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군, 고원시장 청년몰 활성화 위한 간담회

진안군이 지난해 12월 진안고원시장 내에 신축한 청년몰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입점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원시장 청년몰 2층 복합공간에서 김명기 전략산업과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엔 10명가량의 청년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장 2개월을 맞아 나타난 애로사항 등을 듣고 그 해법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몰은 젊은이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세워졌다.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신축에는 총 사업비 14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청년몰은 신축 이후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역 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8000명가량의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았으며 날마다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김현경 청년몰협동조합 대표는 개장 초기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청년상인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오늘 취합된 아이디어를 청년몰 활성화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군은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연속성 있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해 선정된 청년몰 활성화사업(사업비 3억)을 올해 초부터 진행한다. 2월엔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는 청년몰 홍보 및 마케팅, 청년상인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12 16:24

진안군, 상반기 인사 잡음 관련 행정지원과장 교체

진안군이 지난달 20일 졸속 실시한 올해 상반기 인사와 관련해 6일 담당 과장을 전격 교체하는 문책성 원포인트 전보인사를 단행했지만 잡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원포인트 인사는 상반기 인사잡음이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나 역효과만 낸 셈이 됐다. 군은 6일 상반기 인사 잡음의 책임을 물어 다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행정지원과 Y과장을 문책하고 환경과장으로 전보시켰다. 행정복지국 소속이던 Y과장은 당초 대기 발령 등이 거론됐지만 이날 산업환경국 소속 환경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Y과장이 떠난 자리는 환경과장이던 J과장으로 전보해 맞바꾸기 인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날 있은 원포인트 전보인사에 대해 모양내기에 불과한 미흡한 조치라는 반응이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 군청 수뇌부는 이날 원포인트 전보인사로 인사 잡음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직사회 내부에서 조치가 너무 미흡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으면서 관련자를 전원 문책하라는 요구가 비등하고 있다. 한 공직자는 인사 전횡을 저지른 주무관과 팀장은 아무 일이 없고, 과장 한 명만 겨우 자리 전보에 그친다면 이게 무슨 문책인가라며 문책 형식을 빌린 봐주기라고 소리를 높였다. 다른 공직자는 부군수 결재 없이 일부 전보인사를 인사라인 맘대로 바꾼 정황이 가득한데도 이것을 덮고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직자는 발본색원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담당 과장 이상으로 입줄에 오르내리는 S주무관과 (지난달 전보인사) 당시 H팀장은 구두 경고로 끝날 모양인데 이것은 공무원 전체를 우롱하는 것이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군청 행정지원과 인사라인은 지난달 20일 상반기 인사를 실시한 후 사상 최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승진인사에서는 타 부서와 형평에 맞지 않게 대거 진급 자리를 차지하고 전보인사에서는 꽃자리를 독식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부군수 결재를 받아 행정복지국 소속 모 과 A주무관과 성수면사무소 B주무관을 맞바꾸는 것으로 공지했던 내부통신망 인사명령을 부군수 결재 없이 취소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허위공문서 작성 내지는 공문서위조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실에 대해 군은 자체감사 한 번 실시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만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인사에 대해 모든 발자국은 내부통신망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갈수록 더 많이 회자되는 양상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6 19:33

진안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차단에 ‘총력’

진안군이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6일 군은 군청을 포함한 유관기관 협업부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가졌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회의에는 군청 13개 실과소 관계 공무원과 진안경찰서, 진안교육지원청, 군부대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모든 참석자가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협업부서별로 임무와 역할이 분담되고 예방 대책이 논의됐다. 상황총괄반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9개 반별로 △감염병관련 대책 △언론 모니터링 및 왜곡정보 대응 △주민동향파악 및 주민안정 지원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관리대책 등 적극적 협업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군은 앞서 1월 말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나해수 군수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4개반 10명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군은 진안군보건소와 진안군의료원이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도록 조치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157개소에는 마스크 6100개와 손 소독제 15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현수막 게첩배너설치마을방송전광판 홍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에는 해외여행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했다. 군은 오는 10일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대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회를 가진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지역 내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사례는 아직 없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상황종료 시까지 예방과 차단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6 19:33

