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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공주)가 어린이들에게 선호도 낮은 영양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버섯 변신! 뚝딱 밥상!이란 주제로 방문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17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선 레몬버섯피클 만들기 활동이 인기를 끌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돼 만족스러웠다. 편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공주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질 좋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갑수 군의회의장)이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올해의 해외역사탐방에 시동을 걸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13일 진안중학교 2학년 학생 전원을 올해의 첫 해외 역사탐방 대상자로 선정해 제1차 일정을 시작했다. 13일 출국한 이들은 오는 17일 귀국한다. 탐방은 중국 상해 일원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탐방에서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항일 투쟁의 대표인 훙커우(虹口 홍구)공원을 찾아 일제강점기 당시 치열했던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낀다. 중국 경제, 무역, 문화의 중심인 상하이(上海)도 방문한다. 올해의 탐방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120명가량의 학생이 참가한다. 제2차 탐방은 오는 20~24일, 제3차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 제4차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해외 역사탐방을 추진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모두 809명을 지원한 바 있다.
진안군이 13일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 시스템 활용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동향면 일원에서 열린 이날 현장 교육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시범농가, 관심 농업인 등이 참석해 선진 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최근 인기 있는 물대기 방법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시설재배 작물에 맞춰놓은 토양 수분센서를 이용해 스마트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수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는 농가라도 안정적인 전력과 충분한 관개 용수원을 갖추고 있다면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토양과 작물에 알맞은 물 관리가 가능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기화 씨는 토양 수분 상태를 사전에 자세히 알 수 있는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공부할 수 있어 아주 좋았다며 현재 머위 수확 후 곧 오이를 정식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군은 시범 농가들이 관개 시기나 횟수 등 시스템의 운영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 교육은 물론 전문가 자문이 즉각 이뤄지도록 돕고 개선 및 필요 사항도 적시에 조치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일손이 부족한 시설재배 농가에 관개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면 노동력이 절감되고 작물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숙)이 관내 유치원장과 초중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경남 산청 소재 한국선비문화교육원에서 청렴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은 조선 중기 실천 성리학의 대가이며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실천적 선비정신의 길을 걸었던 인물이다. 연수에서는 남명 선생의 생애 알아보기, 선비문화 현장체험, 청렴 유적지 방문 등이 실시됐다. 이인숙 교육장은 남명 선생의 선비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며 학교장을 중심으로 보다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보다 깨끗한 진안 교육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수렴한 후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실시해 왔던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지난 10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9일 정천면에서 출발한 이번 순회에서 진안경찰서는 경찰이 곧 주민이고 주민이 곧 경찰이라는 치안공동체 의식을 주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읍면마다 주민 30~4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이연재 서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각 팀장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찰업무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이 경찰에 바라는 개선 또는 요구 사항 등을 들었다. 이번 순회에서 진안경찰은 118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발의된 주민의견은 해당 계팀장이 즉시 설명하고 신속히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처리결과는 추후 통지하기로 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 대해 한발 앞서 주민에 다가가는 진정한 경찰의 모습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진안경찰은 항상 지역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받들고 주민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교관)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리본코사지반의 프랑스자수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소품 및 코바늘 작품, 아로마제품반의 천연 아로마 수제품 등이 전시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풍물교실의 좌도농악 공연, 스마일 노래교실의 합창, 색소폰반의 연주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령 주민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내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정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게이트볼, 배구 등 면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10개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미자, 이하 자봉센터)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우리애(愛) 진안을 위한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가진 협약식에서 자봉센터는 우리애(愛)진안 사업을 통한 연합모금으로 후원금 등의 재원을 조성, 분배해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로 다짐했다. 