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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축제 기획학교 연다

진안군이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연다. 대상은 마을축제 개최 경험이 있는 다수 마을이며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이다. 교육 과정은 각 마을 성향에 따라 심화 또는 브랜드 육성 과정으로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전통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하는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각 마을별로 3~5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 과정에서는 지난해 마을축제의 평가, 개선점 찾기, 이를 바탕으로 한 올해 마을축제 기획 등의 요령이 교육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9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 과정이 진행된다.이 과정에서는 도농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브랜드를 육성 및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군은 이번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마을축제를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진석 작가(올레축제 공식 사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마을축제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마을마다 고유의 축제를 펼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1 16:14

진안군, 용담호 상수원 보호 통행제한 도로 운영

전주익산김제완주 및 군산과 장항 지역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더욱 잘 지키겠습니다. 진안군이 용담호 상수원 주변도로에 대해 유해물질 수송차량 통행 제한 단속에 힘쓰기로 했다. 용담호에 유해 물질이 한꺼번에 다량 유입될 수 있는 위험성을 면밀히 확인,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용담호 주변 일부 도로를 통행제한 구간으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용담호 주변도로인 △정천휴게소 삼거리에서 용담댐 삼거리까지(지방도 795호)와 △용담면 와룡리 영강교에서 같은 면 옥거리까지(군도 22호선) 2개 구간이다. 군은 용담호수와 인접한 이 구간 도로에 각종 유해 물질 수송 차량이 통행하다 전복 또는 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해 물질이 용담호에 일시 다량 유입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해 왔다. 통행제한 대상은 △유류 △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약 △액상지정폐기물 등을 운송하는 차량이다. 군은 기존의 통제보다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당 구간을 통과하고자 하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사전에 반드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통행증 사전 미발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군은 운전자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고발된 운전자는 물환경보전법 제78조 제6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물질 수송차량은 용담호 주변 통행제한도로에 무단 진입할 수 없다며 운행을 원하는 수송차량은 사전에 군청 환경과에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0 15:39

진안군, 마이산 남부 일대 유적지 정비 마무리

진안 마이산 남부 유적지 주변이 새롭게 단장됐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마이산 남부 일원에 소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살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산묘와 금당사 주변 이동선도 정비했다. 정비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국비에 전북도 동부권발전회계 도비 및 군비를 포함,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마이산 남부에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가 존재한다. 이산묘를 비롯한 △용바위 △비례물동 △대한건곤청구일월 △주필대 등이다. 그 중 압권은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이산묘. 이산묘는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해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순국한 의열사 및 조선 명현 등 79위를 배향한 국내 최대 사당이다. 면암 최익현, 연재 송병선(면암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 선생의 제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건립했으며 지난 2004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된 바 있다. 용바위는 1907년 호남의병창의동맹단 집결지로 알려져 있으며 고천제를 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필대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고려 장군 신분으로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른 후 개선하면서 들렀던 곳이며 주필대라 새겨진 암벽이 있다. 이 일대에는 고종황제 어필 비례물동이나 백범(김구) 선생 친필 대한건곤청구일월 등이 새겨진 유적지가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정비로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마이산 남부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의 숨결이 느껴지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이라며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되는 데 역사문화 관광자원까지 충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산 남부는 이밖에도 색다른 볼거리인 탑영제 수변공원이 지난해 정비를 마쳤다. 이곳에 군은 다양한 방향에서 마이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부력식 수변데크, 부유분수(6개소), 데크 조명 등을 설치했다. 올해 진안군은 마이산 남부 일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이색 볼거리가 될 수 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10 15:39

