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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도움

정읍시가 지난 3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출연하여 실시하고 있는 특례보증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78명에 융자 지원액은 7억8000만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중국집, 한식집 등 요식업종이 27건, 당구장, 학원, 세탁소 등 자영업이 33건, 제조·건설업, 중기임대 등이 7건, 미용실 4건, 정보통신 4건, 치킨점 3건 등이다. 특례보증지원사업은 시가 담보력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연 4.0%가 넘는 이자액에 대해서는 이자보전을 추가로 지원하여 이자부분에 대한 부담도 경감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기업중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 등), 혹은 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인 사업자로 신용등급이 6~10등급을 유지해야 한다. 시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올해까지 모두 100명에 10억을 보증지원할 방침으로 앞으로 지원할 잔여 인원이 20여명에 지나지 않은 만큼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빠른 시일 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22 23:02

서남권 공동 광역 화장장 건립 좌초 위기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정읍시의회는 18일 제17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서남권 광역 화장장 편입부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처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전체의원 17명중 15명이 표결에 참여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7, 반대6, 기권1, 무효1표가 나와 부결처리됐다.앞서 정읍시는 감곡면 통석리 290-2 일대(구 천애가든일원)을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부지로 최종 선정하고 지난 7월12일 김생기 시장과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청에서 부지확정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었다. 당일 회견에서는 "3개 시군을 대상으로 4차례 공개모집을 거쳐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약 1년간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14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 시설건립에는 모두 88억원이 투입되어 화장로 3기(2000㎡) 와 자연장지, 봉안시설, 추모공원, 휴식광장등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로 총 10필지 1만2732㎡에 조성된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정읍시와 시의회는 지난 6월27일 제176회 정읍시의회 정례회에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의원들과 김생기 정읍시장간 예산확보와 당초 진행되다 계약해지된 화신공원묘원측과 문제, 주민설명회 부족 등을 두고 설전을 벌여왔다. 이처럼 양측의 대립양상이 실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부결로 확정됨에 따라 3개 시군 공동추진 사업을 주도해왔던 정읍시의 신뢰도가 추락할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시 관계자들은 "민선4기 시절 추진되었다가 임기말 계약해지된 화신공원묘원측과 다시 대화를 요구하며 부결시킨 시의회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정읍시민 다수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빠른 추진을 바라는 공설화장시설 건립 부지문제가 화신공원묘원측과 결부시키는것은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발목잡기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게할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이에 장학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정읍시가 당초계획대로 60억원 규모의 사업을 하면되는데 계속 확대시키고 있다"며 "특히 자연장지 위치로는 부적합하고 화신공원묘원측에서 기부채납하겠다고 하는만큼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19 23:02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 치료 최선" 전북과학대 간호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전북과학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의 간호사로서 삶을 약속하는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5일 김동준총장과 교직원, 전갑성 정읍시보건소장, 이윤순 정읍아산병원 간호과장, 추준호 총동문회장, 재학생및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과학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87명의 간호과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의 "나이팅게일 등불"에 불을 밝혔다.이어 간호과 학회장인 정다온 양이 학생대표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인간의 존엄성과 건강을 지키며 보호해야 할 간호사로서 삶을 살 것을 엄숙하게 서약했다.김동준 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간호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간호인으로서 최선을 다 해달라"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간호전문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전북과학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2003년 개설되어 총 2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12년 국가고시 98%의 합격률을 이뤘다.한편 전북과학대학교 간호과는 2014년에 간호과 4년제로 전환하는 재도약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 취득을 위한 교육환경여건 개선에 주력하는 등 서남권지역의 우수간호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10 23:02

"내리막 이어 급커브" 정읍 KTX 교각 공사현장 대형 교통사고 노출

정읍시 연지동 천변로 KTX 교각 공사 현장이 급커브길로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특히 야간이면 커브길 주변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운전자들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곳 현장은 KTX 공사에 따른 연지 고가교 철거로 시공사인 KCC건설에서 천변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지만 시내 주요 고가교가 연속 철거되면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한 지역이다.더욱이 서부산업도로와 정읍IC, 소성면방면으로 연결되는 4거리 구간으로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외지 관광차량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의 호남선 철교 교각을 돌면서 급 커브길을 형성하고 있어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야간에 이곳을 지나던 입암면 최모(48)씨는 "정읍IC를 빠져나와 한서요양병원에서 직선도로를 달리자 곧바로 급커브길이 나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며 사방이 어두워서 초행길 운전자는 교통사고를 낼수 있는 상황이다"고 성토했다.한 영업용 차량 운전자는 "시내 고가교가 철거되며 천변로를 돌아가는 일이 많아 졌는데 이곳 공사현장은 약 40m 구간에 내리막과 급커브 오르막이 연속 이어지며 교행하는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8일 오전, 안전 펜스로 둘러쳐진 교각 공사현장 내부에서는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을 지도하는 안전요원은 한명도 없이 '급커브 주의' 표지판만 현장의 위험을 알리고 있었다.초산동 김모(45)씨도 "교각 공사가 없을때도 이곳 구간은 기존 철도 교각옆을 지날때나 신호대기중에 위험을 느낄때가 많았는데 교각 공사까지 진행되며 급 커브길이 생겨 큰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KTX 교각 공사가 설계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며 시공사측에서 최대한 안전조치를 취하며 공사를 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10 23:02

정읍지역 읍·면민의 날 행사 성황

'제15회 정읍 신태인읍민의 날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3일 신태인발전협의회(회장 김천길) 주관으로 김생기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출향인, 읍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태인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신태인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체육행사, 화합행사, 기념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2012 신태인민의 장에는 △공익장 전 신태인읍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한 최인규씨 △산업장 이춘길(유성농산 대표)씨 △애향장 은기표(전 재경 신태인초 총동문회장)씨 △효열장 은옥희(신곡마을)씨가 수상했다. 이날 태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직현)가 주관한 '제15회 태인면민의날 행사'도 태인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문화원 샘골은빛 연예단(단장 조원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지역민 노래자랑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권순태(62)씨, 김장욱(54)씨와 이장협의회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윤대식(70)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칠보면 번영회가 주최한 '제31회 칠보면민의 날 한마음축제'가 주민과 출향인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보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서는 지역발전에 협조와 공이 많은 칠보면 번영회 부회장 최영환씨와 생활개선회장 조미자씨에게 시장 감사패를가 전달되고 최동주(무성리)씨와 김옥남(시산리)씨각 각각 효자상과 효부상을 받았다.

  • 정읍
  • 임장훈
  • 2012.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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