우리애(愛)진안 연합모금사업은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센터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사랑의 집 신축사업 △사랑애(愛)난방유 지원사업 △어르신생신상차려드리기 △마이산탑사갑룡장학금수여식은 물론 신규 사업에 따른 후원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그 일환으로 실시된다. 최미자 센터장은 모금활동 참여 방법을 잘 모르고 홍보가 부족한 까닭에 나눔문화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센터가 앞장서서 나눔문화 참여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 복지 자원을 이끌어 내 행복한 지역을 만든 데 보탬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제41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8일 부귀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향우회원기관사회단체장자매결연단체 구성원 등 1000명가량이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고령 주민들의 가슴에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돼 기념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선 부귀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 덕진동 주민자치센터(자매결연단체)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난타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석근(공익장) △장춘희(효열장) △김진우(애향장) 씨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체육행사에서는 과자 따먹기, 장애물 경기 등이 열렸다.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출연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모두가 하나됐다. 김진구 면장은 기념식에서 진안의 관문인 우리 고장 부귀를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면민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 경찰관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남편 단짝친구의 부모를 극진히 섬겨 어버이날을 맞아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안경찰서 A 경감의 아내 김미선(50) 씨. 김 씨는 남편의 중학교 동창이던 H 씨의 양친을 28년 동안 친부모나 다름없이 섬겨왔다. 김 씨는 남편 A경감이 H 씨의 부모를 친부모 섬기듯 하는 것을 보고 이럴 수도 있구나하며 그 가상함에 감동 받았다. H 씨는 A 경감이 결혼하기 2년 전 뜻밖의 사고를 당해 27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됐다. 단짝친구 H 씨를 떠나보낸 A 경감은 정 깊었던 친구의 부모에게 자식 노릇을 자처했다. 그 후 김 씨는 H 씨 부모를 A 경감보다 오히려 더 잘 챙기는 둘도 없는 며느리가 됐다. 한 지인은 김 씨를 보고 정말 효자 며느리라며 효도와 공경의식이 예전에 비해 희미해지는 요즘, 어떻게 남의 부모까지 그렇게 잘 섬기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씨는 남편의 뜻을 알아차린 순간부터 인정 많은 며느리내지는 살가운 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설이나 추석 명절에 꼭 인사를 드리고 1주일에 한두 번 씩 반드시 찾아가 안부를 살폈다. 생일 때면 어김없이 미역국이나 생일케이크를 챙겼고 병원도 동행했다. 궂은일, 소소한 일을 모두 감당했다. H 씨 부모님과 김미선 씨 내외는 서로를 아버지, 어머니, 아들, 며느리로 호칭하며 피를 나눈 것 이상으로 지낸다. 김 씨는 더 잘 해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속상할 뿐이라고 했다. 또 우리 아이들은 H 씨 부모님을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나 다름없이 안다고 덧붙였다. 주변에 성격 좋기로 소문난 똑순이 김 씨는 남편이 하는 것은 무조건 지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8일 오후 3시 줄타기 및 전통연희 공연을 연다. 진안고원시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원태 명인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선보인다. 그가 이끄는 권원태 연희단도 신명나는 무대를 만든다. 권원태 명인은 1200만 명의 관객(2006년)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린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의 줄타기 대역 장면을 대신한 우리나라 대표적 줄타기 명수다. 우리의 고유한 멋과 흥을 군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공연에서는 줄타기뿐 아니라 사물놀이도 펼쳐진다. 접시, 쳇바퀴 등 각종 물체를 쳐올린 후 돌리며 재주를 부리는 버나 쇼도 진행된다. 민요와 다양한 전통연희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줄타기 공연과 풍성한 전통연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건설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선다. 미세먼지 발생이 날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적극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도와 함께 연면적 1000㎡이상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신고 대상구역은 물론 생활 주변 비산먼지 발생 현장도 집중 확인한다.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에서 군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며, 특히 △사업장 내 야적물 덮개 설치 △살수 및 세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사업주에게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될 경우 조업시간을 단축할 것을 권고한다. 군 관계자는 점검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즉시 시정,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회는 지난 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군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추진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3단계 심사를 통과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주민 한분 한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초고령 사회인 지역 특성을 감안, 이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노인 불면증대사증후군갱년기 예방교실은 물론 기공체조교실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만족도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지난해부터는 3박4일간의 바른몸 치유캠프 등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실시해 오고 있다.