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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컨택센터가 도내 가족기업 애로 해결 및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북테크노파크가 최근 컨택센터 가족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가족기업 35개사의 1인당 매출액이 지난해 1억6300만원에서 올해는 1억7200만원으로 5.7%가 증가했다. 또한 고용인원도 지난해 가족기업 전체 1090명에서 올해는 1144명으로 5% 늘어났다.가족기업 35개사가 참여한 과제는 230여건이며, 이들 과제에 총 241억3200만원이 지원됐다.실제 지역전략산업 연계지식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정읍의 한국스테비아(주)(대표 정일환)는 11종의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로하스 인증을 통한 사업으로 2억원 및 스테비오사이드 납품계약 체결로 50억의 매출을 올렸다.전주의 석진엔지니어링(주)(대표 강희용)도 현장클리닉 및 ISO 14000 인증 지원으로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매출신장 및 고용인원 창출이 탁월한 렉스젠(주)(대표 안순현), 다산기공(주)(대표 김병학)이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여하는 탁월상을 수상했으며, 레오포즈(주)(대표 하태수), (주)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는 노력상을, 원광이엔텍(주)(대표 이동근)은 협력상을 받았다.한편 전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는 올해 공모를 통해 컨택센터 가족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전문위원 1인당 5~8개 기업을 맡아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및 지원활동을 벌였다.
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금융회사에 제공하는 개인신용등급의 산출 방식을 내년부터 일부 변경한다고 27일밝혔다. KCB는 연체정보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여신정보나 최근 대출 또는 카드 거래정보의 비중을 늘리고 저신용자의 신용회복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신용거래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키로 했다. 또 금융소비자가 대출이나 카드를 신청할 때 발생하는 조회정보를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변별력도 기존 방식보다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던 새만금방수제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다음 주 발주될 전망이다.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제외하고 농업용지 구간 턴키공사 7개 공구만 우선 발주된다.특히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추가 협의를 통해 축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협의과정에 따라선 해수유통 논란과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계약담당 관계자는 24일 새만금 방수제 발주시기와 관련, "이번주는 힘들고, 다음주께 발주할 계획"이라며 "유보구간 3개 공구는 제외하고 (농업용지 구간 턴키공사) 7개 공구만 먼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지역업체 참여 컨소시엄에 대한 가산점 부여에 대해 "지금은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짧게 말해, 주말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사는 수차례 지연된 방수제 공사를 연내에는 반드시 발주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주(21∼24일) 발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내년 1월 중순 발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연말 새만금 방문 일정을 앞두고 '선물'차원에서 다시 연내 발주로 선회됐다는 일각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하지만 유보구간 3개 공구가 제외되면서 이들 구간에 대한 방수제 축조 필요성 자체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해수유통 논쟁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수를 유통할 경우 새만금 산업단지의 표고를 당초보다 2.5m 가량 더 높여야 하고, 성토비용 부담 등으로 산단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들어 기업유치에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당초 계획보다 발주 규모가 축소되는 바람에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지역내 중소업체의 피해도 우려된다.도내 업계 한 관계자는 "7개 공구만 우선 발주되는 바람에 업체간 수주경쟁은 '혈전'으로 치달을 것"이라면서 "수주에 실패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설계비를 손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경쟁구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에서 출시된 전 차종에서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와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가장 공인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프리우스 무단변속 차량의 연비가 29.2㎞/L로 국내 출시 차량 중 월등했고 베르나1.5(경유.