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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진안읍 주요 시가지의 교통혼잡의 원흉이었던 진안농협의 여신업무가 한적한 군상지소로 옮겨지면서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주차공간이 6대에 불과한 진안농협을 찾는 고객들은 그동안 협소한 주차장과 본점 고객 증가로 장날과 월말이면 고객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많은 불편이 뒤따랐었다.뿐만 아니라 인도도 없이 도로와 인접해 있는 이 곳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주행 차량이 뒤섞이면서 잦은 접촉사고를 일으키는가 하면 병목현상의 주요인이 돼 민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하지만 70여대 주차공간이 마련된 고추시장 부지 옆 진안농협 경제사업장이 있는 곳으로 여신업무가 옮겨지면서 이같은 교통혼잡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에 따르면 지난 14일 관내 기관장과 조합원, 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미널 인근 군상리 현지에서 군상지소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문을 연 군상지소로 진안읍 고객은 물론 진안군민들까지도 주차장이 좁은 본점에 들리지 않고 넓은 주차장이 확보된 군상지소를 이용, 금융업무는 물론 영농자재 구입, 농산물 출하, 주유소 이용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볼 수 있게 됐다.김문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조합원의 오랜 숙원인 진안농협 군상지소 개점이 현실화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지역주민, 조합원들과 호흡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영농자재를 염가로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로, 군상지소를 진안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한편 진안농협은 본보의 새 대안부지 필요성 등 여론에 따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예금자 보호기금관리위원회주도로 지난해 7월 제4차 회의를 열고 진안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진안고추시장내 간이 신용지소 신설을 승인했다.
40여년을 인삼과 함께 살아오면서 진안의 홍삼 전문가로 통하고 있는 삼신인삼 대표 송화수씨(77)가 홍삼 제조기 및 증삼방법에 있어 전국 최초로 발명특허를 등록했다.홍삼제조의 달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송대표는 3년여의 연구끝에 지난달 15일 마침내 결실을 얻었다.송씨가 특허받은 인삼 증삼기 및 증삼방법은 수삼을 홍삼으로 제조하기 위한 과정을 독특한 방법으로 시행함으로써 인삼에 들어 있는 고유성분을 유실하지 않고 온전하게 홍삼으로 만들어내는 기법이다.송대표의 홍삼제조기술은 증삼기기 내부에 인삼을 넣고 스팀으로 인삼을 쪄내는 것이 주요 포인트.구체적으로는 증삼기 하부에 설치된 스팀 공급 분사구를 통해 스팀을 공급하고 인삼을 통과시켜 식은 스팀을 증삼기 상부에 설치된 스팀 배출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하는 단계를 거친다.이 과정에서 상부 스팀 배출관을 막아 스팀배출을 중단하고 증삼기 벽체에 설치된 열매체 순환관을 통해 열을 순환시켜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면서 간헐적으로 스팀을 공급한다.이러면 증삼기 내벽 상부에 설치된 물 공급관을 통해 물이 증삼기 내벽을 따라 흘러내리고 증삼기 온도가 낮아져 인삼이 숙성된다.이런 단계를 거치면 마침내 인삼 고유의 성분인 사포닌 등 유효성분이 유실되지 않은 온전한 증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송대표는 "이같은 증삼기 및 증삼방법 발명으로 제대로된 홍삼을 제조하게 됐다"며 "인삼 제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소득배가를 위해 제조기기의 보급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의 전북도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가 사계절 약초류의 생육과정을 몸소 체험할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약초 애호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약초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약초 꽃이 만발하는 시기인 이번달 부터 약초동산을 비롯해 약초류 전시포, 약초 시험포, 유리온실 등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약초를 수확하는 오는 11월까지 개방하는 이 곳에는 약초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초본·목본약초 전시 등은 물론 잎, 열매, 종자, 뿌리 등을 이용한 다양한 약초들이 소개되고 있어 약초 동호인들은 물론 가족단위와 학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마다 1만50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약초전문 연구기관 중의 최고 인기있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 약초동산 및 전시포에는 340여종의 초본, 복본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실내 전시관에서는 약초종자·한약재료·외국약초류·약초술·한방 처방자료·동호인 상품 등 여러 가지 표본 전시물 등을 진열하고 있어 가볼만한 지역의 또다른 명소로급부상하고 있다.이와함께 길게 드리워진 산수유 길과 두충나무 길, 꾸지뽕나무 터널, 쓰고 짜고 맵고 달고 신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 길, 이름만 들어도 힘이 불끈 솟을 것 같은 인삼밭 등 갖가지 약초류 시험포 등은 그냥 주변을 걷고 보기만 해도 절로 기운이 돋아날 정도라는 방문객들의 찬사가 끝없이 이어지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안군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성과지표 달성도, 예산집행률, 주민참여도, 추진실적 등 7개 항목에 대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2개월동안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시도평가, 중앙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등 3차례에 걸친 엄정한 기준을 통해 결정됐다.평가위원들은 진안군 신활력사업 평가로 홍삼판매망 확대에 따른 수출량 증대, 아토피친화학교 운영을 통한 외부인구 유입,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학습형 마을축제 개최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근택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올해가 6년간 추진한 신활력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홍삼한방산업, 아토피케어산업, 마을만들기사업에 더많은 결실을 만들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11일 과·계장 및 파출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중심 정성치안의 일환에 따른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방선거관련 경찰관의 선거 중립 준수 및 파출소 개소에 따른 근무체계 조기 정착, 아동·여성 등 실종사건 총력대응,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비, 행락철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을 주문했다.
