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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에 글로벌 허브 구축

전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선정하고 월드옥타 현지 지회와 협력, 대학의 글로벌화에 본격 나섰다. 한때 영국령이었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현재까지도 영국식의 교육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유럽 선진 교육과도 연결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두 국가는 영어생활권으로 글로벌 진출의 거점지역으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전주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UKM 국립대학과 APU 사립대학, 싱가포르 NUS 국립대학, NTS 국립공과대학과도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전주대가 특성화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드론 스포츠 등에 관심이 높아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다. 전주대는 월드옥타의 글로벌 취업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 세미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HATCH 글로벌 거점센터인 월드옥타 싱가포르 지회와 쿠알라룸푸르 지회를 글로벌 진출의 허브로 구축해, 졸업생 및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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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6 16:58

우석대,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 개최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전주캠퍼스가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3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희 교무처장의 학사보고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041명과 석사 107명, 박사 76명 등 총 1224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김이지(제약공학과) 학생이 학교법인 우석학원 이사장상을, 임지수(간호학과) 학생 외 9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학원장상과 공로상·봉사상·특별상·총동문회장상·35사단장상·7공수특전여단장상 등 우수학생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학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그 어떠한 위대한 여정도 첫걸음부터 시작했다”라며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길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확신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꿈과 패기를 잃지 않는 자랑스러운 우석의 동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 졸업생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교내 문화관과 정공관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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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3 18:01

박사모 쓴 장순철 대표 "연구활동에 매진 할 것"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일반대학원에서 환갑을 넘긴 늦깎이 박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장순철(61) ㈜애플농산 대표이다. 장 대표는 23일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적경제·경영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1년 우석대 화학과에 입학한 장 대표는 1992년에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과학교육)를 취득했다.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그는 31년 만에 다시 모교로 돌아와 사회적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장 대표는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육가공업체인 ㈜애플농산을 운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컸던 그는 학문적 열정을 다시 불사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박사과정을 밟게 됐다. 장 대표는 본인 소유의 기업 외에도 협동조합 ‘함께’의 전무이사와 누리푸드협동조합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급식협동조합 대표도 맡고 있다. 장 대표의 학위논문 제목은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사회적자본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논문에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는 결국 조직 구성원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담겼다. 장순철 대표는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경제’에 적극 공감하며 오래전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에 직접 몸담아왔고, 이론적·학문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박사학위를 밟게 됐다”면서 “그동안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 향상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연구하는데 많은 공력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이 어떤 능력을 개발해야 조직의 성과를 더 높일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에 착근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과 더불어 사회적기업가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기업가는 혁신성·진취성·위험감수성과 더불어 사회적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석대가 사회적경제의 화수분이자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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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3 18:01

양오봉 전북대 총장, 1기 집행부 구성

전북대학교 제19대 양오봉 총장이 대학발전을 이끌 제1기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학 본부 처장과 부처장 등 보직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임명된 교수회 규정에 따라 지난 21일 교수회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쳤다. 부총장단에는 교학부총장에 박영기 교수(공대 토목공학과), 연구부총장에 송철규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대외협력부총장에 안국찬 교수(사회대 행정학과)가 임명됐다. 처장급 인사를 보면 대학원장에 이진숙 교수(생활대 아동학과), 교무처장에 이동헌 교수(자연대 화학과), 학생처장에 김종석 교수(의대 의학과), 기획처장에 백기태 교수(공대 환경공학부), 산학협력처장에 손정민 교수(공대 자원에너지공학과), 연구처장에 이승재 교수(자연대 화학과), 입학처장에 주호종 교수(농생대 농생물학과), 국제협력처장에 조화림 교수(인문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혁신교육개발원장에 김현경 교수(사범대 화학교육과), 정보전산원장에 오일석 교수(공대 컴퓨터공학부)가 각각 임명됐다. 부처장급 인사에서는 교원인사부처장에 박태신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교무학사부처장 겸 대학원부원장에 김선태 교수(인문대 문헌정보학과), 학생지원부처장에 노원엽 교수(글로벌융합대학 국제이공학부), 취업지원부처장에 황지욱 교수(공대 도시공학과), 기획예산부처장에 박찬희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 성과관리부처장에 임태균(상대 회계학과), 공간기획부처장에 이재준(공대 토목공학과), 산학협력부처장 겸 산학진흥부처장에 박재병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연구진흥부처장에 김희선 교수(간호대 간호학과), 연구지원부처장에 박삼복 교수(상대 회계학과), 입학부처장에 박병용 교수(수의대 수의학과), 국제협력부처장에 박성용 교수(사회대 정치외교학과), 국제협력부처장 겸 언어교육부처장에 양효령 교수(법학전문대학원), 홍보실장에 강정석 교수(사회대 심리학과), 발전지원부장에 김명기 교수(의대 의학과), 연구윤리감사실 부실장(실장 직무대리)에 최혁용 특임교수(산학협력처), 혁신교육개발원 부원장에 홍득조 교수(공대 IT정보공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양오봉 총장은 “새롭게 임명되신 보직 교수님들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함께 만들어 나갈 적임자”라며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100’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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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3 10:00

