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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인사혁신처 김우호 처장

”공직자 삶과 적극행정의 기준은 국민 눈 높이입니다“ 지난 3월에 취임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59)은 “국민 눈높이와 기대를 따라가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으로 공무원 채용경로 다양화 등 인사정책 혁신을 주도해오며 업무 장악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의 고창군 태생 김 처장은 고창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주 중국 주재관과 2014년 법무부 출입국 국적·통합정책단장으로 각각 2년여 근무한 것 이외에 공직의 대부분을 인사 관련 중앙 부처에 근무한 그는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혁신처 차장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 정통 관료다.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고시위원회와 총무처(인사국)체제로 출발한 이래, 현재 한해 6000명이 넘는 국가공무원을 선발하고 공무원의 인사·윤리·복무·연금 사무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가 통합과 이원화를 거듭하며 2014년 국가 인적자원관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되었다. ”인사제도는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라고 말하는 김 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과 함께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당면 과제를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습 사무관 시절 고창군과 전북도에 근무한 바 있는 그는 “중앙과 전북도간 적극적인 인사교류로 지방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기여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경영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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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2.13 15:22

[재경 전북인] 남원출신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생입니다. 좋은 교육 실천으로 우리 사회와 시대의 전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미래를 보장해야 합니다 지난 2월 제15대 숭실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장범식 총장(65)은 숭실대의 영광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먼 미래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주춧돌 놓는 심정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다며 더 크고 강한 숭실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출신의 장 총장은 남원 용북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부터 숭실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노사관계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장, 학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문학, IT, 벤처창업 등 기존 우수 역량에 더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 리더형 인재 양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교육 수요를 창출하며 교육 국제화 역량 강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유학 시절에 한인유학생회 회장을 맡는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인 장 총장은 현재 서울아이비포럼 이사장, 금융위원회 금융옴부즈만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금융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금융투자협회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국회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실무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90년대 초 새만금 개발과 관련하여 금융경제 연구 소모임을 이끌어 본 적이 있다는 그는 60년대 만해도 한때 250만 명 수준으로 전국 5대 도시였던 전북 인구가 180만 명 선 밑으로 추락해서 마음이 몹시 안타깝다며 전북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장총장은 모든 학내 구성원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합심협력하여 미래시대를 견인해 나아갈 융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 육성배출하고, 대학의 경영 환경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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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1.29 17:05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는 헌법적 가치를 국민의 삶 속에서 가족 서비스로 구현하는 기관입니다 지난 5월 제3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한 김금옥 이사장(55)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족 정책 서비스를 선도하며 공적 서비스 영역을 담당하는 곳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혼인과 혈연 중심의 전통적 가족 개념의 변화와 전적으로 사적 개념이었던 가사돌봄이 공적 서비스 영역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약자가 고립되거나 낙오되지 않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주에 출마한 바 있는 김 이사장은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부터 학생운동과 여성운동을 통해 여성 인권신장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30여 년 외길을 걸어왔다. 2015년 설립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가족 정책 전문기관이며 본원과 전국 253개 시군구마다 설치된 가족센터에서 역할 분담운영되고 있다. 본원은 전국 가족센터의 서비스 품질 관리와 종사자 1만 5천여 명의 전문성역량 강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만들기 인식개선 사업과 캠페인 및 한 부모 가족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설치된 가족센터에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상담, 교육 등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사업과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7개 지역에서 차별과 편견, 폭력 등으로 부터 다문화 가족 보호를 위해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하는 다누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결같이 사회적 약자 편에 서 온 군산 출신 김 이사장은 개인주의가 심화 되어가는 시대에 언제나 국가와 동료 시민들이 함께함을 믿고 기대할 수 있는 성숙한 사회환경 조성의 사명감으로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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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1.08 16:53

