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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별거, 무직, 저소득 상태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건강수명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여성의 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인분석’ 논문을 보면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환경적 요인에 따라 건강수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건강수명이란 ‘온전히 건강한 상태로 살아갈 수 있는 평균 년수’를 말한다. 보고서는 한국 의료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해 조사한 결과 장애가중치를 보정한 20세 여성 기준 건강수명이 이혼·별거·사별한 경우 53.75세, 결혼한 경우 60.05세,기타(미혼 등) 62.83세로 장애가중치를 보정한 기대여명 65.05세에 비해 각각 11.3년, 5.00년, 2.22년 낮았다고 설명했다. 뉴스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은 5604만원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최근 관보에 고시된 ‘2015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작년보다 4.5% 상승한 467만원이다. 기준소득월액이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과 수령액을 계산하는 기준이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매월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올해 기준소득월액은 작년 1∼12월에 근무한 공무원 약 97만명(중앙·지방공무원, 헌법기관 공무원)의 세전 연간 총소득 평균을 12로 나눈 값이다.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원에서 2012년 415만원, 2013년 435만원, 2014년 447만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470만원에 육박했다.기준소득월액만 놓고 보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5604만원 수준이다.·뉴스
3일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8330만대로 지난해 1분기(8880만대)보다 6.2% 줄었다.주요 경쟁업체들이 1분기에 두자릿수 성장을 하는 동안 삼성전자의 판매량만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삼성전자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은 올해 1분기 612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1년 전(4370만대)보다 40.0% 늘렸다.중국 업체들의 성장도 눈부셨다. 레노보-모토로라(2220만대)의 판매량은 1년 새 14.1% 증가했다.화웨이(1750만대)와 샤오미(1530만대)도 각각 27.7%, 39.1% 성장했다. 뉴스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공공기관의 부채가 작년에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이런 내용을 담은 316개 공공기관의 2014년 경영정보를 공개했다.지난해 공공기관들의 부채는 52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00억원 감소했다.2011년 61조7000억원 증가한 공공기관 부채는 2012년 35조7000억원, 2013년 24조8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산매각,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자산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부채비율은 2013년보다 15.6%포인트 하락한 201.6%가 됐다.공공기관 가운데 부채가 가장 많은 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는 137조9000억원으로 1년 새 4조4000억원(3.1%) 줄었다. 뉴스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나눔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2013년 기부 총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9일 ‘2014 국내 나눔 실태 결과’를 발표하고 2013년 국세청에 신고된 기부총액은 12조4900억원으로 2006년 8조1400억원에 비해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다.기부총액은 조사를 시작한 2006년부터 꾸준히 늘어 2008년 9조500억원, 2010년 10조300억원, 2012년 11조8400만원이었다.기부액 가운데 개인 기부금은 7조8300억원, 법인 기부금은 4조6500억원이다. 개인과 법인 기부금은 2006년보다 각각 약 1.5배, 1.7배 증가했다.연령별 기부참여율은 40대가 44.9%로 가장 높고 20대가 24.8%로 제일 낮았으며 학력별로는 대졸이상(53.3%)이 가장 많고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58.2%)이 다수를 차지했다. 뉴스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을 앓는 환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환자는 특히 4~6월 많이 발생해서 이 기간 어린이는 천식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천식(질병코드 J45, J46)에 대한 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를 보면 작년 천식 진료인원은 186만8000명으로 2010년보다 19.8% 줄었다.심평원은 천식치료 개선으로 증상이 심한 천식환자가 줄어든 것이 진료 인원이 감소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천식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 미만이었다. 이 연령대에서 2014년 60만2000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의 31.8%를 차지했다.70대 이상은 15.0%(28만5000명)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50대 12.0%(22만7000명), 60대 11.0%(20만9000명) 순이었다. 뉴스
지하철과 열차 내 성범죄 단속이 3년 전 대비 84% 증가했다. 손이나 몸으로 추행하는 밀착형이 가장 많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도촬형 성범죄도 급증했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2년과 2013년, 2014년 철도경찰대가 적발한 총 3568건의 철도범죄를 분석한 결과 절도가 28%(10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 21%(749건), 폭력 15%(538건), 철도안전법 위반 12%(412건) 순으로 나타났다.철도경찰은 적발한 범죄의 86.3%인 3082건의 범인을 검거했다.철도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2년 190건, 2013년 210건, 2014년 349건으로 3년 새 84%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지하철, 시간대별로는 평일 아침 시간대(오전 6∼9시),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가장 많았다.뉴스
중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폼목이 급증하고 있다.중국의 1위 품목은 특히 2~4위 3개 국가를 합친 것보다 많고, 한국의 1위 품목을 23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인용한 2013년 ‘유엔 상품 교역 통계(UN Commodity Trade Statistics)’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538개에 달했다. 2014년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2010년 1351개이던 중국의 1위 품목 수는 2011년 1417개, 2012년 1485개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중국의 1위 제품은 특히 2위 독일 733개, 3위 미국 550개, 4위 이탈리아 216개 등 3개국을 합친 1499개보다 39개나 많다.같은해 한국의 1위 품목 65개보다는 무려 23.7배나 많은 상황이다. 중국의 1위 품목 대비 한국의 1위 품목 비율은 4.2%에 불과하다. 뉴스
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건수도 2004년 이후 가장 낮았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였다. 이혼 증가 추세도 여전했고, 특히 50대 이상의 ‘황혼 이혼’ 증가폭이 두드러졌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14년 혼인·이혼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5.4%인 1만7300건 감소했다. 2004년(30만86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로 국제적인 혼인율 비교수치인 조(粗)혼인율은 6건으로 전년보다 0.4건 줄었다. 이는 1970년 조혼인율 통계를 산출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뉴스
