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 후 막을 내렸다.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젊음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주민과 관광객 등 1만 3000명가량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5000명가량 많은 인원이다. 이처럼 관광객의 발걸음이 대폭 늘어난 것은 진안고원 고로쇠의 인지도 향상 때문으로 풀이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포스터와 전단지, 영상물 등이 십분 활용돼 사전 홍보활동이 적극 펼쳐졌다. 청춘이라는 낱말을 감성 마케팅의 소재로 삼아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다방 운영, 추억의 구멍가게, 추억의 오락실, 추억의 DJ와 춤을 추는 댄스파티 등 청춘을 소재로 운영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셨다. 내년에는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축제팀장은 청정의 대명사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로쇠는 맛과 영양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를 마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내년엔 더 훌륭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선 사전 준비한 카드 결제기와 축제 상품권이 소비 촉진뿐 아니라 물품 결제 시 흔히 겪을 수 있는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군에 따르면 고로쇠축제는 끝났지만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은 이달 말까지 생산, 판매된다. 주천면 고로쇠 작목반(063-430-839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국 최연소, 하지만 저를 믿고 재선 조합장으로 뽑아주셨습니다. 봉사할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젊은이의 상징인 패기에다 조합을 이끌었던 초선 경험을 접목시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전북인삼농협을 이끌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을 앞당겨 조합원이 웃고 찾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조합장으로 선출된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당선인의 소감과 포부다. 그는 1976년 11월 15일생(만 42세)으로 최연소지만 이러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북인삼농협 제19대 조합장으로 재선됐다. 그는 지난 2016년 8월 보궐선거에서 첫 당선돼 2년 6개월가량 인삼농협을 이끌어 오며 구습을 타파하고 제도를 혁신하며 인삼농협에 역동성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들었다. 간선제로 제18대 조합장에 당선되면서 직선제를 도입했다. 1600명이 넘는 조합원 중 불과 50여명의 대의원에 의해 조합장이 뽑히는 간선제의 불합리성을 혁파했다. 이번에 치른 첫 직선제 선거에서 32표 차로 간발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간선제와 직선제 양 제도에서 모두 선출되는 특이한 경력을 갖게 됐다. 진안공고를 졸업하고 인삼농협 직원 및 감사를 거쳐 현재 한국인삼협회 감사직을 수행 중이다.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지난 15일 제25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12건의 심의안 중 8건(조례안 6건 포함)은 원안가결, 1건(조례안)은 수정가결, 3건은 부결시켰다. 부결된 3건은 △마이산 관광단지 유원시설용지 활용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건립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매입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관광과에서 제출한 안건이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4508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본예산 대비 5%, 215억여 원 증가했다. 세출예산 중 23건 57억 원가량은 타당성을 벗어났다고 판단, 삭감했다. 이번 회기 동안 군의회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기도 했다. 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산검사위원에는 김광수 의원(대표 검사위원), 이부용, 김명기, 성양호(이상 민간위원) 씨가 선임됐다. 신갑수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의회가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군의회는 회기 폐회에 앞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회장 허기복)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패 전달식에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진안군의회가 지난 1월 연탄 값 동결을 주장하며 인상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 준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4만 세대가 연탄 난방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 당시 군의회는 에너지빈곤층을 울리는 연탄가격 인상 방침과 계획을 즉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상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진안군이 지난 15일 어린 물고기 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이번에 방류를 실시한 어린 물고기는 은어. 은어는 내수면 특성에 적합한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방류 행사에는 공무원과 주민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 치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상 분양받은 종자로 방류 지점은 섬진강 상류인 성수면 좌포리다.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종류의 어린 물고기 방류 행사를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목표 방류량은 420만 마리가량, 어종은 쏘가리와 대농갱이, 뱀장어, 다슬기, 붕어, 동자개, 자라, 쏘가리 등이다. 방류 행사는 수산 생태계 활성화 및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관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가 소득 증대와 생태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비를 확대하여 내수면 자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문화누리카드(이하 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1만원 인상해 올해부터 8만원을 지원한다. 누리카드 발급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201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카드사용 신청을 위해선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사용 신청이 가능하다. 누리카드는 △도서음반 구입 △영화공연전시 관람 △여행(숙박, 철도, 시외버스, 놀이공원 등) △스포츠(운동용품 구입, 프로스포츠 관람 등)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6~17일 주천면 삼거광장에서 열리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장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관내 누리카드 가맹점은 영화관, 축제장, 관광시설 등 모두 32곳이다. 카드의 발급 및 재충전 기한은 11월 30일,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 금액은 소멸된다. 기존 발급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재충전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3-430-2324)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열린다. 예년과 다름없이 주천면 삼거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젊음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팔딱팔딱 송어잡기 △운일암반일암의 경치를 즐기며 고로쇠 채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원정대 △고로쇠 수액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청바지, 청자켓, 청난방 등 청색 복장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참여하는 청바지 패션쇼는 흥미로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청춘오락실, 청춘다방, 청춘불판 등 오직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가수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16일엔 가수 박서진과 함께하는 고로쇠 가수왕, 17일엔 가수 지원이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남귀현 고로쇠축제 위원장은 젊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고로쇠 수액도 맛보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절기 4개월 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마이산 암마이봉 등산로가 개방된다. 진안군은 봄철을 맞아 15일부터 암마이봉 등산로가 자유롭게 개방돼 통행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정상까지 0.6km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 구간으로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의 통제가 해제된다. 마이산엔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두 개의 봉우리가 존재한다. 이 중 수마이봉은 위험성이 높아 출입이 상시 금지되지만 암마이봉은 연중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만 통제된다.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출입 통제됐던 암마이봉 등산로는 지난 2014년 10월 다시 개방됐다. 이후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해마다 겨울철(11월 중순3월 중순)에만 입산이 통제돼 왔다. 이밖에도 암마이봉은 우천, 안개, 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수시로 통제된다. 