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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섬진강 주변 체계적 수질관리

섬진강댐 주변에 대한 합리적인 수질개선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환경보전연구소 개소식이 28일 오전 11시 임실군 강진면 현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수자원공사 이재용 댐관리처장과 심민 임실부군수, 서성택 정읍관리단장,이기동 전북도 환경보건국장, 김연식 임실교육장 등 각급 기관장과 섬진강댐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처장은 기념사를 통해“본 연구소는 섬진강 주변에 대한 올바른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아울러 환경정책에 따른 정책대안 등을 토대로 각종 예방활동과 교육 등에 대해 연구, 추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환경보전연구소(소장 정팔진 전북대 교수)는 섬진강댐 관리사무소에 본부를 두고 환경과 시민단체, 물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및 수자원공사 직원 등 7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위원은 환경과 수자원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향후 사업활동으로는 옥정호의 수질개선 방향과 토론 및 협의, 환경정책 방향제시, 지역민 여론수렴 등을 펼치고 청소년 생태교실을 비롯한 환경교양강좌, 각종 환경관련 세미나 등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개소식에 이어 현판식을 가졌고 "섬진강댐의 보존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결의대회도 실시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29 23:02

[임실] 임실고추 명품으로 거듭난다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고추의 명품육성을 위해 과학적인 품질개선과 유명브랜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또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에 대한 이미지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임실고추는 그동안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수차례 대상과 금상 등을 휩쓸었으나 지명도나 인지도 면에서 그다지 큰 호평을 얻지 못했다는 것.이는 농가를 비롯한 행정기관·일반단체 등이 임실고추 우수성을 홍보하는 활동과 지원이 미약한데다 관심도마저 적어 지역상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전국의 농산물 시장에서도 품질면에서 타지역 고추보다 월등하나 상품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농가와 고추판매상들의 경우도 재정형편이 열악한 상태여서 자체적인 홍보판매 활동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임실군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임실지부와 회원농협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임실고추 브랜드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임실고추가 지자체 단일브랜드로 개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여론수렴과 설명회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홍보계획과 상품화를 위한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이와관련 서울 강서구에서 임실고추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임동선씨(49)는“고추의 품질이 뛰어난 탓에 타지역 고추보다 높은 값을 받아야 하나 홍보를 비롯한 근거자료가 부족해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24 23:02

[임실] 국도변 육교 교통장애만 유발

남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주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설치한 임실군 성수면 성남주유소 앞 17번 국도상의 육교가 무용지물로 전락, 효율적인 이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또 이 육교는 운전자들에 교통장애를 일으킨데다 갓길마저 없어 자전거를 비롯한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은 지난 95년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의 통행안전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면서 관리사무소가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설치했었다.그러나 지난 2000년에 임실군은 군도 확포장 사업으로 계월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공사를 완공되면서 이곳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설치, 주민들의 육교이용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분이 노령층인 마을사람들은 당시 육교가 설치된 후에도 이용에 불편을 많이 느껴 이를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횡단보도 설치 이후 육교의 형체로 인해 차량운전자들의 시야를 크게 가로막고 있을뿐만 아니라 안전운행에 오히려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전주에서 남원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박모씨(44)는“남원에서 전주방면으로 이곳을 지날때면 육교로 인해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아 당황할 때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남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임실군에 이설할수 있는 곳을 지정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아직 답변을 못받았다”며 “상황을 보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15 23:02

[임실] 운수업계 또순이 임순여객 서인순부사장

남성들만의 영역으로 치부된 운수업계에 여성경영인이 뛰어들어 성공적인 사례를 거두고 있는 (주)임순여객자동차(임실군 임실읍 소재).현재 부사장인 서인순씨(56)는 농촌에서는 보기드문 여성경영인으로 요즘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0일 서씨는 제16회 육운촉진대회에서 건설교통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또 지난 99년과 2000년에는 무사고 1백일 운동으로 전국 버스공제연합회로부터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2000년과 2001년에는 전북도가 시행한 대중교통 서비스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낚았다.서씨의 이같은 결실은 농어촌지역에 맞는 운송사업 추진과 창사 이후 단 한건도 발생치 않은 노사분규· 대중을 위한 서비스 향상 등이 뒷받침 했다는 평가다.지난 91년 임실과 순창군의 2개지역을 단일운행하는 버스업체로 문을 연 임순여객은 당시 오병운씨(60)가 대표이사로 재직하자 마자 중풍으로 자리에 누운 뒤 부인인 서씨가 관리를 맡아 왔다.불안반 염려반 속에서 출발한 서씨는 그러나 여성특유의 부드러움 속에서도 섬세한 배려와 당찬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이 사원들에 좋은 인상으로 남아 노사간의 화합이 오늘을 있게 한 것.가정에서는 병든 남편수발과 함께 가사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아침 6시면 첫 버스가 출발하기 이전에 회사로 출근하는 서씨는 요즘시대가 요구하는 억척여성의 표본이다.평소 사원들의 부인을 초청해 오찬을 마련하고 생일이면 케익을 선물로 주는 조그마한 마음씀씀이도 이들의 근로의욕을 부르게 하는 것으로 평소 서씨의 노무관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그녀는“경영이라는 것이 가정에서 내 가족들 대하는 것처럼 알뜰하게 신경써 주면 조금도 어려울 게 없는것 같아요”라며 “큰 욕심없이 회사가 오랫동안 안전성을 유지하기만 바랄 뿐”이라고 소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14 23:02

