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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 워크숍

진안군의 1시군 1프로젝트사업인 홍삼한방클러스터 조성사업 워크숍이 전북발전연구원 및 관련전문가, 도·군의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은 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박사의 홍삼한방산업과 아토피클러스터 연계방안, 철딱서니 산촌유학 유영일 센터장의 에코에듀센터 활성화 방안과 홍삼한방클러스터, 아토피 클러스터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되어 홍삼한방산업과 아토피산업의 공감대 형성과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1시군 1프로젝트사업은 시군마다 특색 있는 대표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0억씩 지원하는 전북도의 대표사업.진안군은 그동안 홍삼연구소 설립,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홍삼제조가공시설지원사업 등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발전방안을 향후계획에 반영하고 홍삼한방산업에 아토피 없는 진안 만들기를 접목시켜, 향후 아토피프리 세계엑스포 개최, 아토피프리클러스터 구축등 진안을 아토피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09.27 23:02

진안, 장애인 가정 '화장실 신축' 지원

진안라이온스클럽(회장 한두선)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재가 장애인 가정에 화장실을 신축해 줘 추석명절을 맞이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진안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온 재가장애인 가정에 화장실을 설치해 주었다.수혜자인 이모씨(청각4급·71·진안읍 거주)는 그동안 간이화장실을 사용해왔으나 벽체가 태풍으로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으로 불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해 왔다.이씨의 어려움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진안라이온스클럽에 알려졌으며, 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화장실을 신축하고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씨는 "달팽이관 이상으로 평생 어지러움을 겪으며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컸는데, 복지관의 배려로 마음 편히 화장실에 다닐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나타냈다.진안 라이온스클럽 한두선 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사는 진안지역자활센터 우리건축인테리어에서 진행, 구옥철거에서 기초공사, 화장실 신축까지 2백여만원의 적은 비용이 들어 지역사회내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복지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이재문
  • 2012.09.25 23:02

진안군 마을축제 보고회 "마을별 특색 잘 살렸다"

지난 8월 '마을꽃이 피다'란 주제로 6일간에 걸쳐 열린 '제5회 진안군 마을축제'가 진안군 마을만들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춘식)는 지난 13일 참여마을 및 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결과보고회를 열었다.이번 평가결과 보고회는 마을축제 영상물 시청과 참가마을 및 단체들의 사례발표,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그런 가운데 개막식 퍼레이드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와 원연장마을(이장 신애숙)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특히 이번 마을축제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귀농귀촌 정책 포럼 등 6개 분야의 학습교류에 전국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 '마을별 특색을 잘살린 마을축제'라는 평가를 뒤받침했다.진안지역 20개 마을과 20개의 지역사회단체, 그리고 2개의 주민자치회가 적극 참여해 준 결과다. 이날 보고회도 올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 진화하는 마을축제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무난히 잘 끝냈다는 호평과 달리, 여수엑스포, 런던올림픽 등 외부행사의 영향과 무더운 날씨로 축제 참여인원이 축소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후문이다.

  • 진안
  • 이성원
  • 2012.09.17 23:02

송영선 군수 "민·관 적극 나서 깨끗한 물 유지"