진안군과 진안군발전협의회가 진안발전을 위한 지역연구논문을 공모한다.지역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개발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 잠재된 진안의 자원발굴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연구로 진안발전 기여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지역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참여자들이 좀더 쉽게 의견을 제시하고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논문 이외에 아이디어, UCC 등을 추가한 3가지 형식으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이는 그동안 진안의 현안사업이나 숨겨진 자원에 대해 논문형식만 접수를 받아왔던 것과 비교해 보다 알찬 행태로 업그레이드된 것.공모기한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15편에 총 1050만원의 상금을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해 지급한다.참여대상은 진안군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고 진안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면 충분하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대외협력담당(430-2537)에 문의하거나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수군 중요목재문화재 화재예방 소방훈련이 10일 장수향교 대성전 일대에서 관계 공무원과 무진장소방서(장수119안전센터), 장수향교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훈련 참가자들은 보물 제272호로 지정된 장수향교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초기진압에서부터 CCTV를 이용한 방화범 추적 등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관내 중요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장수향교 대성전과 논개사당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부실 위탁운영으로 적자의 늪에 허덕이던 진안홍삼스파(스파장 최방규)가 진안군 직영으로 돌아선 이후, 꾸준한 회생노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등 비로소 초석을 닦았다.특히 이 홍삼스파는 군민들의 큰 기대 속에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합숙훈련 장소로 부각되고, 관광상품 대표브랜드로 거듭나는 등 지역경제 회생의 표본인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직영체제로 전환된 홍삼스파의 이용고객이 지난 4월 말 1만306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0년 계획년도 이용객수 3만6887명에 30%를 육박하는 수치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다.고객층을 보면 할인고객이 43.7%로 가장 많았으며, 단체 22.1%, 일반고객 13.6%, 군민 9.8%, 쿠폰북·상품권 5.4%순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분기매출도 분기지출 3억7100만원보다 4900만원이 많은 4억2000만원을 달성했다.이같은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관광인프라 확충·진안상권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샘플링 조사 결과,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이 10~25%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성장세 뒤에는 최적의 운영 효율성을 검토한 진안군이 기업제휴 기관교육 유치을 비롯해 신문·방송·인터넷·잡지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구사, 계절별 기획상품 개발, 그리고 드라마 및 광고촬영지 유치 등 노력이 숨어있었다.군 관계자는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속에서 시작한 홍삼스파 운영이 현재 이용객 증가와 예약문의 쇄도로 그 결과물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운영전략으로 진안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진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시집온 후 주어진 첫 주권, 꼭 행사할래요."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일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귀화자와 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된 관내 이주여성 유권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했다.결혼 이주여성들이 정치와 선거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6.2지방선거 때 선거권을 갖게되는 이주여성들의 투표참여를 유도키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날 교육은 한 사람이 8가지 투표를 해야하는 선거방법의 설명과 함께 직접 투표를 해보는 모의시험으로 구성됐다.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이주여성들은 8명을 선출해야 하는 약간은 복잡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히 참정권을 갖게 된다는 사실에 재미를 느끼고 매우 흡족해했다.베트남에서 진안으로 시집 와 귀화를 한 서정연씨(29·주천면)는 "한국의 선거를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며, 6.2지방선거 때 투표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군선관위 정우찬 담당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선거권이 있음에도 투표방식에 혼란을 겪어 선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주여성이 저앙한 선거권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 I기업이 경기도내에 있는 노후된 시설을 이전하는 데 진안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자료수집차 진안을 찾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I제약회사 상무를 포함한 이전팀원 3명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진안에 머물며 진안수삼센터, 인삼조합, 홍삼스파, 홍삼연구소 등을 방문해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성, 이전지역의 여건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이번에 방문한 I제약사는 세계 최대의 인삼제품 단일시설로 인삼농축액·인삼차·인삼정과 등의 우수한 인삼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한방의약품과 자체합성에 성공한 50여종의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다.