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5일 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구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358억원이 소요되며 시설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들어선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순환형 기반시설이 구축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군은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가 생산 및 판매돼 지역 경제가 순환되고 청정 이미지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경완 팀장은 시설 착공에 앞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된 것은 계획의 적정성과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군은 민간투자의 내용과 추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공사기간 동안 먼지 및 소음 같은 공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수렴,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구축되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 등 1석 3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 지역의 한 마을이 특별한 감사제를 100년가량 이어와 화제다. 감사제가 이어지는 마을은 진안의 관문에 위치한 부귀면 소태정마을(이장 김봉철)이다. 소태정마을은 5일 고 김치삼(230평), 이만진(600평) 2인을 기리는 마을 영감님 감사제를 올렸다. 두 명의 고인은 해마다 어김없이 보릿고개를 치러야 했던 100여년 전 이 마을에 살던 주민으로 자신의 토지를 마을 공동체에 희사하고 별세했다. 심마니였던 이들은 약초를 캐서 내다 판 돈으로 토지를 마련해 살다가 생전에 기부한 것으로 전한다. 당시만 해도 전답 한 뙈기 못 가진 주민이 많던 시절이라 두 고인의 토지 기부는 파격적이었다는 게 한 주민의 설명이다. 소태정마을 주민들은 비슷한 시기에 별세한 김치삼, 이만진 씨를 위해 해마다 음력 10월 10일을 기일로 정하고 조촐한 제사를 지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는 마을축제 시기에 맞춰 다소 성대한 제를 올리고 있다. 마을 영감님 감사제는 마을 주민 전원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이어져 왔다. 이날 마을축제에선 제례 순서에 따라 두 명의 고인을 위한 감사제가 진행됐다. 이후 오후 늦게까지 주민들이 펼치는 신바람 고고장구, 가야솔 퓨전 가야금, 한빛 음악회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위원장인 김봉철 이장은 마을을 위해 귀중한 토지를 희사하신 두 분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고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마을주변에 쑥부쟁이 경관을 조성해 더 멋진 감사제와 마을축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소태정마을은 학교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지만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15명의 초등학생이 있으며 이들 꿈나무들을 위한 어린이 작은도서관과 놀이터 등이 잘 운영되고 있다.
진안군이 상하수도 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농협은행에서만 가능했던 자동이체 서비스가 전국 모든 은행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이 덜어짐은 물론 상하수도 요금 징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사용요금의 1%(상한액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맑은물사업소 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 납부는 11월부터 청구되는 상하수도 요금부터 가능하다. 정상식 팀장은 그동안 자동이체 서비스가 농협에만 한정돼 타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자동이체의 전국 금융기관 확대로 주민 불편이 덜어지고 효율적인 수납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하수도 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은 가정용 1단계 요금의 10톤까지 감면하거나, 다자녀 가정과 모범착한업소는 30%를 감면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시설)에 가정용 1단계 요금을 적용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진안군과 매립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정지원, 이하 반투위)가 지난 3일 관내 문예체육회관에서 쓰레기매립장 개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 석곡암곡예리궁동원물곡소토실 등 6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반투위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진안읍 구룡리 소재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정지원 위원장을 비롯한 반투위 소속 지역 주민 등 매립장 이해관계자 2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안호영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도 자리를 같이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실, 군, 반투위가 공동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선 쓰레기 매립장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격론이 벌어지며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 민관정 3자가 머리를 맞대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했다는 평가다. 이날 반투위와 군은 그동안의 상황을 보고하고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벌이며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섰다.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장 공원화 △쓰레기의 자원재생 활성화 △음식물쓰레기 저감 △주민 감시활동 강화 △매립장 주변마을 환경조사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매립장 주변 마을에서 건의해 오던 비위생 매립지 잔여쓰레기 이적 문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시급한 당면과제를 가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반투위와 군은 이날 거론된 의견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선진화된 매립장 조성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민관정 프로젝트(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진안군이 오는 6일까지 2019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43억원을 대상 농가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직불금 지급단가는 1ha당 쌀고정직불금(국비)은 평균 100만원(진흥 안 107만 6416원, 진흥 밖 80만 7312원)이며, 밭직불금은 평균 55만원(진흥 안 70만 2938원, 진흥 밖 52만7204원), 조건불리직불금은 평균 5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 농가와 토지면적, 직불금 규모는 쌀 4059농가 3439ha(33억원), 밭 3073농가 1504ha(8억원), 조건불리직불금 662명 556ha(1억8천만원)이다. 