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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 본 등록 신청이 13일 현재 도내 대상 경영체(농가) 11만2000 농가 중 10만5000 경영체(약 93%)가 본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제는 정부가 각종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체별로 인력 및 농지, 농·축산물 생산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희망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연말까지 본 등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상시관리 체계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업경영체로 등록을 하면 앞으로 도입할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농업경영체 등록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자율등록 방식으로 추진되지만, 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정보가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각종 직불제 등 농업·농촌 관련 정책사업의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현재, 주요 시군별 농업경영체 등록률은 군산, 남원, 고창 100%, 익산, 정읍, 김제 등이 95%이며, 전주와 완주는 90%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주ㆍ완주 지역의 등록률이 타 시군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은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농가 및 농지면적의 감소와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체 등록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G그룹의 통신 3사가 합병을 통해 내년 1월 1일'LG텔레콤'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한다. LG 통신 3사인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은 15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3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3사 통합은 이동통신사인 LG텔레콤이 인터넷전화와 인터넷전화(IPTV) 등의 사업을 하는 LG데이콤,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하는 LG파워콤 등 2개의 유선통신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LG텔레콤이 합병 후 존속법인이 된다. 3사는 오는 1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를 신청하고, 11월 27일 3사별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합병기일인 내년 1월 1일, 통합법인 'LG텔레콤'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3사의 시장평균 주가에 의해 산정된 합병기준가는 LG텔레콤 9천28원, LG데이콤1만9천400원, LG파워콤 6천700원이다. 이에 따른 합병비율로 LG데이콤 보통주 1주당 통합법인 LG텔레콤의 보통주 2.149주를, LG파워콤 보통주 1주당 통합법인 LG텔레콤의 보통주 0.742주를 각각 교부하게 된다. LG데이콤이 보유하고 있는 LG파워콤 지분 40.87%(합병법인의 주식 7.86%에 상당)는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전량 소각한다. 합병에 대한 반대의사를 가진 3사의 주주가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LG텔레콤 보통주 1주당 8천748원, LG데이콤 보통주 1주당 1만9천703원, LG파워콤 보통주 1주당 6천674원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다. LG 측 관계자는 "3사 합병으로 인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주식매수청구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G 측은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합병법인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고내년 1월 합병법인의 출범과 동시에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3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법인 LG텔레콤은 자산 7조8천818억, 매출액 7조7천190억, 영업이익 6천850억, 가입자 1천360만명(3사 단순 합계 기준), 종업원 4천여명의 종합 유ㆍ무선통신사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LG 측은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국내외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유ㆍ무선 컨버전스 추세와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3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 통신 3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LG텔레콤의 강한 소매역량,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축적된 기업 및 가정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결집해 유ㆍ무선 서비스 각각의 매출을 증대하는 한편 결합상품 및 신규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G 측 관계자는 "마케팅 효율화 등 3사 중복비용의 감소 및 규모의 경제 실현을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경원동 옛 도2청사 인근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유)옥성은 완산구 경원동 30-1번지에서 추진되는 이 관광호텔 신축공사와 관련해 지난 10일 전주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시는 오는 15일까지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등의 협의절차를 거친 뒤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한다.관계법상 건축허가가 접수된 지, 1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통보해야하기 때문이다.이 관광호텔은 건축심의 과정에서 보완 절차를 밟은 만큼 허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이번에 추가 요구한 사항을 보완해 오는 대로, 건축허가를 내준다는 계획이다.