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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는 25일 동향면 현지에서 150여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향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동향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동향파출소는 인삼, 더덕 등 특용작물 농가가 많은 지역특성상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업무를 중점추진한다.진안경찰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역경찰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파출소를 지구대로 개편해 마이, 마령, 운장 3개 지구대체제로 운영해왔으나 불안과 불편에 따른 주민불만이 제기됐다.이날 개소식에서 참석한 김용규 서장은 “맞춤형 농촌치안확립을 위해서는 지구대 근무체제보다는 파출소 체제가 더 합리적으로 생각된다”며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안경찰은 이번 개소한 동향파출소의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파출소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 용담호변 20km가 넘는 정천용담 구간에 철쭉 7만여 포기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진분홍빛 호수꽃길을 이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진안군은 용담호 완공과 함께 관광객유치를 위해 ‘용담호 주변 경관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02년부터 28㎞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철쭉 17만3000본을 심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또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용담호반도로 64.6㎞에는 철쭉 뿐만 아니라 산벚꽃과 연초록의 신록이 어우러져 찾는 이들에게 휴식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진안군은 올해도 용담면 호계리 호암교에서 정천면 모정리 용담호가든 앞 2km구간에 군비 1억원을 들여 2만2300본의 철쭉 꽃길을 조성중이다.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은 20일 3층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자의 자세’,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후체제 구축’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친절서비스리더인 이세정교사(진안교육청 전문상담 순회교사)가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내용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진안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매일아침 업무개시 전 개인PC 팦업창에 탑재된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읽고 일과를 시작하는 ‘진안혁신 e-하루시작’활동과 함께 ‘전화연결 도우미 119서비스’등으로 혁신을 생활화 하고 있다.이에 진 교육장은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친절서비스교육과 병행한 혁신과제를 추진, 진안교육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진안군지부는 지난 19일 저녁 150여 계통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농촌 새농협운동’ 실천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천춘진박사(영농법인 애농 대표)는 “농업을 무시하면 경제대국을 이룬다 해도 결국은 식량을 가진 나라의 식민지가 될 수 있다”며 “우리농업 수호와 농업발전에 우리 농업인들이 인생을 걸자”고 역설했다.김완주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농업인을 위한 실익사업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 고민하고 끈질긴 자세로 해결해 주는 도전과 열정의 자세를 갖추자”고 당부했다.한편 농협진안군지부는 분기 1회이상 의식함양과 농업관련 지식 습득을 위한 계통농협 임직원 교육을 실시,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확고한 의식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천면 봉학리 마조마을 국민참여의 숲 고욤나무 조림지에서는 19일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욤나무 접붙이기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정천면의 지역특산품인 씨 없는 곶감을 생산하기 위한 감나무 묘목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접붙이기 요령 및 주위사항 등 무주국유림관리소 이성욱 팀장 설명과 함께 체험을 가졌다.산림청 지정 산촌개발 사업지구인 마조마을은 지난해 무주국유림관리소와 ‘국민참여의 숲’ 협약을 맺었다.전 소장은 “국민참여의 숲을 확대해 국유림의 경영관리에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조마을이 제일의 씨 없는 곶감 생산지로 발전하여 특색사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주민들이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도로변 꽃길조성 사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남근)는 18일 공무원, 주민 100여명과 함께 평장리 정송 삼거리에서부터 진안경계까지 약 2㎞의 구간에서 터파기, 복토작업, 꽃묘종 식재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위원회는 그동안 모은 기금 200여만원을 들여 ‘화국’ 등 3종 3000여주의 꽃묘종을 구입하고, 박헌갑 위원(74)이 꽃씨를 기증하는 등 자치운동의 전형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이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일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 정서 함양을 위해 더욱 더 노력, 백운면을 청정 진안의 관광메카로 만들자”고 말했다.