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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4년 만에 태평양을 건너가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우즈홀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 유클루릿 앞바다에서 수거한 샘플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후쿠시마에서 유클루릿까지의 거리는 약 7천350㎞다. 원전사고로 태평양에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약 4년 만에 태평양을 횡단해 북미 연안에 닿은 것이다.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1㎥당 1.4베크렐의 세슘-134과 5.8베크렐의 세슘-137로 이는 인체나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극미량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뉴스
북한이 동해상에 항공기와 선박에 대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탄도미사일을 발사할지 주목된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6일 “북한이 지난 1일부터 동해의 특정 수역에 ‘국가경보기간’(항행금지기간)을 설정했다”면서 “1일부터 설정되어 있지만 끝나는 날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현재 북한 동해안 지역의 군사 동향을 분석하면 노동 미사일의 발사 가능성을 예견해 볼 수 있다”면서 “노동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일부 식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김일성의 생일(15일) 행사 등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뉴스
30대가 집을 사려고 다른 연령대보다 빚을 더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40∼50대가 주택구매를 주도해 온 것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어서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39세 이하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2월 44조4000억원에서 올해 2월엔 54조8000억원으로 1년 새 23.6% 증가했다.이는 40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율(11.6%)은 물론 50대(7.9%)와 60대 이상(7.7%)의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39세 이하의 대출 잔액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대출금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7%에서 22.7%로 2.0%포인트 상승했다. 뉴스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 송정-목포)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2일 기획재정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전남도, 기재부간 신선(新線), 기존선 활용, 무안공항 경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국토부·전남도는 신선과 무안공항 경유를 주장하고 있고 기재부는 사업비 절감 등을 이유로 기존선 활용과 무안공항 지선화를 주장하고 있다. 뉴스
세월호 사고 희생자(304명) 1인당 위자료로 1억원이 지급된다.이에 따라 위자료와 예상 수입 상실분(일실수익) 등을 합한 사망자 1인당 평균 배상금은 단원고 학생(250명)은 4억2581만원, 교사(11명)는 7억639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일반인 희생자는 소득과 연령에 따라 약 1억5000만원에서 6억원대까지 편차가 클것으로 예상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제1차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지급기준 등을 이같이 의결하고 4월부터 설명회 개최와 현장 접수 등 배·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뉴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혼자 혹은 배우자와만 같이 살고 있어 노인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인 10명 중 3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80%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있었다.또 노인 10명 중 1명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으며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보여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책 마련도 요구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밤 11시48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5㎞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에 깊이 33㎞ 지점이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앞서 진원지로부터 인근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1∼3m에 이를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쓰나미 위험이 없어졌다고 발표했다.진원에서 450㎞ 떨어진 타레쿠쿠레 부두에서 0.03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으며 진원 인근 연안지역의 영향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파푸아뉴기니 지질관측소 관계자는 “외딴 지역에서의 쓰나미 관측 여부에 대한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진 이후 규모 5.7의 여진이 이어졌다. 뉴스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를 공습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동맹군은 후티가 보유한 탄도미사일 대부분을 파괴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동맹군의 아흐메드 아시리 대변인은 이날 “후티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대부분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판단한다”며 “후티는 현재 전투기나 공군기지의 지휘·통제 능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수니파 10개국은 지난 26일 후티를 저지하기 위해 사나 등에 대한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 반(反)후티 세력의 근거지인 남부 아덴에서도 후티와 이에 맞서는 민병대 조직이 격렬한 전투를 벌여 양측에서 최소 61명이 죽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아덴시 보건부가 밝혔다. 뉴스
경기 불황으로 이익이 줄어들면서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이 광고선전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가 고공행진으로 수혜를 본 아모레퍼시픽과 담뱃값 인상에 나선 KT&G도 광고선전비를 줄여 주목을 끈다.26일 재벌닷컴이 2014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상 광고선전비 상위 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가 지난해 7348억원으로 1년 전 9943억원에서 26.1%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광고선전비를 20% 이상 줄인 것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14조원으로 1년 전보다 36.4%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LG전자의 광고선전비도 5288억원으로 0.6% 줄어들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익 증가에도 광고선전비가 26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6% 감소했다. 뉴스
국산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고성능 적외선센서를장착해 우리 눈으로 하루 24시간 전천후로 지구를 관측할 수 있게 해줄 다목적실용위성 3A호(아리랑 3A호)가 26일 오전 7시 8분 우주를 향해 비상한다.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주우연구원(원장 조광래, 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아리랑 3A호는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동남쪽 1800㎞ 야스니 발사장의 지하 발사대(사일로)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 탑재된 채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
