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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전북본부가 도내 가을가뭄 해소에 비상이 걸렸다.전북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일 현재 도내 강수량은 969㎜로 평년 1217㎜의 79%에 머물러 있다.특히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도내 전역에 22∼30㎜의 비가 내렸음에도 저수율 수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가을가뭄으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저수지 386개의 저수량은 계획 저수량 6억1700만㎥의 43%인 2억6500만㎥에 그치면서 평년 74%보다 31%가 적은 실정이다.이에따라 전북본부는 지난 5일부터 지역본부와 도내 10개 지사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가뭄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가뭄대책상황실은 가을가뭄 피해 최소화 및 확산 방지, 저수지 준설에 따른 용수 확보 및 공급 대책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더욱이 가뭄의 장기화로 내년 봄가뭄까지 우려됨에 따라 상황실은 저수량 증대를 위한 여수토 마대쌓기와 저수량 수시 분석을 통한 적기 용수 확보대책 수립 및 시행,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 한해장비가 고장으로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는 최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8회 가스안전결의대회-전북가스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결의대회 및 표창 시상식에 이은 가스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17명이 전북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다.결의대회에 앞서 전북도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가스안전공사, LP·도시가스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타임콕 보급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스안전분야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 등이 주요 건의·현안사항으로 논의됐다.
도장공사 등을 주로 하는 씨엠텍㈜이 지난 7일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씨엠텍 군산공장은 1만3400여㎡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 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투자규모는 30억원, 고용인원은 70여명이다.2001년 (유)정일산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9월 씨엠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 회사는 도장공사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및 철구조물 등을 생산해 GM대우와 동양제철화학, 유니드, 세아베스틸 등에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이 6단계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이고 대한민국은 3단계면 족하다고 합니다. 현실의 인맥을 웹으로 끌어들여 개인간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체, 구직자의 연계를 돕기 위해 인맥 사이트를 열었습니다."도내 최초로 인맥을 활용한 휴먼 네트워크 사이트가 6일 전북대에서 열린 2008 IT 오픈 페어에서 선을 보였다. ㈜피플게이트(www.peoplegate.com) 전평기 대표이사는 "이제 인터넷 속의 개개인은 더이상 숨은 존재가 아니다"며 "인터넷 세상에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맥관계로 소통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사이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전 대표이사는 "이미 전국 단위로 몇 개의 인맥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 집단 끼리의 모임으로 폐쇄성이 강하다"며 "피플게이트는 스스로 자신의 인터뷰를 올리고 지인과 인맥 등록을 하는 등 '나'를 중심으로 한 인맥관계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전 대표이사는 또 "도내 기업체와 대학생 등 구직자는 서로를 너무 몰라 구인난과 구직난의 간극이 생기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체의 사장 등을 인터뷰하고 인맥을 등록해 이들을 지역에 알리고, 구직자는 자신의 꿈과 능력을 알릴 수 있게 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올해 7월 전주영상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피플게이트는 현재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트 내 블로깅과 인맥서치 등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인맥에 기반한 검색 포탈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KT는 5일 온미디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4일부터 메가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양측은 온미디어의 영화채널과 바둑TV, 온게임넷 등 3개 채널과 VOD 콘텐츠를 메가TV에 우선 공급키로했으며, 투니버스와 수퍼액션 및 스토리온·온스타일 등의 나머지 채널도 올해 안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KT는 이번 계약체결로 메가TV는 KBS·SBS 등 지상파 채널에 이어 온미디어의 콘텐츠까지 확보하게 되어 IPTV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실시간 방송채널 확보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오는 8일부터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토요일에도 전국 1500여곳의 직영서비스센터와 협력 정비망을 통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직영 서비스센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하거나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www.blumembers.co.kr)를 