가파른 바위산으로 등산로에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필환)가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었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것.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8일부터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반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10일 동안 하루 2시간씩 모두 20시간 실시된다. 교육비의 80%가 지원되는 이번 교육은 농가 참여가 용이하도록 센터 인근에서 실시 중이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드론 자격증 취득을 원하지만 만만치 않은 교육비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환 소장은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마이산 벚꽃마을 음식점 대표 이은주 씨가 12일 진안군에 사랑의 집 신축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은 화재를 겪었거나 기타 사유로 거주 공간을 잃은 주민에게 신축해 주는 집이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주관하며 소요 재원은 100% 후원금이다. 지금까지 센터에서는 불우한 6가구에 사랑의 집을 신축해 줬으며 올해에는 진안읍 소재 장애인 가정을 선정, 제7호 사랑의 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벚꽃마을 이은주 대표는 음식점 경영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방법을 찾던 중이었다며 사랑의 집 신축에 후원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5월 말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퇴비와 액비를 살포하는 봄철을 맞아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가축분뇨는 무분별하게 야적하거나 살포하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킨다. 유기질과 부영양화 물질인 질소, 인의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름철 녹조 발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3개반 6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군청 직원 등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용담호 주요 하천변 및 축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관리 전반을 관찰한다. 특히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하천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부적절하게 야적 또는 방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액비를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축사 주변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로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지만 부적정 보관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녹조를 발생하게 하는 등 수질오염의 큰 원인이 되는 게 가축분뇨라며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안 지역에 소재한 진안향교(전교 이병기)용담향교(전교 안기현)가 11일 춘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 봄가을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다. 관내에서는 진안향교(진안읍도 문화재 자료 14호)와 용담향교(동향면도 문화재 자료 17호)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 2회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이날 두 향교의 석전대제에는 헌관, 제관, 유림 등 각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대제는 유교식 홀기에 의해 영신례(迎神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예례(望燎禮) 순으로 엄숙히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향교에서는 석전대제, 분향례 봉행은 물론 청소년 인성교육 및 일요향교 학교 등을 열어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수해 오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과 예절, 문화유산 계승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11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일정은 오는 15일까지 5일간이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11일) 제1차 본회의와 2개의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의 제안 설명을 듣고 2018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을 처리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우규)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군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개의 의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주)를 열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12일~13일까지)을 다룬다. 한편, 11일 본회의에 앞서 조준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발언에서 조 의원은 예산 신속집행 제도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진안군이 봄철 쓰레기 불법 투기소각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단속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특별단속 대상은 △비규격봉투에 담은 쓰레기 배출 행위 △노천 등에서의 쓰레기 무단 소각 행위 △쓰레기 불법 매립행위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행위 등이다. 단속에 앞서 군은 홍보전단지 배포와 홍보물 게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쓰레기 발생억제 및 재활용품 배출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왔다. 군은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취약시간대에 상습 투기지역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자에게 건당 5만원에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는 신념으로 쓰레기 불법소각, 투기, 매립행위 등을 근절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쓰레기 소각투기매립 행위 등을 불법적으로 실시한 14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진안군(군수권한대행 최성용)과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성훈, 이하 군지부)가 지난 8일 진안고원행복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은 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이날 최성용 군수권한대행과 김성훈 NH농협진안군지부장은 군과 농협을 각각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군지부를 비롯 진안부귀백운 농협은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 판매를 대행한다. 관내 소재 전북인삼농협과 무진장축협도 대행 업무에 동참한다. 이로써 진안고원상품권은 읍면지점을 포함 관내 15개 점포에서 구입 또는 환전 가능하게 됐다. 올해 시범 운영이 성공하면 군은 내년부터 다양한 금융기관으로 판매대행점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군은 다음 달 하순께 10억원 규모의 지류상품권을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이용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 상품권 액면가의 1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군은 상품권 이용 편의성이 제도 정착의 성공 열쇠라고 보고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신청을 마친 관내 점포는 100여개 정도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행복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가 이뤄져 지역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NH농협진안군지부장은 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 등 지역상품권 판매대행 업무가 원활히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 좋은이웃들이 지난 4일 MBC 무한도전 장학금(1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진안여중 A양이다. A양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출중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나무다. 진사협은 좋은이웃들의 사례관리를 통해 A양을 발굴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사협)에 추천, 선정을 이끌었다. 이날 A양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이었던 MBC무한도전이 조성한 것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됐던 것. 무한도전은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품성이 밝고 의지가 강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한사협에 내놓고 있다. 한사협은 공모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이를 집행해 오고 있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A양에게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사협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모사업이 있다면 적극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무한도전 장학생은 모두 80명이었으며 기관추천과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초중 학생에겐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에겐 200만원이 지원됐다.