수동)와 프라이드1.5(경유.수동)의 연비가 22.0㎞/L로 뒤를 이었다.배기량 1천600㏄ 미만에선 베르나1.5, 프라이드1.5에 이어 기아차의 모닝1.0(휘발유.수동)이 20.0㎞/L, 푸조 308 1.6이 19.5㎞/L, 베르나1.5(경유.자동)과 프라이드1.5(경유.자동)가 모두 18.3㎞/L의 연비를 나타냈다.1천600㏄ 이상급은 프리우스 다음으로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휘발유.무단변속)의 연비가 19.7㎞/L로 일본차가 강세를 보였다.이어 지엠대우의 라세티2.0(경유.수동)가 19.0㎞/L, 폴크스바겐의 골프2.0 TDI(경유.자동) 17.9㎞/L, 현대차의 투싼2.0(경유.수동)이 17.4㎞/L였다.휘발유를 쓰는 차종에서 연비 우수 모델은 모닝1.0MT(수동), 모닝1.0AT(자동), 마티즈1.0AT(자동), 베르나1.6(수동), 베르나1.4(수동), 프라이드1.6(수동), 프라이드1.4(수동) 순이었다.최근 관심이 높아진 하이브리드 차종에선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다음으로 현대차의 아반떼1.6LPI(LPG.무단변속)와 기아차의 포르테1.6LPI(LPG.무단변속)의 연비가 17.8㎞/L였고 도요타의 렉서스 RX450h(휘발유.무단변속) 모델이 16.㎞/L로 측정됐다.지경부 관계자는 "배기량 외에도 변속형태·유종·하이브리드 등 차량의 특성에따라 같은 차종이라도 연비의 차가 컸다"며 "수동 변속차량이 자동보다 10∼20%,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20% 이상 연비가 좋았다"고 말했다.공인연비는 자동차 생산업체에서 시내주행 모드로 측정한 연비를 3개 공인기관(자동차 부품연구원.에너지 기술연구원.석유관리원)에서 검증해 오차의 범위 안에 들면 인정된다.시내주행 모드란 실험실에서 자동차를 롤러 위에 올려놓고 시내를 주행하는 것처럼 감속, 가속, 정지 등을 반복하면서 1L당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균 시속은 30㎞ 정도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연말 성과금 355% 지급에 최종합의했다. 노사는 최근 4.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연말 성과금 355% 지급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직원은 연말 1인당 평균 700여만원의 성과금과 상여금 200%에 해당하는 400여만 원 등 모두 1천100만여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새로 출범한 18대 집행부가 참가한 첫 노사협의회에서 그동안 조합원의 노력과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감안해 회사 측에 요구한 끝에 연말 성과금 규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3월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한 뒤 지난 8월 임금동결에 합의하면서일시 격려금 150%(통상급 기준)+200만원, 주식 26주를 지급받은 데 이어 연말에 다시 355%의 성과금을 추가 지급받게 됐다.
남원출신 형남순 회장(52)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대국건설산업이 '세밑 경사'를 맞았다.대국건설산업의 운영중인 백제컨트리클럽이 '2009년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 대상' 토목분야 레저시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은 정규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총 98만3305㎡ 규모의 클럽하우스 외 6개동이 둥지를 틀고 있다. 특히 오폐수 재활용, 지표수 맹암거(지하배수시설), 원지형 수목 활용 등 친환경공법을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제CC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골프장이라는 찬사를 얻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인 남원 보절 출신 형남순 회장은 적수공권으로 사업을 일으킨 뒤 튼실하고 꾸준하게 사업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형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대국건설산업이 표방하고 달려온 최상의 건설품질 생산을 위해 정도의 길을 걸어온 결과물"이라며 "이같은 노력과 꿈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홍문표)가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09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부패 없는 공사를 만들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부패비리척결 예방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부패제로(Zero)건강기업이라는 감사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 농촌공사는 적발위주가 아닌 예방위주 감사활동을 추진해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적·도덕적으로 기업을 경영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특히 금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종합청렴도 9.05점, 건설분야 9.21점을 획득하여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김경안 감사는 "300여 공기업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최우수 