직불금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지급대상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한 경우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이 태풍 등 기상 악화, 농산물시장 개방,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 솔내음시낭송회(회장 송영수)가 지난달 30일 2019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을 열어 올해 4번째 발표회를 진행했다. 솔내음 시낭송회는 전현직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으로 구성된 진안지역 시낭송 동호회다. 진안문화의집 1층 문화홀에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엔 진안문인협회 회원 등 70명가량의 방청객이 발걸음을 해 시를 공유했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및 진안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진안문화원이 후원했다. 발표회에선 10명가량의 동호인이 구성진 차림을 하고 등장해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낭송을 실시했다. 1부에선 △김영화(뒤적이다이재무) △황현화(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강정숙(님의 침묵한용운) △김현자(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윤보영) △박종순(낙엽구르몽) 회원이 무대에 올랐고, 2부에선 △안화자(단풍 드는 날안도현) △최옥경(진안예찬허호석) △송영임(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도종환) △이덕순(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복효근) △송영수(향수정지용) △이현옥(바람소리이성선) 동호인이 시를 읊조려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는 박종순 씨의 기타 연주로 시작됐으며, 1부와 2부 사이엔 김영화 씨가 시무를 선보였고, 마지막엔 유안진 수필 지란지교를 꿈꾸며가 합송됐다. 송영수 회장은 인생 말년에 시낭송이란 것을 통해 정말 좋은 벗들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유안진 선생이 쓴 수필 지란지교처럼 우리 동호회원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쌓으며 여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진안군 체육회장도 전국적 흐름을 타고 대의원들이 뽑는 간접선거로 선출한다. 진안군체육회(회장 박주홍 수석부회장)는 지난달 28일 군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체육회장 선관위, 위원장 황종하)를 구성하고 같은 달 31일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체육회장 선관위에 따르면 회장선거는 다음달 12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진안군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체육회장에 입후보하려는 자는 오는 16일까지 체육회 임원에서 사퇴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사본 교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능하다. 선거인 명부는 다음달 2일 확정된다. 선거권은 군 체육회 대의원 자격을 갖춘 자에게 부여되며 각 읍면장과 관내 개별 종목단체 회장이 이에 해당된다. 선거인수는 35명으로 확정된 상태다. 후보자 등록 신청과 기탁금(1000만원) 납부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며 2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선거운동기간은 등록일 다음날(12.3)부터 선거일(12.12)까지 10일 동안이다. 12월 10일, 11일엔 각각 투표, 개표 참관인을 신고해야 한다. 체육회장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 오전 9시부터는 제한 시간 5분 이내에서 후보자 소견발표가 실시된다. 후보자는 10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입후보가 가능하며,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기탁금은 군 체육회에 귀속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첫 임기 종료 이후부턴 4년이다. 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고 초대 회장의 업무는 내년 1월 16일부터 개시한다. 진안군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063-433-501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황종하 체육회 선관위원장은 35명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가진 간접선거다. 하지만 군 전체를 아우르는 상징성이 큰 자리여서 보다 철저한 선거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달자 시인이 지난 1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특강을 실시했다.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는 공직자 20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강에서 신 시인은 삶에서 부딪혔던 역경과 그 극복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교육 참가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고난과 역경 속에서 가족 간에 건네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의 말 한 마디가 진정한 소통과 위로를 불러오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필가와 소설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신 시인은 1943년 경남 거창에 출생했으며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냈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여상>이라는 잡지에서 여류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고,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이름을 올린 뒤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펼쳤다. 석정시문학상(2019), 정지용문학상(2016), 대산문학상(2011) 등을 수상했으며, 은관문화훈장(2012년)을 받기도 했다. 시집으로는 <종이>, <북촌>, <간절함> 등이 있으며, 수필집은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장편소설은 <물 위를 걷는 여자> 등이 있다. 평택대 국문과,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 숙명여대 명예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진안경찰서가 지난 30일 관내 초중학생 16명을 인솔하고 전주시 완산구 소재 청소년경찰학교를 찾아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소위 사회적 약자의 자녀들에게 경찰 관련 일을 소개하고 친밀감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체험 초중학생들은 전원이 청소년상담소 100원cafe에서 미리 상담에 응했던 학생들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경찰 직무수행 관련 장구(수갑 및 제복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 등을 체험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듣기도 했다. 38권총을 변형해 만든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은 이날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참가자 중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한 학생은 평소 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업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연재 서장은 이번 체험은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법질서 존중의식 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기자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성훈)와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 소속 임직원들이 지난 31일 백운 지역 내 한 사과농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이날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한 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훈 지부장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수확철에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돕게 돼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