한편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도로변 꽃길조성 사업은 지난 2004년 시작,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면 소재지 도로변은 드라이브 하고 싶은 도로, 찾고 싶은 도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이산 벚꽃축제 4일째를 맞아 17일 마이산 사생대회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뒤늦게 만개한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진안군 자연보호 협의회(회장 정수언)는 17일 마이산 북부 자연보호헌장 탑 앞에서 관내 초·중·고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보호 정신을 일깨우고자 마이산 사생대회를 가졌다.이어 이날 참석한 학생들과 자연보호협의회원, 관계공무원 및 진안교육청, 기관단체 등 230여명은 마이산 주변에서 자연보호활동을 실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오전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는 무주, 장수, 진안지역에서 각 4팀씩 12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진안군이 숲가꾸기 사업에 1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어 경제성 있는 산림으로 탈바꿈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1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맞춤형 산림사업을 통한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것.이에 올해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으로 천연림개량 364㏊, 천연림보육 77㏊, 솎아베기 60㏊, 산물수집 50㏊, 어린나무 130㏊, 덩굴제거 100㏊, 조림지풀베기 1200㏊등 총 1981㏊에 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또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들에게 산림기술 교육을 통해 임업기능인으로 양성, 년간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숲다운 숲가꾸기 사업은 우수한 조림목을 생산키 위해 덩굴류와 불량목, 경쟁목 등을 제거, 산림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전문산림기술사가 실시설계 및 감리를 수행한다.군 관계자는 “산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산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법중 하나인 종이멀칭이앙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해당농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해당 농민에 따르면 종이멀칭이앙법은 이앙을 하고나서 일손이 거의 필요없는 장점을 갖고 있어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등 타 자치단체에서는 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가보조에 나서고 있다는 것.하지만 전북도는 종이멀칭이앙법에 소요되는 비용이 동일면적에서 타 친환경농법 자재비용보다 3배이상 높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5만8000원 하던 롤당 가격이 올해 5만 2000원으로 인하되는 등 비용감소 추세를 고려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농민 신모씨(40·백운면)는 “올 농사에도 종이멀칭 구입비를 지원해 줄것으로 알았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한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올 5월로 친환경 품질인증이 만료되는데 올해 이농법으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 품질인증 연기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종이멀칭이앙 관련 도내 정읍과 순창, 그리고 진안에서 시험재배를 해왔는데 분석결과 문제점이 많았다”며 “쌀겨 등 다른 친환경농법은 ㏊당 40~50만원이 소요되지만 종이멀칭은 140~15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등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많아 지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자립·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어촌소득지원기금에서 올해 25억원을 지원한다.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은 105억원을 기금으로 조성, 상반기에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외 10개분야 사업에 총 64호를 선정, 15억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목표를 지역특화작목과, 자립·선도 농업인, 으뜸마을 가꾸기, 친환경 농업 등으로 확대,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혁신 리더로 육성키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한도도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말 현재 농어촌소득지원기금으로 자산총액은 92억1600만원을 조성, 그중 80여억원을 농가에 융자지원했다.
진안군이 보존 또는 증식가치가 있는 보호수의 생육환경조성과 보존에 필요한 시설정비 및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보호수목 관리에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사업비 9700만원을 들여 외과수술 24주, 주변정리사업 19주, 표지판 설치사업 45주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올해도 3200만원을 투입, 뿌리·수간이 부패한 보호수 4주는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보호수 주변에 시멘트 구조물 등이 설치돼 생육에 장애가 있는 보호수 4주에 대해서는 시멘트 구조물 제거 등 주변정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보존할 가치가 있는 진안읍 구룡리 소재 느티나무 1주 등 느티나무 6주, 팽나무 1주, 소나무 1주 등 8주에 대해 보호수 지정을 지난 2월 전북도에 신청했다.한편 군은 느티나무 39주, 전나무 2주, 소나무 2주, 버드나무, 대추나무 각 1주 등 44개소의 보호수 45본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이 본격화 되면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소득 특화작목 시범사업이 추진된다.