전북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성료.. 학사 등 3711명 학위

전북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대학 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진수당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총동창회장, 교수회장, 학위수여 대표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학사 3024명, 석사 551명, 박사 136명 등 3711명을 대표해 9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몽골 국적의 경영학과 박사 자르갈마는 '학업'을 넓고 깊은 바다에 비유하면서 "입학할 때는 바다로의 긴 여정을 떠나고, 졸업할 때는 귀하고 빛난 보석을 얻어 돌아온 느낌으로 전북대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공인재학부 최도영 학생 등 120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고, 식품공학과 최수오 학생 등 29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다. 또 나노융합공학과 다슈람파델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진수당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생들이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에 당당히 맞서 나갈 것을 당부한다"면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세계 무대로 나서는 오늘, 먼저 눈앞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원대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이 듣고, 서로 힘을 모으는 화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할 때 자신의 가치가 더 빛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 총장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JBNU지역연구원'설립 약속과 함께 "전북대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융합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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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2 16:32

전주대, 말레이시아에 ‘HATCH 글로벌거점센터’ 구축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말레이시아에 ‘HATCH 글로벌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쿠알라룸푸르지회(지회장 이마태오)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식 및 HATCH글로벌거점센터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대는 현재 10개의 ‘HATCH글로벌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1번째 거점센터를 설립, 고부가가치 지역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주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지역 상품의 국내·외 글로벌 무역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노력과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간의 네트워크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등 상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했다. 주송 LINC 3.0 사업단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 간 상생 협력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거점센터를 구축하여 전주대 학생들과 가족회사가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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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2 16:32

전주교대 신임 교수 채용 문제 놓고 '내홍'

전주교육대학교가 신임 교수 채용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2023학년도 1학기 교수 공개채용과 관련해 대학 본부와 일부 교수간 채용 과정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맞서고 있어서다. 20일 전북일보 취재결과 전주교대는 지난 8일 2023학년도 1학기 교수 공개채용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하지만 영어교육과 교수 채용과정에서 2순위에 오른 임용 후보자가 1순위 후보를 제치고 최종 선발되었다는 점이 문제로 불거졌다. 영어교육과 교수들은 이례적인 임용 결과에 반발하며 지난 14일 평의원회의를 열고 총장 권한 남용 등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2순위로 임용된 후보자는 현 총장의 동문출신이다"며 "총장은 교육대학 출신인 1순위 후보자보다 2순위 후보자가 학문적으로 높다고 평가해 직접 교수들을 만나 설득했다"며 "인사 과정중에 특정인사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수 채용문제와 관련해 인사 주무부서인 교무처장이 보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해 장지성 신임 교무처장은 "1순위 후보자, 2순위 후보자 본인들도 최종 후보에 올라갔는지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며 "후보들 중 누구를 뽑는 것인지에 대한 최종 평가는 임명권자인 총장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학교 출신을 염두해 두고 선발했다는 점은 말도 안된다"며 "인사는 정량평가만 하는게 아니라 정성평가도 있다. 이번 인사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전주교대 교수협의회는 21일 이번 사안과 관련해 총장 권한 남용 및 인사규칙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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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0 18:19

