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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 대일개발그룹, 취약계층 ‘자연 속 작은 결혼식’ 지원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주재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자연 속 작은 결혼식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경제적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층 부부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9월 10일까지 이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연 속 작은 결혼식은 내장산골프장을 운영하는 대일개발그룹(회장 김호석)에서 무대 연출, 예복, 메이크업, 사진동영상 촬영과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숙박(1일)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관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일개발그룹(회장 김호석)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 속 작은 결혼식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예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하객 인원수 제한, 출입자 명단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김호석 회장은 이번 결혼식이 부부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내장산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에 지역 출신 기업인으로서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6 15:59

정읍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이평면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 추진 탄력

고(故) 허득춘 씨 정읍시가 추진하는 이평면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 해당부지 소유주가 시에 기탁을 결정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평면사무소(면장 강한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故) 허득춘 씨 가족들이 토지 380㎡를 정읍시에 기부했다. 허득춘 씨의 자녀 허준우허명주 씨와 동생 허덕용 씨는 정읍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본인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달라는 부친의 뜻에 따라 가족들이 의견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토지는 감정가 2000여만원 상당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집결지를 성역화하기 위해 정읍시가 추진하는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 허득춘 씨는 이 외에도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집결지인 이평면 말목장터와 감나무 바로 인접한 주택에서 3대째 거주하면서 여러 차례 소유토지를 정읍시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정읍 말목장터 광장조성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고부 봉기 권역화 사업으로 이평면 두지리 191-1일원 1만1725㎡ 말목장터와 감나무 주변에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역사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6 15:59

정읍시, 더 나은 2022년을 위한 주요 시책 보고회 가져

정읍시가 민선 7기 4년 차 역점 추진할 시책과 공약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36개 국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302개의 시책을 검토했다. 또 부서별로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시책과 국가 예산 확보 사업, 공약사업 등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실행 계획과 쟁점,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민선 7기 시정사업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혁신성장 마련, 지역 현안 해결과 정읍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시책 발굴을 위해 주력했다. 주요 시책 및 사업은 △출향작가 기획전시(집으로 가는 길_귀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기적의 힐링 인문 특화도서관 운영 △힘내라 청년! WIN-WIN 일자리 지원 △정읍사공원(아양산) 조성 △샘골사랑숲 조성 △시내 주요 도로변 미니정원 조성 △정읍스포츠타운(1단계) 조성 △디지털 전자 벽보 게시대 설치 △케릭터 유등 전시 등이 검토됐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2022년 본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업과 시민들이 성과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필요사업 위주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공약사업 100%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5 15:59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우드칩 황토길 630m 구간 추가 연장

정읍시가 내장산국립공원에 우드칩 탐방로를 추가 설치하여 탐방객들의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지난해 내장사에서 동구리까지 탐방로 1.1km 구간에 우드칩 황토길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 임시주차장까지 630m 구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우드칩 황토길은 시멘트를 섞지 않고 편백 나무를 잘게 만든 우드칩과 황토, 경화제만을 혼합해 만든 자연 친화적 길이다. 일반 황토 포장과는 다르게 탄성력과 흡수성이 좋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어 가볍게 거닐며 환상적인 단풍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친환경 흙 포장과 목재 자원으로 재활용된 우드칩 포장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소규모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임시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잔여 구간 770m에 대해서도 추가 연장하기 위해 내장산국립공원과 협업 추진 중이다. 잔여 구간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약 2.5km의 내장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완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자연 친화적인 우드칩 황토길을 따라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명품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5 15:59

정읍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경영비 절감에 한몫하며 ‘인기 행진’

정읍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한몫하면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소북부서남권동부 총 4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7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01종 1460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9741개 농가를 대상으로 1만1395대를 임대해 총 1억1600여만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임대 건수가 21% 증가한 수치로 농업인의 이용 건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왔다. 이 같은 지원정책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내 9741개 농가가 임대료 1억1600여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임대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과 양파 등 12개 작목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임대 전후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습을 통한 집합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고부, 영원, 이평, 덕천면 농업인이 이용 가능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지역 내 5개소에 걸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하게 된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후속 사업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2 16:03

