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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배 초·중 수영대회…군산시, 2년연속 종합우승

군산시가 초·중학교 수영 꿈나무 발굴에 있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결과 '제15회 도 교육감배 초·중 수영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전주시, 3위는 완주군에게 돌아갔다.지난 31일 전북체육중·고 수영장에서 도내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수교사상은 군산진포중 주영미씨가, 우수지도자상은 군산진포중 육현수씨가 각각 차지했다.최우수선수상은 중등의 경우 배영50m와 100m, 계영200m,혼계영200m 를 석권, 4관왕에 오른 장영훈(군산진포중)이 차지했고, 초등 최우수선수상은 배영50m와 100m,계영200m,혼계영200m 등 4관왕인 이현지(전주서일초)에게 돌아갔다.이번 대회는 군산팀의 독무대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우수교사상, 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등을 휩쓸었고, 특히 전소영(군산지곡초5·접영50m,100m)과 강장원(군산진포중2·자유형50m,100m)은 종전에 비해 기록향상이 두드러져 도내 수영인들의 눈길을 끌었다.전북수영연맹 허경욱 전무이사는 "군산교육지원청의 경우 담당 장학사나 일선학교 감독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대회준비에 나서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수영교실을 통한 꿈나무 육성 노력이 엘리트 선수 발굴로 이어져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귀띔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운 점도 많았다.대회신기록이 21개나 수립될 정도로 기록 풍년을 이룬 대회였으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선점이 노출됐기 때문이다.우선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각급 학교에서 서울시처럼 수영을 필수 종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게 수영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학생건강을 다지고, 학생들의 안전관리는 물론, 꿈나무 선수 조기발굴을 위해서는 일반 학생 누구나 어릴때부터 쉽게 수영을 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각 학교 감독교사에게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 이들이 보다 열의있게 학교 운동부 육성에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당장 검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3 23:02

'2018년 전국체전' 전북서 열린다

2018년 전국체전의 전북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따라 군산시와 익산시중 한곳이 올해안으로 주개최지로 선정될 전망이다.전주시는 '2017 동아시아대회 유치'를 명분으로 전국체전 유치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 있기 때문이다.전북도와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은 전북에서 열리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전북은 당초 2017년 유치를 위해 나섰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충북에 양보하고 이듬해 유치권을 따냈다.이로써 전국체전은 2017년엔 충북, 2018년은 전북, 2019년은 서울, 2020년은 부산으로 결정됐다.대한체육회는 2018년 대회의 전북 개최를 각 시·도체육회로 유선통보했고, 대한체육회 최종준 사무총장과 이기흥 체전위원장이 전북개최를 보증한 상태다.체전위원장은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권자다.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김완주 지사에게 2018년 전북개최 방침을 재확인한 바 있다.다만 전국체전 개최지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공식 결정하기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행정절차상 아직 문서로 이를 공표하지는 않았다.2018년 대회는 전북이 단독 신청한뒤 형식적인 절차를 밟아 내년 하반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 문서로 통보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2018년 전북유치가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과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막후에서 역할을 한 것이 주효했다.올 2월 무주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전때 김병래 대한컬링연맹회장이 김완주 지사에게 '전국체전 전북유치'의 필요성을 처음 언급했고, 김 지사는 이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급피치를 올렸다. 한편, 2018년 전국체전의 전북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익산시와 군산시간 불꽃튀는 주개최지 유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주개최지를 결정해야만 한다.전주시는 송하진 시장이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치러지는 동아시아경기대회를 전주시로 유치할 방침"이라며 전국체전과 관련, 도내 다른 시와 유치경쟁을 벌이지 않고 화합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발 물러선 분위기다.그러면 지난 3월 전북도에 주개최지 유치 의사를 밝힌 군산시와 익산시중 어느곳이 유리할까.군산시는 새만금 인공섬에 경기장을 건립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오랫동안 전국체전 유치를 추진해왔고,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용가능한 숙박업소가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고, 체전때까지 공기를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기존 월명경기장에 대한 매각이 제대로 이뤄질지도 관심사다.익산시는 큰클에서 보자면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서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행사 한번 치르기 위해 빚을 내가면서 시설을 갖추기 보다는 기존 시설을 보강하는게 경제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이다.하지만 숙박업소가 적다는게 약점이다. 개막식에 몰리는 VIP들이 묵을 호텔급 숙소가 거의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군산시와 익산시중 과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9.03 23:02