[임실] 지난해 특별교부세 신장률 부진

지난해 임실군이 중앙부처에서 지원받은 특별교부세의 배정액 신장률 부진은 군수의 공석이 적지않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역 의원 등 정치권의 노력 미진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실군의 지난해 특별교부세는 20억4천9백80만원으로 전년도 18억1천2백만원보다 13%가량의 신장률을 보였다는 것.이는 지난해 장수군 87%, 진안군 79%, 무주군 36%의 신장률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이로인해 지역현안과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2000년도 10월경 당시 군민들의 쓰레기 유치반대로 인한 집단농성과 군수의 불시사퇴 등으로 2001년 4월까지 6개월간의 각종 행정이 마비된데 기인됐다는 설명이다.또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도 청사 주변 등에서 주민과 경찰의 대치상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로 제대로 안됐다는 지적이다.당시 정치권의 움직임은 냉소로 일관한데다 군정협조에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나서 주민들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 그나마 지난해 4.26 보궐선거로 이철규군수가 같은해 5월초에 취임하면서 특별교부세 등의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동분서주한 결과 그나마 이정도의 교부세를 마련했다는 것.한편 올해 보통교부세는 5백76억원으로 도내 군단위 지역에서는 지방재정 운영상황 종합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막중함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11 23:02

[임실] 생활체육 무료강좌 인기만점

임실군과 생활체육협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생활체육 무료강좌가 주민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촌지역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시간과 비용면에서 매우 열악한 실정인데다 개별적인 프로그램 취향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관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축구와 테니스· 족구 및 낚시·에어로빅 등 총 11개 종목 14개 교실로 연중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12월까지는 어린이와 청소년·노인·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체능교실과 생활캠프 운영에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챠밍댄스와 에어로빅·수영교실 및 테니스 강습 등에는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전문지도자를 상시 배치, 기본기 습득과 지도에 충실하고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9일에는 성수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와 생활체조교실이 함께 열려 학교체육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송병섭 생체협 회장은“올 한해동안 총 2만5천여명의 체육동호인들이 참가계획으로 있다”며“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10 23:02

[임실] 비만오면 '와르르'

비가 조금만 와도 무너져 버리는 도로공사 현장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장마철을 앞두고 이같은 도로공사 부실현장은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여 행정당국의 철저한 예방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지난 97년 8월에 완공된 임운선(군도 13호선)은 임실과 운암을 잇는 군도로서 총 연장 8.1km에 18억3천5백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광진건설이 시공을 맡았다.그러나 신평면 용암리와 운암면 쌍암리 구간에서 죽치마을을 지나 고개정상에 이르면 산절개지에서 돌과 바위가 심하게 떨어져 내려 낙석방지망이 간신히 버틸 정도로 일그러 진 것.이러한 현상은 이 구간에서만 불과 1백m 이내에 4∼5군데가 발생하고 있어 지나는 차량과 주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이곳은 비가 조금만 와도 크고 작은 돌과 바위가 굴러 내리는 통에 이 일대 주민들은 비오는 날이면 아예 통행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이 구간은 지질상태가 경암과 연암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절개지 전체의 경사각이 경암에 맞춰 시공된 바람에 당초부터 잘못된 공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임실군 청웅면에 거주하는 박모씨(43)는“비오는 날 이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바위가 떨어져 내리는 통에 하마터면 사고를 치를뻔 했다”며“지금도 이렇게 공사를 하는 곳이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당시 군도의 경우 사업비에 맞춰 공사를 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가져온것 같다”며“즉시 대책을 세워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2.05.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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