[재경 전북인] 전주출신 경기도 성남시산악연맹 정기호 회장

정기호 성남시산악연맹 회장 정기호 경기도 성남시산악연맹 회장(65)은 1991년 성남시에 정착하며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산악회에서 활동해 왔다며 오랫동안 참여봉사해오다 지난 4월에 산악회장에 당선되었다고 했다. 성남시산악연맹은 (사)대한산악연맹 산하 17개 시도연맹과 200여 개 시군구 조직 중 하나로, 관내 300여 개 산악회를 대표하는 관변 종목 단체이며 지역 사회 산악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등산 활성화를 위해 25개 산악회가 1999년 통합출범했다. 전주 출신 정 회장은 2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전주초등학교와 전주해성중학교를 거쳐 전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에 상경하여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쳤다. 한편, 그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경제정책이 실행 될 당시 전북도청에서 평범한 공무원으로 근무하셨던 생전의 부친께서 기술 가진 사람이 앞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며 강권하다시피 해서 기술을 배우는 공업고등학교에 들어가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산악인으로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버님 은덕이다라고 말했다. 산악회 활동으로 전국 유명산에 오르지만 언제나 고향을 향한 마음으로 어머니 같은 모악산을 비롯하여 대둔산, 운장산, 마이산 등을 자주 찾아 등산한다는 정 회장은 현재 중앙케이블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재경 전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상임부회장과 재경 성남시호남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 4년의 성남시산악연맹 정 회장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인의 자긍심으로 산악회 활동과 고향 발전을 위해 응원하며 힘껏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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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0.25 16:33

[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 병 마개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아이스케끼 장사로 돈을 벌어 어렵게 학교를 다니면서도 배움에 대한 희망의 끈은 결코 놓지 않았습니다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62)은 5학년 때 아버지께서 작고하시며 제대로 먹을 것조차 없는 가난으로 학교를 겨우 마치고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배움에 대한 갈증으로 부단히 자기계발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정 총장은 임실군 관촌면에서 빈농의 3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나 관촌중학교를 거쳐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 1979년 한국전력(주)(현 한국전력공사)에 취직하여 사내 후생복지제도 활용으로 단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1985년 일본 도시바연구소와 1990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해외연수를 계기로 당시 선진국에서 느낀 경제와 사회문화발전상의 커다란 충격이 삶의 이정표가 됐다고 했다. 1991년 한전에서 퇴직 후, 1994년부터 서일대와 고려대에서 전임교수 등으로 20여 년 대학교 강의를 하였고, 서울벤처정보대학원 부총장, 강릉영동대와 안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2017년부터 송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10년 넘게 대학교 경영을 해오고 있는 정 총장은 연구능력과 대학교 총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이 탁월한 교육전문가다. 교육자로서 고향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임실 출신의 정 총장은 유비쿼터스 학회, 한국 창조능력개발연구회, 미래창조융합협회를 창립하였고, 노숙자와 장애인을 위한 (사)사랑의 울타리 복지재단과 (사)늘푸른꿈 법인 및 (사)양평시니어센터를 운영하며 대외적인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연세대 경제학석사 과정과 KAIST 경영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저서로 <유비쿼터스 리더십>, <창조경영 리더십>, , <기술 경영 예측>, <유비쿼터스 신사업>, <유비쿼터스 원론>, <경영정보시스템>, <유비쿼터스 지식경영>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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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0.18 17:05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태경식품 수원점 강경화 대표

강경화 대표 굶지 않고 배불리 먹어야겠다는 생각뿐, 어디선가 먹여주고 재워만 준다면 못 할 일이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태경식품(광천 김) 수원점 강경화 대표(64)는 군산에서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마치고 차비도 없이 야간열차에 무임 승차하여 안양역에 내렸다며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1977년 무작정 상경하여 닥치는 대로 날품팔이로 그날그날 먹고살기에 바빠서 젊은 날 타향살이는 하루하루가 막막한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강 대표는 1980년대에 들어서 2년여 국회의원 운전기사를 해보기도 하고, 이후 여행사와 청첩장 제조판매 등 예식 관련 부대업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2007년부터 수원시 초대형 코리아컨벤션웨딩홀뷔페를 본격 경영하여 수원시 대표 맛집과 모범업소로 사업을 크게 성공시켰다고 했다. 사글셋방을 전전하며 가난 때문에 결혼식도 제때 못 올릴 정도로 젊은 시절 처절한 가난을 겪어 봐서 배고픔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강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경기도 수원시에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빈곤층 노인들의 합동 칠순경로잔치를 여는 등 그의 인생철학인 부의 사회환원을 실천해 왔다. 2019년 그간 웨딩뷔페사업을 해오던 입주 건물의 임차계약 만료기간과 코로나19가 겹쳐서 고심 끝에 사업을 접고, 현재는 친형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김 제조업체 영어조합 법인 태경식품 수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십 년을 영위해왔던 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버님과 너무 일찍 사별하신 뒤 군산에서 절을 운영하며 40년째 이웃에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오신 어머니를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어머니께 더 효도하고 지역사회와 고향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강 대표는 수원시 권선동88상인회 초대 회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오랫동안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수원시 전북도민회 고문, 수원시 호남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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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0.12 18:05