LG배 여자야구대회, 내달 1일 익산서 '팡파르'

전국 제1호 여성친화 도시인 전북 익산에서 내달 1일 '제1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한다.이 대회는 전국 28개 여자 야구팀 선수 6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대회는 11월 25일까지 익산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한국시리즈와 아시안시리즈 일정을 제외한 주말에 열린다. 이 기간에 총 55경기가 열린다.한국여자야구연맹, 익산시 야구협회 주관으로 열릴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는 LG 구본준 부회장, LG전자 이영하 사장, 김완주 전북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 야구 관계자와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당일 오후 2시에 열릴 개막경기에는 블랙펄스(서울)와 CMS(서울)가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친다.이한수 익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에서 여성야구 대회가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여성스포츠와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선수단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익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를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LG전자,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5억원을 들여 팔봉동 종합운동장 안에 정규 야구장 2면과 라커룸 등의 시설을 갖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1 23:02

패럴림픽- 한국, 첫날 金1·銅1 '순조로운 출발'

2012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종합 13위를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선수단이 대회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한국은 패럴림픽 개막 다음날인 30일(현지시간) 사격에서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박세균은 이날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P1 10m공기권총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총점 664.7점(슛오프 10.8점)으로 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선수단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같은 경기에서 662.7점을 쏜 이주희는 동메달을 차지했다.장애인 사격의 '간판' 이윤리는 사격 여자 R2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492.3점으로 4위에 올랐다.3위(492.4점)와는 0.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사이클에서 깜짝 메달을 따주기를 기대했던 진용식은 올림픽파크 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사이클 C1-2-3 개인 독주 1㎞ 경기에서 17위에 머물렀다.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던 유도 -60㎏급의 이민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제리의 모울루드 노우라에게 한판을 내주고 5위에 만족해야 했다.이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패럴림픽이 열린 런던 하늘에 처음 애국가를 울린 대한민국은 종합 메달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포함해 이날 하루동안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중국이 중간 순위에서 종합 1위를 달렸고 호주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2위, 개최국 영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3위가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1 23:02

'장애인 대축제'… 런던 패럴림픽 화려한 개막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2 런던패럴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런던패럴림픽조직위원회(LOCOG)는 3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런던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패럴림픽 사상 가장 많은 166개 나라에서 온 7천여 명의 선수단은 '역동하는 혼(Spirit in Mo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개 종목 503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어둠 속에서 영국의 천재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하면서 개막식이 화려하게 시작됐다.공중에 떠있던 천체 조형물이 스타디움 한가운데 거대한 우산 조형물 안으로 빨려들면서 '빅뱅'이 일어났다.빅뱅은 우주 탄생의 신비를 설명하는 호킹 박사의 이론이다.이어 이날 개막식의 주인공 '미란다'가 거대 우산 안에서 나타났고 호킹 박사는그에게 "호기심을 가지라"고 충고했다.필립 크레이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과 영국 여왕의 입장에 이어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선수들은 비장애인 올림픽의 개막식과 달리 개막공연 이전에 입장을 마쳐 함께 공연을 즐겼다.각 나라의 선수단 기수와 함께 선수단 맨 앞에 선 여성 자원봉사자는 해당 국가의 국기 색깔과 같은 드레스를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올림픽 개막식에서 항상 첫번째로 입장하는 것과는 달리 패럴림픽에서는 알파벳 순서로 가장 빠른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첫번째로 입장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88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11개 이상으로 종합 13위 이상 달성을 노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1 23:02

'맨땅에 헤딩' 했지만 한편으론 가슴 뿌듯"