진안군이 30일 주민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협력형 주민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 및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사협) 임원 등 5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신갑수 군의회의장, 정대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지원단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복지전문인력을 투입해 운영하는 주민돌봄센터는 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성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9일 진안읍 관산 2길 10에 돌봄센터를 조성, 진사협과 업무협력 체계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돌봄센터는 소외된 주민(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특히 오는 2023년까지 4년가량은 마구동지구(진안읍 연구1동과 중앙1동 일원)에서 중점 활동한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직접 찾아다니며 대상자가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 행복한 명품진안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들의 진정한 발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에 인적물적 서비스가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지난 25일 부지 내 드림마트(24평) 매장을 진안군에 등기 이전하고 기부채납을 매듭지었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드림마트는 어려운 이웃의 입고 먹는 문제를 돕는 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군유지에 신축한 것이어서 진안군에 기부채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부채납된 드림마트는 지난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푸드마켓과 멋드림가게(옷가게)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로 꼽힌다. 이 가운데 푸드마켓은 생필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곳이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려운 가정이 매장 진열 물품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5품목에 한해 무상 제공하는 상설 지원 공간이다. 가구당 매월 5만원 이내의 범위 내에서 물품이 지원된다. 푸드마켓엔 △가공식품(라면류통조림류조미료반찬류 등) △농수축산물(쌀기타 곡물과일채소류수산물육류 등) △생활용품(화장품화장지세제신발 등) 따위가 진열돼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회원 가구는 현재 200가구에 이르고 있다. 매장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운영한다. 멋드림가게는 기부 받는 옷과 생활용품 따위를 진열해 놓고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공간이다. 수익금이 발생하면 푸드마켓에 진열하는 생필품 구입에 쓰여 이곳은 소위 순환형 가게로 불린다. 드림마트는 여러 기관 및 단체의 공조로 60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 30일 완공됐다. 설계는 명인건축사사무소가 후원했고 건축비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가 지원했다. 기타 지원은 관내 여러 기업체 및 단체가 맡았다.
진안군 정천면(면장 이명진)은 29일 저소득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거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여성 주민이 500장가량의 연탄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서 이뤄졌다. 이 주민은 사용하던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하면서 연탄 500장이 남게 되자 필요한 사람(원월평마을 한 주민)에게 기부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운송수단이 없어 고민 중이었다. 이러한 사실이 면사무소에 알려지면서 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봉사활동은 뜻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합세해 빠르게 진전, 삽시간에 완료됐다. 훈훈한 소식이 알려지자 쌍암산장에서 200장의 연탄을 추가 기부해 이날 함께 전달됐다. 이날 봉사 참여에 나선 주민들은 바쁜 추수철 자신의 일을 잠시 접어둔 채 이른 아침부터 활동을 벌였다. 연탄을 지원받은 독거노인은 이렇게 이웃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올 겨울은 연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면장 김진구)이 2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진안군노인회가 주관한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45명(남자 11, 여자 34)과 내빈,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노인대학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금요일 대학교수, 노인문제 전문가 및 사회 저명인사로 구성된 강사가 초빙돼 열띤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의 장으로 활용될 노인대학은 교양 및 정서 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건강관리레크레이션취미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김진구 면장은 늦깎이 배움을 응원한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갑수 군의회의장, 이하 장학재단)이 지난 28일부터 하반기 해외 역사탐방을 시작했다. 장학재단은 넓은 시야와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역사탐방을 주선, 실시해 오고 있다. 탐방에는 2018년까지 9년 동안 모두 809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다음달 1일 종료된다. 탐방 참여자는 관내 8개 중학교 남학생들이다. 장학재단은 올해 4박 5일간의 일정의 역사탐방을 상반기 2차례, 하반기 2차례 총 4차례에 걸쳐 기획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다. 상반기에는 1차(5월13일부터 17일까지 진안중 학생), 2차(5월20일부터 24일까지 진안여중 학생) 탐방을 실시했으며 4차 탐방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8개교 여중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탐방단은 중국 상해, 항주 등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항일투쟁의 대표지이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이 깃든 홍구공원도 둘러본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김용태)가 7가지 무지개색으로 외벽을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마다 1만명가량이 발걸음 해 마을만들기의 거점 공간이 되고 있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2년 (구)진안군농업기술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마을사업지구 지원과 주민 교육, 마을간 네트워크 거점 공간 제공, 외부 방문객 연수 등을 위해 설립된 센터는 현재 마을만들기 관련 단체 13개가 입주해 사무공간으로 이용 중이다. 