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이하 진안군노인요양원)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 등 노조원들이 총파업을 선언하며 파업에 들어갔으나 하루도 안 돼 이를 철회했다. 그러나 파업으로 진안군노인요양원의 노인 환자 한 명이 다른 시설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진안군노인요양원의 요양보호사 등 노조원 30여명은 △원장 및 국장 교체 △요양원 운영 (현 위탁 법인에서)군 직영으로 전환 △정년 (현 60세에서) 65세로 연장 △징계위원회 구성 (현 사측 5명에서) 사측 3명, 노조측 3명으로 조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총파업이 시작되자 요양원 측은 79명의 노인 환자들을 전주 소재 4개 요양병원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 조치했다. 이에 대해 요양원 측은 장기파업이 예고됐고 돌볼 사람이 없어 기능이 마비된 상태였다며 노인 환자를 타 시설로 이송 조치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5시께 불쑥 파업 철회를 통보하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사측과 협상 타결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환자를 모두 이송한 상태에서 노조원들이 복귀 의사를 표명하자 사측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노조원들의 진의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과정에서 파업 당일인 지난 3일 전주 소재 A 요양병원으로 이송됐던 89세 노인 B 씨가 하룻밤 사이에 숨진 채 발견됐다. 치매 약을 복용 중이던 B 씨는 3일 총파업이 강행되자 응급 이송차량에 실려 A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A 병원 주차장에 도착한 후 병실로 이동 조치되지 않고 하룻밤 동안 차량 안에 방치됐다. B 씨는 이송 다음 날인 4일 오후 2시께서야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A 병원은 진안군노인요양원으로부터 33명을 인계받아 이송했지만 인원 파악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안타까움과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애꿎게 숨진 어르신의 억울함은 어디서 풀어야 하나라며 탄식하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사회 한 의료 종사자는 노조원인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 주장도 중요할 수 있지만, 이는 입소 노인 환자들의 돌봄을 받을 권리에 비할 바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파업에 들어갔던 노조원들은 사측과 협상 타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업 당일인 3일 오후 5시께 불쑥 파업 철회를 통보하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원들의 갑작스러운 파업철회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진의 파악에 나선 상태다. 노조 대표 C씨는 하루도 안 돼 총파업을 철회한 이유에 대해 군청과 단체협상이 타결돼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안군은 군은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 뿐이며 노조의 단체협상 대상은 오로지 요양원 경영진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현직 노조위원장과 함께 사실상 파업의 핵심 역할을 해온 2명의 요양보호사들은 지난해 10월 입소 노인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바 있다. 이들 2명은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를 주장했고, 지난해 12월 기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였다.
진안군 택시요금이 2013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8일부터 기본요금, 거리운임, 시간운임이 일제히 오른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 등을 통한 택시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기본요금(2km)은 3500원에서 4000원, 거리운임은 148m당 160원에서 137m당 160원, 시간운임(15km/h이하시)은 36초당 160원에서 33초당 160원으로 높아진다. 심야할증(00:00~04:00)과 진안 지역을 벗어나는 시계외 운행 적용 기준은 현행과 동일하게 20% 적용했다. 이번 인상액은 소비자 물가 인상 최소화 범위에서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워회에서 의결된 운임 및 요율 적용 기준에 따라 결정됐다. 군은 요금 조정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현수막 및 군청 홈페이지 게시, 소식지 게재 등을 통해 인상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률 제고를 위한 현장행정에 발을 벗고 나섰다. 적법화 유예기한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군은 적법화 관련 건축사사무소 및 유관기관뿐 아니라 농가 및 무허가 현장을 방문하면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적법화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군은 하천구거도로 등의 국공유지를 점유했거나 건폐율을 초과한 농가 위주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으며 해당 농가가 용도폐지를 통한 부지매입, 인접 토지 구입을 통한 건폐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109농가 가운데 현재 39농가가 인허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56%인 60여 농가는 설계 및 측량 등 적법화 절차를 이행 중이다. 군은 관내 모든 축산농가가 이행 기간 내 적법화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19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1일 읍내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진안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장 및 군의원 전원, 향우회원, 전주 중화산2동(자매결연지) 공무원 및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 전종진 진안읍향우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난타, 신나는예술버스 공연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 체육경기, 읍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행사 중간중간 경품추첨도 이뤄졌다. 풍성하게 준비된 프로그램 속에서 전 읍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대잔치가 진행됐다는 평이다. 기념식에선 읍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공로가 큰 주민들에게 읍민의 장이 수여됐다. 