임실군은 올들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5개년 사업으로 강진과 덕치, 운암 등 섬진강 주변 지역에 인진쑥과 녹차 등 특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인진쑥의 경우 운암지역 3개 농가를 선정, 모두 6000평의 농지에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육성하므로써 농가들의 영농지도에 앞장선다는 것.이는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관내 생약공장 등에 납품도 연계, 향후 3만평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연의 경우도 10a당 조수입이 2370원으로 벼농사 대비 3배의 고소득이 보장됨에 따라 점차적인 재배 확대와 함께 농가에 권장키로 했다.이와 함께 섬진강 주변 유휴지와 연작지 등 5000평에는 유기녹차 단지를 조성, 차별화된 고품질의 녹차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 노시출 소장은“시범사업은 임실군의 기후조건과 맞아 떨어져 성공을 확신한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지역 농산물 유통 및 수출 활성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강승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진안군 유통업체, 생산농가 및 관련공무원 으로 구성된 견학단 17명이 12일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선진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농산물유통 활성화에 나선다는 것.이날 견학단은 파프리카 공동집하를 통한 물량확보와 공동 선별·포장에 의한 규격화로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농산물 수출의 선구자인 김제시 소재 (주)농산무역(대표 조기심)을 방문했다. 이어 장흥표고유통공사(대표 임영태)를 찾아 자체생산으로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표고버섯 우량종균을 생산시설을 들러보고 전국의 13개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표고버섯가공 시설 견학과 마케팅 전략을 청취했다.한편 이날 견학에 나선 강승구 부군수는 “홍삼·한방 이미지를 살린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산지유통센타를 활용한 품질관리 및 상품 차별화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수출 등 유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의 관광명소이자 감돌고기 서식처인 운일암 반일암을 감아도는 주자천이 환경 친화적 정비사업으로 거듭난 모습을 선보인다.11일 진안군에 따르면 주천면 주자천 대불재해위험지구에 대해 사업비 23억여원을 들여 하천의 생태계 및 주민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 환경 친화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한다는 것.특히 주자천의 경우 하류부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에 깨끗한 하천에서만 서식한다는 감돌고기 서식지가 위치하고 있어 공사 시행전 오탁방지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지도·감독으로 하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한다.군은 지난해 발주된 운장산 입구 1차분 정비공사의 경우 하천내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이고 주변경관과 어울림에 손색이 없는 하천정비사업 시행으로 지역 주민 및 운장산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이에 올해 추진되는 2차분 대불지구 정비공사에도 여러 친환경적인 공법의 비교·분석을 통한 공사 시행으로 청정진안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중요하지만 하천환경을 보존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친환경 사업추진으로 생태보호과 위험지구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올해를 혁신 정착의 해로 정하고 오는 14일까지 5일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진단 설문조사 실시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진안군에 따르면 행정혁신에 대한 이해와 참여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의 특성에 맞는 행정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설정키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선택형과 설문형으로 구성된 조사내용은 △혁신인식 등 혁신 이해에 관한 사항 △혁신활동 및 실행에 관한 사항 △행정혁신 과제에 관한 사항 △형정혁신 장애요인과 관련된 사항 등 총 4개분야 22개 항목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진안군 혁신활동의 현재수준과 혁신 장애요인을 진단?분석해 혁신전략을 재설정하고 향후 혁신 추진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진안군청 전자문서 업무혁신 공유방에 게시, 전공무원이 혁신업무 추진에 활용토록 한다.한편 진안군은 그동안 2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이장업무 매뉴얼 작성 배포’ 등 179건을 발굴했으며 업무혁신방을 운영, 중앙부처 및 타시군구 혁신사례 228건을 게시, 혁신공유 활동을 펼쳤다.
오늘 물꼬 - 지속사업화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은 댐지역주민을 초청, ‘용담댐 워터투어’를 실시한다.1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용담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40명이 참여하며, 용담댐을 주축으로 수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둘러봄으로써 수자원 보호 및 물 사랑 의식 고취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관리단 관계자는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함으로써 용담댐이 전북도민의 생명수임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투어를 실시, 주민의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수변지역 학생 급식등 교육개선에 1억 8000만원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이 농촌지역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용담댐관리단은 