진안군, 지역 농산물 판매 장려금 지원 확대

진안군이 농산물 판매촉진과 영세 판매업체의 경영 개선 도모를 위해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판매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판매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판매하는 업체에게 구매가의 일정액을 장려금 조로 보전하는 제도다. 보전 비율은 10%다. 군은 그동안 오이와 깻잎에 한해 판매장려금 지원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올 3월부터는 장려금 지원품목 범위가 달라진다. 진안에서 생산되는 모든 과일류와 채소류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시행지침을 개정하고 이를 각 읍면에 시달한 상태다. 지원 품목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채소 재배 농가는 안정적 판로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농산물을 구입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려금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전략산업과 농산물유통팀에 제출하면 된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장려금 확대로 지역 농산물은 유통 경쟁력이 높아지고, 채소 재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용이하며, 영세 판매업체는 경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 및 판매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타 작물로 지원을 확대하거나 지원금을 인상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6 19:33

진안군 “부동산거래 신고기한 짧아졌으니 주의하세요”

부동산 거래당사자는 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실제 거래가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거래계약의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그 권리의 대상인 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공동으로 신고하여야 한다(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지난해 8월 20일 일부 개정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다음 달 21일부터 발효된다고 5일 진안군이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매계약 등으로 인한 부동산 거래 시 신고 기한이 60일에서 30일로 줄어들게 됐다. 신고 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시 상당한 주의가 요망된다. 실거래 가격 신고는 물론 거래계약이 해제무효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로부터 기존 60일이 아닌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거래 등의 행위 후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된 법률에서 특히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부동산 위장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벌칙 규정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르면 거래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거짓으로 부동산 실거래를 신고한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같은 법 제28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은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안군 관계자는 변경 사항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내 공인중개사와 법무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규정 미숙지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5 15:32

전춘성 전 진안군 행정복지국장, 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전춘성 전춘성 전 진안군청행정복지국장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진안군수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5일 공식 선언했다. 전 전 국장은 지난 2일 진안군선관위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당내 경선에 참여해 공천을 다툴 예정이다. 전 전 국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상실감과 분열에 빠진 진안을 하나 된 진안, 모두가 잘살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진안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30여년의 공직 경험으로 진안군 형편과 행정 운영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는 큰 강점이 생겼다며 선거 이후 군정을 빠르게 파악하고 속도감 있게 이끌어 공백 없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어 임수진 전 군수 때 비서실장을 지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지방자치 목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임했다. 그는 이날 △모두가 잘사는 풍요로운 진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하나 되는 진안 △교육복지가 충만한 진안 △초일류 관광 진안 △열린 군정 진안 등 5가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 전 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최근 항간에 떠도는 군대 문제와 관련해 83년 35사단 전투경찰에 입대했으나 신체적 결함 때문에 귀가 조치된 후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5 15:32

나해수 진안 부군수, 주요 사업장 현지 점검

나해수 진안 부군수 진안군수 권한대행 나해수 부군수가 4일부터 3일간 신속한 군정 현안 파악과 현장 의견수렴 등 역동적 군정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장 현지 점검에 들어갔다. 국가예산 관련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지 점검을 시작한 나 부군수는 취임 초부터 활기찬 희망진안 건설을 목표로 대규모 국책 사업발굴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군에 따르면 나 권한대행은 4일 진안읍 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농어촌종합폐기물처리시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진안홍삼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5일에는 진안고원치유숲, 국민여가캠핑장, 유리온실을 오는 6일에는 마령 수선루, 산림치유원 예정지 등을 차례로 돌아본다. 나 권한대행은 군 핵심 사업장을 꼼꼼히 점검할 방침이다. 사업장 방문 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나 권한대행은 우리 진안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함께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군 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다함께 고민하고 참여하자고 전 공직자에게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4 16:10

