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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숙형 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다솜학교

사람을 키워야 미래가 있다. 인재를 키워야 나라가 산다. 교육은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다. 지난 일요일 아침 7시 코로나로 운동도 못하고 몸이 찌뿌둥하여 건강을 다지기 위하여 아내와 같이 우리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호남고등학교 잔디운동장으로 나가 10여 바퀴 돌고 있자니 문득 옛추억이 떠 올랐다. 시장 재임시에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시설해준 이 잔디운동장을 우리 부부가 걸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걷고 또 걸으면서 바로 옆에 세워진 기숙사 건물을 보니 더 더욱 감회가 깊어졌다. 이 기숙사 역시 어렵게 건립해준 기숙사이기에 벅차 오르는 가슴을 억제할수 없었다. 정읍에는 학교에서 먹고 자며 공부하는 기숙형 고등학교가 두곳이 있다. 바로 공립, 정읍고등학교와 사립, 호남고등학교이다. 두곳 다 필자가 정읍시장 재임시에 인재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어렵게 신축하였다. 10여년전 국가 공모사업으로 기숙형 고등학교 선발이 있었다. 자치 단체장이 보조해 주고 단체장이 신청해 주어야만 이뤄지는 정부 공모 사업이다. 어려운 지역 사회에서 기숙사에서 자고 먹고 또 시간을 아껴 기숙사 공부방에서 공부해서 이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를 위해 일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 낸다면 얼마나 훌륭한 일인가. 고심 끝에 지자체 예산도 어렵지만, 용단을 내려 첫번째로 공립학교인 정읍고등학교를 신청하여 어렵게 공모사업을 따냈다. 이 내용을 알고 호남고등학교 이사장, 교장, 총동창회장 등이 방문하여 공립학교만 해주느냐 사립학교도 하나 더 신청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따라 두번째로 호남고등학교를 어렵게 신청했다. 다방면으로 노력끝에 한 시군에 하나 밖에 안된다는 관례를 깨고 두 학교가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되었고 각 학교에 정부 보조금 50억 원씩 영달되어 지금의 현대식 기숙사를 신축하게 되었다. 우리 고향 후배들이 학교 기숙사에서 자고 먹고 시간 아껴 가며 기숙사 독서실에서 마음껏 공부하여 미래를 설계해 가는 덕목으로 만들어 가게 하였다. 여기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나라의 큰 인재가 되어 국가를 위해 일하는 큰 일꾼이 되어 주는 산실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 참 잘해준 일이라고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뿐만이랴, 소외된 지적 장애 학생들이 전주, 광주로 다니며 공부한다는 학부모님들의 사연을 듣고 외지로 다니지 않고 정읍에서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도교육감과 진지한 협의끝에 오늘의 현대식 다솜학교를 신축하게 되었다. 다솜학교는 시장 재임시에 2008년 8월 7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5월 29일 착공하여 2010년 5월 23일 완공하고 2011년 3월 1일 개교했다. 학급은 초교 6학급, 중학교 4학급, 고교 7학급, 전공과정 2학급, 총 18학급으로 편성하여 70여 교직원이 희망과 꿈을 심어 주는 개별화 교육 및 학교와 사회를 이어 주는 전환교육을 하여 자립과 자활의 정신을 심어 주고 있다. 이 역시 얼마나 훌륭한 학교를 신축해 주었는가 ! 지적 장애, 자폐, 중복장애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꿈과 희망을 주고 있으니 이보다 더 훌륭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참으로 보람을 느껴본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강 광 정읍시체육회장

  • 정읍
  • 임장훈
  • 2020.12.23 18:23

정읍시,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사업 최고 성과

정읍시가 2020년 귀농귀촌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북도내 13개 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도시민 유치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7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심사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설립한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상담 운영과 귀농귀촌학교 운영, 도시민 상담 홍보 교육, 밀착형 농가체험단 운영,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마을환영회, 귀농 응원대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20개 평가지표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지역 내 귀농귀촌인들이 민관 협동으로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유치지원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22 17:08

정읍시 솔티생태관광협의체 창립총회

전라북도 최우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은 정읍 솔티숲을 토대로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한단계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전라북도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센터장 박종석), 정읍시(시장 유진섭), 솔티마을 주민협의체(위원장 유연필)은 지난21일 정읍시 솔티생태관광협의체 창립총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한 정읍시 솔티생태관광협의체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민간단체로서 정읍시 일원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를 보전현명하게 이용하고 생태관광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주요추진사업으로 △주민교육및 홍보 사업 △프로그램 개발 사업△국내외 네트워크 협력 사업 △생태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복지 향상및 소득증대사업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하는 생태관광 관련 사업 △생태보전에 관한 사업 등을 수행한다. 또한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 유연필, 운영위원 9명(마을주민대표 김광열김순화 씨, 이은미유금명 에코매니저, 전라북도와 정읍시 생태담당팀장,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2명, 전북연구원 1명), 감사 박현수 씨를 선출했다. 유연필 위원장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마을공동체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 협의체가 자립하며 잘 운영될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22 17:08

