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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진안군이 지난 10일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수립 토론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는 지역 고유 특색이 반영된 생태관광을 지속가능하게 육성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라북도, 전북생태관광지원센터, 전북발전연구원 등의 생태관광 관계자와 에코매니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특색이 강한 생태관광 사업을 발굴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지오파크 등이 관광객 방문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활용할 것이라며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진안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진안읍 은천마을 등 마이산 일원에 완공된 지오파크(지오숲)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조성된 올해의 대표적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이를 활용해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협의체를 구성해 농특산물 판매, 쉼터 조성, 축제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그에 따른 수익 창출에도 시동을 건다. 수익모델, 경영방식 교육, 생태관광지 등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한다. 군에 따르면 앞서 2016년부터 군은 마이산과 그 밖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전거 생태탐방로, 섬진강 생태쉼터, 화전교 지질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 게 대표적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23 15:39

진안군 2020년도 예산 4350억원

진안군이 내년에도 4000억원대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2020년도 군 예산이 4350억원가량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4000억원 예산은 의미가 각별하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국고보조금이 감소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다. 그럼에도 군이 교부세 확보와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4000억원 예산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예산은 농업 및 환경 분야의 현안사업과 아름다운 청정환경 등 5대 군정지표를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 가운데 주민 관심도가 높은 농림환경사회복지 분야엔 2600억이 투입됐다. 농림분야에는 농민공익수당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홍삼한방산업 육성 등에 1056억원이 배정됐다. 환경분야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전 읍면으로 종량제 확대시행,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에 815억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이미용비 및 목욕비 등 노인 복지예산과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복지예산 확대, 생계급여 등 713억원이 사용된다. 이 밖에도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을 위한 분야에 골고루 예산을 배분했다. 특히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조성, 공공체육시설 정비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22 15:38

진안군노인회,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생 첫 배출

진안군노인회(회장 안한수)가 전국 최초로 부귀면에 개설한 찾아가는 노인대학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귀면은 지난 17일 찾아가는 노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4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군 노인회가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귀면사무소 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졸업식에는 진안군의회 김광수조준열 의원, 안한수 군 노인회장, 김상영 노인대학장, 김진구 면장 등 관내외 다수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에 졸업생을 배출한 부귀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원거리 이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면 지역에 개설, 운영됐다. 군청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이 과정은 지난 10월 29일에 문을 열어 매주 화, 금요일 2회씩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들은 면사무소 2층 강의실에서 펼쳐진 2개월가량 교육과정에서 교양, 건강과 음식, 자기 계발, 행복한 노후, 음악과 오락, 선지진 견학,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부 소화했다. 올해 90세로 부귀면 오산마을에 거주하며 이날 개근상을 받은 졸업생 안덕임 씨는 일평생 학교라고는 다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을 시켜줘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한수 군 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교육과정에서 배웠던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가정과 사회의 모범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상영 노인대학장은 부귀면에서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2020년도에도 다른 면 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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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19 16:08

‘문화마실 진안’ 개소식

진안군이 19일 지역예술인의 문화향유공간인 문화마실 진안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문화마실 진안은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유휴 또는 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활용하자고자 군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따내 조성했다.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의 예술 공간을 지원하고 도농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예술가 등 관내외 인사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 의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에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의 터밟기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사업 추진 동영상도 상영됐다. 개소된 문화마실 진안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모임,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운영을 맡아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협소한 탓에 소규모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젠 공연, 전시, 교육까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했다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 휴식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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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19 15:53

진안고원시장 내 청년몰 오픈

진안고원시장 한가운데 청년몰이 준공돼 지난 18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진안고원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몰은 청년들이 집합적으로 운영하는 점포 단지를 말한다. 청년몰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유치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하에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안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개장식에는 관내외 인사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은 국비 5억 5000만원, 군비 7억 9000만원, 모두 14억 4000만원이 투입돼 2층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다. 점포 개수는 10개, 개별 점포 면적은 20.8㎡(6.3평), 총 면적은 475.26㎡(144평)로 건축됐다. 1층에는 도라지 정과 및 수제청, 홍삼제품, 패브릭 소품을 판매하는 3개 점포가 들어섰다. 2층에는 마카롱과 커피, 중화요리, 떡볶이와 김밥, 생선구이, 족욕카페, 사진영상 제작, 출산아동용품점 등 7개의 점포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널찍한 푸드코트와 청년들의 전용공간(청년놀이터)도 마련돼 청년몰에 젊은 고객 친화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날 공식 오픈한 청년몰에는 10명의 청년 창업자가 입점했으며 이에 따라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던 지역 상권이 활성화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몰에 입주한 10명의 업체 대표는 적게는 22세부터 많게는 37세까지로 요식업(5개)과 도소매업(3개), 서비스업(2개) 점포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오픈한 청년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청 전략산업과 행정 7급 김자연 주무관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빛을 발해 타 지역과 차별성 있게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전략산업과의 한 관계자는 김 주무관은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청년몰 안에 청년놀이터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냈고, 타 지역과의 차별성 및 역동성 강조를 위해 외벽과 기둥의 색깔을 빨강, 파랑, 노랑으로 해야 한다는 파격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여성이면서도 기피 대상 업무로 손꼽히는 시장업무를 맡아 남성 못지않은 추진력을 과시하며 이번에 청년몰 사업을 매끄럽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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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18 16:47

