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1-02 04:5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우리가 전북 대표상품] ⑬(주)김장독

정성으로 만든 깊은 어머니 손맛 '일품'

(주)김장독은 집에서 담근 것처럼 위생적인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재료 선택부터 세심한 신경을 기울인다. 사진은 김치양념을 버무리는 모습. (desk@jjan.kr)

군산시 성산면에 사업장을 둔 (주)김장독(대표 문성호)은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업체가 잘 돼야 지역 농산물 구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배추와 무 등 주재료는 물론 소소한 부재료도 국내산만 고집한다. 성산지역 농산물은 우선 구매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김장독은 '어머니 손맛 김치'를 지향한다. 집에서 담근 김치처럼 맛있고, 위생적인 김치를 내놓기 위해 재료 선택에서부터 담그는 과정에 세심한 신경을 쓴다.

 

우선 배추는 당도가 높은 것을 고른다. 당도가 높아야 김치맛이 좋다는 것. 농가와 계약재배로 조달하는데, 요즘은 완주의 봉동산 배추로 담그고 있다. 계절에 따라 전남 해남이나 강원도 태백에서도 공수해온다. 연중 생산하는 김치는 1600여톤에 이른다.

 

이 업체는 절이는 방식도 색다르다. 소금물을 만들어 24시간 절이는 저염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염도도 일정하게 관리하고 있다. 세척단계도 철저하다. 기계로 4번 씻은 후 근로자들이 한번 더 점검한다. 최대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후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양념을 배합하는 것부터 바르기까지 수작업을 한다. 사람이 직접 만져야 모양도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어머니 정성으로 만든 깊은 손맛"을 자랑하는 것도 다 이러한 과정 때문이다.

 

김장독은 장애인사업장이기도 하다. 공장 설립때부터 장애인을 채용했는데, 이후 꾸준히 늘어 지금은 종업원의 90%가 장애인이다. 작업과정의 효율은 떨어질 수 있지만 고객들에게 더더욱 신뢰를 얻기 위해 정성을 들이고 세심하게 관리한다. 지난해에는 HACCP인증도 받았다.

 

이 업체의 김치는 주로 기업이나 학교 급식에 납품된다. 풀무원 ECMD, 아라코주식회사도 주요 거래처다. 도내 주요 김치 대리점과도 거래하고 있다.

 

포기김치 깍두기 갓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석박지 등 김치종류는 대부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수정 eun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