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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파크 컨택센터 '가족기업 지원' 성과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컨택센터가 도내 가족기업 애로 해결 및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북테크노파크가 최근 컨택센터 가족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가족기업 35개사의 1인당 매출액이 지난해 1억6300만원에서 올해는 1억7200만원으로 5.7%가 증가했다. 또한 고용인원도 지난해 가족기업 전체 1090명에서 올해는 1144명으로 5% 늘어났다.가족기업 35개사가 참여한 과제는 230여건이며, 이들 과제에 총 241억3200만원이 지원됐다.실제 지역전략산업 연계지식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정읍의 한국스테비아(주)(대표 정일환)는 11종의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로하스 인증을 통한 사업으로 2억원 및 스테비오사이드 납품계약 체결로 50억의 매출을 올렸다.전주의 석진엔지니어링(주)(대표 강희용)도 현장클리닉 및 ISO 14000 인증 지원으로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매출신장 및 고용인원 창출이 탁월한 렉스젠(주)(대표 안순현), 다산기공(주)(대표 김병학)이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여하는 탁월상을 수상했으며, 레오포즈(주)(대표 하태수), (주)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는 노력상을, 원광이엔텍(주)(대표 이동근)은 협력상을 받았다.한편 전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는 올해 공모를 통해 컨택센터 가족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전문위원 1인당 5~8개 기업을 맡아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및 지원활동을 벌였다.

  • 산업·기업
  • 김준호
  • 2009.12.28 23:02

[새만금 방수제] 새만금 방수제 공사 내주 발주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던 새만금방수제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다음 주 발주될 전망이다.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제외하고 농업용지 구간 턴키공사 7개 공구만 우선 발주된다.특히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추가 협의를 통해 축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협의과정에 따라선 해수유통 논란과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계약담당 관계자는 24일 새만금 방수제 발주시기와 관련, "이번주는 힘들고, 다음주께 발주할 계획"이라며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제외하고 (농업용지 구간 턴키공사) 7개 공구만 먼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지역업체 참여 컨소시엄에 대한 가산점 부여에 대해 "지금은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짧게 말해, 주말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사는 수차례 지연된 방수제 공사를 연내에는 반드시 발주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주(21∼24일) 발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내년 1월 중순 발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연말 새만금 방문 일정을 앞두고 '선물'차원에서 다시 연내 발주로 선회됐다는 일각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하지만 유보구간 3개 공구가 제외되면서 이들 구간에 대한 방수제 축조 필요성 자체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해수유통 논쟁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수를 유통할 경우 새만금 산업단지의 표고를 당초보다 2.5m 가량 더 높여야 하고, 성토비용 부담 등으로 산단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들어 기업유치에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당초 계획보다 발주 규모가 축소되는 바람에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지역내 중소업체의 피해도 우려된다.도내 업계 한 관계자는 "7개 공구만 우선 발주되는 바람에 업체간 수주경쟁은 '혈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면서 "수주에 실패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설계비를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경쟁구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9.12.25 23:02

