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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사분수대 활용법 찾는다

진안군이 지난 2006년 8월 가동을 중단했던 고사(高射) 분수대의 활용방안 찾기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천안천 음악분수를 비롯해 전국 6곳의 음악분수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배철기 재난관리과장과 담당직원 등 4명이 참여한다.용담호 고사 분수대는 지난 2005년 4월 상전면 월포리 용담댐 상류지역인 월포대교 인근에 용담호 이주 정착민 보상기금 40억원을 들여 설치했다.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제작돼 170m 높이까지 물줄기를 뿜어냈고, 물로 만든 장막에 레이저를 쏘아 영상을 만드는 워터스크린 기능까지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란 기대 속에서 가동에 들어갔다.그러나 군은 설치 1년여 만인 2006년 8월 장소의 타당성,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따져본 후 가동을 중단했다. 연간 2억원에 이르는 유지관리비를 감당해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이후 고사 분수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수차례 논의를 벌였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했다.마이산 북부 진입로에 있는 사양제로 이전하는 방안과 분수대가 필요한 다른 자치단체에 매각하는 방안, 전문감정기관을 통해 정확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폐기처분하는 방안 등 3가지 안을 두고 검토 중에 있다.이번 벤치마킹은 전국의 분수대 운영 성공사례를 둘러본 후 3가지 방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국 6곳을 방문해 각 지역별 활용 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분수대의 운명을 결정지을 방침이다.벤치마킹 첫 날인 15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있는 도담삼봉 음악분수를 시작으로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음악분수, 천안 동남구 천안천 음악분수 등의 운영 사례를 분석키로 했다. 특히 충북 보령시 대천 음악분수와 광주 북구 양산저수지 음악분수 등의 운영 상황을 둘러보기로 했다.진안군은 이번 벤치마킹 사례를 참고해 용담호 고사 분수대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고사 분수대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활용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5 23:02

진안 홍삼스파 민간위탁 추진

진안 홍삼스파가 진안군 직영으로 전환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새 주인을 찾아 나선다.진안군은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홍삼스파를 위탁 관리·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홍삼스파는 경영 미숙 등으로 위탁업체가 운영을 포기하면서 개장 7개월 만인 2009년 12월 진안군청 직영으로 전환됐다.직영 초기 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겼었지만, 군청 전체 공무원들이 발품을 팔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홍보한 덕분에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입장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 1월부터 6월 6일까지 국내외 전체 이용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현 추세라면 올해 순 매출이 1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스파 운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서자 군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민간에 재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8일까지 공고를 거쳐 늦어도 7월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적자 시절엔 위탁업체 공모 자체를 걱정해야 했지만 흑자로 돌아선 상황에선 무난할 것이란 기대다.특히 마이산이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고, 스파 인근에 유력 리조트 업체가 152실 규모의 빌라형 콘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모대상은 자본금이 최소 5억 원 이상이고, 능력과 소신을 가진 개인, 법인,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희망자 및 법인, 단체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안군 시설관리사업소(430-2746)에 제안서 등을 직접 제출하면 된다.군은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중 선정을 마무리 짓고 운영권을 넘길 방침이다. 운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다.군 관계자는 "많은 노력끝에 올해는 흑자경영이 예상되지만 공무원 조직상 인력운용의 한계가 있고 체계화된 시설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공모에 나서게 됐다"며 "민간의 전문지식과 경영기법을 도입하면 홍삼스파가 국내 최고의 휴양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홍삼스파는 진안읍 단양리 743번지 일대 1만3743㎡ 부지에 호텔 홍삼빌(26실) 2,746㎡와 스파동 5,151㎡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실 미팅룸도 갖추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5 23:02

진안군, 홍삼스파 민간위탁 운영 추진

전북 진안군이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홍삼스파를민간에 위탁해 경영키로 하고 새 주인을 찾는다. 진안군은 2009년 7월 2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삼스파를 완공한 후 한 업체에위탁운영을 맡겨 개장했으나 위탁경영자의 경영 미숙 등으로 한 달여 만에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군은 그해 12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해 왔는데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정상궤도에 올라 위탁 경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삼스파는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 들어 현재 2만8천명을 넘어섰는데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현 추세라면 올해 순매출액이 15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마이산이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고스파 인근에 유력 리조트 업체가 152실 규모의 빌라형 콘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어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모대상은 자본금이 최소 5억 원 이상이고 능력과 소신이 있는 개인. 법인·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와 법인·단체는 30일까지 진안군 시설관리사업소(☎063-430-2746)에 제안서 등을 직접 제출하면 된다. 홍삼스파는 진안읍 단양리 743일대 1만3천743㎡ 부지에 호텔 홍삼 빌(26실) 2천746㎡와 스파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의실 미팅룸도 갖추고 있다.