경영혁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상 하자나 실수는 관용을 베풀고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스리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대표 기업들이 사상 최악의 경제난으로 심화되는 고용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에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열린 '전주 대표기업 간담회'에서 해당 기업들이 지역발전에 동참한다는 취지아래 향후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합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주페이퍼, 휴비스, KCC, BYC, 삼양화성, 하이트맥주, LS엠트론 등 7개 업체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노동부전주지청, 전주지방환경청, 전주 북전주세무서 등 4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대표기업 간담회는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업체들의 기업 활동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이 가운데 이제는 우리 대표 기업들이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내년도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근들어 경제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을 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마련에 나섬으로써 지역 실업난을 해소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송하진 시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한 기업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계속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손질된 고등어.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감칠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갯마을(대표 박헌조)의 뽕잎절임고등어는 공장 주변에 산재한 뽕잎 추출액으로 고등어를 절여 비린맛을 없앴다. 뽕잎고등어는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국내산 가을 고등어를 부산·제주도에서 공수, 맛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몸에 영양을 축적한 가을 고등어를 최고로 친다"며 "신선한 가을 고등어 물량 확보가 일년 장사의 관건"이라고 말했다.㈜갯마을은 원래 일본에 어패류를 수출하던 업체였다. 하지만 새만금 물막이 공사가 이뤄지면서 지난 2001년 업종을 바꿨다. 뽕잎고등어를 개발한 박명언 이사는 "뽕잎이 비린내를 없애준다"는 이웃 어른들의 말에 착안해 새로운 제품을 고안했다."뽕잎은 주변에 흔한 재료인데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뽕잎을 고등어와 그냥 두기도 하고 분말을 내서 첨가하기도 하는 등 2년에 걸쳐 최적의 생산법을 개발했습니다."국내에서 손질한 고등어는 안동 고등어가 가장 유명,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개발 뒤 1년 동안은 전국의 축제나 전시회·박람회를 순회하면서 소비자에게 뽕잎고등어 선을 보였다. 박 이사는 "처음 1년은 전국 안 가본 축제가 없을 정도로 기회만 있으면 일단 참가했다"며 "어느정도 알려진 뒤에는 인지도가 있는 축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판로 개척에 고군분투하던 뽕잎고등어가 매출에 탄력을 받게 된 계기는 지난 2007년 바이전북 인증이다. 인증 뒤 홈쇼핑 방송, 롯데백화점 명절 특판 등이 이뤄졌다. 명절에는 하루에 15톤 차량 한 대 분량이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등의 품질인증을 갖춰 안전식품으로서 경쟁력을 높였다.현재는 수도권과 전주의 롯데마트 8개점에 제품을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 18억원, 올해는 20억원을 예상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박 이사는 "내년에는 3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NHN의 포털 네이버는 카페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들을 이용자들이 책처럼 구성해 관리할 수 있는 '카페북'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북은 카페 회원들이 공통 관심사나 주제를 가지고 따로 게시물들을 저장, 편집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사실상 온라인 공동 저작을 할 수 있도록 한서비스다. 카페북은 표지, 목차, 내용 읽기, 편집, 페이지와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히스토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만들어진 모든 카페북을 '카페북 책꽃이'를 통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내년 초 꾸준히 집필 활동이 벌어지는 카페북을 실제 책으로 출간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카페북을 PDF 파일로 발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외국이나 낮은 PC 사양으로 기존 메일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이용자들 위해 화면구성이 간편하고 메일쓰기와, 비우기등 필수 기능만 제공하는 '네이버 메일 SE'를 출시했다.
