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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구강건강 지켜드릴게요

진안군이 치과의사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면단위 구석구석을 돌며 구강보건 혜택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군보건소에 치과실을 처음 신설하고, 이듬해 마령보건지소를 비롯한 10개면에 치과실을 설치했다.이에 따라 치과치료를 받기 힘든 지역 주민들이 치과치료에 대한 혜택을 받으면서 불편이 해소되고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을 받아 왔다.하지만 지난 2005년부터 치과대학 여학생 수가 증가하고 치의학 전문대학 증가로 인해 공중보건치과의사가 계속 감소, 치과치료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군보건소는 치과진료는 민간 치과의원으로 이양하는 대신, 보건소는 예방사업 등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꾀하는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를 위해 치과의사 3명과 치과위생사 5명 등으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을 구성한 군 보건소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치과의사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못하는 용담면을 비롯해 안천면, 정천면, 성수면 지역 주민들이 그 대상이다.이를 통해 치과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이들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킴은 물론,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아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개인 상담을 통해 치아의 불편함을 상담해 주고 있다.이와 함께 치료의 방향 등을 설정해 주고, 충치예방과 시린이의 완화를 위해 불소이온도포를 실시했다.또한 잇솔질 방법, 틀니 관리요령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교육을 통해 보석보다 귀한 치아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1.14 23:02

진안 홍삼산업 발전 머리 맞대

진안군이 전략산업인 홍삼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홍삼가공업체 교류협력 포럼을 6일 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진안군과 홍삼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은 군수품질인증을 획득한 19개 가공업체 대표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외부초청인사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진안홍삼 홍보마케팅을 위한 주제발표와 홍삼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유통전문가인 MD교육원 허철무 원장은 '왜 브랜드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공동브랜드의 필요성과 홍보마케팅전략, 성공적인 공동브랜드 육성방안 등을 제시했다.강연에서는 브랜드를 통해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들을 상세하게 비교분석해 줌으로써 브랜드가 왜 필요한지,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는 기본요건은 무엇인지 등 참석자 모두에게 공동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강연에 이어 참가자들은 소비자를 위한 품질관리와 매출증대 방안, 효율적인 마케팅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진안홍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으기도 했다.이기배 부군수는 "진안홍삼이 대기업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품다양화와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진안홍삼이라는 브랜드가 시장에 하루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필요성이 제기된 공동브랜드 사용 등 다양하게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진안홍삼산업이 한층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11.08 23:02

진안경찰서 절도검거율 120% 달성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사진)가 최근 4개월간 절도검거율 120%를 달성하고, 5대 폭력척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6일 진안경찰에 따르면 5대 폭력척결 기간인 지난 6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명으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주 1회 회의 개최 및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그 결과 주취폭력 및 학교폭력을 단도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형사활동 강화 및 지역별 목검문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진안만들기에 일조했다. 특히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절도범 검거에 있어 120%의 검거율을 보였다.실제 전주, 완주, 진안 일원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인적이 뜸한 심야시간때 인삼지주대 등 2400만원 상당의 비철금속류를 8회에 걸쳐 훔친 강모씨(26)를 검거했다. 또한 야산에 자생하는 소나무 1600만원 상당품을 훔친 소나무 절도단 10명을 검거했는가 하면 전국을 무대로 78회에 걸쳐 7000만원 상당의 교량동판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절도범을 잡았다. 이밖에도 전국을 무대로 약국만을 골라 6회에 걸쳐 70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주요 민생침해사범을 모두 검거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최원석 진안서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평온한 치안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들고 "주민 스스로 범죄피해를 입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의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덧붙여 약속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1.07 23:02

프로야구 TV 가상광고에 드라마·영화·CF까지…진안군 이색홍보 '효과 만점'

진안군이 진안홍삼과 농·특산물, 마이산을 비롯한 주요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프로야구 TV 가상광고, 드라마 간접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동원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자치단체 최초로 2012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코리안시리즈 기간 프로야구 TV중계방송 가상광고(Virtual Advertising)를 추진했다. 진안군 가상광고는 지난 4월 1일 개막해 9월 30일 막을 내린 2012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케이블 방송인 MBC SPORTS+와 SBS ESPN을 통해 노출됐다. 진안홍삼과 미슐랭그린가이드가 극찬한 마이산, 진안군 마을축제, 아토피FREE 진안 등을 소재로 한 6~7초짜리 가상광고로 매경기 1~2회씩 월 30~60회 정도 전파를 탔다. 특히 지상파에서 중계한 삼성라이온즈와 SK와이번스의 가을시리즈 1차전, 4차전, 5차전에도 진안홍삼 가상광고를 대거 노출시켰다. 가상광고는 특성상 프로그램 안에 삽입되는 중간광고 형태이기 때문에 주목도가 일반 광고보다 높다. 군은 스포츠가 가지는 긴장, 흥분, 감동, 눈물 등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자연스럽게 진안군의 브랜드나 이미지와 연결시켜 인지도·호감도 및 지역브랜드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드라마·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진안군의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몇 년간 진안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CF는 '내딸 서영이', '옥탑방 왕세자', '49일'을 비롯해 모두 10여 편이 넘는다. TV와 스크린 속 주인공들은 진안 홍삼을 마시며, 때로는 터미널 앞 인삼판매장에서 상인으로, 또 때로는 홍삼스파와 홍삼빌을 찾은 관광객으로 출연해 진안을 간접광고(PPL)형식으로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진안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바 있다. 진안군의 홍보 전략 중 다른 한축은 페이스북 등 새로운 소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 전 세계 가입자수가 8억명에 가까운 페이스북 계정을 지난해 6월 개설해 전략사업과 관광지, 마을축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2000명이 넘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살기좋은 진안 이미지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1.05 23:02

