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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향할머니장터' 만든다

100여년 전통의 진안시장에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만 판매하는 고향할머니장터가 마련된다.진안군은 19일까지 진안시장 고향할머니장터 참여자 60명과 먹거리장터 운영자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고향할머니장터 참여자는 4일 9일 진안장날에 지정구역에서 농산물 판매 시 1인당 1만원의 실비를 지원받게 되며,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이번 할머니장터 신청자격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중에서 만60세 이상 노인이면 가능하며 성별,나이 제한 없이 운영계획을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지난 1918년 개장한 진안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었다. 단순히 물건만을 사고파는 기능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과,애환,인심을 나누는 교류의 장 역할을 했었다.하지만 대형유통업체와 편의점, 홈쇼핑의 등장은 시장의 침체를 불러왔고, 산업화 시대 이농현상의 여파로 많은 주민들이 도시로 떠난 것이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고향할머니장터는 진안시장만의 색깔을 살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이 거의 없거나 연소득 1000만원 미만의 고령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9월부터 12월까지 진안장날에 시범운영 되고 2016년부터 본격 연중 운영되는 고향할머니장터는 시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 아케이드와 처마 밑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장 내방객에게 판매한다.진안시장 상인회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운영장소와 운영방안을 확정한 군은 1회 추경에서 운영예산을 확보했고 7월 중순까지 총 4억 원을 들여 진안시장 비가림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참여자 선발과 7월 사전교육 완료 후 고향할머니장터 운영홍보를 위해 여행사 안내물 배부,인터넷 홍보용 단편드라마 제작 등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이항로 진안군수는 고향할머니장터 운영을 통해 질 좋은 진안산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옛 전통시장의 모습을 재현해 진안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5.06.03 23:02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센터장 "질 높은 자원봉사 최선"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현재 4900여명의 회원이 나눔포털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자발적으로 11개읍·면봉사단 및 사회봉사단체에서 노력봉사 및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을 맡은 김용진 센터장은 “자원봉사 1004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상해보험가입 후, 자원봉사자 교육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1004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학교 운영처럼 지속적으로 희망을 여는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질 높은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내 자원봉사 1004들이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군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자원봉사 1004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폭이 넓어지도록 수요처를 발굴해 재능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전라북도 최초로 ‘진안군 해외자원봉사단’을 2013년도 14명으로 구성해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15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을 구성해 3년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용진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아서 할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단지 자원봉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나눔운동”이라며 “우리지역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자원봉사 1004들이 좀 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더욱 눈높이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진안
  • 김태인
  • 2015.05.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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