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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복용 노인 시력손상"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일부 노인들에게서 영구적인 실명을 가져올 수도 있는 시신경 손상 증세가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안과전문의 하워드 포머랜즈 박사는 '신경ㆍ안과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비아그라를 복용한 노인 7명(50-69세)이 복용 36시간 안에 비동맥허혈성시신경장애(NAION)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에도 비아그라를 복용한 또 다른 노인 7명이 같은 증세를 보인 일이 있다.

 

NAION은 "눈의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안질환으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끊어져 발생하며 이로 인한 시신경 파괴로 영구실명에 이르게 된다.

 

이들은 모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같은 동맥경화 위험요인중 최소한 하나 이상을 갖고 있었고 시신경이 안구와 연결되는 곳에 둥근 모양으로 나타나는 함요(陷凹)를 측정하는 컵-디스크 비율(cup-disk ratio)이 낮았다.

 

컵-디스크 비율이 낮다는 것은 혈관과 시신경이 눈 뒤쪽 작은 공간에 서로 단단히 뭉쳐져 있음을 의미한다.

 

포머랜즈 박사는 비아그라 사용자 중 일부에게서 모든 것이 푸른색으로 보이는청색시(靑色視)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NAION은 영구실명이올 수 있으므로 이보다는 훨씬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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