관내 주민의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리모델링된 센터는 최근 들어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외관이 노후화돼 재단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작업으로 센터 외벽은 총 7개 구획으로 나뉘어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 색으로 단장됐으며 아울러 균열 보수도 실시됐다. 무지개색 단장에 대해선 공공기관으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무지개색 디자인은 다양한 사람과 단체가 입주한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진안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발상의 중심지가 돼 달라는 의미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초등학교(교장 최선용)가 지난 25일 2019 다함께 행복한 진안초 한마당(이하 행진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와 교직원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 등 다수 동문과 관내 사회단체장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진한마당에서는 식전행사(진안초 꿈빛 오케스트라 공연), 1부(1~3학년 학생들이 펼치는 댄스공연과 리코더 연주 등), 2부(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체험마당)로 나눠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청소년복지상담센터,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진안군 보건소 등 지역사회 기관 단체에서 나와 학생들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진안초 최선용 교장은 아이,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보니 행사의 의미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학생들을 더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지역사회와 마을의 참여도 또한 더욱 높여 참다운 자치축제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까마득한 후배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다며 후배들이 재능을 열심히 갈고 닦아 모교를 빛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진안군이 관광 성수기에 주차공간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진안 마이산남부에 새로운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순항 중인 주차장 조성사업엔 총 사업비 총 20억원(국비 10억, 도비 5억, 군비 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성 중인 주차장은 그동안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 오던 공간이다. 새 주차장은 문체부 관광자원개발과 전북도 동부권발전사업 차원에서 만들어지며 오는 12월 완공된다. 새로운 주차장은 대형 37면, 소형 118면(장애인 5, 확장형 35, 여성 우선 12, 일반 66) 등 총 155면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엔 차량의 진출입 시 주차가능 대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통제 시스템이 도입돼 관광객 편의가 도모된다. 화장실 1개소도 추가 설치된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방문객들이 마이산 진입 방향에 위치한 명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행 동선에 위치한 항일 유적지와 마이산 역암층 등 지질공원은 친근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항일 유적지로 알려져 있는 △용암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지 비 △대한이산묘 △비례물동 암각서 △대한건곤 청구일월 석실 등은 역사교육에, 지질 공원은 지구과학적 현장 체험 학습에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부족했던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마이산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또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 / 너는 좋으냐? / 낙엽 밟는 소리가 프랑스 작가 구르몽(1858-1915)이 쓴 시의 반복 구절이다. 지난 26일 진안군 정천면(면장 이명진) 하초마을에서 시 같은 축제가 열렸다. 마을 숲정이 속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낙엽 밟기 축제, 이른바 바스락(樂) 바스락(樂) 낙엽 음악제다. 하초마을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된 마을 숲을 보유한 곳이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날 바스락 음악제에는 지역 안팎의 어린이와 함께 주민, 향우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행사에선 △낙엽으로 그림그리기 △낙엽 밟기 △소원 걸기 등 다채로운 바스락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엔 △난타공연 △7080 콘서트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 등 바스락(樂) 음악제가 펼쳐졌다. 하초마을 전기주 이장은 우리 하초마을은 동네어귀에 가장 멋진 숲정이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마을 축제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으로 유아 숲 체험을 진행하면서 마을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해졌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24일 유관기관과 함께 일제히 체납차량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날 단속에는 진안경찰서한국도로공사진안영업소 직원 등 관계자 10명가량이 함께했다. 체납차량 합동단속은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관계기관간 협약에 따라 해마다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합동 단속은 △자동차세 △속도위반 과태료 △책임보험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안IC의 출구 요금소 앞에서 실시됐다. 군은 체납 건수가 1~2건인 차량이 적발되면 현장 징수하거나 납부안내를 유도하고, 3건 이상인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했다. 타 지역 등록차량이라도 징수 촉탁된 체납차량임이 현장 확인되면 곧바로 번호판을 영치했다. 단속에 앞서 군은 단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선 단속방법에 대한 현장 설명은 물론 기관별 체납차량 식별을 위한 차량 영상인식시스템, 단말기(PDA), 순찰차 등의 장비 활용법이 공유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납세 납부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납세의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체납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과 공매 처분 등 과감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