정읍시 산내면의용소방대 사무실 및 화재진화차 차고 준공식

정읍시와 정읍소방서는 지난달31일 화재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산내면의용소방대의 사무실과 화재진화차 차고의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 조상중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백성기 정읍소방서장, 김대중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내면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대피나 구호 업무를 보조하는 일뿐 아니라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의 소방 홍보와 안전 점검을 펼치며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사무실과 화재진화차의 차고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산내면은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건물 사무실과 차고의 신축공사에 착공, 8월 말 준공했다. 산내면 의용소방대는 독립된 사무실에서 의용소방대 조직간 상호 소통과 전문능력을 배양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차고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한층 발전된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차고지 준공으로 화재진화 차량을 산내면에 배치할 수 있게 되어 화재의 신속한 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1 18:19

정읍시, 9월의 정읍 인물로 독립운동가 ‘이익겸’, 서예가 ‘이삼만’ 선정

정읍시는 1일 9월의 역사 인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이익겸과 조선 후기의 서예가이삼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이익겸은 정읍시 상동 출생이다. 1919년 당시 그는 읍내에 사는 박환규을 비롯해 천도교와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1919년 3월 23일 독립 만세를 부르기로 하고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미리 준비했다. 그러나 거사 전날인 3월 22일 이 사실이 일제에 탐지되어 태극기와 선언서가 압수되고 주동자들이 일제 헌병에 체포됐다. 정부는 1년여의 옥고를 치른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창암 이삼만은 정읍현 동면 부무리(현 정읍시 부전동) 출생이다. 어린 시절 당대의 명필이었던 이광사(李匡師)의 글씨를 배웠으며,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으나 글씨에만 몰두해 가세가 기울었다. 그의 글씨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연히 전주에 온 부산 상인의 장부를 쓰게 되었는데 그 상인이 귀향해 감상가에게 보이게 된 것을 계기로 필명이 높아졌다고 한다. 하동 칠불암(七佛庵)의 편액과 전주판(全州板) 칠서(七書)도 그의 필적이다. 초서를 잘 썼으며 그의 서체를 창암체라 했다. 전라도 도처의 사찰에 그가 쓴 편액을 볼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9.01 16:05

정읍 황토현전적 친일 작가 논란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 ‘불멸, 바람길’로 재건립된다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사적 제295호)내 철거되는 전봉준 장군 동상 자리에 동학농민군 행렬을 형상화 한 작품 불멸 바람길이 세워진다. 정읍시는 친일 조각가 김경승이 제작한 전봉준 장군 동상을 9월 중 철거하기로 하고, 전 국민의 뜻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부각할 수 있는 새로운 동상을 제작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해 1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16점의 작품 가운데 가천대학교 임영선 교수의 작품 불멸, 바람길이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임영선 교수는 중앙미술대전 조각 부문 장려상에 입상한 실력파로 대한민국에서 동상 인물 표현에 가장 실력이 뛰어난 조각가로 정평이 나 있다. 불멸, 바람길은 고부에서 봉기를 시작으로 한 동학농민혁명군의 행렬 이미지를 부조, 투조, 환조의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군상 조각이다. 전체적인 작품 배치를 사람인(人)의 형상으로 배치했으며, 이는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이 작품 전체구조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은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조형물과 차별화된 계획으로 특정 인물이 강조되어 높은 좌대 위에 설치되는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형식을 지양했다. 행렬의 선두에 선 전봉준 장군의 크기와 위치를 민초들과 수평적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갓을 벗어버린 채로 들고 가는 전봉준 장군 동상은 신분제의 차별을 스스로 내려놓아 신분제의 차별을 없애고 불합리한 모순을 개혁하려고 하는 혁명가의 의지가 돋보인다. 시는 임 교수의 불멸, 바람길에 대해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의 의견 등을 수렴 후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2022년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에 맞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추진위원회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액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건립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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