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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자재비용 3배 높다고 '종이멀칭' 지원 중단하나

친환경 농법중 하나인 종이멀칭이앙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해당농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해당 농민에 따르면 종이멀칭이앙법은 이앙을 하고나서 일손이 거의 필요없는 장점을 갖고 있어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등 타 자치단체에서는 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가보조에 나서고 있다는 것.하지만 전북도는 종이멀칭이앙법에 소요되는 비용이 동일면적에서 타 친환경농법 자재비용보다 3배이상 높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5만8000원 하던 롤당 가격이 올해 5만 2000원으로 인하되는 등 비용감소 추세를 고려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농민 신모씨(40·백운면)는 “올 농사에도 종이멀칭 구입비를 지원해 줄것으로 알았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한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올 5월로 친환경 품질인증이 만료되는데 올해 이농법으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 품질인증 연기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종이멀칭이앙 관련 도내 정읍과 순창, 그리고 진안에서 시험재배를 해왔는데 분석결과 문제점이 많았다”며 “쌀겨 등 다른 친환경농법은 ㏊당 40~50만원이 소요되지만 종이멀칭은 140~15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등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많아 지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18 23:02

[진안] 농산물 선진지서 한수 배운다

지역 농산물 유통 및 수출 활성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강승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진안군 유통업체, 생산농가 및 관련공무원 으로 구성된 견학단 17명이 12일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선진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농산물유통 활성화에 나선다는 것.이날 견학단은 파프리카 공동집하를 통한 물량확보와 공동 선별·포장에 의한 규격화로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농산물 수출의 선구자인 김제시 소재 (주)농산무역(대표 조기심)을 방문했다. 이어 장흥표고유통공사(대표 임영태)를 찾아 자체생산으로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표고버섯 우량종균을 생산시설을 들러보고 전국의 13개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표고버섯가공 시설 견학과 마케팅 전략을 청취했다.한편 이날 견학에 나선 강승구 부군수는 “홍삼·한방 이미지를 살린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산지유통센타를 활용한 품질관리 및 상품 차별화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수출 등 유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13 23:02

[진안] 운일암반일암 재해위험지구 23억 들여 친환경 하천정비

전국민의 관광명소이자 감돌고기 서식처인 운일암 반일암을 감아도는 주자천이 환경 친화적 정비사업으로 거듭난 모습을 선보인다.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주천면 주자천 대불재해위험지구에 대해 사업비 23억여원을 들여 하천의 생태계 및 주민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 환경 친화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는 것.특히 주자천의 경우 하류부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에 깨끗한 하천에서만 서식한다는 감돌고기 서식지가 위치하고 있어 공사 시행전 오탁방지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지도·감독으로 하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한다.군은 지난해 발주된 운장산 입구 1차분 정비공사의 경우 하천내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이고 주변경관과 어울림에 손색이 없는 하천정비사업 시행으로 지역 주민 및 운장산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이에 올해 추진되는 2차분 대불지구 정비공사에도 여러 친환경적인 공법의 비교·분석을 통한 공사 시행으로 청정진안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중요하지만 하천환경을 보존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친환경 사업추진으로 생태보호과 위험지구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12 23:02

[진안] 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으랏차차'

오늘 물꼬 - 지속사업화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은 댐지역주민을 초청, ‘용담댐 워터투어’를 실시한다.1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용담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40명이 참여하며, 용담댐을 주축으로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둘러봄으로써 수자원 보호 및 물 사랑 의식 고취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관리단 관계자는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함으로써 용담댐이 전북도민의 생명수임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투어를 실시, 주민의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수변지역 학생 급식등 교육개선에 1억 8000만원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이 농촌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용담댐관리단은 최근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과 수변지역 학생 급식비로 1억3500만원, 진안지역 특화활동 지원사업에 45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관리단은 또 저학년 방과후 교실 운영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청은 특화활동으로 다양한 외국어 체험학습활동을 위해 초중등 24개교에 교당 70-80시간씩의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방학중 영어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11 23:02

[진안] 진안군 공무원들 자비로 일본 아야정 벤치마킹

진안군 공무원 19명이 마을만들기 사례연구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4박5일간 자비로 일본연수를 다녀와 화제가 되고 있다.3년전부터 공무원의 사고 전환과 참여자치, 분권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의 학습과 토론회를 꾸려온 진안군청내 연구모임 ‘그루터기(회장 홍의정)’회원들.이번 일본연수는 ‘숲을 지켜낸 사람들’의 저자인 고 고다 미노루(鄕田 實) 아야정(綾町) 정장(町長)이 36년을 바쳐 지켜낸 아야정의 숲과 마을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아야정은 산림이 80%를 차지하는 등 진안과 매우 비슷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 곳. 연수기간동안 고다 미노루 전 정장과 함께 마을만들기에 헌신한 전 유기농업센터 소장 모리야마씨의 ‘자연과 공생하는 마을만들기’ 강연을 듣고 고다 미노루 정장의 미망인과 친딸 고다 미끼꼬씨 와의 만남 등 40년 마을만들기의 생생한 경험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일본자치체문제연구소 이케가미씨의 ‘지방자치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은 지방자치의 발전에 필요한 공무원의 자세를 일깨워 줬다.연수에 참가한 박종근씨(정책개발팀)은 “우리의 이장급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고 마을 사업의 의사결정과 집행체계를 단일화한 자치공민관 제도는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그루터기는 그동안 ‘꿈의 도시 꾸리찌바’‘지방자치 가슴으로 해야 한다’등의 독서토론과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조경만 목포대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07 23:02

[진안] 진안군 사회단체 회원들 주민에 무료보급

진안군이 합성세제가 필요 없는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에 나눠주는 등 ‘친환경 수세미 릴레이 운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소현례 환경보호과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생활하수의 오염도를 낮춰 용담댐 1급수 수질을 유지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친환경 수세미’는 기름을 흡수·분해하는 성분을 가진 100% 아크릴 사(絲)로 만들어져 세제를 묻히지 않고도 찌든 때와 기름기 있는 그릇, 유리, 플라스틱 그릇을 말끔히 닦을 수 있으며,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아 청결면에서도 우수하다.한편 진안군은 친환경 수세미제작을 위해 매월 29일 운영하는 알뜰나눔장터 판매수익금으로 재료를 구입,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과 각 마을 부녀회원을 활용해 수세미를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또 관내 1만여 전 세대에 친환경수세미가 무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세미 제작 순회교육과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친환경 수세미 뜨개질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보급릴레이 운동을 계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친환경 수세미의 사용으로 막연한 환경구호가 아닌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댐유입 하천의 수질을 관리해 용담댐 1급수 수질유지에 이바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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