프리우스·베르나·프라이드 연비 우수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전 차종에서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와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가장 공인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프리우스 무단변속 차량의 연비가 29.2㎞/L로 국내 출시 차량 중 월등했고 베르나1.5(경유.수동)와 프라이드1.5(경유.수동)의 연비가 22.0㎞/L로 뒤를 이었다.배기량 1천600㏄ 미만에선 베르나1.5, 프라이드1.5에 이어 기아차의 모닝1.0(휘발유.수동)이 20.0㎞/L, 푸조 308 1.6이 19.5㎞/L, 베르나1.5(경유.자동)과 프라이드1.5(경유.자동)가 모두 18.3㎞/L의 연비를 나타냈다.1천600㏄ 이상급은 프리우스 다음으로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휘발유.무단변속)의 연비가 19.7㎞/L로 일본차가 강세를 보였다.이어 지엠대우의 라세티2.0(경유.수동)가 19.0㎞/L, 폴크스바겐의 골프2.0 TDI(경유.자동) 17.9㎞/L, 현대차의 투싼2.0(경유.수동)이 17.4㎞/L였다.휘발유를 쓰는 차종에서 연비 우수 모델은 모닝1.0MT(수동), 모닝1.0AT(자동), 마티즈1.0AT(자동), 베르나1.6(수동), 베르나1.4(수동), 프라이드1.6(수동), 프라이드1.4(수동) 순이었다.최근 관심이 높아진 하이브리드 차종에선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다음으로 현대차의 아반떼1.6LPI(LPG.무단변속)와 기아차의 포르테1.6LPI(LPG.무단변속)의 연비가 17.8㎞/L였고 도요타의 렉서스 RX450h(휘발유.무단변속) 모델이 16.㎞/L로 측정됐다.지경부 관계자는 "배기량 외에도 변속형태·유종·하이브리드 등 차량의 특성에따라 같은 차종이라도 연비의 차가 컸다"며 "수동 변속차량이 자동보다 10∼20%,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20% 이상 연비가 좋았다"고 말했다.공인연비는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시내주행 모드로 측정한 연비를 3개 공인기관(자동차 부품연구원.에너지 기술연구원.석유관리원)에서 검증해 오차의 범위 안에 들면 인정된다.시내주행 모드란 실험실에서 자동차를 롤러 위에 올려놓고 시내를 주행하는 것처럼 감속, 가속, 정지 등을 반복하면서 1L당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균 시속은 30㎞ 정도다.

  • 산업·기업
  • 연합
  • 2009.12.25 23:02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 동참"

전주지역 대표 기업들이 사상 최악의 경제난으로 심화되는 고용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에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열린 '전주 대표기업 간담회'에서 해당 기업들이 지역발전에 동참한다는 취지아래 향후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합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주페이퍼, 휴비스, KCC, BYC, 삼양화성, 하이트맥주, LS엠트론 등 7개 업체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노동부전주지청, 전주지방환경청, 전주 북전주세무서 등 4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대표기업 간담회는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업체들의 기업 활동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이 가운데 이제는 우리 대표 기업들이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내년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근들어 경제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을 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마련에 나섬으로써 지역 실업난을 해소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송하진 시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한 기업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구대식
  • 2009.12.24 23:02

[지역상품이 부자전북 만든다] ④(주)갯마을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손질된 고등어.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감칠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갯마을(대표 박헌조)의 뽕잎절임고등어는 공장 주변에 산재한 뽕잎 추출액으로 고등어를 절여 비린맛을 없앴다. 뽕잎고등어는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국내산 가을 고등어를 부산·제주도에서 공수, 맛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몸에 영양을 축적한 가을 고등어를 최고로 친다"며 "신선한 가을 고등어 물량 확보가 일년 장사의 관건"이라고 말했다.㈜갯마을은 원래 일본에 어패류를 수출하던 업체였다. 하지만 새만금 물막이 공사가 이뤄지면서 지난 2001년 업종을 바꿨다. 뽕잎고등어를 개발한 박명언 이사는 "뽕잎이 비린내를 없애준다"는 이웃 어른들의 말에 착안해 새로운 제품을 고안했다."뽕잎은 주변에 흔한 재료인데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뽕잎을 고등어와 그냥 두기도 하고 분말을 내서 첨가하기도 하는 등 2년에 걸쳐 최적의 생산법을 개발했습니다."국내에서 손질한 고등어는 안동 고등어가 가장 유명,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개발 뒤 1년 동안은 전국의 축제나 전시회·박람회를 순회하면서 소비자에게 뽕잎고등어 선을 보였다. 박 이사는 "처음 1년은 전국 안 가본 축제가 없을 정도로 기회만 있으면 일단 참가했다"며 "어느정도 알려진 뒤에는 인지도가 있는 축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판로 개척에 고군분투하던 뽕잎고등어가 매출에 탄력을 받게 된 계기는 지난 2007년 바이전북 인증이다. 인증 뒤 홈쇼핑 방송, 롯데백화점 명절 특판 등이 이뤄졌다. 명절에는 하루에 15톤 차량 한 대 분량이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등의 품질인증을 갖춰 안전식품으로서 경쟁력을 높였다.현재는 수도권과 전주의 롯데마트 8개점에 제품을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 18억원, 올해는 20억원을 예상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박 이사는 "내년에는 3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세명
  • 2009.12.24 23:02

정 총리 언급 '세종시 이전 대기업'은(?)

