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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을 주길래…임실산타축제 고향사랑기부 ‘역대급 혜택’

임실군이 오는 31일까지 연말 기부자에 대한 파격적인 경품과 중복혜택을 담은 특별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임실산타축제’ 현장에서 기부하면 역대급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에 기부자 전원에는 기본 답례품과 1만6000원 상당의 ‘임실N치즈피자’ 1판을 무료로 추가 증정한다. 온라인 기부자의 경우도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과 2만8000원 상당의 치즈꾸러미 세트를 100명에 증정한다. 군은 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이력이 있는 재기부자 중 선착순 20명에도 2만8000원 상당의 치즈꾸러미 세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민간플랫폼 웰로(Wello) 이용자에는 오는 31일까지 웰로를 통해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매일 선착순 20명에 웰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이밖에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기부혜택을 강화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답례품과 추가경품 혜택 등 기부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산타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가 지역에 따뜻한 활력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24 11:13

“겨울 낭만 즐겨요”…임실산타축제 25일 팡파르

임실군의 대표 겨울축제로서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2025 임실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 올해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산타축제는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산타축제 최초로 초대 가수 공연이 도입된 25일에는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 27일에는 걸그룹 라잇썸과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 뮤지컬 및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 프로그램은 트리와 치즈케이크 만들기, 초코퐁듀 체험을 비롯 치즈컬링과 플로팅볼 눈싸움, 산타 썰매 체험 등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빙어잡기 체험장은 운영면적을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60m 길이의 6라인 대형 시설과 48m 길이 4라인 소형 시설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치즈캐슬 앞에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루돌프 사슴 조형물과 포인세티아 장식의 테마 포토존이 조성돼 겨울 풍경과 추억을 선사한다. 대형음식 부스에는 다슬기탕과 시래기 육개장과 능이 닭곰탕 등에 이어 치즈호떡과 붕어빵 등 간식거리 등 다양한 식사도 제공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을 20% 할인 판매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정체를 일으킨 교통과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해 축제장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산타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교통대책까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안전한 환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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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5.12.23 13:37

임실읍 이도지구, 국토부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최종 선정,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돼 총 215억원(국비 110억원 포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참여와 주민주도 정비계획의 실현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및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또 생활SOC 등 기반시설 확충 효과와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와 행정역량,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임실읍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 주민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민주도의 자율주택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체 공간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골목길 정비 및 주차장 조성 등이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가 하반기 확정한 도시재생 신규사업지 48곳 가운데 노후주거지 정비 유형으로 임실군은 농촌지역 특성이 반영됐다. 임실군의 이번 사업은 농촌형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평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공동체 기능 약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의 이번 선정은 농촌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로서 정책적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됐다. 심민 군수는 “이번 선정은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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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5.12.21 15:17

임실군의회, 내년도 예산 5229억원 최종 확정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19일 제349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5229억원의 임실군 새해 예산을 확정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완료했다.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열린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를 통해 군정 전반과 군민생활에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 다뤘다. 제3차 본회의는 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과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 ‘임실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 규칙안’ 등 조례안 20건 등 3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종민 의원은 ‘임실군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조례안’을,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또 김종규 의원은 ‘임실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이어 김정흠 의원 ‘임실군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시했다. 이성재 의원도 ‘임실군 산불방지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정일윤 의원은 ‘임실군 난임,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건의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총 127건(시정 19건, 처리 29건, 건의 79건)의 개선사항을 게시했다. 장종민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군민의 염원이 담긴 중차대한 사안”이라, “일진제강의 신설 투자 약속은 반드시 실질적인 행동과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19 15:20