경찰은 상춘객들이 쏟아지는 5월부터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형·전세버스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에 나선다.24일 경찰청이 집계한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1년 중 7월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평균 21.3건으로 가장 많고, 5월이 20.7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졸음운전은 곧바로 사망사고로 이어진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5월에 평균 27.7명으로 많아지기 시작해 7월에 32.0명으로 정점을 찍고 9월(28.3명)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7월과 9월에는 휴가철, 5월에는 봄철을 맞아 여행·나들이객 등 단체 이동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超)단시간근로자가 12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임시·일용직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큰 폭으로 늘었다.2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당 1∼17시간을 일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7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2∼3시간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나 주당 이틀 정도만 근무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올해 1∼2월 초단시간 근로자 수는 120만8000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주당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4대 보험과 무기계약 전환 등 법적 보호로부터 벗어나 있다.뉴스
미국이 정정 불안과 테러 위협이 가중되는 예멘에서 마지막 남은 미군 특수부대 철수작업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이는 전날 예멘 수도 사나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최소 137명이 사망하고 345명 이상이 다치는 등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예멘군의 한 소식통은 “예멘 남부 알아나드 공군기지에 있던 미군 특수부대가 금요일(20일) 밤늦게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로 떠났다”고 전했다.이번에 철수하는 특수부대원 약 100명은 예멘에 주둔해 있던 마지막 부대로, 해군 ‘네이비실’과 육군 ‘델타포스’ 소속이다. 뉴스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가운데 100명 이상 기업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014년도 임금결정 현황조사 대상인 종업원 100명 이상 사업장 9034곳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9.4%(849곳)만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규모별로는 300명 이상 사업장의 도입 비율이 13.4%로 10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의 7.9%보다 훨씬 높았다. 300명 이상 사업장 가운데 300명 이상 999명 미만 사업장은 11%, 1000명 이상 사업장은 21.4%였다.미도입 사업장 8185곳 중 도입 계획이 없는 사업장 비율은 72.2%(5912곳) 수준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미도입 계획 비율이 높았다. 뉴스
유로화 대비 원화 환율이 8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의 유로·원 평균 환율은 유로당 1,207.08원이다.이는 월평균으로 따졌을 때 2006년 11월(유로당 1,205.3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재정위기를 겪은 유럽 경제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2009년 3월 유로당 1,904.04를 고점으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5년간 유로화 대비 원화 가치는 58% 상승(유로화 약세)했다.유로·원 환율 하락은 유럽에서 물건을 수입하는 업체나 여행객들에겐 호재지만 한국 경제의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뉴스
지난해 대졸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자보다 높고, 대졸자의 3분의 1은 고졸보다 평균임금이 낮은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고졸 취업이 청년 고용 견인한다’는 보고서를 보면 청년 고졸자의 실업률은 2005년 9.1%에서 지난해에는 8.9%로 감소했지만, 청년층대졸자의 실업률은 6.2%에서 9.6%로 크게 상승했다. 대졸자의 실업률이 고졸자보다 높아진 것이다. 고가영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청년 취업자 수는 2000년대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청년층 고용률도 40%대(40.7%)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뉴스
올해 정부 등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SW)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사업 규모가 작년보다 약 7% 늘어난 3조8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는 국가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2173개 기관 중 2148곳을 대상으로 ‘2015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확정)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이들 기관의 SW·ICT장비 사업 규모는 3조8125억원으로, 작년보다 7.4%(262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등에는 공공부문의 SW·ICT장비 구매수요와 추진계획을 매년 2회 조사, 발표하도록 돼 있다. 올해 사업규모를 부문별로 보면 SW구축 예산은 운영·유지보수사업 1조3834억원, SW개발사업 8994억원 등 총 2조7196억원으로 작년보다 5.8% 늘었다. 뉴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지만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빈곤율은 가처분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중위 소득의 50% 이하에 속하는 비율을 가리키며,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은퇴 전 개인소득과 비교해 은퇴 후 받는 연금 수령액의 수준을 의미하는 지표로 세후 기준이다.15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인의 빈곤과 연금의 소득대체율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2014년 기준으로 노동시장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5.1%(640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뉴스
은퇴한 지 12년째에 접어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지난해에만 무려 1억 달러(약 1126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은퇴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현역 스타들도 액수에서 조던을 따라잡지 못했다.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을 보면, 조던은 스포츠용품 제조사인 나이키와의 계약 등을 통해 2014년에만 1억 달러를 벌었다. 뉴스
우리나라 아동들이 학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만큼 한국 아동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연구위원은 11일 보건복지포럼 최근호(2월호)의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3년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아동의 주관적 웰빙(well-being) 상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뉴스
[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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