백현숙(문화체육장), 남상일(산업근로장), 하광호(애향장), 엄재청(효열장)씨에게 읍민의 장이 전달됐다. 체육행사에선 고리걸기투호 3인4각바구니에 콩주머니넣기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박홍영 읍장은 기념사에서 공감협력참여가 지역을 변화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풍요롭고 행복한 읍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 센터장 최미자)가 지난달 30일 동향면 지역 노령 주민들을 위한 섬김 봉사를 펼쳤다. 동향면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섬김 봉사행사는 고령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봉사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50명가량의 노령 주민이 참석해 웃음꽃을 피웠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쌍봉사, 권오춘웃음행복연구소, 전북가수협회, 진안군한빛음악회봉사단, 진안농협동향지점 등이 다양한 후원을 실시해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에 앞서 최을임 전 동향면자원봉사단장은 2017년부터 지난 2년간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렇듯 성대한 어르신 섬김 봉사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기관단체 회원 또는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와 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지난달 30일 댐주변지역 고령층을 위한 형광조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진안지역은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노인 안전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7%이상을 차지하면 고령화 사회 △14%이상이면 고령 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 부른다. 진안지역은 2002년(20.38%)부터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 조사에선 노인 인구 비율이 32.49%를 기록했다. 이날 협약에서 용담지사는 차량 운행자가 용이하게 식별할 수 있는 형광조끼 1000개를 진안경찰서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찰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이를 배부하기로 했다. 형광조끼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5월 중으로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배부가 완료되면 영농철 찻길 출입이 잦은 노인들의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용담지사가 용담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 추진했다. 채봉근 지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수변지역 주민들의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용담지사는 군이 시행 중인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위한 차량 구입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승헌(86) 전 감사원장이 지난 30일 열린 진안군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안천인의 상첫 수상자가 됐다. 이 상은 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해용, 이하 자치위)가 올해 처음 내외 면민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안천면 자치위는 (한 전 원장이) 국가 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로 국민 모두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안천인이라면서 안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면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면민의 귀감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제 45회 면민의 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모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전 원장은 우리 고장 안천면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고 면민 모두 하시는 일 잘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우국여가(憂國如家)라는 친필 현판을 미리 제작해 온 한 전 원장은 이를 면민들에게 전달하며 나라 걱정하기를 제 집 걱정하듯 하는 안천면민이 되면 좋겠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934년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난 한 전 원장은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법무부 검찰국, 부산지검, 서울지검 검사를 지낸 후 1965년 변호사를 개업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동백림 사건,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 통일혁명당 사건 등 정치적 민주화를 요구하다 구속된 양심수들을 변론했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옥고를 치렀지만 이후에도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수많은 양심수의 변론을 맡았다. 제17대 감사원장(1997~98년)을 지냈다.
진안군 안천면 제45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30일 관내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기관사회단체장, 출향 향우, 면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고장 출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물론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도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식, 초대가수 노래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황사연 씨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익장을, 한경진 씨가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애향장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안천인의 상도 시상됐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면민의 귀감이 됐다며 한승헌 전 감사원장에게 주어졌다. 한 전 원장은 우국여가(憂國如家)라 손수 쓴 붓글씨 현판을 전달하며 면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방규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님들과 내외빈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면서 잘살고 행복한 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