“임실산타축제 오세요”…25일부터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려

오는 25일부터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교통체계로 진행된다. 올해 산타축제는 놀이와 체험이 중심이던 기존 프로그램을 즐길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로 겨울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대형음식부스와 푸드트럭, 간편먹거리존을 구역별로 체계화해 지난해보다 먹거리 종류와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층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의 대형음식부스에는 전년보다 확대된 11개 업소가 참여해 다슬기탕과 시래기육개장에 이어 치즈돈가스와 낙지볶음 등 식사메뉴가 선보인다. 여기에 떡만둣국과 잔치국수에 이어 김밥과 파전, 만두류 등 간편식과 분식 메뉴도 보강돼 방문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임실치즈붕어빵과 구워먹는 치즈를 비롯 국화빵과 치즈호떡, 닭꼬치 등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먹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교통편의도 올해는 경호업체와 모범택시를 포함한 교통전문요원 400여명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차관리 등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셔틀버스는 기존 3개 코스 8대에서 14대로 대폭 확대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수시 운행을 통해 축제장 접근성을 강화한다. 심민 군수는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등으로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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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7 13:52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랄프 소사 감독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관광산업 발전 제시

“임실치즈를 알릴 수 있는 캐릭터를 재미있고 매력적이며 친근하게 만들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오고 싶어할 것입니다. 도깨비처럼 K팝 아티스트가 팬들을 데려와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 12일 임실군청과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세계적인 장수 애니메이션 ‘심슨가족(The Simpsons)’의 연출자로 잘 알려진 랄프 소사(Ralph Sosa) 감독이 임실군 관광산업 발전에 이같이 조언했다. 랄프 소사는 이날 심민 군수와 만남에서 임실N치즈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협력 가능성을 내비치며 자신의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랄프 감독은 30여년간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심슨가족 등을 연출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특히 1999년 타임지가 선정한‘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 제작진으로 참여한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번 임실방문은 군이 추진 중인 치즈 아이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임실N치즈의 스토리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시장에 알리도록 국제적 공동 콘텐츠 제작 및 협력모델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랄프 감독은 심 군수와의 면담에서 치즈 아이랜드를 중심으로 한 임실N치즈의 스토리형 테마공간 구성과 임실군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및 영상콘텐츠 제작, 캐릭터 굿즈 개발 및 해외홍보콘텐츠 공동기획 등을 폭넓게 교환했다. 심 군수는 치즈테마파크 방문에서 “치즈아일랜드 조성사업 중 영상관을 만들어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하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며“감독의 작품과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랄프 감독은 “임실의 이야기는 세계적 확장성이 충분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였다. 그의 이번 임실방문은 고 지정환 신부의 헌신으로 시작된 임실치즈산업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깊은 감명을 받은 것에 기인됐다. 지정환 신부의 스토리와 지역주민의 노력이 담긴 영상과 전시물을 관람한 그는 “콘텐츠화 가치가 매우 높은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랄프 감독은 또 한국 전통문화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혀온 인물로서 한국 고유의 도깨비 캐릭터와 전통 설화, 민속 색감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군은 이번 랄프 감독의 방문을 계기로 콘텐츠형 관광 인프라 구축과 임실N치즈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랄프 감독은 “임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녔고 지정환 신부의 이야기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임실의 독창적 문화자원이 국제적 IP가 있는 캐릭터를 만들면 애니메이션 작업 등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랄프 감독과의 이번 만남이 임실N치즈와 임실의 문화 관광 자원이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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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5 11:35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준공식

임실군이 오랜 숙원인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완료하고 12일 신평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학습단체, 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신평면 대리 1243-1 일원에 총사업비 156억4000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5652㎡에 연면적 3553㎡의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지원과 농업인 상담에 이어 교육 및 영농진단, 기술지원 등 ‘원스톱 영농지원체계’를 갖췄다. 또 전용 상담실과 교육시설, 농업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도 배치돼 서비스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농가에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미생물배양센터는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농업용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시설도 갖췄다. 특히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춘 전문 병해충 진단실 등은 농작물 피해와 병해충 원인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전문적 지원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군은 신청사 운영을 통해 △현장지도 기능 강화 △농업인 상담 및 교육 내실화 △미생물 자원 활용 확대 △영농문제 진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12 16:15