옥성은 여기에서 총 162억 원을 들여, 객실 120개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하게 된다.신축 규모는 연면적 1만2603㎡에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검토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3월과 5월 각각 사업 승인과 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이미 통과했다.시 관계자는 "관련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조만간 건축허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지원센터는 14일 호남광역권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호남광역권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 및 전문대학 주관기관과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산학협력연계망구축사업은 산학협력 대상 및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사업이다.연구개발지원센터는 이날 협약으로 산학연계망구축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기초금액 318억원 규모의 남원 상록골프장 조성사업 건설공사 입찰에서 성지건설개발이 저가심사대상 1순위에 올라 수주에 한발 다가섰다.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이 13일 최저가 방식으로 집행한 이번 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72.66%인 231억4636만9000원을 써내 57순위에 오른 성지건설개발이 심사대상 1순위로 선정됐다. 1∼56순위 업체들은 저가공종이 일정수 이상을 넘어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성지건설개발은 50%의 지분을 갖고 대우자동차판매(50%)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조달청은 성지건설개발과 심사대상 2·3순위인 덕평산업개발, 오렌지이엔지 등을 대상으로 빠르면 다음주 입찰금액적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1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 등 6개 참여축협 조합장, 산·학 관계자로 구성된 이사, 감사, 사외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참예우 공동조합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NH참예우 공동조합사업법인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안) 및 사업계획(안)의 심의 확정, 대표이사 선임, 이사, 감사, 사외이사 등 임원의 선임, 출자지분, 제규정 제정 등을 심의·확정했다.NH참예우 공동조합사업법인의 신임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해 남원축협 출신 김갑균씨(59)가 선임됐다.김갑균 대표이사는 "앞으로 유통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경쟁력 있는 유통전문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사회는 총 11명으로 출자조합 조합장 6명, 대표이사,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NH참예우 공동조합사업법인은 광역클러스터사업의 실행 주체로서 참예우 명품화에 역점을 두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예우 명품관을 설립해 참예우를 홍보하고 고품질의 참예우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참예우 전문가맹점사업을 확대하고, 부분육 판매사업 및 인터넷 판매사업 등 유통을 활성화해 유통전문조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도내 건설업계는 일감부족으로 수주난에 시달리고 있다. 전북의 경우 4대강 사업에서 사실상 소외된데다, 정부와 지자체의 조기발주 영향 등으로 하반기 공사 발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가 13일 발표한 '9월중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현황'에 따르면 도내 9월중 발주량은 6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6%나 감소하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발주량이 44% 감소했으며, 8월에는 37% 줄었다.이처럼 도내 발주량이 감소한 것은 정부와 도내 지자체가 경기회복을 위해 조기발주을 적극 추진, 올해 발주량의 90% 가량이 상반기에 발주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 올들어 9월까지 누적 발주량은 116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 증가, 하반기 공사물량의 상당수가 상반기에 발주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영남권과 충청권,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의무화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지역건설사들의 몸값이 올라가는 등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수주난에 시달리는 도내 건설업계의 소외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수주난이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에따라 도내 중소 건설사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선 대규모 공사보다는 중소 규모 공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도 조기발주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도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조기발주로 하반기 공사물량이 급감한데다, 새만금 방수제 등 대형공사들은 대형사들의 잔치여서 중소 건설사들의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일감을 확보하지 못한 업체들은 경영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 문화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3시부터 전북본부 강당에서 2009 지역경제세미나를 연다.이날 발제는 호원대 장병권교수의 '전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클러스터 육성방안'과 한양대 조민호교수의 '만경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방안'이 발표된다.토론은 전주대 이방식 경영대학장의 사회로 전주대 최영기교수, 전북도민일보 김태중 편집국장, 전북도청 유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 한국은행전북본부 황승호 부본부장이 토론에 나선다.