통해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토요일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당일 수리가 완료되기 어려운 경우에도 고객이 차량을 맡기면 정해진 날짜까지 차량을 수리해 줄 계획이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동주)와 경북도회(회장 김공가)는 4일 남원 한국콘도에서 양 협회 회장단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도회가 지난해 전북도회 대표들을 문경으로 초청한 것에 대한 답례형식으로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자매결연사업 성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상호 우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양 도회는 지난 1995년 상호 이해증진과 동서화합, 전문건설기술의 교류 등을 목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그동안 지자체 행사지원 및 자연재해 복구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도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이 지적측량에까지 미치고 있다. 지역내 각종 개발상황의 지표가 되고 있는 지적측량 수요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기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4일 지적공사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완료된 지적측량 실적은 총 69만4110필지로, 2003년의 18만1041필지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에는 13만174필지로 1년전에 비해 무려 28%(5만867필지)가 감소했다. 이어 2005년에는 다소 증가세(29필지)를 보이다가, 이듬해인 2006년에는 11만6649필지로 1만3554필지가 줄었다.이같은 상황은 이미 10여년전부터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특히 지적측량이 신청된 건수의 50% 정도가 일반 개인들이 매매나 경계복원 등을 위한 분할 및 경계측량이라는 점에서, 지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로개설이나 택지조성 등의 개발사업의 규모가 얼마나 작은지를 짐작케 해주고 있다.이로인해 88고속도로 선형개선을 위한 순창∼남원구간의 용지보상 분할측량과 군산수송택지 확정측량 등의 규모가 있는 개발사업이 진행된 지난해의 지적측량 실적이 13만6052필지로, 전년도에 비해 17%(1만9403필지)가 증가하는 등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개발사업이 거의 없었던 올해는 10월말 현재 지적측량이 완료된 필지는 9만3461필지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지적공사 전북지부 관계자는 "공사시작 전이나 조성작업 마무리후에 진행되는 지적측량은 그 지역의 개발정도를 가늠케 하는 하나의 지표"라면서 "그러나 측량건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전북지부 직원들이 타 지역으로 파견될 정도로 지역내 개발수요는 매우 미약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김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늘 길'을 열 예정이었던 전북 유일의 민항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취항 시기가 당초보다 한달 여 늦은 다음달 중하순으로 연기됐다.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당초 이달 초 첫 취항에 나설 예정였지만 국토해양부의 운항증명 관련 행정절차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항공기 도입도 영국의 글로브스텐사와 인수절차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이달 말께나 국내에 들여올 것으로 예상돼 취항시기가 늦춰졌다.특히 항공기 인수를 마무리 진 뒤 국내에서 45회의 시험운행을 거친 뒤에야 운항증명이 발급되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야 다음달 중하순께나 첫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군산∼제주노선과 청주∼제주노선도 빨라야 내년 2월초에나 취항이 예상된다.이들 2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가 내년 초에나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최소 3주일이 소요되는 시험운행 기간을 감안하면 아무리 서둘러도 2월초는 돼야 정상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법인 설립후 조종사 30명과 승무원 50명을 뽑는 등 취항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던 이스타항공은 취항 지연에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선발주자인 한성항공이 적자누적으로 지난 2005년 8월 첫 취항이후 3년 2개월만이 지난달 18일 운항을 중단하는 등 국내 항공사들의 승객 감소와 유가 인상 등으로 경영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도내에 입주한 이래 14년만에 사상 최대의 월간생산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달 버스와 트럭 6,050대를 생산, 종전 최고 기록인 5,950대를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이 같은 생산실적은 첫 생산을 개시한 1995년 4월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마의 벽으로 여겨져 온 월간 6000 대 생산벽을 돌파했다는 점에서이목을 끈다.특히 최근 국내외 경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월간 최대생산실적 기록 달성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는 그동안 이 회사가 제품 성능과 품질 향상 등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온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당초 주야간 맞교대 기준으로 연간 12만5000 대, 월평균 1만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공장으로 건설됐으나, 그동안 시장 수요 부족과 상시 주간 근무시스템 등으로 인해 연 평균 5만여 대 수준밖에 생산하지 못해 왔다.