"처음에는 여자가 무슨 축구를 하느냐는 핀잔도 많이 받았고, 전국대회에 나가면 한동안 동네북 신세가 되곤했는데, 지나고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완주 삼례에 여자축구가 태동하는데 산파역을 맡았던 한택 전 삼례여중 축구부장(현 전주중교사)의 회고담이다.엘리트 육상 선수 출신으로 국가대표 육상팀 코치와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던 그가 삼례여중에 축구팀을 창단한 것은 우연이었다.호주에서 3개월 가량 연수를 하면서 여학생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삼례여중 체육교사를 지내면서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처음엔 동호회 수준이었으나 그는 엘리트팀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교육청과 체육회, 축구협회 등을 찾아다닌 끝에 해법을 찾았다.삼례여중에 축구팀이 창단된 2000년 4월은 때마침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붐이 한창 불던때였다."과연 제대로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으나, 막상 선수를 모집하니 무려 50여명이 지원했다.우역곡절끝에 팀은 창단했으나, 한동안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초창기엔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룰도 제대로 몰랐고, 첫 전국대회에서 0-6으로 참패한 경험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한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끝에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하고, 여왕기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컸다.김수철 감독을 영입해 삼례여중에 여자축구팀을 만든 뒤, 바로 이듬해 한별고에서는 이희근 교장과 최강옥 부장이 팀을 창단, 바야흐로 완주 삼례를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만들기 시작했다.한택 전 부장은 "최근 런던올림픽에서 남자축구가 사상 첫 동메달의 신화를 만들어냈듯, 여자축구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날이 올 것"이라면서 "완주 삼례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그 주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1 23:02

완주 삼례發 여자축구, 전국이 주목한다

완주 삼례가 여자 축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삼례중앙초~삼례여중~한별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연계 시스템을 갖춘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전북과 연고를 맺으면서 꾸준히 실업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전북은 여자 축구에 관한 한 불모지나 다름없었다.1990년대초 고창 강호상고에 한때 여주축구팀이 운영되기도 했으나, 얼마안돼 팀이 해체됐다. 하지만 2000년 4월 삼례여중에 첫 여자축구팀이 창설됐고, 다음해에 한별고에 팀이 만들어지고, 2007년말에는 삼례중앙초에 여자축구팀이 태동했다.전북에서 엘리트 여자축구팀이 본격 활동한 것은 불과 10년 남짓하다.초창기엔 선수가 없어 겨우 엔트리를 채우기에 급급했으나, 최근엔 20명 안팎의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짧은 시간내에 빼어난 선수를 길러냈고 초중고 모두 전국무대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18세이하 청소년대표를 지냈던 이새움, 국가대표 상비군출신의 장윤지,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낸 김다솜, 청소년대표를 지낸 노소미와 김빛나 등이 모두 완주 삼례출신 여자축구 스타들이다.이새움장윤지김다솜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팀에 몸담고 있고, 노소미는 위덕대, 김빛나는 한양여대 소속이다.완주 삼례에 여자 축구가 선보인지 10년 남짓한 시간이 지나는동안 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는 전국무대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실력이 쑥쑥 성장했다.삼례중앙초의 경우 지난해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에는 제1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삼례중앙초는 김지언 부장과 홍성필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삼례여중은 가장 뚜렷한 성과를 일군 팀이다.2008년 전국소년체전 3위를 하면서 전국무대에서 입상한 이래 2009년에는 제9회 통일대기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에서 3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위, 제17회 여왕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올 6월에는 제13회 청학기전국여자중학교축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맨땅에서 연습해 전국정상권에 오른 삼례여중의 눈물겨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 영화사에서는 '또다른 우생순 신화'라면서 촬영을 추진중이다. 현재 설동렬 부장과 서상철 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 한별고는 2007년 제6회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입한 이래, 2008년에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전국체전 우승을 이뤄내게된다.2010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위에 이어, 2011년에도 한별고는 제19회 청학기전국여고축구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한별고는 서승민 부장과 송병수 감독, 김금희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이처럼 뚜렷한 성과를 일궈냈으나, 삼례 여자축구가 한단계 더 발전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않다.가장 중요한 문제가 선수의 외부 유출을 막는 일이다. 삼례중앙초 졸업자는 삼례여중으로, 삼례여중 졸업 선수는 한별고로 진학해야만 일관되게 연계 시스템을 갖출 수 있으나 외부 학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도내에서 여자축구를 하는 대학이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다른 지역에 있는 여자축구 명문팀의 우호적인 조건과 비교되는 전북의 열악한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 어떻게든 많은 선수를 확보하려는 지도자의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있어야만 완주 삼례가 여자축구로 더 큰 명성을 쌓을 수 있다는 게 도내 축구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1 23:02