진안 홍삼한방타운 새 단장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에 위치하는 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홍삼빌)의 노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 보수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홍삼한방타운은 2009년 조성 이후 10년가량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건물의 안전성, 내구성 등이 떨어지고 미관도 좋지 않아 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한 달가량 진행된 이번 보수 공사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조기 추진됐다. 공사에선 구조재, 마감재, 기계설비 등에 대한 전반적 보수가 이뤄졌다. 관광객의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파 주변 경관조명사업과 전지작업 등 환경개선작업도 실시됐다. 소관부서인 군청 시설공원사업소 배완기 과장은 이번 정비는 내방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마이산 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삼한방타운 내 홍삼스파는 국내 최초로 홍삼한방과 음양오행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양생목적형 시설이다. 몇 년 전부터 해마다 6만명가량의 관광객이 발걸음을 하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홍삼스파에선 홍삼버블테라피,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 하모니 테라피 등 홍삼과 한방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음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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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7 16:03

제21대 BBS진안군지회장에 양대진 씨 취임

BBS진안군지회는 17일 제21대 지회장에 양대진 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 회장은 도내 한 일간지 진안 주재 기자로 재직 중이다. 진안 목화예식장에서 치러진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BBS회원 등 200명가량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BBS진안군지회와 결연을 맺은 관내 40명가량의 청소년이 함께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임 양대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은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이라며 앞으로 BBS진안군지회는 장학금뿐 아니라 젊은이의 가슴에 웃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군 지회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BBS본연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는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운동 형식으로 시작해 결성된 비영리 사회단체다. 청소년의 사회적, 도덕적 일탈이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결연청소년을 올곧게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4월 11개 시도에 독립법인이 설립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BBS진안군지회는 우애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81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결손 및 불우 청소년가정 방문상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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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7 16:03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원, 5분 자유발언

김광수 진안군의원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원이 16일 열린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에 따른 진안군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으로 농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설상가상으로 11월엔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타결로 우리 농업 분야는 회생불능의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안군 농업의 미래는 진안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 농업보조총액(연간 1조 4900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최대 513%가 적용되던 쌀 관세율은 154%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깨고추마늘 등 소비가 많은 주요 농산물에 부여했던 300~600%의 수입관세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또 RCEP 회원국과의 거래는 우리나라 전체농산물 수입의 38.1%를 차지하고, 농산물의 수출보다 수입이 두 배가 넘을 정도로 무역 불균형이 심해 우리 농업의 피해가 불가피함에 따라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만 가능한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과감한 지원 조례를 제개정하고 특화품목에 대한 보조를 최대 80%까지 확대하며 시설 개보수 및 수출농업을 지원하는 대책을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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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16 15:41

진안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정봉운 씨 당선

정봉운 진안군 초대 민간체육회장 진안군체육회가 12일 전북지역 최초로 선거를 실시해 민간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진안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종하)는 12일 진안군체육회관에서 치러진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서 초대 회장에 정봉운(54)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장 선거는 시장군수도지사 등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 대표(단체장)가 체육회장 자리를 겸직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법이 국회에서 제정됨에 따라 올해 말을 전후해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서 실시해야 한다. 그 중 진안지역은 12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를 치렀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정 후보는 유효투표 총수 35표 중 18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 뒤는 박영춘(7표), 김뢰승(6표), 이상봉(3표) 후보가 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표를 고루 나눠 가질 공산이 커 당선 안정권인 15표를 득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분석이 초반부터 나돌았지만 개표 결과 정 당선자는 이보다 3표가 더 많은 18표를 얻어 예상을 깼다. 50%를 넘어서는 득표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정봉운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진안군체육회를 소통과 화합이 가득한 아름다운 체육회로 만들겠다며 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 경험을 밑천으로 종목별 연합회 회장님들과 뜻을 함께해 3천여 체육 동호인들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이 확정됨에 따라 정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향후 3년 동안 진안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회장 임기는 본래 4년이나 초대에 한해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마이산북부에서 한 요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정 당선자는 진안읍체육회 이사(1998), 진안청년회의소장(2003), 진안군체육회 부회장(2019)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지부장을 맡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2 16:05

전북인삼농협, 농작물재해보험 전북 1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 임직원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농작물재해보험(이하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 48% 가입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북 소재 농협 중 1등으로 알려졌다. 인삼농협이 가입을 독려한 보험 품목은 작물(인삼)과 해가림 시설이다. 인삼은 태풍(강풍)폭설집중호우침수화재냉해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 받을 수 있으며, 해가림시설은 자연재해, 조수피해, 화재 시 보상된다. 인삼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상기온이 부쩍 심해지면서 해마다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사항처럼 돼 가고 있다. 재해보험료는 정부(50%)와 지자체(15~40%)에서 대부분 지원하고 농가 자기부담률은 10%가량이다. 도내 지자체 중 올해 진안과 완주 지역 농업인의 자기부담률은 5%정도로 특히 적었다. 한 조합원은 지자체 지원금이 확대되면 현재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면 농가 소득 안전망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농가가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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