하지만 그동안 제품 성능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국내외 시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해 4월부터는 버스공장 부문 주야간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꾸준히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영국 공장장은 "월간 최대생산실적이자 첫 6000 대 생산벽 돌파를 한 이번 기록을 발판으로 앞으로 월평균 생산량을 최소 6000대 이상 수준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자금 지원이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내수판매 확대입니다."GM대우차 13개 협력업체들은 4일 오후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영난 해소를 위한 도지사 간담회'에서 최근 GM대우차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대책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협력업체 관계자들은 "러시아와 동유럽 등지로 수출길이 막혀 GM대우 군산공장이 조업일수를 단축하면서 협력업체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는 GM대우차의 지역 점유율을 높여 공장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군산공장에서 생산돼 오는 8일부터 시판되는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을 주문했다.이에대해 김완주 도지사는 "전북도와 각 시·군, 공공기관이 GM대우차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후 GM대우차 사주기 캠페인을 범도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이 밖에 긴급 경영자금 지원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 대출이자지급 유예, 중소기업 인력보조금제 지원기간 연장, GM대우 납품단가 연동제 실시 등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양일 군산상의 회장, 김영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신용욱 산업은행 군산지점장, 이종신 중소기업은행 나운동지점장, 김종운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 김명렬 전북은행 군산지점장, 임종목 전북중소기업청 과장, 이희삼 신용보증기금 군산지점장, 강영두 기술보증기금 군산지점장, 남궁옥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등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주)아해(대표 이성환)는 도료와 합성수지 및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중견 도료제조업체로 '애인천지'란 친환경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친숙하다.'비선형 광학특성을 갖는 광가교형 폴리이미드계 고분자 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0284814호)과 '복합방수구조 및 그 시공방법'(특허 제0238994호), '발화합성법에 의한 산화아연분말의 제조방법'(특허 제0420276호) 등 2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 아해는 에폭시와 우레탄계 방수바닥제, 방산용 도료, 상수도 수처리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와 인도, 러시아, 파키스탄 등지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친환경 웰빙시대의 수요에 부응해 나노기술과 실리콘 수지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건축도료인 '그린슈퍼'와 '새잎새'를 비롯 친환경 마루용 접착제인 '그린하이본', 무용제형 바닥제인 '우레크리트'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아해는 재료부터 자연소재를 사용해 제품 자체의 유해성을 줄이고 도장 후에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을 친환경 생산하고 있다.이같은 기술력과 친환경성은 한국표준협회의 ISO9001:2001 인증과 산자부의 한국신기술인증,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 대한민국 친환경 품질경영 우수기업 인증, 환경표지 및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등급 인증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또한 아해는 총 정원의 1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에 투입, 신제품 및 친환경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으며 향후 전체 생산품의 40%이상을 고기능 친환경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페인트의 성능을 좌우하는 고품질의 합성수지를 자체 생산해 도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도로표지용 도료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를 만큼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한편 지난 76년 창업한 아해는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전주기계리서치센터에 위치한 (주)레오포즈(대표 하태수)는 '반응고단조공법'이란 특허기술로 국내 상용차용 알루미늄 휠 생산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지난 2004년 4명으로 출발한 레오포즈는 현재 47명으로 몸집을 불어나면서 창업 4년만에 연매출액 100억원을 낙관할 만큼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한국타이어와 알루미늄 휠 생산업체인 (주)ASA에서 20여년 동안 타이어와 휠을 연구·생산해온 하태수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반응고단조공법이다.반응고단조공법이 개발되기 전 알루미늄 휠은 기공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두께 이상으로 제작됐으나 알루미늄이 반응고 상태일 때 고압을 가하는 반응고단조공법은 기존의 알루미늄 휠 보다 강도가 높을 뿐 아니라 무게를 30% 이상 경량화해 차량 연비를 10% 이상 절감하면서도 화물적재능력을 높인 획기적인 기술이다.이 같은 기술력은 연비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해 차량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판로 확대로 이어졌다.첫 시판한 트럭용 휠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06년 3월 타타대우상용차의 1차 협력업체로 지정됐고 이후 대우버스와 현대 및 기아차와도 잇따라 납품계약을 맺은 것.