연 매출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유명 기업인 I업체가 진안으로 이전하게 되면 5000억원의 시설투자와 수 많은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고 있어 기대치를 낳고 있다.이런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가 진안을 이전 대상지로 검토하고 나선 데는 약사 출신인 김중기 진안군수 예비후보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김 후보는 그동안 '진안은 인삼과 약재를 이용한 제약회사를 유치해 일자리와 소득을 올려야 한다'는 기조아래 해당 기업을 수 차례 방문, 설득해 실제 강원도 춘천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던 업체를 선회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한 먹거리도 생산하고 전원생활의 여유로움도 느끼고자 시작한 시골생활이지만 막상 농삿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귀농·귀촌인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이다.부족한 농경지와 주변의 이웃들과 서먹함, 이질적인 정서 때문에 좌절과 절망으로 날을 세우기도 하고, 때론 따뜻한 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열심히 생활해 가는 안천면 귀농·귀촌인들의 얘기다.지난해 여름에는 시골이 좋아서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안천면 귀농·귀촌인 모임을 만들었다.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말을 건네기도 어려웠지만 자주 만나다 보니 이제는 둘도 없는 정겨운 이웃이 되어 이런 정겨운 만남을 계기로 무엇인가 의미있고 생산적인 활동을 해보자고 머리를 맞대었다.그 결과 화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황의기씨(상리마을)의 제안에 따라 화훼기술을 습득, 적은 면적에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화훼를 공동으로 재배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작목반을 결성했다.시간이 날 때마다 작목선택과 공동작업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올 해에는 3600㎡부지를 빌려 하이베리콤을 재배하고 기술을 연마해 내년에는 반원들 각자의 영농계획에 맞추어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6일에는 작목반원들이 하이베리콤을 식재하는데, 안천면의 이장들이 자리에 함께해 새로이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이웃들을 격려하는 훈훈하고 뜻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안으로 주거 터전을 옮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귀농·귀촌지원 조례가 이한기·이부용 의원에 의해 공동 발의됐다.내달 공포될 예정인 '진안군 귀농·귀촌 지원 조례안'은 제5대 진안군의회 들어 16번째로 사실상 마지막 입법발의건인 데다, 역대 의회 사상 최초 공동 발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달 30일 공동발의된 이 조례안은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 및 안정된 정착과 주민과의 화합지원 등의 시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군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시와 연계된 생활공간으로서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 등 시책 활성화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 '농업', '귀농', '귀촌' 등의 정의 △귀농·귀촌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귀농·귀촌협의회 설치, 구성, 역할 정례화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시행 △지원의 취소 및 지원의 회수 등으로 이뤄져 있다.또, 이 조례는 제1장 총칙, 제2장 귀농·귀촌정책위원회, 제3장 귀농·귀촌협회, 제4장 재정지원 및 사업 등을 근거로 총 14조의 세부규칙을 담고 있다.
전례없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작물의 저온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농작물 관리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먼저 못자리 설치는 지역특성상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부직포 못자리보다 보온절충 못자리를 설치하고, 부직포 못자리는 밤에 비닐을 덮어줘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모잘록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큰 소득작목인 노지고추는 5월 15일 이후로 정식시기를 늦춰 늦서리 피해를 예방하고, 정식 후 비가 잦을 경우 역병을 철저히 사전에 방제해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특히 인삼의 경우 저온피해를 받은 포장은 인삼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으로 2차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등록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도록 해야한다.또한 과원은 종합영양제·아미노산 등을 엽면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고 건전한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며, 관리소홀 시 이듬해 개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와 병해충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기상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조량이 179.1시간으로, 평년 232.2시간보다 53시간 부족했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일수도 13일로, 평년 2일보다 11일이나 많았다.