2025 임실산타축제 25일부터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려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2025 임실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사업과 전북특자도 지역특화형 겨울축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타축제는 임실군의 대표 겨울브랜드로 자리를 구축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장미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이벤트광장과 중앙분수대, 방문자센터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역대급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 동선을 새롭게 재배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임실산타축제의 인기콘텐츠인 눈썰매장은 기존 5개 라인 50미터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을 6개 라인 60미터 길이로 확장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48미터 길이의 소형 눈썰매장도 추가로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문자센터 주변에는 치즈 컬링과 플로팅볼 눈싸움장, 산타 썰매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배치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트리 만들기와 치즈케이크‧초코퐁듀 체험, 빙어 잡기에 이어 군밤‧꼬치‧군고구마 굽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복장 선발대회, 산타 퍼레이드 경연대회 등의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가수 이보람(씨야)의 축하무대와 함께 27일에는 K-POP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심민 군수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특별한 성탄절의 감동을 임실에서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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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5.12.11 19:16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대형 성탄트리’…관광객들에 볼거리 제공

겨울철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키 위한 6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성탄트리가 옥정호 출렁다리에 화려하게 연출됐다. 군은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붕어섬생태공원 곳곳에도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붕어섬 곳곳에 설치된 트리와 중‧대형 리스와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은 아이들에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 등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가을에 붕어섬을 채웠던 국화와 구절초 등을 철거하고 화단을 정비, 꽃양배추와 겨울 팬지 등 내 한성초화류 1만5796본과 튤립 등 구근류 1만2210본을 새롭게 심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지난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첫 선을 보인 후 누적 관광객 17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붕어섬생태공원 입장객 수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4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심민 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서로 다른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특히 겨울은 조용한 감동이 있는 시기”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편안함과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10 11:03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역대 최고 7억3000만원 매출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이 지난 5일까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9일 군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김장체험과 택배,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을 통해 총 132톤(절임배추 96톤, 양념 36톤)을 판매해 7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억6000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목표물량 124톤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 같은 배경에는 청정 임실 신덕면의 고랭지 배추와 임실산 홍고추로 만든 고품질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 등이 맛과 품질의 신뢰성을 끌어냈다. 절임배추는 작목반 실명제 운영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제공되고 양념은 농가에서 수매한 임실산 홍고추를 가공한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신뢰와 품질 덕분에 김장축제에 참여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재구매와 재방문이 꾸준히 증가했다. 또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사전주문 기간 중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체험행사에 온 방문객이 현장에서 즉석 체험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 군은 예비물량을 준비해 추가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김치 명인의 김장 시연과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김장 안내, 체험 후 별도 세척 부스를 마련하는 세심한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심민 군수는 “높은 성과에는 농가의 헌신과 품질을 개선한 임실앤양념(주)의 노력 덕분”이라며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09 10:59

겨울을 따뜻하게 녹인다…2025 임실산타축제 25일부터 열려

지난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31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군은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편의시설에 대한 보완대책도 수립했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과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다. 또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 뮤지컬 및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매일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 가족 트리와 치즈케이크 만들기가 추가됐다. 여기에 초코퐁듀 체험과 치즈 컬링, 인조 아이스링크 및 플로팅볼 눈싸움 등 겨울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빙어잡기 체험장은 참여 수요 증가에 따라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해 더 많은 체험객을 수용할 방침이다. 눈썰매장도 기존 50m 길이의 5라인 눈썰매장을 60m 6라인으로 확대하고 4라인 규모 48m 길이의 소형 눈썰매장을 추가로 조성해 연령대별 이용 패턴을 구축했다. 아울러 치즈캐슬 앞에는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루돌프 사슴 조형물과 포인세티아 장식 등 다양한 겨울 테마 포토존도 조성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광객이 몰린 먹거리 부스 불편을 개선키 위해 올해는 핫초코와 뱅쇼, 군밤‧군고구마 체험존 등을 대폭 늘렸다. 축제기간에는 임실N치즈와 유제품 2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임실 특산품을 즐기도록 준비했다. 심민 군수는 “가족과 연인 등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대폭 확대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선물 이벤트로 특별한 겨울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2.05 15:48