신영옥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장 당선자는 13일 "투명하고 신뢰받는 협회를 만드는 한편, 업역확대 및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 당선자는 이날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뒤 향후 협회 운영계획과 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사업수행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투명하고 공개적인 협회운영을 통해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저가하도급 및 무자격업체 하도급 근절 등으로 수주질서를 확립하고, 하도급 불공정 관련제도를 개선해 회원사의 채산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새만금 내부개발공사 등 지역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의무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업역확대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또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등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회원사를 위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지역운영분과위원회가 없는 지역의 위원회 설립을 적극 추진해 관내 다수의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위상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발주기관은 물론 각종 기관 및 단체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수주확대 및 회원사 권익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 장학사업, 홍보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공헌하는 협회를 만들어 전문건설업계의 이미지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9대 회장에 신영옥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전건협 전북도회는 13일 전주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유)장원건설 대표 신영옥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신 당선자는 오는 11월부터 4년간 전북도회를 이끌게 된다.신 당선자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1400여 회원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전문건설업계에 봉착해 있는 난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꼭 필요한 사업비는 과감히 계상해 회원사에 대한 지원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 당선자는 전건협 전북도회 6·7대 운영위원, 전건협 중앙회 기술위원, 대한체조협회 전라북도회 부회장, 북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건협 중앙회 대의원, 대한배구협회 전북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59년 전주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유)장원건설을 설립해 건설업에 투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8 건설의 날' 행사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도내산 청과류와 채소류를 엄선해 브랜드화 한 '예담채'가 출시 9개월만에 35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치를 350%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전북농협에 따르면 10월현재 예담채 판매액은 수박 12억원, 딸기 6억원, 사과 6억원, 포도 5억원, 복숭아 4억원, 배 2억5000만원, 방울토마토 2억원, 완숙토마토 1억원, 블루베리 5000만원 등 9개 품목에서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당초 목표액 10억원의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안정적 판로를 개척했다는 분석이다.예담채 브랜드는 익산원예농협, 삼례농협, 남부안농협, 망성농협, 남부안·부안중앙농협 등이 참여하고 있다.특히 수도권과 하나로클럽 전주점, 롯데마트 전주점에 전용관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시군단위 브랜드와 경합하거나 대형유통업체의 PB상품과의 경합으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포장자재비와 물류비 등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또한 품목별 상품물량이 적어 대형유통업체 납품이 어려운 만큼 생산의 규모화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전북농협 정준완 조사역은 "연말까지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내 대표 과채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된만큼 내년에는 고구마와 멜론, 양파, 감자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모두 13개 품목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전북농협은 내년도 50억원, 2011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브랜드를 육성키로 했다.
전북농협은 1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희숙)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황혜숙),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소금옥) 회원들이 '농촌! 고향 돕기 직거래 장터'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판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가에는 농가소득 증대를, 도시민들에게는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먹 거리를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 날 쌀, 파프리카, 잡곡 세트 등으로 도시민들은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한우 시식행사를 통한 전북 공동브랜드인 참예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도 가졌다.
전북농협은 12일 전북농협 운영자문위원들과 함께 장수S-APC(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사과재배 농장(그린농장 대표 김상진)에서 선진지 견학을 겸한 농협운영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농협운영자문위원회는 농업·농촌 발전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의 건실한 육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고견을 농협운영에 반영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행정·학계·의회·언론·변호사·세무사 등 17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이날 위원들은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산지유통센터인 장수S-APC와 사과재배 그린농장을 방문해 농산물의 선별 및 포장, 출고 과정 등을 견학했다.전북농협은 2009년 주요 핵심추진 사업 등을 설명하고, 자문 위원들의 의견 등을 농협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중소상인살리기 전북네트워크는 지난 23일 시작한 '중소상인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전북네트워크에 따르면 12일 현재 서명인원은 자체집계 10만여명으로, 서명을 마감하는 23일까지 20만명의 뜻을 담아 이번달 말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4일~16일 집중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이창엽 국장은 "전주·울산에서 서명운동을 펼치며, 집중 서명운동 기간에는 관련 기관장의 릴레이 서명 호소 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유통업체의 입점이 단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역 중소업체와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서명운동은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품목·시간을 제한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 중소상인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도산·폐업하는 중소상인의 실업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고용보험법의 개정안을 촉구하기 위해 전주 객사에서 진행해 왔다.