'최강희號' 더 강해졌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삼은 최강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볼턴)과 병역 논란을 벗은 박주영(아스널)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격파에 나선다.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 적힌 종이를 들고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박종우(부산)도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최 감독은 29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11일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4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월11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2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이번 발표에서 가장 반가운 선수는 '측면 날개' 이청용(볼턴)이다.이청용은 지난해 7월 구단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이청용은 최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6월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또 병역 논란으로 한동안 A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도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6개월 만에 발탁됐다.최 감독은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는 박주영을 기용했지만 이후 병역 회피 논란이 불거지자 최종예선 1, 2차전에는 과감하게 제외했다.하지만 박주영이 런던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나서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자 대표팀으로 다시 불러들였다.런던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홍명보호(號) 아이들'도 대거 승선했다.무엇보다 일본과의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모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가 가장 눈에 띈다.박종우는 올림픽대표팀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대표팀의 중원을 튼튼히 지켜내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또 왼쪽 풀백 자원을 놓고 고민해온 최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윤석영(전남)에게도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했다. 이미 A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올림픽 대표팀의 주장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도시), 기성용(스완지)이 예상대로 합류한 가운데 중앙수비를 맡은 황석호(히로시마)도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8.30 23:02

전북레슬링협회 오랜 갈등끝 정상화

협회 임원들간 갈등 관계로 인해 도 체육회 '관리단체'로 격하됐던 전북레슬링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정상화됐다.전북레슬링협회는 30일 오후 7시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 부근에 있는 그랑비아또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새 회장에는 지진산 그랑비아또 대표(60)가 취임한다. 지진산 회장은 지난달 5일 추대 형식을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그는 '모든 레슬링인들의 대동단결'을 주문한 바 있다.회장 취임식에 앞서 새 집행부도 구성했다.부회장에는 김동진, 윤경재, 이영기, 진형석, 신정근, 김인기, 조범률, 김영천, 김일, 김성진, 김수석, 조문규, 최인경씨 등이 선임됐다. 내년초 일부 부회장을 추가로 선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관심을 끌었던 전무이사에는 신상문 전주동중 레슬링코치가 선임됐다.지진산 회장은 "안광렬 고문을 비롯, 역대 회장과 역대 전무 등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전북레슬링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레슬링인들이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호소했다.레슬링협회는 지난 2010년말부터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다.새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한채 파행을 거듭하면서 끝내 도체육회 관리단체로 격하되기도 했다.하지만 새 집행부 구성과 함께 전북레슬링협회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부 인사들간에 여전히 앙금은 남아있으나, 어느쪽에서도 거부감이 없는 지진산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꾸려진 때문이다.특정 계파가 독식하거나 소외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게 도내 레슬링인들의 전망이다.지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인적 인프라가 튼튼하고, 영향력이 막강했던 전북레슬링이 이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섰다"며 단결과 화합을 호소했다.전주 출신인 지진산 신임 회장은 중고교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고, 이후 전북레슬링협회 이사부회장, 전북레슬링동우회장을 역임했다.전주에서 바다다방으로 기반을 다진후 타워, 그랑비아또를 경영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30 23:02