진안 부귀면을 빛낸 자랑스런 주역들이 가려졌다.부귀면은 지난달 30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장강섭)를 열고 공익장에 손종엽씨(49), 산업장 최흥만씨(58), 문화체육장에 박영춘씨(50) 등 3개 부문의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부귀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부귀 면민의 날' 행사 시 이뤄질 예정이다.△ 공익장 손종엽씨는 제4대 진안군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요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임란웅치전순국선열선양회를 이끌며 호남을 지켜낸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했다.△ 산업장 최흥만씨는 20여 년간 마을이장을 맡아오면서 행정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함은 물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농업과 경관농업 확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문화체육장 박영춘씨는 부귀면체육회 부회장직과 진안군배구협회장을 지내며 배구붐을 일으켰는가 하면, 2008년 도민체전에서 배구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등 진안군 체육역량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교생이라야 48명이 전부인 진안의 한 시골학교에서 호·영남의 벽을 넘는 이색 합동운동회가 열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꿈! 영광과 함께∼뜻 모아 점프외궁, 힘 모아 성수외궁 발전'을 주제로, 3일 진안 성수 외궁초등학교(교장 소재권)에서 자체 운동회와 곁들여 개최된 '영·호남 도·농교류 친선 한마음 체육대회'.이 행사는 4년전인 2007년 도·농간 상호 문화체험학습 교류를 해오던 외궁초와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동초등학교(교장 신윤호)가 의기투합하면서 올해로 2번째로 마련됐다.천리 길도 마다않고 머나먼 진안 땅을 밟은 포항제철동초 간부급(반장) 학생 40명은 외궁초 학생들과 어우러져 의미있는 땀방울을 흘렸다.이날 양 팀은 지역을 안배한 '좌청룡 우백호'에 따라 외궁초는 청룡을 상징하는 '웅비'를, 제철동초는 백호를 연상케하는 '번영'을 기치로 내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재확인했다.제철동초 학생들이 합류한 이날 오후 경기는 'OX퀴즈', '청백계주', '줄다리기', '합동 무용(에어로빅)'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으로 꾸려졌다.부대행사도 다채로왔다. 숙소가 마련된 중길리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방울토마토 재배법 등 친환경 농법을 직접 체험하고 두부도 함께 만든 데 이어, 이튿날 마이산에서 현장학습을 했다.포항제철동초 김소라(여·6년) 학생은 "흙 냄새나는 농촌 친구들과 살을 맞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좋았다"면서 "오래전부터 사귄 친구같은 생각이 들 만큼 정겨운 시간들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아쉬워했다.외궁초 소재권 교장은 "미래의 동량들이 도시의 발전모습과 농촌의 정감있는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큰 꿈을 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내달께 포항을 방문, 포스코 등 현장체험을 통해 교류의 끈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안에 롯데슈퍼가 기습진출을 시도하면서 후보자들 간의 뜨거운 논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선 군수 예비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이 이의 차단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나섰다.민주당 지방선거 군수·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들은 3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능한 모든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대형마트 진출을 결사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송 군수 예비후보는 "비록 현행법으로 대형마트의 지역진출을 억제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고 할지라도 재임시 이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해 지역민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진안 군민의 이익에 부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롯데슈퍼 기습입점 차단을 위해 진안시장연합회측과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전조정신청을 위해 협의를 갖는 등 이미 실질적인 대책을 진행중"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같은 대안들이 가시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힘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민주당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은 "이번 롯데슈퍼 기습진출을 놓고 일부 입지자들이 사실상 사전 차단이 어려운 현실과 실질적 대책 등은 철저히 외면한 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 공염불 속에서 순진한 군민을 상대로 여론 호도를 획책하며 선거판을 흐리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정책과 공약을 위주로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저질스런 행태를 더이상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한편 롯데슈퍼의 진안 진출에 대한 사전조정신청을 시장연합회가 하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경제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30일 내에 전북도에 의견을 개진,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가 사업 조정에 나서게 된다.