2026년 임실N치즈축제, 10월 8~11일 열린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27일 대행사와 정책지원 연구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지난 10월에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종합성과와 개선점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토론에서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상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분석과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또 정책지원 연구용역사는 주민 참여와 관여도를 높이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축제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제전위원회는 이날 의견수렴을 거쳐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내년 축제일정이 조기에 확정,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임실방문의 해에 맞춰 치러진 임실N치즈축제는 역대 최대인 6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대한민국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임실읍 일원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읍내 상권에도 방문객이 유입, 주민의 소득 향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올렸다는 평가다. 심민 군수는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임실N치즈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명품축제”라며 “내년에도 임실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선사토록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5.11.28 18:07

“내년에도 기대하세요”…임실군, 치즈테마파크·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전시용 국화 재배 돌입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전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가을 전시를 위한 국화재배에 돌입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화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개화시기와 품종별 생육특성, 기상조건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고 내년도 재배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과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개화를 이끌어낸 ‘임실형 국화재배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도 국화 생산량은 분화국 4만 3700개는(사각 2만 700개, 원형 2만 3000개) 민간에 위탁생산하고 현애국 40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재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임실군은 관광 분야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기준 관광객 102만명을 돌파했고 10월에는 임실N치즈축제와 가을꽃경관효과가 더해져 월 방문객 129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된 치즈축제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조성된 가을꽃 경관조성 등이 전국적인 관광객 유입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심민 군수는 “내년에도 치즈테마파크와 붕어섬에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국화전시가 선보일 것”이라며 “임실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거듭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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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1 10:25

임실군의회, 제349회 제2차 정례회 내달 19일까지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0일 제34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에 앞서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확대에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소멸 대응은 국가의 책무”라고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장종민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과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루게 된다. 또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과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지역돌봄 통합지원’을 비롯 이성재 의원의 ‘임실군 산불방지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심사한다. 이밖에 정일윤 의원은 ‘임실군 한부모가족 지원조례안’ 등 모두 29건의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임실군과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한다. 장종민 의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우리 군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소수 지역만을 선정하는 방식은 탈락 지역의 상실감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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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1 10:09

임실군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21일부터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김장철을 맞아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접수기간 중 김장을 담가가길 희망하는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는 총 300팀에 900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김장을 담그도록 노래자랑과 경품이벤트, 수육 등을 곁들여 김치를 맛보는 부스도 운영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접수한 절임배추와 양념 사전예약에는 총 114톤(절임배추 82톤, 양념 32톤)에 6억5000만원의 판매고로 폭발적인 주문량을 기록했다. 올해로 10번째 맞이한 임실 김장페스티벌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판 아래 새로운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 물량 소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인기의 핵심은 신덕면 고랭지에서 자란 고품질 배추와 풍부한 일조시간 등 청정 임실지역에서 자란 홍고추가 빚어낸 깊은 맛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절임배추의 우수성에 이어 양념 완성도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예년보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임실군의 후문이다. 심민 군수는 “각종 채소와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방문객들이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항상 최고의 김장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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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9 11:00

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5148억원 편성

임실군이 2026년도 예산안으로 5148억원을 편성, 12일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76억원(1.51%) 증가한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26억원(2.65%) 증가한 491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50억원(37.15%)이 감소한 236억원이다. 군은 경기침체로 3년 연속 국가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재정에서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확보와 추가적 세원발굴을 통해 5000억원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천만 관광명품도시 임실 실현을 위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35억원 △성수산‧치즈테마파크 치유관광벨트 조성사업 30억원 △옥정호 생태탐방로 순환체계 구축사업 21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22억원 △민관상생투자협약사업 8억원 △임실장미축제 육성 3.4억원 등이다. 또 농업경쟁력 강화로 군민소득 향상을 위해 △관정개발 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4억원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5억원 △농기계임대사업 5억원 △농작업 대행작업단 운영 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대응으로는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114억원 △오수면 소재지권 LPG배관망 구축사업 35억원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 30억원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25억원 △운암면 쌍암지구 앞들 개발사업 23억원 등이다. 아울러 교통편의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임실역 KTX 정차 설계비에 4억원도 반영했다. 이밖에 맞춤형 복지 실현에 △어르신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예산은 민선 8기 임실군정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적기 집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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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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