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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도 아닌데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이 계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9∼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를보면, 작년 알레르기성 비염(질병코드 J30.1, J30.2, J30.3, J30.4) 진료인원은 634만9940명으로 2010년보다 13.2% 증가했다. 5년간 평균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9월(114만6022명)과 10월(107만6994명)이 가장 많아 전체 환자의 22.7%가 9∼10월 가을에 집중됐다. 연합뉴스
정부는 26일 발표한 소비활성화 대책에서 고가 공산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에 소비자의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대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승용차와 대용량 가전제품의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30% 인하한다는 점이다. 연합뉴스
중국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변수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올 2분기(4~6월)에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130조5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13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098조3000억원)과 비교해 32조2000억원(2.9%)이나늘어난 것이다. 2분기 동안 늘어난 액수는 1분기 증가액(13조원)의 2.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분기별 증가폭이다.1년 전인 작년 2분기 말 잔액이 1035조9000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가계부문 빚이 1년 새 약 100조원(94조6000억원·9.1%)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가계신용은 가계 빚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로, 금융권 가계대출은 물론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포괄한다. 연합뉴스
고용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조사매뉴얼’과 ‘부정수급 기획조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조사매뉴얼과 사례집은 부정수급이 갈수록 지능·조직화하는데다, 2012년 이후 고용보험 부정수급 건수가 크게 늘어난 현실에 대응키 위해 제작됐다.고용보험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2012년 2만2022건에서 2013년 2만3975건, 지난해 2만7220건으로 늘었다.고용보험 부정수급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업급여 적발건수는 같은 기간 2만946건에서 2만1735건, 2만2116건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고용보험 부정수급액은 237억2700만원,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130억9300만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톈진항 화학물질 창고에서 발생한 대폭발이 수습되기도 전에 또 비슷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다쳤다.중국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인 제노만보(齊魯晩報)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환타이(桓臺)현의 한 화학공장에서폭발이 일어났다.이 공장은 룬싱(潤興) 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곳으로 인화 화학물질인 아디포나이트릴을 생산해왔다. 아디포나이트릴은 열로 분해될 때 유독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폭발은 공장으로부터 2∼5㎞ 내에 있는 주민이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공장이 불에 타 크게 손상됐고 근처 일부 가옥들은 유리창이 파손됐다.중국언론들은 “현재 (공장 주변) 대기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상황을 우려했다.연합뉴스
올해 북한 인구는 2500만 명이며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로 조사됐다.미국의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발표한 ‘2015 세계인구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전체 인구는 지난해보다 10만 명 늘어난 25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북한의 인구는 2011년 2460만 명, 2013년 2470만 명, 지난해 249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북한도 지난 2010년부터 고령화 국가로 접어들면서 인구 증가 속도가 감소해 2050년에는 270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통상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일 때 고령화 국가로 분류된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농림수산품과 서비스 업종의 물가는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을 받은 공산품 물가가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내렸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43(2010년=100)으로 6월보다 0.3% 내렸다. 작년 7월과 비교해서는 4.0%나 떨어지는 등 작년 8월 이후 1년째 하락 행진을 지속했다.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 10월 101.42를 기록한 이후 4년 9개월 만의 최저치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2013년부터 소폭의 등락 속에 지속적인하향곡선을 그려오다가 올 4월부터 보합세를 유지했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로, 통상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연합뉴스
장애인 2명 중 1명은 ‘상대적 빈곤층’, 3명중 1명은 ‘절대적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장애인 중 국민연금에 가입한 경우는 3명 중 1명이어서 국민연금 가입률이 전체평균의 절반 수준밖에 안됐다. 장애인의 빈곤이 노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 전문지 ‘보건복지포럼’ 최근호(8월호)에 실린 ‘장애인의 경제상태와 정책과제’(이선우 인제대 교수)에 따르면 작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의 48.4%가 중위소득 개념으로 구분한 ‘상대적 빈곤층’에 속해 있었다. 연합뉴스
일본의 2분기(4∼6월)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속보치가 -0.4%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17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0.5%)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연율 기준으로는 -1.6%로 역시 시장 전망치(-1.8%)를 웃돌았다. 일본의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지난해 3분기(-0.3%) 이후 3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일본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각각 0.3%, 1.1% 성장했다. 지난 6월 발표된 1분기 성장률 확정치(1.0%)는 이날 소폭 오른 것으로 수정됐다.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는 전분기 대비 4.4% 감소한 수출과 0.8% 줄어든 개인 소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부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에콰도르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코토팍시 화산에 소규모 분출이 잇따르는 등 화산 활동이 증가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에콰도르 정부는 또 화산으로 인한 산사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 화산 주변 마을들에 소개령을 내리고 수 백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불과 45km 떨어진 지점의 코토팍시 화산은 해발 5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이 화산은 전날 두 차례의 소규모 폭발이 있었으며, 현재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된 상태다.정부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대통령은 화산 피해 예방 및 복구 작업에 군대를 동원하거나, 코토팍시 화산에 대한 정보를 차단할 수 있다. 비상사태 기간은 3개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에콰도르 정부는 아울러 이 화산이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코토팍시 국립공원을 폐쇄시키고, 관광객과 등산객의 진입을 금지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동북부 톈진(天津)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44명으로 늘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화재진압에 투입됐던 톈진 소방당국 소속 소방관들의 희생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 이미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했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전했다.이들은 전날 폭발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이다. 연합뉴스