바이전주 업체인 ㈜세기종합환경수질개선 효과로 공익성 인정이 오는 31일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의 연말 특집방송에 출연한다. 수질개선 효과가 뛰어난 '조립형 수질·공기정화기'등 제품들이 공익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출연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세기종합환경은 지난 2005년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지난해 신지식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업체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기술인 조립형 수질 정화기(NUNA)를 5000억원 가량 판매하는 게 목표다"면서 "교육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블록 모양으로 수질을 개선하는 NUNA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 자동차 푸조(PEUGEOT)가 23일 전주시 효자동3가 전주전시장을 공식 개장한다. 도내에서는 벤츠와 아우디, BMW, 포드 등 4개사가 경쟁해 왔으며, 조만간 폭스바겐도 판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어서 수입차 판매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최근 전주지역 공식 딜러로 (유)JJ모터스(대표 김성권)를 선정하고 23일 전주시 효자동 3가 전주전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전주세무서 맞은편에 자리잡은 푸조 전주전시장은 연면적 247㎡(75평) 규모의 매장과 3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주력 차종은 국내 최초 디젤파워 쿠페 카브리올레인 308CC HDi를 비롯해 19.5㎞/ㅣ의 경이로운 연비를 자랑하는 308 MCP, 국내 최초 디젤세단 407HDi 등 푸조 대표 모델이 전시된다.김성권 대표는 "푸조는 무려 4조원을 투자, 가장 친환경적이고 조용한 디젤엔진을 개발했으며, 연비 또한 다른 경쟁차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장거리 출퇴근자 등 장거리 주행 고객층을 대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노사는 최근의 경제위기에 대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2009년도 인건비 인상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개발공사 노사 양측(사측대표 유용하 사장, 노측대표 조경호 위원장)은 21일 장시간에 걸쳐 금년도 임금인상관련해 협의를 한 결과 공사 직원의 2009년도 인건비를 동결키로 전격 합의했다.노사 양측 관계자는 "창립이후 매년 정부의 인건비 인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왔으며, 2006년 상반기 경제성장이 둔화되자 조기에 임금협상을 통해 인건비를 동결한 바 있다"면서 "올해도 위기경영상황임을 인지하고 어려운 공사 현실을 감안 비용절감 차원에서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완주군에 조성된 전북지방과학연구단지에 9개중소기업의 부설 연구소가 들어선다. 전북도와 완주군,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지원센터에서 ㈜에이스엠텍 등 9개 기업 부설연구소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충북도에 있는 ㈜금강씨엔텍과 ㈜라파엔라이프, ㈜미르나래, ㈜월드테크, ㈜이케이테크놀로지, ㈜지엘, ㈜파이맥스, ㈜E-UV 등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671억원을 들여 부설 연구소를 건립한다. 도는 이들 부설 연구소가 들어서면 연구개발(R&D)의 활성화로 이들 기업의 연매출이 4천200억원을 늘어나고 46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들 연구소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연구동, 창조관 등의 입주를 지원키로 했다.
정부가 내달 11일 세종시 대안을 발표하겠다고밝힌 가운데 "새로운 대기업이 하나 세종시에 올 것"이라고 한 정운찬 총리의 최근언급이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손사래를 치고있다. 그러나 정부가 각종 '당근'을 내세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어서 유력대기업의 이전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유력 재벌그룹 대다수는 정부의 확정된 세종시 대안을 보고 인센티브에 따라 입장을 정하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세종시 대안이 발표되면 기업들의 세종시 투자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30대 그룹 중 20곳 '상황보고 결정' = 연합뉴스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파악해 본 바에 따르면 4대 재벌그룹을 포함한 20곳이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메리트가 없어 이전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한 기업은 10곳에 그쳤다. 이는 기본적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하는 주체인 기업들이 정부가 제시하는 '당근'에 따라서는 세종시 투자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재계의 한 소식통은 22일 "정부가 세종시의 땅을 평당 40만 원대로공급한다면 대다수 기업은 부동산 투자 차원에서라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어떤 인센티브를 최종안으로 확정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각종 세금면제나 저렴한 토지공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면 기업들이 세종시 이전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얘기다. 이전설이 거론되는 한 대기업 관계자는 "그런 문제는 최종단계에 가봐야 알 수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세종시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놓고 '저울질'을계속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 대기업들 일단 '손사래'..삼성은? = 대기업들이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 재벌그룹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가 최근 계속되는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설과 맞물려 정부와 모종의 '빅딜'이 이뤄질 지 모른다는 주변의 관측 때문이다. 특히 정 총리가 지난 19일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새로운 대기업이 하나 올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발언한 이후 삼성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은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 등 의약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런 분야가 세종시로 갈 공산이 크다는 일각의 분석과 닿아 있어서다. 