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849건·6억원 달성… 전년 대비 건수 12%·금액 9%↑ 지리산 흑돼지·한우 등 답례품 호응, 청소년 영어캠프 지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누적 모금액 17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건수 4849건, 모금액 6억원을 달성해 2024년 대비 기부건수는 약 12%, 기부금액은 9%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홍보 활동과 답례품 다양화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관내외 기관·단체·향우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홍보를 통한 기부자 발굴에 나섰다. 다양한 SNS를 활용한 홍보·이벤트 등으로 전국 기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리산 흑돼지, 한우, 김부각, 추어탕 등 남원의 풍미를 담은 답례품과 김병종미술관 아트상품, 방짜유기, 지역생산 화장품 등 고품격 문화 상품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온·오프라인(시 홈페이지, 시청 로비)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첫 지정기부사업인 ‘남원인재학당 기자재(셔틀버스, 책상·의자) 지원사업’의 경우 기자재에 고향사랑기부 로고를 삽입해 고향사랑기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시는 그동안 모인 기부금으로 2024년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지원(1대, 8000만원) 사업을 시행했다. 2025년에는 시민의 호응이 좋았던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6명, 2억원) 사업을 재추진했다.
2026년에는 기금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나선다.
지정기부 사업으로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지원(2억원)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8600만원)을, 일반 기금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지원(1600만원) △청소년 해외영어캠프 지원(2억원) 사업 등을 추진해 미래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주민 복리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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