김남기 전 군의원, 진안군수 재선거 불출마 선언

김남기 전 군의원 오는 4월 15일 진안군수 재선거에 나서려던 김남기 전 군의원이 4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당원인 김 전 군의원은 소속 정당에서 실시하는 공직 후보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 그때부터 불출마가 예상돼 왔다. 김 전 군의원은 재선거 불출마의 변에서 작금의 진안은 군수가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 위기에 봉착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의 선거에서 중앙정치와 지방자치의 미묘한 역학관계와 정치공학적 계파 힘겨루기로 민심이반과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과 지역경제의 위기 및 난국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정치지도자들은 군민이 맡긴 사명과 의무는 저버린 채 목전의 좁은 이해관계에만 급급한 모습과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군민여러분의 지지를 저의 정치자산 내지는 동력으로 알고 금번 재보궐선거에 짜임새 있는 계획을 갖고 출마를 위해 묵묵히 다양한 계층의 군민을 만나 민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비전을 준비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내의 건강이 몹시 좋지 않아 부득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 발전과 지방분권의 올바른 정치문화가 정착되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4 16:10

이충국 전 도의원, 4·15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이충국 전 도의원 이충국 전 도의원이 3일 군청 기자실에서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진안군수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도의원은 (직전 군수의 선거법 위반 때문에 치르게 되는) 이번 재선거에는 7억 8000만원이라는 큰돈이 들어간다며 그럼에도 누구 한 명 이렇게 된 데 대한 사과나 해명이 없어 지난 선거에 같이 임했던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진안의 정치 현실에 대한 심경을 우선 밝혔다. 이어 우리 진안이 그동안 뽑은 3명의 민선 군수가 모두 안타까운 문제들로 씻을 수 없는 역사를 남기게 됐다며 진안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새로운 출발에 임한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깐깐한 안목과 명철한 시선을 가진 군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져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히 새로운 희망, 자랑스러운 진안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과욕초화(過慾招禍)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진안 역사에 제대로 된 군수 이충국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농민수당 지원, 시장활성화, 청소년 및 청년 활동 공간, 노인 소득 및 고용 창출,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인사규정 재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4 16:10

김현철 전 도의원,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김현철 예비후보 지난 2일 선관위에 진안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김현철 전 도의원이 3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진안의 재정 자립도는 5.01%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인구는 2000년께 3만 명이 넘었지만 현재는 2만 5000명으로 줄었다며 그 원인을 열악한 교육 여건과 부족한 일자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안의 미래를 위해선 진안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필요하며, 이제라도 진안에 맞는 발전전략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목표, 3대 핵심과제, 7대 주요공약 등 이른바 진안발전을 위한 337 공약을 공개했다. 3대 목표로는 인구3만기업유치일자리만들기, 3대 핵심과제로는 농업중심교육혁신진안9경관광 등을 제시했다. 7대 주요공약으로는 △진안천 복개 후 주차장광장 조성 △마이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록 추진 및 모노레일 설치 △용담호 짚라인 등 종합관광계획 수립 △직불금농민수당 확대 및 스마트팜시설농자재 사업 육성 △진안인재학당적정규모학교 및 1인1장학제 추진 △주민수요 복지체계 정립 및 마을기업일자리공동작업장 육성 △행정예산 주민참여 확대 및 공정한 인사 정립 등이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3 16:16