국도 26호선을 따라 진안로타리에서 전주방향으로 가다보면 채 2분(1km거리)도 되지 않아 향긋한 꽃 내음이 코 끝을 간질이게 한다. 원연장마을 어귀에 수 놓아진 형형색색의 꽃밭 때문이다.원연장마을의 출향인이 30ha 일대에 심어놓은 꽃잔디, 철쭉, 개나리, 국화, 백일홍 등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9부 능선에는 마이산 모양의 철쭉이 화려함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이 마을 주민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 꽃을 볼 수 있도록 꽃동산을 무료로 개방키로 하고, 마을단위 축제를 만들었다. '진안 연장리 꽃잔디 축제'가 바로 그 것이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축제 행사기간(4.30∼5.6) 동안 이 꽃동산에서는 허브만들기 체험,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마술공연, 인형극, 파트게임이 열린다.또한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된장 매실엑기스 홍삼엑기스 나물 곡류를 판매할 계획이며, 절임배추와 메주도 예약 판매한다. 벌써 300여명이 이 곳을 찾겠다며 방문 예약을 한 상황이다.마을 주민들이 소박하게 만든 '진안 연장리 꽃잔디 축제'는 여느 축제처럼 화려하거나 시끌벅적하지는 않다. 하지만 가족과 연인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마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이 축제를 위해 주민들은 겨울동안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를 조직하는 등 손님 맞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행사가 열리는 원연장마을은 지난해 그린빌리지사업과 참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꽃길과 담장벽화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올해 도 사업인 향토산업마을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용담댐관리단 물사랑나눔단 용담사랑회(단장 이관효)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인근 댐 주변지역인 무주 부남면 장안 및 교동마을 80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보수, 농기계 수리 등 무료 기술봉사활동을 전개했다.용담사랑회는 봉사활동을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에너지 절약 및 물 홍보교육 등 폭넓은 활동전개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관효 단장은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기술봉사활동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의 대표적인 산업집적지인 진안농공단지 내 업체들이 노동력은 넘쳐나는 데, 정작 일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이 취업설계사를 통해 여성취업 지원 활동에 나서는 등 현실 개선에 발벗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27일 농공단지 내 업체들에 따르면 고가의 설비 투자를 늘리고, 시설 개선을 해도 일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구직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반도체와 전자부품, LED를 주력 생산하는 (주)원광전자의 경우, 올 해 설비투자를 늘리면서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지만, 섬세한 작업을 할 여성 인력을 쉽사리 구하지 못하고 있다.사정이 이러면서 '구인의 눈'을 외지로 돌리는 업체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실제, 모 업체는 직원을 구하지 못해 '워크넷' 등 인력사이트를 통해 공개 구인에 나선 상황.군이 이달부터 취업을 알선해주는 전문 인력을 따로 두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는 사업을 시작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구직상담, 취업알선, 찾아가는 직업상담 등 여성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설계사는 앞서, 구인처 및 구직자 관리를 위한 DB를 구축해 놨다.지난 21일 (주)원광전자에서 군 주최로 열린 기업애로 청취 자리에서는 직접 여성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등 한 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4명의 여성 인력을 연결해 주는 성과를 올렸다.(주)원광전자 이상섭 대표는 "설비도 늘리고 기숙사도 준비됐는데 일 할 사람을 못 구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면서 "군의 이번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인력난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홍지혜 취업설계사는 "현재 90명 근로자를 위한 재직자 교육과 함께 추가로 20명의 신규 취업알선을 할 계획이다"면서 "40세 미만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여성 위주로 매칭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진안군 여성취업설계사(430-2342)에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최근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약초 등 불법 채취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산림 내 귀중한 자원을 보호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산림사법경찰관 등으로 편성된 수사기동반을 통해 오는 6월 25일까지 관내 산림보호구역 및 희귀·멸종위기식물이 자생하는 일대를 중심으로 전북도 및 산림청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동호회원을 모집해 관광버스를 동원, 소유자의 동의없이 산나물·산약초와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산청목, 헛개나무, 겨우살이, 엄나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벌채하거나 뽑아가는 행위가 그 단속 대상이다.이를 어길시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의거해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군 관계자는 "봄철에 독초를 식용 산나물로 오인하는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산나물 채취 시에는 식용 여부를 알지 못하는 산나물은 채취하지 않는 등 독초 식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임산물 불법채취 신고는 진안군청 산림자원과(430-2423, 24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