전북 수영 꿈나무 '금빛 물살' 가른다

"전북 수영을 이끌어갈 꿈나무는 과연 누구일까"도내 수영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15회 도교육감배수영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9시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윤택 인성건강과장, 서정일 도 수영연맹회장,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과 도내 초·중학생 200여명,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이번 대회의 특징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추진중인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는 점이다.특히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해 체육영재를 집중 육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전북을 대표하는 초·중학생들이 총망라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록 단축이 기대된다.나름대로 주목받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배한별(전주서일초6)은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영훈(군산진포중3)도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들은 학교와 시군의 명예를 건 한판 레이스를 펼친다.아직 정상권은 아니지만, 성장세가 빨라 내년에 메달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도 많다.전소영(군산지곡초5), 강장원(군산진포중2), 정유진(전주솔빛중2), 송건(전북체육중2) 등이다.이번 대회에서 과연 어느정도 기록을 보여줄지 도내 수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과 허경욱 전무이사는 "도내 초중학생들은 올해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잠재력이 풍부하고, 발전속도가 빠른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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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9 23:02

전북체육계 산증인 '아름다운 퇴장'

체조선수로 시작해서 지도자, 대학 체육부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던 박현조 교수(전주대 태권도학과)가 28일 정년 퇴임식과 함께 정든 대학강단을 떠났다.무려 40년 넘게 도내 체육계 안팎에서 활동해 온 그는 '전북체육의 산증인' 이라고 할만큼 전북 체육의 역사를 몸소 겪어오면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큰 기여를 해왔다.전남 곡성초등학교때 체조를 시작한 그는 조대부중-조대부고-조선대를 거치는 동안 줄곧 기계체조 선수로 활동하고, 대학졸업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했다.그러던중 전북체조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서 전북으로 체조지도자 6명이 전출됐는데, 그중 한명이 박현조였다.처음 전주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원광고, 전북기계공고, 전북체고를 거쳐 전주대 교수로 재임했다.전주대에서만 31년, 전체적으론 41년이 넘는 세월이었다.전북체조가 1980년대와 90년대초 화려하게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은 박현조 교수의 공이 컸다.1980년 전주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체전때 매스게임 총지휘를 한 이가 바로 박현조 교수였다.그는 전주대에서도 3차례에 걸쳐 체육부장을 지낸뒤, 학생처장, 예체능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도 거쳤다.그는 단순히 대학에만 갖혀있지 않았다.한국체육학회 감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대한태극권학회 부회장을 맡아 분주히 뛰었다.도내 체육계 현장에서는 항상 '박현조'를 만날 수 있었다.전북체육회·전북장애인체육회 이사는 물론, 전북생활체육회 운영이사, 전주시 통합체육회부회장, 전북체조협회·생활체조 고문, 전주시테니스협회 자문위원을 지내는 동안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전북체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항상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박현조 교수는 "체육인으로, 교수로 활동하는 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온게 가장 보람된 일"이라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체육인이라는 긍지를 잃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은퇴후에도 전북체육계의 원로로서 도움을 청하는 후배, 제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중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8.29 23:02

김제지평선축제, '화합의 줄' 당긴다

김제 지평선축제때 아시아권 줄다리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견주고, 친목을 다진다. 전북생활체육회와 김제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김제 벽골제에서 '제9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15개국에서 선수 500명, 국내 각 클럽에서 1500명, 줄다리기 관계자나 자원봉사자 500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가한다.경기는 선수 8명이 투입되는데, 남자는 600kg, 여자는 500kg 이내로 제한했다.남녀 혼성종목은 550kg급 경기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단순히 줄다리기 경기에 머물지 않는다.아시아줄다리기연맹 총회를 비롯, 아시아줄다리기발전 세미나, 김제입석줄다리기 체험 등 경기 이외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김제시가 아시아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아시아인이 참여하는 줄다리기를 통해 도내 다문화가족의 향수를 달래고,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농경문화의 상징인 볏집 이미지를 활용한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지평선축제가 국내무대를 넘어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줄다리기 대회가 김제지평선축제와 연계해서 열리는 것은 줄다리기를 할때 사용하는 줄이 원래 볏집으로 만들어지는 등 벼를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와 이미지가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전북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 경기인 줄다리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 줄다리기를 널리 보급하고, 대회 기간중 지평선축제 체험, 입석줄다리기 체험, 새만금 관광, 벽골제농경문화전시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 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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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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