정부가 내달 11일 세종시 대안을 발표하겠다고밝힌 가운데 "새로운 대기업이 하나 세종시에 올 것"이라고 한 정운찬 총리의 최근언급이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손사래를 치고있다. 그러나 정부가 각종 '당근'을 내세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어서 유력대기업의 이전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유력 재벌그룹 대다수는 정부의 확정된 세종시 대안을 보고 인센티브에 따라 입장을 정하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세종시 대안이 발표되면 기업들의 세종시 투자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30대 그룹 중 20곳 '상황보고 결정' = 연합뉴스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파악해 본 바에 따르면 4대 재벌그룹을 포함한 20곳이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메리트가 없어 이전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한 기업은 10곳에 그쳤다. 이는 기본적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하는 주체인 기업들이 정부가 제시하는 '당근'에 따라서는 세종시 투자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재계의 한 소식통은 22일 "정부가 세종시의 땅을 평당 40만 원대로공급한다면 대다수 기업은 부동산 투자 차원에서라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어떤 인센티브를 최종안으로 확정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각종 세금면제나 저렴한 토지공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면 기업들이 세종시 이전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얘기다. 이전설이 거론되는 한 대기업 관계자는 "그런 문제는 최종단계에 가봐야 알 수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세종시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놓고 '저울질'을계속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 대기업들 일단 '손사래'..삼성은? = 대기업들이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 재벌그룹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가 최근 계속되는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설과 맞물려 정부와 모종의 '빅딜'이 이뤄질 지 모른다는 주변의 관측 때문이다. 특히 정 총리가 지난 19일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새로운 대기업이 하나 올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발언한 이후 삼성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 등 의약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런 분야가 세종시로 갈 공산이 크다는 일각의 분석과 닿아 있어서다. 그러나 삼성 측은 여전히 세종시 이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것이 없다"는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세종시 실무기획단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특정 조건을 놓고 특정기업과 협상한 바는 일절 없음을 분명히 알린다"며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정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재벌그룹들도 외견상으로는 세종시 문제에 발을 담그지 않으려는 모습을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달 정몽구 회장이 전경련 만찬 자리에서 밝힌 입장을 근거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현대기아차의 본사나 연구소 등을 이전하는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LG그룹 역시 그룹 차원에서 8조원이 투자되는 거대 프로젝트인 파주 디스플레이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 투자를 본격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고, SK그룹 관계자도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맥주공장 설립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그룹도 "정 총리가 언급한 1개 대기업이우리는 절대 아니다"라며 세종시의 콘셉트인 '첨단과학벨트'와 자사의 주요 사업군이 어울리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과 더불어 세종시 이전 문제와 관련해 유력 후보군에 속하는 포스코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단계여서 결정된 바가 없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이전 여부와 규모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연합
  • 2009.12.22 23:02

납품 단가 조정 협의제 '모른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울며 겨자먹기'로 납품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의 정착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소기업이 협의를 요청해도 실제 권고 수준에 불과, 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월 전국 중소기업 2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의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 가운데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를 '모르고 있다'는 업체가 51.1%였고, '알고 있다'는 업체는 45.7%에 불과했다.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원자재가격은 18.9% 상승했지만 제품가격은 6.6% 인상에 불과해 관련 제도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 중 2.3%만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부 반영하고 있고 67.7%는 일부 반영,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도 27.7%에 달했다.조사업체 중 62.7%는 원사업자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의 납품단가를 의무적으로 반영해야한다고 꼽아 납품단가의 현실화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시급한 문제로 조사됐다.중소업체는 대기업이 원가절감을 중소제조업체에 전가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무를 위반한 원사업자를 제재하는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서는 응답업체의 30.8%가 의무를 위반한 원사업자에 제재 조치를 강화해야한다고 답했다. 협동조합에 하도급대금 조정지원 기능 부여가 23.8%,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가 17%로 뒤를 이었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납품업체는 이와 관련된 조사를 해도 응답을 거부하며 대기업과 거래가 끊길까 어려움도 토로하지 못하는 지경이다"면서 "업체의 63.1%가 위 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모티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세명
  • 2009.12.22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