대우 버스의 경우 생산되는 제품 전량에 레오포즈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베르나 하이브리드(가솔린+전기연료 이용 차량), 기아차는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에 레오포즈 제품이 이용되고 있다.자동차 부품의 경량화가 대형차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트럭과 버스용 내수가 대부분이고 승용차용에는 하이브리드 차종만 장착되고 있지만 향후 승용차용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사가 성장하면서 창업 이듬해인 2005년 2억7000만원에 그쳤던 연매출도 지난해 90억원을 기록하며 불과 2년만에 33배 이상 급증했고 기존의 임대공장 2곳외 지난 8월부터 60억원을 투자, 익산 왕궁산업단지에 처음으로 자가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레오포즈의 기술력은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 전문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지정 등으로 입증받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기반기술경기대회에서 신주조 부문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벤처산업협회의 벤처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상복'도 잇따르고 있다.신흥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러시아 등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인 레오포즈는 신기술 개발만이 후발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는 하 대표의 경영철학 아래 지난 9월부터 반응고단조공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새로운 복합성형공법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하 대표는 "내수경기 침체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수출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원가 절감을 토대로 기업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한편 '온리 원' 기술로 강소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 지사 강당에서 제41회 전기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력 공급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김관찬씨와 남화국씨가 지식경제부장관상, 임만식씨와 강래성씨가 사장상, 박종성씨와 정홍선씨가 지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협력회사에서는 (유)성진전력 김형남씨와 (유)유한전기 배영섭씨, (유)호남전업 정태성씨가 전력사업 발전 유공으로 사장상을 받았다.고 지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한전이 글로벌 TOP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면서 신뢰받는 기업을 이어가기 위해 예방정비 위주의 설비 관리와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능동적인 업무처리, 안전사고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산업 생산 및 생산자 제품 출하 동향이 최근 4년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의 암울한 현실을 드러냈다.전북통계사무소가 2일 발표한 올 3/4분기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지수는 102.6으로 지난 2005년 3/4분기때 기록한 96.6)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도 2006년 1/4분기(105.3) 이래 가장 낮은 105.8에 머물렀다.반면 재고지수는 141.6으로 지난 2/4분기때 기록한 142.9를 제외하고는 4년내 가장 높아 판로 개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 및 출하의 전년분기 대비 증감률도 4년내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생산의 경우 올 2/4분기때 전년분기 대비 -0.7%를 기록하며 4년내 처음으로 전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며 3/4분기때는 더욱 낙폭이 커져 전년분기 대비 -3.0% 하락했다.출하 증감률도 지난 2/4분기때 -2.6%로 4년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3/4분기 들어서는 더욱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분기 대비 4.3% 출하가 줄었다.9월중 도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의 취약한 경제를 더욱 실감케한다.9월중 전국평균 전년동월비 산업생산은 6.1% 증가한 반면 전북은 3.2% 감소한 것.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17.0%)과 전기장비(24.9%), 비금속 광물제품(6.1%)은 증가했지만 기타 기계 및 장비(-33.9%)와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27.7%),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9.6%) 등이 감소하며 산업활동이 위축됐다.출하 또한 전국 평균은 전년동월비 5.9% 증가한 반면 전북은 4.5% 감소했다.재고 역시 전국평균 증가율을 뛰어넘었다.전국평균은 전년동월비 17.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전북은 21.2% 증가하며 기업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도내 산업계는 이처럼 전북지역 산업활동이 부진한 것에 대해 지역산업 인프라 취약과 유가 및 원자재값 급등, 물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 자금 부족난 등을 꼽고 있다.
지역 토착기업인 ㈜신흥콘크리트(대표 이교성)가 창업 40주년을 맞아 31일 김제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내 공장에서 기념식을 갖는다.신흥콘크리트는 40년간 한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특허와 기술개발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더불어 사는 세상 구현을 위해 사회환원사업도 적극 펼쳐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신흥 40년사' 책자도 발간해 선보인다.