  • 진안
  • 연합
  • 2011.06.14 23:02

천연 재료 이용한 '진짜 맛' 을 보여드립니다

▲ 진안고향의 맛을 전달하는 산골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진안군 상전면 금지마을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그득 들어간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농가 레스토랑인 '산들 엄니 밥상'이 이달 10일 문을 열었다.'산들 엄니 밥상'은 지난해 향토산업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금지마을 주민들이 국·군비 3억원과 마을기금 1500만원을 들여 마을을 정비하고 황토로 민박집을 지은 산골형 레스토랑이다.이곳에서 판매되는 주메뉴는 '정식'으로 인공 조미료 대신 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야초와 천연 조미료만 사용한다.앞으로 산채비빔밥과 연잎밥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며, 프랑스·이탈리아 음식과 지역 음식재료를 결합한 이국적 음식도 메뉴에 추가할 계획이다.주민들은 농가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자연음식요리 전문가인 김현희(51)씨를 초빙해 산야초 채취와 저장방법. 음식 조리법 등을 1년간 배우기도 했다.금지 배넘실마을 이춘식 개발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소득도 높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농가 레스토랑은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과 소득도 높여주면서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장수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체험 식당이 13일 장계면 동동마을(정보화마을)에서 문을 열었다.전북도에서 지원하는 '맛체험 농촌관광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장수 맛체험 식당은 동동마을청년회와 부녀회가 주축이 돼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인 한우와 시래기를 이용한 시래기갈비찜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체험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맛체험 식당이 개장한 만큼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우리지역의 맛을 알리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농축산물 판매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정익수
  • 2011.06.14 23:02

진안군 농기센터, 조사료 생산 농작업 대행

진안군이 사료작물의 적기 수확과 농가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한 맥류(호밀, 보리) 조사료 생산 농작업 대행을 벌이면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13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생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을 늘려가고 있다.그러나 고가의 수확기 구입과 이를 운행하기 위한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관내 조사료재배 면적은 400ha 정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면적 증가는 작업의 기계화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이에 군농기센터는 조사료의 품종선택, 파종, 수확에 이르기까지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와 협조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진안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 8명의 전문 인력과 트랙터, 디스크모어컨디셔너, 원형베일러, 랩핑기 등 작업기를 이용해 조사료 수확작업에 나서고 있다.아울러 조사료재배 확대에 따른 원활한 종자공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신축부지 내 실증시험포에 유연보리 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 올 종자용으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군농기센터 정채석씨는 "정부의 논 농업 다양화정책과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생산 의지가 높아 앞으로 조사료 생산이 더욱 늘어나 작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전문인력의 안정적 고용과 작업기를 갖춰 차질없이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4 23:02

진안서도 '로컬푸드' 운동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시장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Local Food)' 운동이 진안에서도 시작된다.진안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운동 확산을 전담할 농업회사법인 진안마을주식회사(가칭) 발기인 총회가 이달 10일 홍삼한방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주주로 참여한 농업인 47명과 농업인단체,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지역 농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진안마을주식회사는 지난 3월 사업 설명회 이후 농민과 단체, 마을 등 45곳에서 3140만원의 출자금을 확보했으며, 창립총회일까지 총 1억원의 출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정관과 임원진 구성, 세부 사업계획 등이 최종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이달 말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활동은 3가지 중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먼저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 법인과 귀농·귀촌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지역내 생산자를 조직화한다. 이후 공공기관 및 학교, 식당 등 지역내 소비자를 조직화하고, 사업 범위를 전주시내 아파트 단지나 대도시 출향인 및 자매도시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진안시장 중앙마당의 '느티나무' 직거래 매장을 활성화하면서, 묵나물 세트(봄), 잡곡세트(가을) 등 계절별로 독자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직거래 유통할 계획이다.또 일반 소비자 식단에 꼭 필요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꾸러미 배달사업도 펼칠 방침이다. 특색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한 마을 주민, 생산자 교육도 수시로 열 예정이다.대표이사로 내정된 강주현 로컬푸드 사업단장은 "진안군 마을의 소농, 가족농이 안전하게 유통망을 확보하고 소득향상을 지원하여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로컬푸드 식당과 반찬가게, 전자상거래, 학교급식 등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법인 이사진은 강주현(로컬푸드 사업단장), 이춘식(마을만들기 지구협의회장), 최영복(성수 오암 마을위원장), 천춘진(애농 대표), 박주홍(정천우체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로컬푸드 운동= 특정 지역에서 농민들이 생산한 먹을거리를 가능한 한 그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것을 촉진하려는 활동. 먹을거리가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도 익명성에서 벗어나 사회적 거리를 좁힘으로써'식품 안전'과 '가격 안정'을 보장받자는 것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3 23:02