[재경 전북인] 순창출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맞춤형 연구와 컨설팅 등으로 전북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62)은 전북지역 여러 시군이 지방소멸 위기 우려가 있어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며 국가적 중대 과제가 된 해결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라고 말했다. 1960년 순창군 풍산면 태생으로 7세 때 상경하여 서울 숭실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10년 기획관리실장, 2015년 행정부지사로 전라북도에 근무한 바 있는 김 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행정관, 미국 상원의 정부감시소위원회(파견), UN본부 경제사회처 컨설턴트(파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 및 국제기구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경험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온화한 소통 능력을 겸비한 종합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4년 설립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 분야 종합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특히, 2014년 연구원 내 설립된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는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며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81건(총 13조 원 규모)의 조사업무를 수행하였다. 작년 12월에 취임한 김 원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정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를 추진하고 UN, OECD, UCLG(세계지방정부연합)와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가며 국내 최고의 지방행정 종합 싱크탱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전라북도에 근무하며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와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가 바빴지만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미국 인디아나대 환경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 <지방현장행정 25시>, <인터넷시대의 미국 인사행정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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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9.27 16:58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부영씨앤씨 정익수 회장

정익수 ㈜부영씨앤씨 회장 건물 유지 보수는 우리가 몸이 아플 때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40여 년 한 우물 경영으로 스케일에다 남다른 디테일까지 겸비한 ㈜부영씨앤씨 정익수 회장(62)은 정성을 다하면 건물들도 알아준다 고 했다. 정 회장은 김제시 부량면에서 4남 2녀중 넷째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친 뒤 1968년도에 출향하여 군 복무를 마친 직 후인 1981년 부영씨앤씨를 설립하고, 41년째 공동주택 보수보강에 매진하여 국내 최우량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 기업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저비용 고효율아파트 유지 보수공사 국내 대표기업 부영씨앤씨는 시설물 유지관리, 미장방수조적, 포장공사,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도장공사 등 전문건설업 각 부문별 시공 능력 최상위 업체다. 공동주택 보수보강은 각종 하자 보수, 도장, 방수, 보도블록과 경계석 등 공동주택에 특화된 전문 시공을 말하는데, 부영씨앤씨는 십수 년 연속 대한전문건설협회 소속 3000여 등록 사업자 중 도장과 미방조적 분야의 시공 능력과 도급실적 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영씨앤씨는 공동주택은 수선 주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장기수선계획서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설팅부터 최신 장비와 신기술을 통한 보수 시공까지 일원화된 원스톱서비스로 고객과 상생경영을 추구해 오고 있다. 정 회장은 유년기 시절 일찍 출향하여 어려운 난관을 만날 때마다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고향 김제평야의 넓은 들녘을 떠올리며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 보는 법을 익혔다며 포용하는 마음으로 상생(相生)의 영업 자세를 견지해왔다 고 했다. 정읍 부모님 선영을 종종 찾는다는 정 회장은 앞으로수구초심의 마음으로 전북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하여 각계각층의 진취적인 리더들에게 부문별로 선정수여하는 2020 대한민국 뉴리더 시상식에서 건설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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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9.06 16:48