국내 2000대 기업의 직원 연간 보수를 살펴보니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보다 평균 2453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원 평균 보수는 6419만원, 중소기업 직원 평균은 3966만원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61.8%에 그쳤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4년도 20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 물가는 석 달째 오른 반면 수입 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85.74로 전달보다 0.9%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내렸다.유가는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평균)이 6월 달러당 1,112.20원에서 7월엔 1,143.22원으로 2.8%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앞서 수출 물가는 5월에 전달대비 1.1%, 6월에 1.2% 상승했다. 환율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1.7% 떨어졌다.농림수산품의 수출물가지수는 6월보다 4.4% 올랐고 공산품도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9% 상승했다.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7.3%나 떨어졌다.7월 수입물가지수는 81.97로 전달보다 0.1%, 작년 같은 달보다는 13.7% 내렸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총소득(GNI)이 근 70년 만에 42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953년 477억원에서 2014년 1485조원으로 3만1000배 이상 증가하면서 세계 13위로 올라섰다.수출액은 전 세계 수출 총액의 3.1%를 차지하며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자동차도 1946년 1000대에서 지난해 1575만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0일 발간한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 책자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질적, 양적 측면에서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겪었다.광복 이후 70년간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등 최빈국에서 선진국 진입 단계에 이르는 천지개벽의 역사를 쓴 것이다.그러나 자살률이 1983년 10만 명당 8.7명에서 2013년 28.5명으로 증가하는 등 그늘도 커졌다.연합뉴스
공군 조종사들의 군문 탈출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공군 전투력 약화와 작전 운영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공군본부에 따르면 군복을 벗은 조종사는 지난해 127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124명, 2012년에는 113명으로 집계되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의무복무 기간이 13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나면서 2010년 86명, 2011년 74명으로 감소했지만 2012년부터 다시 느는 추세다.전역 조종사는 숙련급 조종인력인 10년차인 대위, 15년차 소령이 가장 많아 공군 전투력 약화와 작전 운영 차질 뿐 아니라 양성에 투입되는 막대한 국가예산이 손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숙련급 조종사 1명을 양성하려면 KF-16 전투기 조종사 123억원, F-4 팬텀기 조종사 135억원, CN-235 수송기 조종사 15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지중해에서 또다시 대규모 난민 참사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등에 따르면 난민 수백 명을 태운 어선이 5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인근 지중해 상에서 전복돼 최대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00명의 난민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배에는 난민 600명 이상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몰타 일간지 타임스오브몰타는 700명 가량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평균 1년2개월만에 바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5일 공개한 ‘휴대전화 평균사용기간 및 교체시기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단말기 평균 사용 기간이 1년7개월인 반면 스마트폰은 이보다 훨씬 짧은 1년2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KISDI가 작년 5월15일부터 9월2일까지 전국 4313가구와 해당 가구 내 만 6세 이상 구성원 1만17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일 이전에 조사가 완료돼 단통법 영향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한국미디어패널조사 분석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9413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휴대전화 보유율이 92.4%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축구장 3배 면적을 단숨에 초토화할 수 있는 차기다연장로켓(MLRS) ‘천무’가 육군 포병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국방기술품질원은 4일 경남 창원에서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 장비인수 야전부대, 두산디에스티(주)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다연장로켓 실전 배치 행사를 개최했다.전방군단 예하 포병여단에 배치하면서 내년에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기 위해 서북도서에도 배치될 계획이다. ‘천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314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차세대 포병 주력 무기이다. ·연합뉴스
지난 6월 경상수지가 121억9000만달러의 사상 최대 규모 흑자를 냈다. 흑자 행진도 40개월째 지속했다.이로써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23억9000만달러로 늘어나 반기 기준 500억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21억9000만달러로 전달보다 35억7000만달러(41.4%)나 늘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였던 작년 11월의 113억2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23억9000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억6000만달러(32.9%) 증가했다.경상수지는 2012년 3월부터 40개월째 흑자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가 오는 2017년 일본에 배치될 것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F35 전투기 가운데 해병대용 모델인 B형 기종 10대를 미 서부 애리조나 주에 잠정 배치했다가 2017년에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시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로 옮길 예정이다.교도통신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미국 해외기지로서는 이와쿠니에 처음으로 F35가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 해병대는 F35 B형 기종 10기가 실전 배치 가능한 ‘초기운용능력’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일본 자위대도 공군용 F35 A형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으나 이 기종은 2016년 7월무렵에나 초기운용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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