진안군이 천연 비타민 D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목이버섯 재배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소득화 시범사업은 영지나 표고버섯 재배에 쓰이던 기존 하우스 660㎡를 정비하면 가능하다. 군은 정비된 타 작물 재배사에 국내육성 목이버섯 품종인 현유의 재배를 지원한다. 목이버섯은 봄 재배 시 3월말에 입식, 6월부터 한 달가량 수확작업을 거쳐야 생산된다. 버섯이 생산되면 군은 전주 호성동 소재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 사업 참여 농가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를 재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 목이버섯은 중국산 수입 배지로 재배돼 건조 상태로 유통되는 게 보통이지만 현유는 국내산 톱밥 배지로 재배되고 수확 즉시 출하된다. 현유는 중국산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20% 이상 향상되고 봄과 가을 연간 2회 재배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재배기간이 10일 정도 짧은 것도 좋은 점이다. 현유를 진안에서 재배하면 큰 일교차의 영향을 받아 모양이 도톰하고 식감이 쫄깃해져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농가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는 지난해 목이버섯 국내 품종인 현유의 배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연간 50만봉 이상 전국에 납품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영지 또는 표고 재배사 등 기존 하우스를 이용한 소득원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안고원 목이버섯이 전국 최고 품질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1시군 1 대표 작은축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골마을 작은축제 선정사업은 전라북도가 지난 1~2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시군별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실시 중이다. 군은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주천면에서 해마다 이른 봄에 열리는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신청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선정 결과 진안고원 고로쇠축제는 12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전문가 컨설팅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개발에 힘써 고로쇠 축제를 지역 내 봄철 대표적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고로쇠축제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젊음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토)부터 17일까지 2일 간 열린다. 축제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청바지(청춘, 바로, 지금) 패션쇼 △출발! 고로쇠 원정대 △팔딱팔딱 송어잡기 △청춘오락실 △고로쇠 페트병 화분 △돼지저금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진안축제홈페이지(http://www.jinanfestiva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위원장은 축제장에 나오는 고로쇠액은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 내 평균 해발 400m이상 고지대에서 채집된 것으로 맛과 영양이 탁월하다며 올해 축제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 멋진 새봄 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올해에도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걱정 없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보조금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엔 사회적공헌약자 7명, 일반대상자 15명 등 총 22명에게 전기자동차 구입에 보조금을 투입한다. 보조금은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대상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1500만원부터 최저 670만원까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진안군에 2년 전부터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 구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차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신청서류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시책에 맞춰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올해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수목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숲가꾸기사업에 20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조림지가꾸기 1000ha, 어린나무가꾸기 200ha, 큰나무가꾸기 130ha 등 총 1330ha의 숲가꾸기를 실시한다. 숲가꾸기사업은 3월초 큰나무가꾸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군은 우량 경제림을 육성하고 산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풀베기 및 어린나무가꾸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군은 숲가꾸기사업 현장 간 괴리 해소와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 모색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실시한다. 토론회에는 기술자문단 등 외부전문가와 산주 및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전한 산림자원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부산물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공익적 활동에 쓰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상공회의소(회장 박진선)가 5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진선 상공회의소 회장은 진안 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내 고장 진안 꿈나무들이 사회적 기대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비록 소액이지만 이렇게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하시는 가운데 인재육성에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진안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장학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익산 패싱 KTX 신설 움직임 “불순한 계획”
정식 개장 앞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기대 만발’
고창군, 암치 폐석산에 1000억원 투입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살아보지도 못한 집에 ‘이자 폭탄’···군산 유탑유블레스 피해자들, 국회 앞서 ‘절규’
도깨비 나타나고, 밤 굴러가고⋯'인구 2만' 도시의 유쾌한 반란
부안군 농림수산 신청 예산 945억
장수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고 등급 ‘120억 확보’
‘100년 외길’ 진안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 영국 왕실 백화점 입점
무주군, 내년도 국가예산 대거반영으로 ‘군정 날개짓’ 기대
로젠(주), 완주군 산단 대규모 부지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