[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조광익 ㈜고려적산사무소 대표이사

조광익 대표이사 초심 잃지 않는 기업 활동으로 고향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건설건축업관련 적산(積算) 부문 국내 최상위 업체 ㈜고려적산사무소 조광익(62) 대표이사는 임실군 오수면 출신으로 3남 4녀의 막내로 태어나 오수중학교와 전주 영생고등학교를 거쳐 원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파스퇴르유업에서 우유 판매 영업직으로 3년여 근무하다 퇴직한 조 대표는 1993년 지인 권유로 현대적산엔지니어링에 입사하여 전공한 바 없고 전혀 생소한 적산 업무를 10여 년간 성실하게 배우고 읽히며 경험했다. 이후 2003년 직원 3명의 소기업 규모로 고려적산을 설립출범 하고 2007년 법인 전환하여 현재 종업원 60여 명 규모의 국내 1위 건축 적산 전문 회사로 성장발전 시켰다. 적산이란 견적과 유사한 개념으로 아파트, 호텔, 백화점, 체육관 등 모든 건축물을 짓는 공정 과정에 소요되는 재료의 수량을 구하는 건축견적, 내역작성, 물량산출, 공사비 분석 등 공사비를 산출하는 공사 원가계산 과정을 말하며, 적산을 통해 산출된 소요 수량에 재료 단가를 감안하여 공사비를 구하는 견적과 구별되기도 한다. 또한 적산업은 적산업무의 전문성 등에 따라 진입 장벽이 높은 업종이며 고려적산의 거래 업체가 업종별 국내 정상급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희림종합건축, LH공사, SH공사 등으로 업계 선호도가 아주 높은 편이어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고향을 종종 찾는다고 말하는 조 대표는 출향 초기에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기업 경영인으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여 전북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경영자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고려적산사무소 본사는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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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8.23 16:46

[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인재 유출을 막아야 전북의 밝은 미래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19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인재 이사장(60)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인재 유출을 막아야 전북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고창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전라북도 기획관, 문화관광국장, 투자유치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지방행정정책관, 전자정부국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장,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지방행정과 재정전문 정통 관료 출신 CEO다. 1964년 공유재산 위험관리 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 390여 개 기관과 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공익법인이며, 태풍, 지진, 화재 등 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건물이나 시설물 복구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전 재정운영과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2009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내 설립된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지난해까지 2,8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와 지방자치단체의 불법 광고물 정비나 주요 거리의 간판 개선사업 등에 지원해왔다. 이 이사장은 향후로도 연구 활성화를 통해 공유재산 개발 전담 기관으로 수준을 높여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 10여 년 근무한 바 있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그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이나 결혼, 출산 등의 중요한 생애과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새만금에 좋은 민간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업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창 출신의 이 이사장은 서울대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저서로 나는 공무원이 되고싶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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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8.09 16:52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우양상선(주) 채영길 대표이사

채영길 대표이사 수출입 물동량의 90% 이상이 바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해운업은 국제 무역의 최일선 기간 산업입니다 군산시 성산면 출신 우양상선(주) 채영길 대표(66)는 고향 바다가 자신의 꿈을 키워줬다고 했다. 채 대표는 1975년 군산고등학교와 1979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천경해운(주)에 입사하여 20여 년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에 우양상선을 인수했다. 1982년 창립된 우양상선은 출범 초기에는 대부분 5천t 미만의 소형선이어서 대량의 철강제품을 수송하기도 어려웠으나 채 대표가 인수 후 수출 산업발전과 고속성장이라는 국가 경제정책에 발맞춰 2009년 DWT20,000톤 급 Bulk선박 도입과 함께 서비스 항로를 동남아시아로 넓히고, 나아가 국내 남부서부남동발전과 장기 CVC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해운회사의 위상을 갖췄다. 또한 인도, 북미, 유럽 등 주요 항로를 운항하며 포스코, 현대제철, 삼성물산, 한국전력공사 등의 철광석, 곡물, 유연탄, 방해석, 비료 등 기타 원자재들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70, 80년대 오일쇼크와 90년대 외환위기 등 부침이 격심했던 해운업계는 코로나19 직전 10여 년 동안에도 침체를 겪어왔으나 최근 팬데믹 이후 늘어난 유동성에서 시작한 보복 소비가 글로벌 물류대란에 직면할 정도로 컨테이너선은 물론 벌크선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을 정도로 해운업계가 호황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양상선은 현재 사선(Owned ship) 12척과 용선(Chartered ship) 등 30여 척의 벌크선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액 2,000억 원 규모로 한국해운협회 152개 회원 선사 중 20위 권의 안정적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실한 중견 국적 선사다. 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 해운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운임에 기반하여 경영안정을 통해 21세기 해양 한국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전북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헌봉사하겠다고 각오을 밝혔다. 본사는 부산에 두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서울 사무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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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6:16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유엔거버넌스센터 심보균 원장 ”전북발전에 힘 보탤 것”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전북발전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기업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62)은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 격인 새만금 개발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와 환황해권 자유무역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라북도에 두 번에 걸쳐 5년여 근무한 바 있어 전북 발전과 현안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심 원장은 익산시 이리중과 전주고,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인사혁신팀장,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현 자치분권위원회)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차관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 행정가이다. 2020년 제6대 유엔거버넌스(UNPOGUN Project Office on Governance)센터 원장에 취임한 심 원장은 UN 192개 회원국 중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연안 저소득 국가 등 70여 개발도상국의 행정과 공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설명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서울에 설립된 유엔 사무국 직속의 경제사회처 산하 국제기구로서 정부 개혁 사례와 경험의 상호 공유,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공동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섬세하면서도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 심 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대한민국이 리더 국가로서의 신망을 유지하며 유엔거버넌스쎈터 역량 증진 노력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심 원장은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일본 사이타마대학교 대학원 정책과학과 석사과정,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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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2 17:35