진안군 '아토피 클러스터 '사업 축소 방침 파장

속보= 최근 궤도 수정에 들어간 진안군의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게획수정으로 상대적 피해를 입게 되는 진안 백운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12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의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그동안 접촉해 왔던 중앙부처 및 정치권이 기존 사업규모로는 내년 초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조정했다.군은 당초 1700억원대로 계상돼 있던 사업비를 700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고, 5군데로 거론됐던 후보지를 정천면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내부조정안을 발표했다.그러한 잠정 발표안이 언론 등에 공표되자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게 된 백운면지역 31개 마을 이장단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달 11일 일괄사표를 작성·제출했다.또한 백운면 이장단협의회는 향후'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정천면 직접화 결사 반대'등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게첨키로 했다. 더불어 13일께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키로 하는 등 백운면 유치가 현실화될 때까지 강력 투쟁한다는 입장이다.아직 일괄사표는 진안군에 정식 제출되진 않았지만,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당초 약속대로 백운면에 유치되지 않을 경우엔 이장단의 일괄사표가 현실화 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군과 주민과의 충돌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김광희 백운면 이장협의회장은 "백운에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약속을 군이 해 놓고 이제와서 이를 번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성토했다.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환경부와 도 감사 지적에 따라 이미 에코에듀센터가 건립중이고, 아토피 친화학교(조림초)가 마련된 정천으로 집적화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 반사피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백운면 주민들의 반발 이면에는 진안군이 약속한 백운면 청사 신축이 힘들어진다는 점도 자리하고 있어 군으로서는 어떤 행태로든 백운면 주민들을 아우르기 위한 묘안을 마련할 수 밖에 없어 군이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3 23:02

'청정 진안' 오염지역 될라

청정진안이 각종 가축사육장이 들어서면서 오염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진안의 경우 인적이 드문 지역이면 어김없이 가축사육장이 세워져 이곳에서 배출된 오염물과 악취 등으로 청정진안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현상은 전주 등 진안과 가까운 지역의 면지역과 상대적으로 지대가 높은 고랭지에서 더욱 심해 한육우와 돼지, 닭 등의 사육장이 즐비한 실정이다.진안에서 가장 많은 사육두수를 갖고 있는 진안읍은 지난해말 기준 전체 232가구에서 2678두의 한육우를 기르고 있고 닭은 12가구 56만9000수에 달하고 있으며 돼지 13가구 1만7,09 두, 젖소 9가구 833두의 현황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고랭지 수박으로 유명한 동향면의 경우 모두 123가구에서 1667두의 한육우를 사육하고 있다.또 전주에 인접해 있는 부귀면의 경우도 103가구에서 1352두의 한육우를 사육하고 닭사육장도 18가구에 61만8350수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전체적으로보면 진안에서 사육되고 있는 각종 가축이 266만여개체에 달한 셈이다.이러다 보니 인가에서 떨어져 교통이 편리한 청정지역이면 어김없이 이들 가축사육장이 시설돼 주민과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지난 3월 백운면에서 이들 사육시설과 관련한 가축분뇨, 악취 등으로 분쟁이 표출됐고 진안읍 S마을에서도 최근 닭사육장 시설을 놓고 주민과 시설자간 곤혹스런 입장에 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한해 70여건에 달하는 가축시설이 신·증축 및 신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민원의 소지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0 23:02

진안군보건소, 구강보건 교육·홍보 행사

진안군보건소(소장 양선자)는 9일 제6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보건소 및 공용터미널에서 다채로운 구강보건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공중보건치의사 5명, 치과위생사 8명, 보건소 직원 17명 등 30여명이 모여 불소의 역할 등을 담은 피켓과 리플렛을 통해 치아의 소중함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또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는 '튼튼한 치아 속에 든든한 가족 건강'을 슬로건으로 다문화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과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맞는 용품 등을 배부했다.잇솔질 실습과 더불어 치아세균막 검사, 불소효과 실험, 불소도포, 치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구강관리 체험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도 깨닫고, 가정에서도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군보건소 관계자는 "체험을 통한 교육은 개인의 구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꼭 필요한 교육으로 계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남은 일정으로는 오는 15일 어린이집, 유치원 40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구강관리교육이 실시될 예정이고, 13일~6월17일에는 구강검진을 통해 선정한 잇몸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중·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스케일링이 기다리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10 23:02

