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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90회 임시회가 지난 12일 개회해 오는 17일까지 6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정읍시민의 문화적 자존심이며, 역사적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사문화제에 대해 재조명하여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도형 의원은 "기업경쟁력을 결정하는 ESG에 관심을 갖고 정읍시청부터 모범을 보여 관내 기업이 ESG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ESG 경영지원 조례의 제정, TF팀 구성, 교육, 홍보, 컨설팅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향경 의원은 "수성동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용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및 확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이학수 정읍시장의 시정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3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갖고 오는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상생, 협력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4 15:44

연세대 미래캠퍼스 '송충이 봉사팀', 정읍서 재능봉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정읍시 이평면에서 아동들에게 멘토링활동을 펼치며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미래캠퍼스 ‘송충이 봉사팀’ 11명의 대학생들이 8일부터 12일까지 이평면에 위치한 도담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배주영)에서 1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봉사 캠프를 진행하는 것. 재능봉사 캠프는 한국장학재단 · NH농협은행 지원으로 교과목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예체능 분야 특별활동 등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방학캠프이다. 고부면 소재 동학울림센터에서 숙식하는 대학생들은 ‘긴 겨울만큼 길쭉해지기(송충이 겨울나기)’를 주제로 5일간 매일 오후1시∼6시까지 캠프를 진행한다. 기후 환경을 주제로 에너지 절약과 일상에서의 분리수거등에 대한 교육및 체험활동, 교과목 학습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전개되며 아동들의 호응을 받고있다. 김막례 여성가족과장은 “대학생들이 방학 중에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먼 곳까지 찾아와 창의적인 인재로 키워내는 재능봉사활동에 감사하다"며 “참여하는 모든 대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보람된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1 15:31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전기안전인재개발원(원장 오치영) 개원식이 10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 윤준병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한명규 JTV 사장, 황윤길 산자부 에너지안전과장, 송금현 정읍부시장, 정읍시의회 황혜숙 부의장과 이상길 운영위원장, 강봉화 정읍소방서장,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권재홍 감사, 권상호 이사, 안현실 이사, 황호준 부사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회장, 전기안전인재개발원 오치영 원장과 직원, 유관기관 및 단체, 인근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발전을 기원했다. 개원식은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직원 표창수여, 감사패 전수, 기념식수, 축하테이프 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0년 10월∼2023년 11월까지 3년 2개월 동안 신 교육원 건립사업을 추진, 충남 아산 소재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을 정읍시 신정동으로 이전해 전기안전인재개발원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48억 원을 투입해 토지 3만 6266㎡, 건물 1만 2051㎡ 면적에 6층 규모로 대강당(204명 수용), 강의실 5개, 분임토의실 6개, 실습실 14개 등을 갖췄다. 또 온라인스튜디오, 역사관, 식당, 북카페, 체력단련실, 풋살장, 족구장, 숙소(145실), 주차장( 177대)이 조성됐다. 특히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원자력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등 산학연 연계협력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에서 5분 거리, KTX 정읍역 2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 장점이 기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아산시대를 마감하고 정읍에 둥지를 틀면서 새로운 창조정신, 시대정신을 담아 한국의 에너지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다"며 "연간 6000여명의 교육생과 방문객이 찾는 에너지 안전을 이끌어가는 개발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0 15:30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 강화' 정읍시, 유기견 대책마련도 수립해야

정읍시가 시민 안전과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기견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해 야생동물 관련 사업은 환경정책과, 동물보호법에 따른 유기동물(개, 고양이) 관련은 축산과에서 관리한다. 환경정책과에 따르면 철새,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농가당 피해액의 80%(최대 500만 원)을 보상한다. 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해 인명피해를 입었을 때는 치료비 최대 500만 원과 장례비용 최대 1000만 원을 보상한다. 시는 올해 농작물·인명피해 보상금으로 1억 6500만 원(도비 340만 원 포함)의 예산을 편성해 피해 농민들이 보상을 받도록 했다. 실제로 야생동물 피해로 2022년 8000만 원, 2023년 1억 2500만 원이 소진됐으며 대부분 농작물 피해 보상금으로 사용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6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겨울철 포획강화를 위해 3명을 증원했다. 반면 유기동물로 분류되는 개에 의한 물림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책은 명확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유기동물 또는 유실동물로 분류되는 개와 고양이로 인한 사고는 축산과로 신고접수되면 동물보호소로 연락하여 직원들이 현장지점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개물림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잠재적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 치료비 지원보상은 유해 야생동물 피해처럼 예산도 없고 적극 포획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와 시의회가 논의하여 동물보호법에 더하여 자체 보상금 예산 편성과 사고발생시 적극 대응 방안, 시민의식 개선 홍보활동 등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근 정읍시의회에서 '정읍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 방지 조례안' 의원발의가 준비 중인 만큼 관련 논의도 있어야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 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며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 외에도 신규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9 15:46