‘정읍 문학관’ 건립위해 문학인 뭉쳤다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의 상춘곡 등 한국 문학사의 근간이 될 만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한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학관을 건립하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가칭) 정읍문학관건립 민간추진위원회가 지난19일 발족해주목된다. 이날 정읍문학회, 정읍수필문학회 정읍문인협회 등 문학인과 뜻 있는 시민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연말안에 정읍시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립(안)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범 시민서명운동및 추진위원회 확대, 문학관 관련 자료수집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읍문학관건립 건의서를 통해 정읍사와 상춘곡이 탄생한 역사적 고장이며 조선3대 방각본 중 하나인 태인본이 현존했던 고장이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문학에서는 소설가 윤흥길신경숙유기수손홍규, 시조시인 장순하김준, 시인 박정만이범욱정렬, 평론 최명표 등 정읍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큰 획을 그어왔다며 그간 문학관 건립을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전시하는 후세에 전하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학관을 동학농민혁명 유적및 무성서원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김철모 정읍문학회장 △부위원장 김상선 전북시조문학, 김정임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고문 이종월 정읍수필회장, 백남인 정읍수필 전회장, 이희석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 대외협력위원 이철수, 황호준 △홍보국장 임장훈 △사무국장 김성효 정읍문인협회 간사 등을 선출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21 17:07

정읍시, 치매 관리사업 전라북도 우수기관 표창 수상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2020년 치매 관리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치매 업무 추진실적과 노력도 등 운영실적 성과를 측정해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수준 높은 치매 환자 관리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지지에 기여한 측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3월 금붕동 노인복지타운으로 신축이전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등 통합관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치매 환자의 중증화 억제, 사회적 비용 경감,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치매 가족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신규 특화사업으로는 경증 치매 환자 텃밭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을 위한 허브테라피, 치매 안심마을 미니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다양한 향기 식물자원을 활용한 감각자극(후각시각미각촉각) 프로그램을 적용해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줬다. 또한, 치매 안심마을(농소동 목련아파트 2단지)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미니정원을 조성해 마을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21 17:07

정읍시 종합경기장, 2022년까지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조성

정읍시 종합경기장이 오는2022년까지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지난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을 전면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종합경기장 본부석과 관람석 (1만4400㎡)을 전면 철거하고 문화와 체육,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본부석 자리에는 국비 73억원과 시비 103억원 등 총 176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655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트레이닝 센터가 조성된다. 체육트레이닝 센터에는 수영장과 작은 도서관, 다목적 강당, 국민 체력 인증센터 등 공용시설이 설치되며, 2021년 3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종합경기장 외곽 법면과 관람석 철거에 15억원, 제로에너지(태양광 등) 시설 조성과 작은 도서관 조성에 13억원을 들여 막혀있던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이 맞춤형 체육시설로 개선되어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산업 육성의 중심지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종합경기장은 1991년 개장해 마라톤대회와 전북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정읍시의 중심 경기장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공설운동장의 안전성 문제와 건축 마감 부분 훼손 등 부대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20 17:08

정읍시, 저소득·위기 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유진섭 정읍시장 정읍시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2792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중위소득 75% 이하와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2792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총 15억3300만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폭넓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신청요건도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감소로 완화했고,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신청서만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용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집중 발굴했으며, 당초 2500여 가구 목표를 훌쩍 넘어선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또한,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 신청한 2354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생활 보장 및 긴급지원심의회 심의를 통해 위기가구로 인정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차로 조사 완료된 140가구에 지난 4일 1억260만원 지급을 완료했고, 이후 조사된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2차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들이 어려운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17 17:16

정읍 쌍화차거리, 겨울철 손님맞이 준비 분주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정읍시 장명동 쌍화차 거리(정읍경찰서~정읍세무서 구간)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약 350m에 이르는 길가에 13곳의 쌍화차 전문 전통 찻집이 양옆으로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 달여지는 쌍화차는 20여 가지가 넘는 한약재와 밤, 대추, 은행 등을 넣어 옹기와 가마솥 등에 각자의 방법대로 달여 낸 것들이다. 30년을 훌쩍 넘긴 토박이부터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트렌드로 개업한 가게까지 한잔의 쌍화차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상인들은 정성이 곧 최고의 재료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넉넉한 한약재에 밤과 대추, 은행, 견과류를 넣어 10시간 이상 불 앞에서 지켜 서서 푹 고아 만든 쌍화차는 차를 넘어 정성을 다해 만든 현시대의 보약이다고 말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쌍화차 문화가 번성하게 된 이유는 바로 쌍화차의 주재료인 숙지황의 원재료, 지황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숙지황과 경옥고의 주재료인 지황은 정읍시 옹동면의 특산물로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이곳 쌍화차거리에서는 쌍화차뿐 아니라 가래떡구이와 조청, 고소한 견과류와 누룽지 등 업소마다 다양한 주전부리도 함께 내놓아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정읍 쌍화차 거리를 건강한 웰빙차 거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쌍화차는 원래 쌍화탕으로 탕약에서 유래된 것이다. 옛날 궁중의 임금이 궁녀들과 밤을 즐기고 몸이 지쳐 있을 때 어의가 임금의 피로회복을 위해 만든 탕약이 쌍화탕이라고 전해지기도 하는데 쌍화(雙和)는 서로 합치다 또는 서로 짝이 되다라는 뜻으로 음과 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쌍화탕을 대추차나 생강차와 같이 약재를 끓여서 차로 복용하면 차가 되듯이쌍화탕이라는 한약을 간단히 끓인 것을 쌍화차라고 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15 17:29

정읍시, 환경부 상수도 운영관리평가 A등급 선정

정읍시는 14일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준의 운영관리를 달성했다.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수돗물 공급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전국 16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하는 평가다. 먹는 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관로에서 땅으로 누수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유수율 평가에서 전북지역 최고인 약 82%를 달성했다. 또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개량사업과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사업비 356억을 확보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 및 상수도 정책 수립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필수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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