[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선윤관

선윤관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기업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골프장 LED조명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화신이앤비 선윤관 대표(63)는 전주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상경하여 전기와 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 기업인이다. 그는 공장 자동화 산업용 체인 제조업체 쯔바기모토 한국지사에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 화신이앤비를 창업했다. 이어 2003년 조명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획기적인 무전극 조명을 개발하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를 비롯하여 신일본제철과 히타치 등에 납품판매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 LED를 활용한 스포츠 조명 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골프장 LED조명 시공 이후 더욱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해오며 골프장 조명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이다. 최근 코로나19 반사이익 등으로 국내 골프장에 야간 골프 내방객이 급증하여 골프장 조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스포츠 조명은 골프장 뿐만 아니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공공체육시설, 항구나 공원 타워 등 쓰임새가 많아 다양한 야외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사가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화신이앤비는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완비했다. 전문 설치 시공 및 A/S 전담팀이 각 광역도시마다 가동되어 발 빠르게 현장대응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의 우수조달제품 인증획득과 함께대한민국 2021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 대표는차별화된 높은 품질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016년 첫 시공 후 40여 골프장 600여 홀 시공의 국내 골프장 조명 시설 1등 설치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전북이 당일치기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명 밝기를 높여 야간 볼거리를 늘리고 쾌적하며 감성이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기업 경영에너지는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선 대표는 임실군 강진면 출신으로 연세대 공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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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8 16:54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사)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채우석 회장 새만금에 입주 가능한 방산업체 유치를 위해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사)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72)은 고향 발전을 위한 방안 중 한 가지로 이 같이 말했다. 군산고를 졸업한 채 회장은 1968년 육군사관학교 28기로 입학, 직업군인으로서 30여 년을 근무하고 준장 예편 후 조달본부(현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채 회장은 1990년대 초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 과장, 지상장비평가 과장 등을 거치고 1999년 장군으로 진급하며 연구개발국장을 마지막으로 2001년 전역한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군 복무중 약 20년간 방산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채 회장은선진 해외 업체들과 협상계약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이 없으면 해외 무기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국가적 손해가 초래될 수 있음을 절감하여 방위산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방위산업은 첨단기술이 집약되는 전후방 연관 업종들의 사업기회가 창출되는국가 신성장동력이다면서일자리 창출과 수출경쟁력, 기술력 향상 등 경제산업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후 국방산업 선진화를 기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며 관련 제도 개선과 무기 국산화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2001년부터 한국방위산업학회에 참여하여 2011년부터 10년 째 학회 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1991년 창립된 한국방위산업학회는 현재 국내 산학연과 관군 전문가 800여 명의 개인회원과 70여 개 단체가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는 한국방위산업학회지 발간, 기술 및 경영에 관한 연수사업, 정책자료에 관한 조사연구와 정책개발과 건의, 국제적 학술 교류와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위산업의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채 회장은전북에는 방산업체가 2곳 밖에 없어 아쉽다면서 새만금 입주 가능 기업유치 가교역할 등 전북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산시 개정면 출신의 채 회장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경영학 석사와 위스콘신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황금알을 낳는 최첨단 방위산업, 삼성은 왜 포기했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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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6.14 16:22