양오봉 제19대 전북대 총장, 공식 업무 돌입

양오봉(60)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양오봉 교수에 대한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고, 이날 윤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전수했다. 양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내부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양 총장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또 추후 열릴 취임식에서는 대학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 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대학회계 2000억 원, 연구비 2500억 원 확보와 발전기금 500억 원 달성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확충하고, 취업부총장제를 신설해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전북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혁신사업(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및 공동 발굴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전북대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리산하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정부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국내외 학술지에 14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38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태양전지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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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0 11:07

전북대 연구진, 양자점 나노스케일 3D 프린팅 기술 확보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3D 프린팅을 나노크기로 할 수 있는 ‘나노스케일 양자점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안상민·이홍석 교수팀(자연대 물리학과)은 반도체 특성을 지니면서 발광 효율이 매우 높고, 고품질인 양자점 용액을 나노크기의 구멍을 지닌 나노노즐에 주입 후 3D 프린팅할 수 있는 새로운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전북대 노희석 교수와 포항공대 박경덕 교수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저널인 ‘Nanoscale Advances (IF=5.598)’ 최신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3D 프린팅에서 '노즐의 크기'를 매우 작게 하면 노즐 끝의 내벽에서 작용하는 액체의 표면 장력이 매우 높아져서 높은 압력이나 전기적인 힘을 가해야만 안쪽에 있는 잉크가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그 크기를 매우 작은 ‘나노스케일’로 줄게 되면 엄청난 압력과 전압을 가해도 분출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노즐 끝을 표면으로부터 수 나노미터(nm)까지 접촉 이전까지 다가갈 수 있도록 ‘원자힘 현미경’이라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원자힘 현미경이란 광학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더 작은 물체를 볼 수 있게 고안된 장치로 뾰족한 탐침을 표면에 수 nm로 접근시켜도 부서지지 않도록 해준다. 표면으로 안전하게 노즐을 접근시켜 효과적으로 표면장력을 낮춰 액체를 분출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안상민·이홍석 교수는 “품질 높은 양자점을 나노스케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양자점을 적층하거나 교차하는 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면 앞으로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 함께 한국연국재단의 기초연구실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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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16 16:52

"전북대 발전 한마음 한뜻"..전북대 동창회 신년하례회·동문대상 시상식 성황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신년교례회 및 동문대상 시상식이 15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200여명의 동문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두 차례 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전북대 위상을 크게 드높인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아프리카 문학 등 제3세계 문학을 한국에 도입한 왕은철 석좌교수, 세계 의생명과학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고규영 카이스트 특훈교수 등 3명이 개인분야 대상을 받았다. 전북은행 전북대동문회는 단체 동문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로상은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이, 해외동문특별상은 김병훈 뉴욕동문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정영택 총동창회장(온누리안과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침밥만은 먹여서 학교를 보내고 싶다’는 부모 마음에 지난해 1만 3000여 명의 재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했다”며 동창회 주요 사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금액의 과다를 떠나 이 사업에 참여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외 출장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 도는 인재양성과 지역소멸의 해법으로 교육 협치의 길을 택했다”며 “교육 협치를 통한 지역발전에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이원택,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전주을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호서 전 도의회의장,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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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16 11:32

전주대 학위수여식.. 졸업생 2131명 배출

전주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5일 대학 내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1967명, 석사 104명, 박사 60명 등 총 213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안성민(국어국문학과), 학사과정 김다미(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김가은(관광서비스경영학과), 학사과정 박서희(법학과) 학생 등 7명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총동문회장상은 박사과정 최종길(사학과), 학사과정 김유진(경영학과) 학생 등 4명에게, 공로상은 이환(영미언어문화학과) 학생 등 8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방역수칙 권고기준에 따라 참석인원이 제한됐다. 이에 대학 측은 JJ아트홀에 입장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과별로 졸업식 행사를 개최하도록 했다. 각 단과대학은 일주일 동안 졸업생들에게 학위복을 대여,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스타센터 포토존에서 캠퍼스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차진아 교무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주대학교를 떠나는 수퍼스타들이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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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5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