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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용 미생물 100톤 공급

정읍시가 추진하는 유용 미생물 활용사업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고초균 등 5종의 미생물 100여 톤을 600여 농가에 공급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자원개발과는 고추와 마늘, 고구마, 아열대 채소 등 다양한 작목에 유용 미생물 실증시험을 한 결과 뿌리발근과 수량 증대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고추 재배 시 기능성 미생물(바실러스 GH1-13)을 투입한 결과 시설 고추는 13.5%, 노지 고추는 5% 증수하는 효과가 있었다. 유묘기에 사용하면 역병과 저온 장해가 경감되고, 작물의 수량과 상품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비용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벼농사에 활용 시 종자 침지(물속에 담가 적심) 만으로도 벼의 뿌리활력이 증진되고, 감자는 수확량이 16%가량 증대됐다. 유용 미생물은 땅속에 유기물을 분해하고 효소를 분비해 땅심 증진은 물론 작물생육에 도움을 준다. 고초균은 항진균 능력이 뛰어나 곰팡이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광합성균은 식물에 유기탄소를 공급해 광합성을 촉진, 당도와 색도를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도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지원부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용 미생물 사용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실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25 16:11

정읍 신기메이플아파트, 제2호 금연 아파트 지정

정읍시가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과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초산동 신기메이플아파트를 제2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했다. 지난2018년 초산동 코아루천년가 아파트를 첫 금연 아파트로 지정한 데 이어, 정읍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두 군데로 늘어났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기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 중 50% 이상 주민의 동의를 얻어야만 지정된다. 신기메이플아파트는 전체 세대의 61.1% 동의를 얻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에 금연 아파트 안내판과 현수막, 스티커 부착, 이동 금연 클리닉 실시, 건강 계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3월 31일까지 충분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는 아파트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전자담배 역시 흡연 행위에 포함돼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 보건소는 금연을 다짐한 시민을 위해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24 16:12

정읍시, 산림 8개 분야 66개 녹색일자리 창출

정읍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관리를 위해 올해 약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산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산림서비스 일자리 사업으로 총 8개 분야 66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사태 현장 예방단 △덩굴류 제거단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도시녹지관리원 △숲길체험지도사 △숲 생태관리원이다. 시는 공공산림 가꾸기와 덩굴류 제거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공공성이 높은 산림을 육성하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산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도시녹지관리원과 숲길체험지도사, 숲 생태관리원을 통해 산림휴양녹지 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검토와 면접을 거쳐 분야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해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재정자립을 지원하는 취지로 참여자 선발 시 취업 보호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작업별, 시기별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일 임금은 6만9760원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분야 일자리를 통해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 경관을 개선하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21 14:57

정읍시, 도시재생 사업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 주역 양성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 과정 수료식이 지난 20일 태평로 청년창업 챌린지숍에서 개최됐다.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은 청소년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원도심의 주역을 양성하는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관점에서 원도심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문제의 해결방안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맹용인 도시안전국장및 도시재생 관계공무원, 도시재생 대학 수료생 15명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도시재생 대학은 도시재생 전문가의 강의와 미션을 통한 중심시가지 현장 탐방,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태평로와 우암로 일대 원도심 지역에서 그들의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문제점을 찾았다. 특히, 미션을 통한 중심시가지 현장 탐방과 워크숍을 통해 그들 방식으로 동네를 표현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사업제안서를 기획하며 역량을 키웠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21 14:57

정읍시, 올해 150가구 선정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정읍시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단독공공주택에 태양광 또는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3㎾) 설치비는 502만원으로 이 중 70%를 한국에너지공단과 시에서 보조한다. 시는 3㎾ 태양광을 설치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6만원 가량이 나오는 가구는 약 4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 사용량보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더 많을 때는 남은 전기가 한전에 기록되어 있다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사업 신청은 3월경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 공고 후에 참여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공단에 신청하고, 5월 중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통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자연력을 동력원으로 하기 때문에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단독공공주택 139가구에 1억4200여만원을 보조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20 18:34

정읍시의원간 성추행 고소 건 관련, ‘윤리특위’ 위원 선임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가 19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하 윤리특위)을 의결함에 따라 향후 위원회 운영 과정및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윤리특위 위원 선임은 지난해 2월13일 정읍시의회 K모(여) 의원이 동료 K모(남) 의원을 2019년 10월 회식자리에서의 강제추행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소한 사건이후 11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시의회는 2020년 12월7일 제25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고도 15일 회기 마지막 제5차 본회의에서 8명의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하지 못해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못했다. 이와관련 정읍지역 시민단체와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민중행동등 전북 시민단체들이 그동안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가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의원직 제명을 촉구해왔다. 시민단체들은 이어 12월23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성범죄 시의원 윤리특위 무산 정읍시의회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윤리특위 위원에는 정상섭, 이상길, 고경윤, 황혜숙, 정상철, 기시재, 이익규, 김재오 의원등 8명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간담회를 통해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및 윤리특위 심의 안건에 대한 논의를 거쳐 윤리특위를 운영하게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19 16:28

정읍시, 친일작가 제작 전봉준 장군 동상 철거·재건립 추진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동상 철거와 재건립 추진 사업이 본격화 됐다. 1987년 군사정권 시절 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은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조각가 김경승(19151992)이 제작해 그동안 철거 논란이 있었다. 특히, 친일 작가가 만든 조각상으로 인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동학농민혁명의 의미가 퇴색할수 있다는 우려가 동학관련 단체및 시의회,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기존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식의 기념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도 예산 1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관련 시는 19일 전봉준 장군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위풍당당한 장군의 위엄을 담은 작품으로 교체하기 위해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시의원, 건축조경미술조각 분야 전문가, 동학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전봉준 장군 동상과 부조물 철거 후 향후 처리방안 △새 동상의 건립 위치 및 주변 경관 조성 △새 동상 건립 관련 제반 사항 △국민 성금 모금 방법 등이다. 위원들은 전봉준 장군 동상과 부조를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와 자주적인 국가 보전이 중심인 동학농민군의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황토현 전승지를 역사성과 예술성이 갖춰진 국민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21세기 민족문화 정립의 방향을 제시하자는데 전체적으로 동의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어긋나는 기념사업에 대해 앞으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다며 동상 재건립 추진으로 동학농민혁명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정읍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기억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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