그러나 삼성 측은 여전히 세종시 이전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것이 없다"는입장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세종시 실무기획단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특정 조건을 놓고 특정기업과 협상한 바는 일절 없음을 분명히 알린다"며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정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재벌그룹들도 외견상으로는 세종시 문제에 발을 담그지 않으려는 모습을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달 정몽구 회장이 전경련 만찬 자리에서 밝힌 입장을 근거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현대기아차의 본사나 연구소 등을 이전하는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LG그룹 역시 그룹 차원에서 8조원이 투자되는 거대 프로젝트인 파주 디스플레이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 투자를 본격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고, SK그룹 관계자도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맥주공장 설립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그룹도 "정 총리가 언급한 1개 대기업이우리는 절대 아니다"라며 세종시의 콘셉트인 '첨단과학벨트'와 자사의 주요 사업군이 어울리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과 더불어 세종시 이전 문제와 관련해 유력 후보군에 속하는 포스코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단계여서 결정된 바가 없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이전 여부와 규모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1일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따라 안전성 검증을 실시, 국제선 운항증명을 22일 교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인천~쿠칭(말레이시아) 노선을 부정기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는 이번 운항이 이스타항공의 첫 국제선 취항인 만큼 운항안정화 단계까지 안전운항 여부를 상시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운항증명(AOC)은 항공기 운항을 위해 전문인력, 시설장비, 운항·정비체계 등 313개 검사 프로토콜에 따라 사전 검증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울며 겨자먹기'로 납품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의 정착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소기업이 협의를 요청해도 실제 권고 수준에 불과, 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월 전국 중소기업 2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의 원자재와 납품단가 반영 실태 및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 가운데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를 '모르고 있다'는 업체가 51.1%였고, '알고 있다'는 업체는 45.7%에 불과했다.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원자재가격은 18.9% 상승했지만 제품가격은 6.6% 인상에 불과해 관련 제도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 중 2.3%만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부 반영하고 있고 67.7%는 일부 반영,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도 27.7%에 달했다.조사업체 중 62.7%는 원사업자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의 납품단가를 의무적으로 반영해야한다고 꼽아 납품단가의 현실화가 중소제조업체들의 시급한 문제로 조사됐다.중소업체는 대기업이 원가절감을 중소제조업체에 전가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무를 위반한 원사업자를 제재하는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서는 응답업체의 30.8%가 의무를 위반한 원사업자에 제재 조치를 강화해야한다고 답했다. 협동조합에 하도급대금 조정지원 기능 부여가 23.8%,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가 17%로 뒤를 이었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납품업체는 이와 관련된 조사를 해도 응답을 거부하며 대기업과 거래가 끊길까 어려움도 토로하지 못하는 지경이다"면서 "업체의 63.1%가 위 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모티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이마트 주유소가 지역 주유업계의 반발 속에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군산 이마트 주유소는 개장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다음날부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주유소는 셀프방식으로 주유기 4대를 운영 중이며, 이날 가격은 다른 곳보다 리터당 90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됐다.이와관련 한국주유소협회 군산시지부는 중소기업청에 제출한 사업조정 협상결과가 나올 때까지 개장 유예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군산시는 지난 5월7일 이마트 주유소의 건축허가를 승인할 당시 지역 주유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개시일을 12월20일까지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신세계 측이 이를 수용했다.
전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모항 가족호텔 건립사업이 내년 2월중 착공된다.개발공사는 가족호텔 건립 사업자로 선정된 ㈜엘드건설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실시설계가 지난 18일 전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공사측은 이에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 내년 1월중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중 착공해 2011년 10월께 완공한다는 방침이다.실시설계안에 따르면 모항 가족호텔은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집중될 관광객 수용을 위해 대지 6975㎡에 연면적 1만2127㎡(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설립된다. 또 112실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수영장, 사우나 및 스파 등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랜드마크 호텔로 건립될 예정이다.앞서 개발공사는 지난 9월 실시한 턴키입찰에서 엘드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확정했다. 엘드건설은 도내 업체인 옥성종합건설과 각각 60%대 40%의 지분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진로(대표 윤종웅)는 22일부터 '참이슬'의 주질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일원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새로운 참이슬은 기존 공법보다 정제효과가 7배 이상 높은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정을 도입, 맛이 더욱 깨끗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참이슬 Original(20.1도)'과 '참이슬 Fresh(19.5도)' 등 두 가지 종류며, 주상표에 12가지 만화와 삼행시 형태의 카피를 넣어 재미와 친근감을 부여했다.리뉴얼 참이슬 출시를 계기로 탤런트 이민정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는 등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진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상표의 가치를 한 단계 높혀 브랜드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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