중소기업들의 예상하는 경기 전망이 지난 2002년 5월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전 업종에 걸쳐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411개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 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5.9p 내린 79.6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SBHI는 올해 들어서만 7월(78.2)과 8월(76.3)에 이어 3번째로 80선을 밑돌았다.한 해 3차례나 80선을 넘지 못한 것 또한 경기전망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하나로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특히 목재 및 나무(65.6), 섬유(70.4), 가죽, 가방 및 신발(71.4), 의복 및 모피(71.6), 종이 및 종이제품(74.0),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5.0) 등의 업종을 가장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전망했다.생산(88.8→83.4)과 내수(86.0→80.6), 수출(87.6→82.4), 자금사정(78.8→75.4) 등 경기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모두 떨어져 중소기업들의 경기 불안감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지역 IT·CT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일본과 영국, 싱가폴, 베트남, 방콕, 중국 등 6개 국가의 기업들과 마케팅 교류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시는 지난 5월 동남아국가인 싱가폴과 베트남, 방콕 기업들과 이미 마케팅교류에 나섰다.이 행사에는 (주)콤텍전주 등 8개사가 참여, 해당 국가 11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이와함께 곧 일본과 영국 기업들과 교류, 지역 IT·CT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벤처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해외시장개척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업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이 기술유출 분쟁의 중심에 서 있다.사건의 발단은 경북 영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디프신소재가 동양제철화학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선임한 조백인 대표이사를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해임 의결하면서 부터다.소디프신소재측은 "자사의 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핵심기술을 빼돌려 군산공장을 설립해 폴리실리콘을 제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더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조 대표이사의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달 중순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을 압수수색한 뒤 현재 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대해 동양제철화학은 기술유출과 관련한 소디프신소재의 주장은 당치도 않다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동양제철화학은 28일 "자사의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사용하는 실란기술은 미국에서 도입한 실란 제조기술을 자체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기술"이라며 "폴리실리콘 군산공장의 설계는 2대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이 기술유출 시점이라고 주장하는 시기보다 훨씬 앞선 지난 2006년 5월에 이미 최종 확정됐고, 8월에 핵심기계에 대한 발주가 이뤄졌다"고 정면으로 맞섰다.동양제철화학은 오히려 "소디프신소재의 이영균 총괄사장이 경영권 독점 시도를 은폐하기 위해 기술유출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검찰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경영권 독점 시도인지, 기술 유출에 따른 해임인지 여부는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한편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12월 군산 제1공장을 완공한 뒤 올해부터 폴리실리콘(태양광 산업의 핵심 원료)을 생산중이며, 국내외 업체들의 주문 쇄도로 인해 생산량 증대를 위한 군산 제2공장과 제3공장을 현재 추진중이다.
전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온고을(대표 김형배)의 '천연 황토침구'는 자연친화적 소재인 황토를 이용, 소비자들의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황토는 피부 노폐물의 흡착과 제거, 아토피 완화 및 미백효과가 탁월하다.실제 황토를 아토피 피부에 적용해본 결과 진정 및 소염 효과를 보였고 황토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아토피 질환으로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황토는 탄산칼슘이라는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탁월한 미백효과와 자체의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피분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온고을은 이 같은 효능을 가진 황토를 천연염색기법을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실용화해 국민 건강에 일조하고 있다.황토원단은 지하 1m이하에서 채취한 황토를 불순물 제거후 지장수 등에 풀어 100% 순면의 원단에 고압분사식 방법으로 만들고 있다.특히 천연염색법은 화학적 염색과 달리 매염제로 아토피에 효능을 발휘하는 생콩과 천일염을 이용할 뿐 아니라 화학물질이나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 생체효과가 뛰어나다.이와같은 방법으로 생산된 온고을의 이불은 곰팡이 및 인체에 유해한 각종 균류 서식을 방지하고 매쾌한 냄새를 제거,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침구류와 의류도 꼼꼼한 누비와 박음질 처리로 가볍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특허를 받은 '황토볼'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는 매트 또한 황토 구들장과 동일한 효능을 발휘해 신경통과 만성피로 해소에 도움이 주며 기존 매트와 효능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제품의 우수성은 전라북도 중소 우수기업 상품 박람회 참가와 BUY전북상품 및 BUY전주상품, 벤처기업 인증, ISO9001/14001 획득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판로도 확대돼 현재 삼성테스토 홈플러스를 비롯 롯데슈퍼와 빅마트, 태평백화점, 코아백화점, 올리브백화점 등 중소형 백화점 및 아울렛에서 인기리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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