진안 3대 명경·명품·명미 선정

진안을 대표할 3대 명경, 명품, 명미가 선정됐다.진안군은 지난 3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8경 8품 8미를 재 선정하고 진안 3대 명경, 명품, 명미를 새로이 선정해 이를 지역의 대표 이미지로 육성한다고 8일 발표했다.선정 결과, 8경 8품 8미에서 풍혈냉천과 인진쑥, 더덕모둠전골, 흑염소 전골은 제외되는 대신 백운동계곡과 홍삼, 어죽과 민물매운탕이 새로이 선정됐다.또한 8경 8품 8미 중 진안을 대표할 3대 명경에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3대 명품에 홍삼, 고추, 인삼, 3대 명미에 흑돼지삼겹살·목살, 더덕구이, 애저가 새로 선정했다.이번 손질작업은 지난 2001년에 선정된 8경, 8품, 8미는 경제성장, 지역여건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기호변화 등으로 재 선정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군은 지난 2월 8경, 8품, 8미 재선정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80일간 관내기관·단체장, 읍·면 기관장 및 마을위원, 소속공무원과 관외 향우회 등 12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8경에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운장산, 구봉산, 마이산 탑사, 백운동계곡, 운장산자연휴양림을, 8품은 인삼, 홍삼, 고추, 흑돼지, 표고, 곶감, 한과, 더덕을, 8미는 더덕구이, 흑돼지삼겹살·목살, 산채비빔밥, 쏘가리매운탕, 애저, 민물매운탕, 어죽, 송어회로 선정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경, 명품, 명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선정과정에서 홍삼과 인삼은 중복으로 볼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홍삼은 재배생산이 아닌 가공품이며 진안군의 새로운 대표상품이라는 의견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를 원안대로 결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09 23:02

"진안 인삼밭 피해, 성숙 덜된 종자 조기 파종이 원인"

속보= 진안지역 일부 인삼밭에서 발생한 직파삼 입모불량 피해는 성숙이 덜된 종자를 서둘러 파종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본보 5월 26일 10면)진안군과 농업진흥청, 도 농림기술원 특화작물연구소 등 공동조사단이 지난 2일 1년근 직파삼이 제대로 발아되지 않은 관내 일부 피해농가에 대해 원인 규명작업을 벌인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결과에 따르면 조사한 4농가 모두 미출아된 부위에서 미개갑된 종자가 발견됐으며, 이는 미숙 종자를 조기에 수확하고 미개갑된 종자를 그대로 심은 것이 원인이 됐다.개갑이 덜된 상태에서 파종한 것도 문제였지만,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개갑장 내 실온이 적정온도(15~20도)를 넘어선 것도 이번 피해를 부채질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됐다.이 같은 피해원인 규명에 앞서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 등 인삼 전문가들은"씨에 문제가 있어 발아가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이에 군은 발아 불량으로 결주가 심한 포장에 대해 오는 8월 상순께 채종한 종자를 보식토록 지도하는 한편, 종자관리 및 개갑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또한 인삼 예정지 관리교육과 인삼파종에 대한 농가지도와 아울러 인삼재배시 도 특화작물연구소 영농지도를 활용토록 읍·면에 홍보키로 하는 등 추후 대책을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발생한 인삼발아 피해는 개갑일수(90~100일)만 맞춰도 일부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개갑과 관련해 정확한 지식을 농가에 알리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진안 관내에서는 169농가 46만507㎡의 인삼밭에서 인삼발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확이 힘든 50% 미만만 27만7757㎡에 달하며, 피해가 큰 백운면은 46농가에 17만4564㎡에 이른다.*개갑=수확한 인삼 종자는 어느 정도 성숙이 되어야 발아를 할 수 있는데, 미성숙된 태를 성숙시켜 종피가 벌어지게 하는 것을 개갑(씨눈 틔우기)이라 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09 23:02

진안 '깜도야 테마파크' 조성한다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내에 '깜도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진안군은 타 지역에 비해 특화된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마이산공원조성부지 내에 이들 시설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이 같은 사업은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진안군이 대상자로 선정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구체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깜도야 테마파크는 진안돼지를 이용한 체험위주의 공원을 만들어 전국 소비자들 뿐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화된 지역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에서 기획됐다.국비 50억원을 포함 도비 및 군비를 투입해 추진되는 깜도야 테마파크는 박물관을 비롯해 음식점, 햄만드는 체험과 각종 가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진안 깜도야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한 테마파크조성은 진안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마이산공원 내에 이들 시설이 갖춰질 경우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유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깜도야 테마파크는 고랭지에서 자란 진안돼지를 주 재료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14년까지 제반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09 23:02