제12회 진안군마을축제 11일부터

마을과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진안 진안군 마을축제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 마을축제는 관내 60여개 마을에서 연중 펼쳐진다. 12회를 맞은 마을축제는 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하는 등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 첫 축제는 오는 11일 동향면 상노마을에서 열린다. 이어 성수 반용마을, 마령 원평지마을, 동향 대야마을, 부귀 황금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진행된다. 이른바 전통문화마을축제로 펼쳐진다. 이후 11월까지 지역 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마을축제가 진행된다. 마을축제에 대한 군의 지원도 뒤따른다. 군은 전통문화마을축제, 브랜드육성마을축제, 지역거점축제, 문화기획축제, 학습교류축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및 지역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대야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왜가리 서식지와 수박 등을 주제로 우리 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풍성한 마을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7 16:50

무진장축협, 2018년도 농협중앙회 축산육성대상 수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2018년 축산육성 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 무진장축협은 전국 140여개 축협(품목축협 포함) 중 축산육성 전국 1위에 선정돼 7일 농협중앙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무진장축협은 지역 축산물 유통판매사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원 실익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3대 축협으로 선정된 바 있다. 3대 축협 중 실적평가 및 현지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돼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무진장축협은 상패 및 15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것은 물론 농협중앙회가 제공하는 무이자 자금 10억 원을 확보, 지원받게 됐다. 무진장축협은 지난해에도 △2017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장수한우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수축산물브랜드(소시모) 인증을 받기도 했고 계통출하실적(음성공판장)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이번 축산육성대상 수상은 우수 축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축산 농가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7 16:50

진안군, 용담호 주변 관광 활성화 계획 추진

진안군이 용담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최근 댐체와 댐마루, 댐 주변 부대시설의 복합적 활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호수 및 주변지역을 연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다양하게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손꼽히는 지역 관광자원의 하나인 용담호는 다목적 용담댐 건설로 탄생한 인공호수다. 대한민국 5위의 저수량을 자랑한다. 용담댐은 전주익산군산서천 등 인근 도시 지역의 식수 공급원이며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를 방지극복하는 기능을 십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호수 주변 관광 활성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군은 용담호 및 주변 자원에 대한 통합적 관광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용담호 일원의 개발 타당성을 조사분석하고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하기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단순 일회성 또는 나눠주기식 지원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기반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댐 주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 등의 원인으로 갈수록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경제에 대해 군은 용담호 관광 활성화가 활로의 키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주요 관광자원인 용담댐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 용담호 수면 및 수변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변지역 이용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것이라며 용담호가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2.06 15:39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투자사업 본격화

진안군이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협상대상자로 가칭 주식회사 진안바이오에너지(이하 ㈜바이오에너지)를 선정했다. ㈜바이오에너지의 주간사는 ㈜환경시설관리다. 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은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이 사업은 자원순환형 기반기설을 구축할 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3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설치된다. 기존시설 개량과 함께 반입 및 전처리설비, 혐기성 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폐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 여과 및 소독시설, 악취 방지설비 등 자원 순환을 위한 이른바 알파와 오메가를 모두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2016년 12월 ㈜환경시설관리로부터 최초제안서를 제출받아 PIMAC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를 마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엔 제3자 제안공고를 했다. 1단계 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2단계 기술 및 가격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에너지와 협상을 마무리한 군은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경완 팀장은 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구축되면 환경 및 에너지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4월 중 발행

진안군이 지난 31일 한국조폐공사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항로 군수와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조폐공사는 군의 다양한 요구에 협조하면서 행복상품권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관리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상품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권 발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친 바 있다. 발행 첫해인 올해 군은 1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만들 계획이며 가맹점 모집은 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내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은 물론 전북도와 업무협약 체결도 서두를 방침이다.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르면 4월 중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지류 상품권으로 발행될 예정인 지역화폐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만들진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1인당 구매한도는 월간 50만원, 연간 500만원이다. 군은 지역화폐 운영 첫 해에 정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이나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하면서 각종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및 각종 정책 장려금, 시상금(포상금) 등을 지역화폐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재용 팀장은 대한민국 지역화폐 발행 3000억원 시대에 발맞춰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증가는 물론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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