성 저하가 31%로 나타났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1 23:02

"행정-주민 협력하는 농촌축제 만들자"

열정을 가지고 작고 소박하지만 지역주민에게 소중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아주 특색 있는 축제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농촌형 축제의 모델이라고도 평가를 받고 있는 '진안군 마을축제'가 바로 그 것이다.올해 3회째를 맞는 진안군 마을축제를 50여일 앞두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참여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D-50일 성공기원 다짐행사'가 10일 참가신청마을 주민 및 핵심리더, 기관·단체 관계자, 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열렸다.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마을의 프로그램 소개와 마을장터, 진안군 노인복지관의 마술쇼, 어린이 비보이 댄스, 자치센터 노래 강사 등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이 밤늦게 까지 이어졌다.특히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임현진 학생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 마을축제에도 농활이 아닌 문활로 참여, 농촌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참여마을 주민의 주인공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학습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적극 결합함은 물론 일본 아야정과의 민간교류 저변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이 자리에서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강주현 운영위원장은 우리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마을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모자란 부분에 대해 행정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진안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촌축제로 만들어가면서 서로 도와주고 참여해 즐거운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진안군 마을축제는 전국적인 슬로건 공모를 통해 채택된 '마을과 마을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진안군 30여개 마을에서 특색있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회혼례, 마이진안라디오, 진안마실길, 학습교류회, 용담댐수몰길걷기, 마을만들기한일교류회. 시골학교동창회, 한여름밤농민장터, 음악회 등의 기획사업과 30여개마을의 작은 잔치가 그 것이다.축제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휴가철에 맞춰 고향을 떠난 출향인과 자녀, 자매결연 단체 및 지자체, 도시의 마을만들기 지구 주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주된 초청대상으로 잡고 있다. 행사 장소는 30여개 마을이 기본이며, 공통행사는 군청앞 느티나무 광장으로 집중 배치했다.상세한 문의는 조직위원회(432-0245, 430-2922)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1 23:02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무선 전등스위치 지원사업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장애인 편익증진을 위해 무선전등스위치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공공시설에서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정작 생활의 본거지인 자택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의는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전등을 켜고 끄는 것도 어려워 전등을 아예 끄고 생활하거나, 켜고 생활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이에 따라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6월부터 7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중 수급자 71세대에게 무선전등스위치를 무료로 설치한다.무선전등스위치지원사업은 기존에 벽에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이 끄거나 켜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스위치를 리모콘으로 만들어 손에 들고 쉽게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지원대상은 등록장애인이면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이하)으로 1가정당 무선전등스위치 1세트를 설치하게 된다.진안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진안군과 장수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전북동부지역의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10 23:02

특기적성 교육으로 인삼 배운다

특기적성 교육으로 인삼을 탐구하는 학교 동아리가 있다. 진안제일고 인삼탐구부 학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제일고 1·2학년 학생 14명(남2·여12)으로 꾸려진 인삼탐구부는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활동으로 진안의 특화작목인 인삼에 대해 배우고자하는 열의로 뭉쳤다.이들에게 특기적성강사로 위촉된 박기순 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담당으로부터 진행되는 특기적성 강의는 인삼탐구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주 1회씩 18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교육으로 인삼의 재배과정 등과 관련된 이론을 습득하고 있는 제일고 인삼탐구부.지난 3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 현장견학에서 학생들은 종균배양실, 토양검정실, 예찰실, 농기계 교육장을 방문해 각 역할을 듣고 배우고 상황버섯 시범하우스 및 특용작물(인디언감자, 마, 야콘, 비타민나무 등)의 재배현장을 둘러봤다.아울러 유용미생물 생산현장, 느타리 및 새송이버섯 재배현장, 인삼 화분 재배현장 방문을 통해 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업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진안군의 농업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진안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9 23:02

진안보건소-건보 전북동부지사 건강증진 협약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진안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가 손을 맞잡았다.진안군에 따르면 건강관리사업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 교환과 함께 상호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변화로 건강관리 필요성 증대와 관리 욕구가 다양화되고,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관리사업주체별 개별적·단기적 사업추진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건강검진, 만성질환자 관리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연계사업의 협력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사업 및 캠페인의 합동 전개 ▲기타 각 기관 협력관계 활성화와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군은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중복되는 사업을 상호연계 추진함에 있어 대상자 개인정보 보호 및 비밀을 유지하고, 공동사업 추진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한편 동부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준열 진안군보건소장, 정봉근 건보 전북동부지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7 23:02

예산8억 절감 진안천 공사…올 감사원 수범 사례 선정

진안군이 재해위험지구인 진안천에 대한 하천정비공사 과정에서 자연석을 활용해 8억여원의 예산절감을 이끌어 낸 것이 감사원 감사 수범사례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진안천(군상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는 진안읍 군상, 군하리 일원 로터리~고향마을 아파트까지 재해위험 요인 해소와 함께 친수공간조성을 올 해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이 사업은 공설운동장 입구의 유휴부지를 이용해 저류지 조성과 여울 및 소를 시공해 유속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등 수해로부터 진안 소재지를 보호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것.저류지 조성에 따라 발생된 자연 암벽을 이용해 폭포를 설치하고 수력을 이용해 어릴적 추억이 깃든 물레방아와 디딜방앗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하천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저수호안 설치, 만남의 장소를 위해 삼거리교량 조성, 징검다리 설치 등으로 진안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2개공구로 분리 발주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관내에서 발생된 자연석을 이용해 시공하면서 7억3600만원의 예산까지 절감했다.당초 설계는 호안을 축조블록으로 계획했으나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상류지역으로 수질보전과 미관향상을 위해 자연석쌓기로 설계가 변경 추진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0.06.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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