진안 고려홍삼조합 유경종 대표, 무역보험公 성공수기 최우수상

진안 제2농공단지 내에 자리한 한국고려홍삼조합(주) 유경종 대표가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주최한 무역보험 성공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무역보험공사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대표는 8명의 입상자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수기에 따르면 30여 년 간의 농협근무를 마감하고 2003년에 한국고려홍삼조합을 설립한 유경종 대표는 설립초기 10억 원에 달하는 국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공장가동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2008년부터 수출에 눈을 돌린 유 대표는 어렵게 홍콩의 대형 유통회사와 64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원료삼 구매자금 관계로 사채를 쓰게 된 것이 회사를 더욱 곤경에 빠뜨리고 수출포기 단계까지 이르기도 했다.이런 와중에 우연찮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자금지원을 받게 되면서부터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2009년 11월 30일 무역의 날에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단시간 내에 우량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편 한국고려홍삼조합은 금년에 진안군의 지원을 받아 최신식의 GMP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명실공히 최고의 홍삼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2013년 3백만불 수출탑을 목표로 수출에 더욱 정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전라북도수출협의회 회장이면서 직접 7ha의 인삼을 경작중인 유경종 대표는 중소기업에 생명수와 같은 자금을 공급해 주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진안홍삼산업 발전과 수출물량 확대에 일조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11.01 23:02

"숲 가꾸면 될 일인데…"

속보='허울뿐인 숲가꾸기'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KT 무주지사 진안지점이 본보 보도(10월 11일자 13면) 이후 문제가 된 안내판을 철거했다.숲을 가꾸는 대신, 손 쉬운 철거 쪽을 택한 것이다. 이는 애당초 숲을 가꿀 의지가 없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KT 진안지점은 10여년 전인 지난 2002년 무렵 진안 마이산 탑사 경내 요사채 뒤 나도산 1~2부 능선에 'KT 숲가꾸기'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범사적인 KT 본사 차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위해서였다.하지만 KT 진안지점은 이 안내판을 세워놓고 한 일이라곤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주변에 등산객을 위한 이정표 몇개를 더 세워놓는 게 전부였다. 사실상 숲을 가꾼게 아니라 일시적인 자연정화활동만 벌인 셈이 됐다.취재가 시작될 당시, KT 진안지점 한 관계자는 "자연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이정표 몇개를 설치한 게 전부"라고 이를 시인했다.이에, 본보는 KT의 숲가꾸기가 KT 이미지 홍보를 위한 '허울뿐인 전시행정'이라 지적했고, 이를 접한 KT 진안지점은 보도 이후 이를 전격 철거했다.이에 따라 취재진은 '철거는 언제했고, 왜 철거를 했는지, 그냥 (안내판을)놓아두고 숲가꾸기를 할 생각은 없었는지' 묻고자 했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이와 관련, 한 군민은 "KT 진안지점에서 숲을 가꿀 의지만 있었다면 굳이 철거를 하지 않고 늦게라도 숲을 가꿨으면 될일 아니냐"며 "한때 국가 기간망 사업체인 공기업으로서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0.31 23:02

진안군,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합 가입

생태·건강도시 진안군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합 정회원의 지위를 획득, 아토피프리클러스터 등 건강산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송영선 군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로간시와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제5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컨퍼런스'에서 건강도시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건강도시연맹은 도시 거주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WHO와 긴밀히 협력하는 건강도시라는 이름의 접근법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 문제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장려하는 국제기구이다. 또한 연맹은 건강과 삶의 질 요구에 대응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도시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도시 내의 탁월한 실천과 혁신을 인정 및 증진시킨다.진안군은 세계 생태건강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WHO의 인증 절차를 밟아왔고 가입이 확정된 이후 지난 12일 제50주년 진안군민의 날에 생태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진안군은 건강도시 가입 확정으로 군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토피 예방·치유사업,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 등 생태와 건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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