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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임수진군수 민선3기 청사진 제시

임수진 진안군수는 민선3기 출범식에서 공직자들에 소신있고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것을 강력 주문했다. 주민들에게는 교육·문화·관광·소득증대 등에 역점을 두어 ‘살고싶은 고장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역동적 행정 당부임군수는 민선 3기동안 6백여 공직자들에 꿋꿋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쉽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먼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실과소장과 담당들은 중앙 및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내년중에도 도내 군부중 최고의 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현안사업인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와 운일암반일암·마이산온천·제2농공단지·송풍지구관광단지 등에 대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에 대한 일정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향토사박물관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청소년수련관 등도 사업이 완공되면 즉시 운영될수 있도록 사전에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민자유치기획단을 구성해 지역내의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데 초석을 다질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또 한정된 내적요소에 기인해 미진했던 진안사랑 운동을 향우회 등 외적 요소를 끌어와 지역경제 활성화·정신운동·자치운동으로 확대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촉구했다.지역발전 청사진 제시임군수는 우리군의 농업발전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농특산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명품화와 가공시설의 확충·전자상거래망 구축· 산지개간을 통한 새로운 경작지 조성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고향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과 장학숙 건립·마이산 고시원을 만들어 고급인재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복지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노인 전문요양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마련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용담댐 물이용부담금과 관련, 앞으로 연간 5백억원정도의 군수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의 적절한 활용대책과 최상급수 유지대책도 심도있게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3 23:02

[진안] 상전면 용평경로당 건강한 노인상 귀감

진안군 상전면 용평경로당(회장 안현열.69) 회원들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환경보호는 물론 각종 수익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랑 열의를 발산하고 있어 화제.용담댐 수몰로 인해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연·대구평마을은 국도 30호선을 사이로 길 양편에 자리잡았는데 특이하게도 신연마을에는 원씨들이, 대구평마을에는 안씨들로만 이뤄진 씨족마을로 구성돼 있다.한가족같은 씨족마을이다 보니 대단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다.남자 15명과 여자 18명 등 33명이 평균 70세인 용평경로당은 푼푼이 모아온 적금 2백만원과 개인 및 용평교회 성금 5백만원으로 20여평의 경로당을 마련했다.이들은 왕골재배를 통한 돗자리 생산에 나서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품평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또 매실을 생산해 1백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밤잠을 설쳐가며 키워낸 누에로 동충하초를 만들어 1백6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용평 경로당회원들은 올해에도 산기슭 묵은 밭을 일궈 1천여평에 매실나무 3백주를 식재했고 뽕나무 3천주를 주문해 놓은 상태.한편 상수원 보호를 위해 회원들이 모두 환경감시원이 되어 낚시꾼들의 횡포를 저지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주역이 되고 있다.이마을 강순임할머니는 “전직교사였던 안현열회장과 안택현총무를 중심을 한글교실을 운영, 6명의 회원들이 이름쓰기와 시계보기·성경책과 찬송가읽기 등을 배우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0 23:02

[진안] 여름피서지 민원 봇물

진안경찰서가 21일 마련한 청문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민원과 파출소 근무에 따른 애로사항이 쏟아졌다. 노병현서장과 간부직원·파출소 직원 13명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다. 이 자리서 정천파출소 손영근순경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유원지에 익사사고 방지장비 설치와 응급환자 구조장비가 무겁고 노후화돼 가벼운 신형을 구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운일암반일암 주변지역 주민들은 “피서철에 일일 1만명이상의 행락객이 운집하고 있으나 도로변에 개구리주차가 많아 응급환자 후송이나 농업용 차량 통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개구리주차장을 철거하고 주차시설을 개선해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안읍 주요도로에는 개구리주차지역의 도로경계석이 너무 높아 차량손상이 일어나고 있어 보조대설치가 요구됐다. 백운면 주민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이 대부분 60대이상의 고령자들이며 무면허로 운전하는 사례가 많으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출장면허를 요청했다. 한편 노병현서장은 “건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될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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