최근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과 수변지역 학생 급식비로 1억3500만원, 진안지역 특화활동 지원사업에 45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관리단은 또 저학년 방과후 교실 운영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청은 특화활동으로 다양한 외국어 체험학습활동을 위해 초중등 24개교에 교당 70-80시간씩의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방학중 영어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폐기물 및 기타 재활용품을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4월 한달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 주관으로 수거계획을 수립하여 농경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와 불법소각·매립 예방으로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것.진안군은 지난해 폐비닐 325t, 농약빈병 11t을 수거한 바 있으며 이번 기간동안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자원공사 전주사업소와 협력, 폐비닐은 1㎏당 100원, 농약빈병은 개당 100원에 수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진안군은 각종 회의나 마을 출장시마다 영농폐기물 수거 및 불법소각·매립 예방 홍보로 자원재활용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에 진안군 전 주민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 공무원 19명이 마을만들기 사례연구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4박5일간 자비로 일본연수를 다녀와 화제가 되고 있다.3년전부터 공무원의 사고 전환과 참여자치, 분권 등에 대한 국내·외 사례의 학습과 토론회를 꾸려온 진안군청내 연구모임 ‘그루터기(회장 홍의정)’회원들.이번 일본연수는 ‘숲을 지켜낸 사람들’의 저자인 고 고다 미노루(鄕田 實) 아야정(綾町) 정장(町長)이 36년을 바쳐 지켜낸 아야정의 숲과 마을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아야정은 산림이 80%를 차지하는 등 진안과 매우 비슷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 곳. 연수기간동안 고다 미노루 전 정장과 함께 마을만들기에 헌신한 전 유기농업센터 소장 모리야마씨의 ‘자연과 공생하는 마을만들기’ 강연을 듣고 고다 미노루 정장의 미망인과 친딸 고다 미끼꼬씨 와의 만남 등 40년 마을만들기의 생생한 경험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일본자치체문제연구소 이케가미씨의 ‘지방자치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강연은 지방자치의 발전에 필요한 공무원의 자세를 일깨워 줬다.연수에 참가한 박종근씨(정책개발팀)은 “우리의 이장급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고 마을 사업의 의사결정과 집행체계를 단일화한 자치공민관 제도는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그루터기는 그동안 ‘꿈의 도시 꾸리찌바’‘지방자치 가슴으로 해야 한다’등의 독서토론과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조경만 목포대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행정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민방위 교육 대상자 620명에게 문자·음성메시지로 교육 일정을 통보한다.5일 진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민방위 대원의 잦은 전·출입과 장기간 출타 또는 주민등록상과 실거주 상황이 달라 교육 통지서가 반송되는 등 교육통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에 진안군은 민방위 역점시책의 일환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KT크로샷을 통해 민방위 교육 일정을 문자·음성으로 통보하고 아울러 e-mail을 통해 교육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한편 진안군 민방위 교육은 진안읍 문화의집 강당에서 민방위 편성 1 ~ 2년차 및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오는 11~13일 기본교육과 22일 보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문서를 활용한 통지서 전달에서 탈피, 문자·음성 서비스를 이용한 교육대상자에게 직접안내로 교육 참석율을 높여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진안군이 합성세제가 필요 없는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에 나눠주는 등 ‘친환경 수세미 릴레이 운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소현례 환경보호과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생활하수의 오염도를 낮춰 용담댐 1급수 수질을 유지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친환경 수세미’는 기름을 흡수·분해하는 성분을 가진 100% 아크릴 사(絲)로 만들어져 세제를 묻히지 않고도 찌든 때와 기름기 있는 그릇, 유리, 플라스틱 그릇을 말끔히 닦을 수 있으며,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아 청결면에서도 우수하다.한편 진안군은 친환경 수세미제작을 위해 매월 29일 운영하는 알뜰나눔장터 판매수익금으로 재료를 구입,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과 각 마을 부녀회원을 활용해 수세미를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또 관내 1만여 전 세대에 친환경수세미가 무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세미 제작 순회교육과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친환경 수세미 뜨개질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보급릴레이 운동을 계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친환경 수세미의 사용으로 막연한 환경구호가 아닌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댐유입 하천의 수질을 관리해 용담댐 1급수 수질유지에 이바지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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