[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양우건설(주) 고문철 대표이사

고문철 양우건설(주) 대표이사 고시 낭인 인생이 될 뻔 했습니다 아파트 브랜드양우내안愛(애) 양우건설(주) 대표이사 사장 고문철(66)은 고창출신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고창군 흥덕면에서 5남 4녀 9남매 중 여덟 번째로 태어나 전주 전라중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으로 먼저 상경한 형님들을 따라 1972년 정착하며 성남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 대표는 십수 년 동안 사법시험 공부에 만 매진하다 자칫 고시 낭인이 되어 세상일에 서툰 평생 서생이 될 뻔 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더 이상 사법시험에 미련을 둘 수 없을 즈음인 2000년 5월에 셋째 형 고삼상 대표이사 회장(오-너)이 경영하는 양우건설에 입사하여 이루지 못한 법조인의 꿈을건설인으로 필연코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법전 만 뒤적이다 입사하여 건설회사 환경적응과 경영전략 수립관리 등 건설 현장을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했다. 형님인 고 회장이 평소 가정 경영 이념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했다는 고 대표는 기획실장과 전무이사를 거쳐 2012년 양우건설 각자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대내외 활발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동반성장에 역점을 두고 구현하며 2020년 도급순위 40위, 시공능력 평가액 1조 355억 규모로 성장 시켰다. 또한 아파트 브랜드 '양우내안愛(애)'의 브랜드 파워가 형성되도록 각별한 노력을 경주했다. 그는 건설업은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부가가치, 특히 고용 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양우건설이 부안군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었으나 공익성과 기업의 수익성 간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데 한계가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북발전에 기회가 되는 민간 투자사업에도 적극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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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5.31 18:24

[재경 전북인] 부안출신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 고향 부안에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을 만들겠습니다. 모터사이클 국내 최상위권 직수입 업체 ㈜모터뱅크 창업주 이진수 회장(67)의 고향사랑은 남다르다. 이 회장은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빈농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68년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출향 기업인이다. 부안 감교초(현 원숭이학교)를 졸업한 이 회장은 공부보다 가난과 배고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일념으로 서울 라이온스호텔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잡역직을 시작으로 식당업 등을 통해 돈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후배에게 융통해 준 5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넘겨받은 사업으로 ㈜모터뱅크를 설립했다. 이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삼아 이왕 하려면 제대로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집중 투자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1997년 갑자기 닥쳐온 IMF 외환위기로 달러와 엔화 환율이 폭등(원화 가치 폭락)하자 많은 수익이 발생하여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껏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사업 투자와 경영에 남다른 안목과 능력을 가진 사업가이다. 2016년 창간한 이륜차 격주간 뉴스지 M스토리발행인이자 (사)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생계형 퀵 서비스, 음식점 배달용, 연비 절감 출퇴근용, 레저스포츠용 등 230만대의 등록 이륜차가 국민 생활 교통수단이 되어감에 따라 이륜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로당과 장학재단,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울대 입학생,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등을 찾아 기부금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고향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는 이 회장은매년 5회 이상 고향 땅 부모님 산소를 살피고 직접 벌초한다. 세월이 더 할수록 고향산천이 그립다며 부안에 330억원을 투자하여 3500평 규모로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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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4.19 18:43

[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사회에 나눔을 전달하는 역할은 금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입니다. 임실출신 웰컴금융그룹 손종주(66) 회장은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 회장은 웰컴저축은행, 웰컴FND,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웰릭스렌탈, 웰릭스캐피탈, 웰컴파이낸스, 웰컴페이먼츠 등을 경영하고 있다. 전주 완산중과 전주상고(현 전주제일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손 회장은 1974년 중소기업은행(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86년 한국기업리스(주) 설립 멤버로 참여하여 1990년 홍콩지사 임원과 1994년 싱가포르 현지법인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7년 아시아 금융경제시장의 격동기였던 IMF 외환위기 과정을 통해 선진 경제와 금융시장의 명암을 보며 2002년 웰컴금융그룹의 모회사인 웰컴크레디라인대부를 설립하고 국내 서민금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 2014년 부실저축은행인 예신, 해솔, 서일저축은행 등 3곳을 잇따라 인수합병, 웰컴저축은행으로 통합출범했다. 2020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80여 개 저축은행 중 브랜드평판지수 업계 2위의 웰컴금융그룹 주력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웰컴금융그룹은 주 거래대상 고객군이 자산가나 대기업이 아닌 기존 금융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들에 집중하며 이들 고객들과 호흡하고 서민금융을 지원 등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나눔경영 실천이 지론인 손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지난 10여 년간방정환 장학금40억원을 24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경기도 광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김장 봉사와 나눔의 후원금 전달, 종합사회복지재단 닮복지재단 후원 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 회장은 전북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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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04.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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