강제적인 규제방식이 아닌, 자율적인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켜온 용담호의 수질관리사례가 국제 수변도시단체장 회의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송영선 진안군수(사진)는 최근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2안동국제수변도시단체장회의 참석해 '용담호 주민 책임관리제'를 성공사례로 발표했다.세계적인 물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스페인 빌바오를 포함한 세계 11개 국가 12개 도시 단체장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국내 수변도시 18개 시장·군수가 참석했다.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강제적인 규제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책임관리제로 수질을 지켜내고 있는 용담댐 성공사례를 강조했다.용담호 수질관리에는 그동안 2천 여 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자천 등 5개 주요하천과 용담호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수변습지 확대 등 수질개선 유지 관리사업을 펼쳐왔다.수질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들이 동참해왔다. 민과 관이 함께 용담호 수질관리 자율실천을 다짐하고 대청결 운동 및 유입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일반 주민들도 친환경 제품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 결과 용담호는 Ⅱ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용담호 상수원 수질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가 2002년 담수이후 3.4ppm에서 10년 동안 2.4~2.8ppm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이 수치는 오히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청댐, 섬진강댐 등 타 댐보다도 좋다. 유입하천 수질도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담수이전 1.6ppm에서 최근 0.9ppm 으로 크게 좋아졌다.진안군 용담댐은 이 같은 노력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유예하고 전국 최초로 주민 책임관리제를 수질관리에 도입한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 확인 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진안
  • 이성원
  • 2012.09.17 23:02

마이산 탑사, 야간 기도객 '북적'

영험한 도량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진안마이산 탑사(주지 청파진성 스님)에 낮에는 물론, 밤에까지 야간 기도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주말인 지난 8일 밤 10시 마이산 탑사에는 양쪽 손에 양초와 공양미 꾸러미를 든 기도객들의 행렬이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족히 30여명은 넘어 보였다.이들의 발길은 탑사 맨 꼭대기에 솟대처럼 자리한 천지탑을 향해 있었다. '천지탑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확신을 믿고 찾아온 기도객들이다. 천지탑을 지탱해주는 큰 바위에 동전을 붙이는 70대 노파에서부터 목에 깁스를 한채 팔뚝만한 양초에 이름을 새기며 소원을 비는 40대 중반여성, 한시간째 백팔배를 올리는 50대 초반의 중년남성, 그리고 그 곁에서 눈을 감은 채 합장하는 부인 등등.지난달 채널A에서 방영된 이영돈의 논리로 푼다 '소원바위'에다, 최근 '광풍에도 끄떡없는 돌탑'으로 다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생긴 현상이다.청파진성 스님은 "'소원바위'에 탑사가 소개된 지 얼마안된 시점에서 언론에서 앞다퉈 다룬 '강풍에도 끄떡없는 돌탑'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기도는 인적이 뜸한 밤에 올려야 그 효력이 더 있지만 일시적으로 일확천금만을 좇는 기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해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야 원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9.10 23:02

마이산 돌탑 80여기, 볼라벤 때 춤은 췄어도 안무너졌다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청파진성 스님)의 돌탑이 초속 40m에 가까운 강풍에도 끄떡이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3일 마이산 탑사에 따르면 80여기의 돌탑은 임실 둔덕 출신인 고 이갑용 처사(1860~1957년)가 구한말인 1885년 현재의 탑사로 들어와 생식(솔잎)으로 연명하며 1927년까지 30여년 기도와 정성으로 쌓아 올린 신념의 탑이다.이 돌탑은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릴 뿐 무너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그러한 사실이 이번에 입증됐다. 지난 28일 교회 철탑이 무너지고 건물 외벽이 종이짝처럼 뜯어지는 와중에도 단 1기의 탑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볼라벤'이 들이닥칠 지난 28일 오전, 마이산 탑사는 사람이 날라갈 정도의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이 때문에 "80여기의 탑이 춤을 췄을 정도였다"고 탑사 주지 청파스님은 전한다.청파스님은 "돌탑이 자리한 탑사는 지형적으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가려져 바람이 없을것 같은데, 실은 돌풍을 동반한 계곡 바람이 부는 형상"이라며 "그럼에도 끄떡하지 않은 것은 이 처사의 공덕때문"이라고 덧붙였다.과학적으로 입증키 힘든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해 청파스님은 "몸체에 해당하는 탑신(塔身)의 돌멩이가 밑에는 '음돌'로, 위에는 '양돌'로 이뤄져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고, 그 사이에 박아둔 '샛돌'은 탑신이 움직일때 같이 이동하면서 탑신을 잡아준 결과"라고 풀이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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