정읍시, 필리핀 마갈레스·나익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정읍시는 9일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마갈레스시(시장 자스민 안젤리)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의장, 농업정책과장 등은 8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갈레스시, 나익시 교류방문에 나섰다. 정읍시는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거주·근무여건을 제공하고, 마갈레스시는 근로자 선발과 훈련을 지원하는 등 이탈방지책 확보와 교육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10일에는 나익시(시장 루페르토)로 이동해 루페르토 시장과 위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MOU 협약 지역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가의 수요 조사와 유치 시기 등을 파악해 마갈레스시와 나익시에 인력 파견을 요청해 3~4월 중 입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필리핀 현지 사전교육과 농가배치 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및 점검으로 무단이탈 방지는 물론 인권 보호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우수한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농업 협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9 15:45

정읍 개물림 사고 소식에⋯"5세 아이 쾌유 기원"

정읍시 상교동 교암마을 도로에서 지난 2일 A군(5)이 대형견에 물려 중상을 당했다는 본보 기사가 지역사회 한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견주들의 안전문제에 대한 의식 등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올라오며 아이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사고견을 찾지 못해 피해아동에 대한 봉합수술이 늦어지고 있다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해지면서 제2, 제3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정에서 적극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민 B씨는 "자기집 개는 안문다는 착각에 빠져사는 견주분들 언제든지 내개가 저럴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 마당개는 목줄 수시로 관리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노령화된 시골마을에서 타지에 사는 자식들이 부모님 요양병원에 입원시킬 때 집에 묶어 놓은 대형 개들을 그냥 풀어줘버리면 들개화 되어 이런 사고가 또 일어날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택배사와 우체국배달하는 분들에게 사진을 공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겠다", "빠른 시일내 시민 불안요소가 해소되길 기대한다" , "정읍시내 천변에도 목줄없거나 입마개를 하지 않고 나오는 견주들이 있다"는 댓글의견을 비롯해 비슷한 무늬 개 사진을 올려주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8일 가족들은 "전남대 병원에 입원 중이 A군은 피해발생 6일이 지나면서 환부 살색이 변하기 시작하여 의료진이 1차 봉합을 해야하는데 사고견을 잡았냐고 물어보고 있다"며 "정읍시와 경찰서 연락도 없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사고당일 교암마을 도로에서 개물림 사고를 목격하고 적극 도와준 사람은 대한고속 시내버스 기사 홍성록 씨로 확인됐다. 홍 씨는 시내버스 운행중 도로 중앙에 쓰러져 있는 여성과 아이을 물고 있는 대형견을 발견하고 뛰어가 막대기로 내리치며 개를 떼어냈고 아이에게서 간신히 떨어진 개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천천히 뒤돌아서 가는 것을 쫓아 서월마을 공동묘지 인근까지 500여m를 따라갔지만 놓쳤다는 것. 홍 씨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아이만 보고 달려갔다"면서 "20여년 전 동료 아들이 개물림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각이 떠올라 사고견을 잡을수 있도록 살고 있는 곳을 파악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8 16:13

정읍시, 18~45세 이하 청년 대상 면접 정장 무료대여

정읍시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면접 무료 정장 대여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정장 대여는 정읍에 주소를 둔 18~45세까지 면접이 예정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대여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정장 보유 수와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주 소재 ‘센티도’를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다. 대여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박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 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 후 확인 문자가 전송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인 전주 완산구 ‘센티도’를 방문하면 된다. 정장 대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일자리정책과(063 539 81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옥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면접 옷차림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8 16:12

정읍시,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오는 3월 29일까지 ‘2024년도 맥류 영농부산물 활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토양에 환원하거나 기타 방법(조사료, 축사깔개)을 활용하는 사업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농지는 밀, 보리, 귀리를 재배한 전략작물직불제 대상 농지이며, 맥류 영농부산물을 잘게 잘라 토양에 환원하면 ㏊당 20만 원을, 소각하지 않고 토양 환원하거나 이외 조사료나 축사 깔개 등으로 활용하면 ㏊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농지에 대한 현장점검과 실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해 8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이 확인(환경부서 지도·단속 및 처벌, 현장실사 현장확인 등)된 경우 전체 보조금 지급 제외는 물론 향후 3년간 사업 참여 제한이 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만큼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농가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탄소 발생을 억제해 저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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