지난해 전국 주요 도로의 평균 일 교통량은 1만3378대로, 10년 전인 2004년 1만1771대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일 교통량은 전체 조사대상 도로구간 중 임의의 지점에서 하루 교통량을 조사했을 때 추정되는 값이다.자동차 등록대수는 2004년 1493만4000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11만8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200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지방도로에 대한 2014년도 교통량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지난해 평균 일 교통량은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3.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교통량은 유가가 급등했던 2008년과 고유가 상태가 지속된 2012년 감소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해 유가가 급락했다고 해서 교통량이 급격히 늘지는 않았다. 오히려교통량 증가율은 2013년 2.8%에서 지난해 1.6%로 둔화했다.뉴스
지난 19일 지중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난민선 침몰사고의 사망자가 800명에 달한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카를로타 사미 UNHCR 대변인은 21일 이번 참사의 생존자들에게 “800명이 목숨을잃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사미 대변인은 “배에는 10∼12세 어린이들을 포함해 150여명의 에리트레아인, 시리아인, 소말리아인 등 80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타고 있었다”며 “이들은 18일 오전 8시쯤 트리폴리를 떠났다”고 전했다.리비아에서 난민 수백여 명을 싣고 이탈리아를 향해 출발한 사고 선박에는 애초70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탑승 인원이 950여 명에 이른다는 생존자 진술도 나왔다. 뉴스
지난 1월 담뱃값이 오른 이후 담배 유통량은 44% 급감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약 3배 늘어나는 등 담뱃값 인상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올해 1분기 기준 담배 반출량은 5억1900만갑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4.2%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담배 반출 량과 비교해도 48.7% 줄었다고20일 밝혔다.국내 담배 제조회사와 수입 회사는 국내에서 담배를 유통하기 위해 복지부, 기획재정부, 지방자치단체에 담배 반출량을 신고해야 한다.복지부는 “3월 담배 반출량이 소폭 늘었으나 40% 이상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뉴스
장애인 4명 중 1명은 가족, 친지와 떨어져 혼자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이나 자살 생각을 할 확률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장애 인구는 27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명당 5.59명이 장애인인 것으로 추정된다.장애인구 중 선천적 장애인은 11.1% 뿐이었으며 나머지 88.9%는 사고나 질환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장애인이었다. 노령화의 영향으로 장애인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3.3%였다. 뉴스
우리나라 오너 기업가 10명 가운데 2명 정도는 서울대를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학과로 따지면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의 오너 경영자가 가장 많았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239개 주요 그룹 오너 기업가들의 출신대학 및 전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239개 그룹의 총수급 오너 경영자 214명이다. 일부 그룹에는 오너 3∼4세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서울대 출신은 47명(22.0%)으로 집계됐다. 뉴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0%를 기록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률이 추락했던 2009년 1분기(6.6%) 이후 6년만에 가장 낮아진 수치다.시장 전망치인 7.0%와 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인 7.0%에는 부합했지만 전분기 성장률 7.3%보다 소폭 하락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4조 667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1분기 중국의 1차산업은 3.2% 성장했고 2차산업은 6.4%, 3차산업은 7.9% 각각 성장해 2·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다.1분기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고 3월의 산업생산도 작년 동기보다 5.6%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전망치(7.0%)에 못 미쳤다.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독자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꼽혔다.푸틴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마감해 13일 공개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6.95%의 지지를 얻어1위를 차지했다.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은 선두권을 달리다가 막판에 근소한 차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타임은 씨엘이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타임은 16일 자체 심사를 통해 확정된 100인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
식습관 서구화와 소득 증가 등으로 30여년 사이 한국인이 먹는 고기 양이 4배 가까이로 늘었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 농림수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합친 1인당 평균 육류 소비량은 42.7㎏였다. 한 사람이 하루에 고기 약 117g을 먹은 셈이다. 고기 종류별 연간 1인당 소비량은 ‘국민 고기’ 삼겹살을 포함한 돼지고기가 20.9㎏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이 해마다 먹는 고기 양은 33년간 약 4배(277.9%)로 증가했다. 1980년 11.3㎏에 그쳤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85년 14.4㎏, 1990년 19.9㎏, 1995년 27.4㎏, 2000년 31.9㎏, 2005년 32.1㎏, 2010년 38.8㎏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뉴스
지난해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겪은 부당행위가 1만5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부당행위 유형을 보면 사업주의 급여 및 임금 체불이 64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희롱·폭언·폭행 등의 사례도 297건이나 됐다.뉴스
1%대 기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단기 투자처인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리고 있다.이에 따라 MMF의 순자산 총액이 5년 만에 110조원대를 넘어섰다.또 동양그룹 사태로 인기가 사그라진 단기 투자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도 다시 1100만개를 넘어서며 2012년 8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9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기준 MMF 순자산 총액은 113조8082억원으로 집계됐다.MMF 순자산 총액이 110조원 대를 회복한 것은 2009년 7월 이후 근 5년 만이다.MMF 규모는 올해 들어서만 30조원, 36.6% 늘어났다. 작년 12월 말 83조2920억원이던 MMF 순자산 총액은 1월 말 95조6867억원, 2월 말 100조7608억원, 3월 말102조4597억원을 나타낸 뒤 4월 들어서는 11조3485억원이 추가로 불어났다. 뉴스
올해 1분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액이 지난해 1분기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들어 가계 빚이 워낙 가파르게 늘다 보니 가계부채의 총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418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속보치 성격의 이 집계가 개시된 2008년 이래 3월 증가폭으로는 역대 최대다. 종전 최대치는 2009년 3월의 3조원이었다.지난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4조2000억원을 나타내 예년 2월 증가분을 훌쩍 뛰어넘은 바 있다.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이례적인 증가 속도를 나타내면서 1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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