제36회 관광의날 기념식이 전북관광협회(회장 윤대근)의 주관·주최로 12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한 익산시 문화홍보실 황호일 문화관광해설사 등 민간인 11명과 군산시 관광진흥과 최미영씨 등 공무원 4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윤 회장은 "도가 호텔·컨벤션센터·국제공항 등 관광인프라에 마련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업계는 그에 발맞춰 전북의 천연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센서 모듈과 LED 모듈 생산업체인 익산의 ㈜LK전자는 반사판을 포함한 전력용 LED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호원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찾았다. 전력용 LED를 제조하기 위한 필수요소중 하나인 반사판(Reflector Cup)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비용 및 반사율 저하 등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측의 연구인력과 장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회사측은 우선 방열판용 리드프레임(Lead Frame, 반도체 칩을 올려 부착하는 금속 기판)에 별도의 반사판을 설치하지 않고 자체 리드프레임을 이용, 칩 크기별로 반사판을 만들어 제조경비 절감 및 제조공정을 단순화시킨 일체형 전력용 LED패키지 제조방법 개발에 주력했다.회사측의 현장경험과 대학측의 전문인력 및 장비 지원 등의 역할분담에 힘입어 마침내 실리콘 수지량을 최소화하고 반사판의 폭과 깊이, 넓이를 칩 크기에 맞도록 자유롭게 가공하는 설계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까지 했다.반사율 증대 및 노란띠(Yellow Band)의 최소화함으로써 다량생산 및 원가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회사측은 향후 1W급, 5W급, 10W급 LED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자동차 헤드램프 광원 등으로 제품을 응용화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이번 기술개발로 불량률이 크게 줄어 생산성이 92%까지 향상되고 매출액도 17억여원에서 32억원 가량으로 2배 가량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원대 관계자는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기술교환을 실시하고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술개발을 통한 업체의 신제품 개발계획에 따라 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동전주우체국(국장 강종천)은 지난 9일 '우체국 고객의 날'을 맞아 고객 사은 행사를 실시했다.동전주우체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우정사업본부의 공공서비스 부문 고객만족도에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기념과 우체국을 이용한 소비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소비자에게 고무장갑 2000여개를 나눠주고 떡·음료를 대접했으며, 우편창구를 찾은 10번째 소비자와 금융 창구의 9번째 소비자에게는 꽃다발과 사은품도 증정했다.
전북농협은 무인헬기 안전관리체계와 운용 활성화 등을 위해 8-9일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무인헬기 운용농협 조종사 및 공급사, 농약제조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인헬기 방제사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을 가졌다.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해소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 전북농협은 무인헬기를 각종 영농현장에 투입, 방제활동('09방제면적 8888㏊, 1일 50㏊)을 전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무인항공방제기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추락사고가 잇따르는 등 안전관리체계 부실 및 소비자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무인헬기 운용 활성화 및 안전관리 등 문제점 및 제도개선 수렴해 향후 무인헬기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이날 참석자들은 다짐했다.전북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10대를 추가 도입해 총 18대의 무인헬기를 운용하고 있다며, 조종사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운영상 주의사항 숙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9일 전주시 팔복동 ㈜데크 전주공장에서 특허스타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기업이 당면한 지식재산권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2008년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크 전주공장에서 열렸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한편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데크 전주공장, ㈜디유에이앤아이, ㈜세원하드페이싱, ㈜삼정디씨피, ㈜네패스신소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에는 (유)엔와이텔, ㈜카이젠, ㈜쿨테이너, ㈜로드씰, ㈜세원산업 등 10개 기업을 전북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8800억원 규모의 도내 3개 공구를 포함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2차 수주경쟁 구도가 확정, 입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말 최저가 낙찰제로 발주한 호남고속철 8개 공구 건설공사에 대해 8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구별로 10∼21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관심을 모았던 도내 구간 3-1공구(2782억원, 익산 낭산∼모현 11.3㎞), 3-3공구(3575억원, 익산 모현∼목천 8.1㎞), 3-4공구(2530억원, 익산 목천∼김제 백산 11.0㎞)의 경우 도내 건설사중 총 54개 업체가 10∼25%의 지분으로 각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경쟁에 참여했다.이중 24개 업체는 2개 이상 공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돼, 수주전에 참여한 도내 업체는 총 3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구별로 보면 3-1공구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 등 총 17개 컨소시엄이 PQ를 신청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혜전건설㈜ 등 총 18개 업체가 각 컨소시엄에 10%의 지분으로 참여하면서 수주전에 가세했다.3-3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등 12개 컨소시엄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업체중에서는 ㈜성전건설 등 12개사가 대부분 1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3-4공구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 20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도내에서는 ㈜청운건설 등 24개 업체가 각 컨소시엄에서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고 수주전에 가세했다.하지만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구성된 각 컨소시엄에서 도내 업체의 지분은 대부분 입찰참가를 위한 최소지분인 10%에 그쳐, 전북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에도 불구하고 외지 대형사들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도내 업계 한 관계자는 "발주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권고했지만 입찰참가를 위한 최소 지분만 확보됐다"면서 "향후 발주예정인 방수제 등 지역내 대형공사는 지역업체 30% 이상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정부 및 발주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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