각기 다른 진안 마이산 해발 고도, 국토지리정보원이 측정

마이산이 지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1년 만에 해발 고도가 살짝 높아졌다고 진안군이 3일 밝혔다.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수바이봉 두 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기존에 이들 봉우리에 대한 해발 고도는 여러 가지로 소개됐으며 대체적으로 암마이봉 686m, 수마이봉 680m로 통용됐다. 하지만 군에 따르면 군이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에 해발 고도 측정을 의뢰한 결과 기존에 통용되던 높이와 다른 값을 얻었다. 새로운 측정 결과, 암마이봉은 687.4m, 수마이봉은 681.1m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 시설공원사업소 마이산관리팀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8월 국토지리정보원에 마이산 높이 측정을 의뢰했으며, 측정 결과값은 지난해 12월 회신 받았다. 측정은 마이산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뢰, 실시됐다. 그동안 마이산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군청 홈페이지, 도립공원 내 안내표지판 등에 등재 또는 표기된 해발 고도가 서로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에 새로운 측정치가 나옴에 따라 이러한 지적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부터 마이산 등산로의 모든 구간 안내표지판과 군청 홈페이지 및 각종 포털사이트 등 여러 자료에 서로 다르게 올라 있는 마이산의 해발 고도를 이번에 회신 받은 측정치로 꼼꼼히 수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마이산 도립공원은 진안읍 일부와 마령면 일부에 걸쳐 펼쳐져 있다. 1979년 10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2003년 10월 31일에는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에 올랐다. 마이산의 남부 쪽에는 탑사금당사은수사 등의 사찰과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북부 쪽에는 연인의길, 홍삼스파, 가위박물관과 명인명품관 등 명소가 즐비하다. 마이산엔 연간 100만명가량의 관광객이 발걸음을 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3 16:16

진안군, 결핵예방 순회교육 실시

진안군 보건소(소장 이임옥)가 겨울철 농한기에 맞춰 각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타고 전염된다. 이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후 손 씻기 등 이른바 기침 예절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순회교육 시 군은 취약계층 및 노인층 대상으로 X선 이동검진과 결핵균 검사를 실시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양성 판정자가 나오면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들어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9년 진안군 결핵 신환자 중 70% 이상은 70대 이상이라며 면역력이 낮아지는 노년층이라면 해마다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결핵관리실(063 430-8553)로 문의하면 결핵 관련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결핵예방법은 최근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과 동일하다. 기침예절과 손씻기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보건소에 문의전화를 하거나 또는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2 15:52

진안군 새해 상반기 인사 '잡음'…부군수 ‘패싱’ 의혹

진안군이 지난달 20일 실시한 상반기 전보(자리이동) 인사와 관련해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시 군청 인사부서가 이미 공지된 전보인사를 최고결재권자(군수권한대행)도 모르는 사이에 바꿔 수정 공지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전보인사 번복에 대한 부당성 논란과 부군수 결재 패싱에 대한 위법성 시비도 일고 있다. 행정지원과 인사팀은 지난달 20일 군청 내부통신망에 진안군수 명의로 전보 인사 결과를 공지(1차)했다가 소명 문구 한 마디 없이 곧바로 이 파일을 삭제했다. 인사팀은 잠시 후 공지를 다시 올렸지만 특정 부분이 수정된 상태였다. 이 부분이 바로 논란의 핵심 대목이다. 군청 인사팀은 1차 공지를 수정해 2차 공지로 다시 올렸다. 그러면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군청 행정복지국 소속 모 부서 A주무관과 성수면사무소 B주무관의 전보 문제가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1차에서는 A와 B가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것으로 공지됐다가 2차에서는 없었던 일로 환원됐다. 여기에는 속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내부 통신망 1차 공지에서 자신의 인사이동을 확인한 A주무관이 인사부서인 행정팀에 왜 나를 전보시키느냐는 내용의 항의를 펼쳤고, 잠시 후 1차 공지가 삭제됐다는 것이다. 그 후 실시된 2차 공지에서, A와 B의 자리 맞바꾸기가 없었던 일로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단순히 전보 대상인 일개 주무관의 항의만으로 순식간에 인사가 번복되기는 관례상 어려운 일이고, 정황상 힘 있는 배후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힘 있는 배후가 누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공무원은 한 번 공지된 전보인사가 아무런 해명 없이 잠깐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 번복되는 것은 수십 년 공무원 생활 동안 처음 본다고 말했다. 2차 공지와 관련, 부군수 결재 선후 관계를 둘러싸고 위법성 논란도 강하게 일고 있다. 담당부서 직원이 1차 공지를 번복한 후 최고 결재권자인 부군수(군수권한대행)의 결재를 얻지 않고 임의적으로 2차 공지를 했다면 이러한 행정행위는 위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논란의 골자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한 공무원은 인사팀이 절차를 밟지 않고 2차 공지를 한 정황이 상당하다며 부군수 결재 없이 행한 2차 공지는 허위공문서 작성 내지는 공문서 위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인사 담당자들이 신임 부군수의 눈과 귀를 꽉 틀어막고 전횡을 저지른 것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번 인사의 중추역이던 한 공직자는 수정 공지에 대해 인사담당 주무관이 부군수에게 꾸중 들을까 봐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수정본 공지가 부군수 결재 전에 먼저 공지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군청 공직사회엔 모든 발자국은 내부통신망 서버 컴퓨터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2.02 15:52