부산 전국 환경체험축제서 진안 '아토피 프리' 인기

진안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부산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열린 환경축제 '제5회 환경아 놀자'체험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아토피 프리 진안'홍보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친환경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실천적 환경교육의 장'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컨텐츠 제공과 직접 만들고 느끼는 오감체험으로 생활속 녹색실천 운동에 앞장서고자 추진됐다.진안군은 이번 행사에 아토피사업이 축제의 특성이 맞아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아토피 프리 진안으로 오세요'란 테마로 아토리스연구회와 함께 참여했다.군 홍보관에서는 천연옥시크린(가루세제)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아토피케어 제품전시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포함한 약 1500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아울러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조성 사업과 에코에듀센터 건립사업, 양·한방 협진을 통한 아토피 치유와 교육,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조림초 운영 등도 함께 홍보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열리는 대형 축제 등에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체험을 통해 아토피 치유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09 23:02

진안군 산촌생태마을 시설물 안전 점검

진안군은 이달 한달동안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관내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자체적으로 시설물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지난 겨울 이상한파로 인한 보일러, 화장실 동파 정비와 우기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이번 점검은 산촌마을을 찾는 방문객에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산촌생태마을은 국비와 지방비로 풍부한 산림자원과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개발 및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촌마을의 정겨움과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산촌마을 주변에는 물놀이, 낚시, 등산 등 다양한 놀거리와 쏘가리매운탕, 진안 흑돼지 등 먹거리 풍부하며 마을에서 재배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 할 수도 있다.현재 진안 관내에는 백운면 신암리, 정천면 봉학리, 주천면 대불리, 용담면 송풍리, 안천면 신괴리, 성수면 도통리 등 6개소가 조성 완료돼 운영중이며, 2013년까지 3개소가 더 조성될 예정이다.▲백운면 신암리 산촌마을(http://www.hakdong.or.kr/) 산촌매니저 김두선 017-631-1649 ▲정천면 봉학리 산촌마을(http://www.hakdong.or.kr/) 432-3337 ▲주천면 대불리 산촌마을( http://www.sansamy.kr/) 432-1311 ▲안천면 신괴리 산촌마을(http://www.jisa.kr/) 산촌위원장 황관선 011-9644-3895 ▲용담면 송풍리 산촌마을(http://www.banghwa.com/) 433-0400 ▲성수면 도통리 산촌마을(http://중평음수.kr/) 산촌위원장 전인호 010-2601-3409.

  • 진안
  • 이재문
  • 2011.06.08 23:02

진안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궤도 수정

예비타당성 심사를 앞둔 진안군의 '아토피 프리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불가피한 궤도수정 여론에 따라 양분돼 있던 후보지가 집적화되고, 사업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송영선 군수는 7일 진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감담회를 통해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이 같은 수정안을 골자로 한 종합평가 보고를 했다.군은 그동안 중앙부처 및 정치권을 상대로 그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예산 규모가 과다해 예타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예산 등 사업규모의 재조정 필요성이 지적됐다.또한 전북도 종합감사에서도 아토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타 확보달성을 위한 집적화(연계) 및 접근성(거리) 확보 등을 권고 받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도 환경보호과는 아토피 사업의 직접화와 함께 사업비를 조정하면서 단위 사업별 단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라는 최종 의견을 냈다.이에 군은 5월과 6월 사이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사업개요와 구축방안, 경제·재무성 등 타당성을 분석하고 환경부 및 정치권 의견 수렴 후 이를 반영키로 했다.사업계획 조정에 따른 용역에 앞서 군은 당초 백운면 노촌리로 들어서기로 했던 환경성 질환센터 등 시설을 에코에듀센터가 건립중인 정천면 쪽으로 집적화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잠정적으로 집적화될 정천면 봉학리 일대는 인근 에코에듀센터와 아토피 친화학교와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은 있다.하지만 건물 위치가 음지인 북향으로 습이 많아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발생되고, 토지매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직접화 단지로서의 맹점을 안고 있다.뿐만 아니라, 당초 용역을 통해 최적의 후보지로 검토됐던 백운면 노촌·덕현리 주민들의 허탈감을 잠재우는 일 또한 군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겨지고 있다.이러한 집적화와 함께 군은 사업비를 당초 1705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함은 물론, 이에 따라 그 부지도 99만㎡에서 25만㎡로 줄이는 등 사업규모도 대폭 축소할 복안이다.송 군수는 "아토피 사업비 부담이 큰 하드웨어적 투자를 줄이는 대신,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소프트웨어적 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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