송상모 전 진안 부군수, 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송상모 전 진안 부군수 진안군 마령면 출신 송상모(75) 전 진안부군수가 30일 오전 군청 기자실에서 오는 415진안군수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송 전 부군수는 고향(진안)의 정치현실이 안타까워 출마를 결심했다고 동기를 밝히고 2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2년 뒤 아름다운 퇴장이다. 그는 일단 깨끗한 선거를 치른 후 만약 당선된다면 저런 사람이 더 했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들으며 군수 자리를 미련없이 떠나는 뒷모습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다음, 올바른 지방정치의 초석 다지기다. 그는 34년 공직생활 동안 익혔던 행정 경험, 공직 퇴직 후 15년 동안 사회복지 일을 하면서 현장에서 맞닥뜨렸던 군민 삶의 기억, 75세라는 인생 경륜과 지혜를 동원해 군수의 모범상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누가 군수 자리에 앉아도 군수의 힘을 옳은 곳에 바르게 쓸 수밖에 없는 기반을 잔여 임기 2년 동안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진안 마령초마령중전주공고군장대를 졸업했고 71년 진안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진안군에서 부읍장, 공보실장, 새마을과장, 군의회사무과장, 전북도에서는 용담댐보상과장, 도의회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2005년 퇴직했다. 퇴직 후 15년 간 유지해 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에서는 다음 달 말 물러난다.

  • 진안
  • 국승호
  • 2020.01.30 19:46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 국가예산 확보 시동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 진안 군수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 나해수 부군수가 국가예산 확보에 팔을 본격 걷어붙였다. 이른바 예산통으로 불리는 나 권한대행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2021~2022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적극 참여를 주문했다. 보고회에선 지난해 8월부터 발굴한 국가예산 신규사업 55건(2482억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확보 전략이 공유됐다. 이날 나 권한대행은 활기찬 희망진안 건설을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가를 포함한 과제기획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5개 분야 30명가량으로 구성되는 TF팀의 단장은 나 권한대행이 직접 맡기로 했다. TF팀은 진안 지역 대도약을 위한 분야별 사업발굴을 위해 다음 말까지 온힘을 모은다. 나 권한대행은 예산통답게 작은 사업까지도 꼼꼼히 살피고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녀는 국고보고, 공모, 지방이양, 균특사업 위주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이 필요하다며 사업별 연계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 적극 확보, 생활SOC, 주민주도 연계사업 등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고 중앙부처 업무계획, 국정과제, 대통령공약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발굴 시 꼭 참고해 달다고 당부했다. 또 31일 국가예산 사업발굴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추진 시 함께 참여해 진안군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며 개발보다는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고민하면 우리 군을 세계적인 지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국가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지역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및 지역여건 등이 집중 검토됐으며,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 전략 수립과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각 사업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정 운영방향과 기조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도출됐다. 국가예산 주요 확보대상으로는 △재난안전 및 여성안심길 생활환경개선 사업 △진안군 가족센터 건립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홍삼 곤충을 결합한 신산업 플랫폼 구축 △비위생매립쓰레기 정비사업 △정자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이 떠올랐다. 군은 향후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전략적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0.01.30 16:2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