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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시범사업 신청하세요"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농업기술보급으로 농가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1년도 고랭지과채류 경쟁력 향상 등 28개 시범사업에 3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올해 시행하는 사업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물 재배로 농가 신소득 작목개발을 위한 친환경천마재배 사업, 약초재배단지 조성 등 7개 사업 ▲돈 되는 벼농사와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특수기능성 가공용 쌀재배 기술 보급, 소규모 한우농가지원사업 등 8개 사업이다.이 밖에도 원예작물 분야의 신기술보급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력 증대와 품질향상으로 농가 고소득창출을 위한 고랭지과채류 경쟁력향상과 기상재해대비 과실안정생산 등 13개 시범사업에 1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노시출 농기센터 소장은 "올해엔 주요소득작목에 대한 농가신기술보급을 확대해 생산성 향상과 현장지도 강화로 농가애로사항 해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환경농업교육관 신축공사를 연중 완공해 농업인의 전문교육 강화와 지역소득작목 개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사업신청은 1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433-2271, 5959)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758대의 농기계 수리, 1715대의 농기계임대, 168농가의 농작업대행 등을 수행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농기계고객지원센터운영을 농기계 추가구입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 농기계구입 비용절감과 적기 농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1.05 23:02

마이산 로하스 레저타운 조성

마이산 로하스 레저타운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송영선 진안군수는 3일 브리핑을 통해 2011년에는 객실 100개 규모의 콘도형숙박시설인 미이산 로하스(LOHAS)레저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사업은 4계절 1박2일 순환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오감만족 진안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에 따르면 관광개발을 위한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종합관광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서 필요한 44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진안읍 단양리 일원 6만1029㎡에 시설될 이들 사업은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형 콘도미니엄이나 현대식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 투자유치 활동이 전개돼 민간자본 430억원을 유치하고 군비 18억원을 투입해 가시화 시킬 예정이다.이에따라 군은 투자자의 사업계획(안)이 마이산 도립공원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또 음악분수공원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도 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축제의 내실화,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 홍삼한방산업의 중심지 진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련 사업이 효과를 거두도록 할 예정이다.군은 이들 사업이 시행되면 홍삼스파시설을 중심으로 한 마이산을 찾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계의 체류기간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1.04 23:02

진안농협,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지난 3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에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12월 급여 수령시 갹출해 조성한 것으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김문종 조합장은 "우수 인재육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자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적은 금액이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진안농협은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20년 전부터 관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에게도 해마다 6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진안 백운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이랑)도 같은 날 백운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사랑 장학기금으로 30만원을 기탁했다.이이랑 이장협의회장은 "백운에도 백운장학회가 있긴 하지만 범군민적인 진안사랑 장학금 50억 달성도 꼭 필요한 사업인 것 같아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백운면민, 더 나가 진안군민 전체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힘을 실어줬다.

  • 진안
  • 이재문
  • 2011.01.03 23:02

진안군, 습염식 제설장비 '도입'

전례없는 '눈 폭탄'세례 속에 진안군이 최근 습염식 제설장비를 도입으로 탁월한 제설능률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도입한 습염식 제설장비는 염화칼슘을 용액으로 만들어 소금과 일정비율(염화칼슘용액2:소금8)을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이다.이는 고체상태의 염화칼슘과 모래를 직접 도로에 뿌리던 기존 방식과 대비해 25%의 비용절감은 물론, 살포시간을 단축하면서 제설작업에 높은 능률을 보여주고 있다.군은 이같은 현대식 습염식 살포기를 이용한 덕에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총 32.5㎝의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 발빠르게 제설작업을 할 수 있었다.눈이 빨리 녹고 장기간 염도를 유지해 기온이 낮을 경우 쉽게 다시 결빙되는 것을 막아준 결과다.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할 경우엔 15t 트럭 기준 약 12㎞ 정도 가능했던 제설작업이 습염식으로 하면 약 30㎞ 거리까지 가능해 작업 효율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은"앞으로도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군민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하지만 손길이 닿지 않는 골몰길이나 이면도로 등 내 집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군민정신이 필요하다"고 제설작업 동참을 호소했다.진안군의 제설작업 대상 도로(총 267개 노선 382.8㎞)에 투입되는 제설차량은 총 59대이며, 이 가운데 2대는 주요 간선도로, 읍·면 소형차량 15대 및 트랙터 42대는 마을진입도로에 투입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1.03 23:02

진안사랑 장학금 조성에 지역사회 가세

범군민적인 진안사랑 장학금 50억 조성에 진안군 민원봉사과(과장 김학수)와 동향면(면장 김종환)이 가세했다.진안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29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1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했다.김학수 민원봉사과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동향면 의용소방대도 의례적인 송년모임을 생략하면서 생긴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내놓고, 동향 조기축구회도 회원들이 갹출한 2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쾌척했다.그런가 하면 동향면 봉을곡 행복한 노인학교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그동안 은빛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원고료 4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한글교실 김종희(77) 어르신은 "배우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적은 금액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을 비쳤다.김종환 동향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인재 양성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진안의 미래가 보장되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기탁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2.30 23:02

진안 성수면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 이어져

진안 성수면의 이웃사랑의 온도가 체온을 넘어섰다. 유례없는 혹한에 진안고원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어진 따뜻한 나눔에 지켜보는 이 마음도 훈훈해졌다.성수면 이장협의회(회장 강신오)는 이달 28일 면내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20g들이 쌀 31포를 성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사랑의 백미는 성수면 28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가 매달 조금씩 저축해 놓은 기금으로 마련돼 의의를 더하고 있다.강신오 이장협의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정을 나누는 데 보탬을 주고자 이같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도통리 지동마을의 이의철씨(65)도 올해 친환경농업으로 직접 재배해 추수한 20kg들이 쌀 6포를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같은날 성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의철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삶을 살고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손수 재배한 쌀을 흔쾌히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이종신 성수면장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들이 이웃사랑 나눔의 손길을 통해 녹는 것 같다"며 "이분들의 마음을 쌀(37포)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2.30 23:02

종적 감춘 '진안 얼굴 없는 천사'

지난해까지 2년째 진안읍사무소 앞에'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는 작은 쪽지와 함께 백미 수십포대를 기부해왔던 '얼굴없는 천사'의 출처를 놓고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매년 12월 20일~25일 사이면 어김없이 나타났던 기부천사가 올해 발길을 뚝 끊으면서다.그러면서 해마다 이맘때면 습관처럼 (얼굴없는 천사를) 기다려 온 주민들이 허탈해 하면서도 기부천사에 대한 근황에 궁금해하고 있다.지난 여름까지 진안읍에서 J마트를 경영했던 모 사장이 소리없이 선행을 했다는 풍월만 전해지고 있다.이 때문에 얼굴없는 천사로 지칭됐던 모 사장이 지난 5월 외지로 나간 점과 몰래 쌀을 기부해 오던 기부천사가 이맘때 나타나지 않은 것이 역학관계가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낳고 있다.올해는 얼굴없는 천사가 나타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항노 진안읍장은 "기다려도 오지 않네요"란 짧막한 말로, 아쉬움을 내보였다.그러면서 이 읍장은 "매년 있던 일이라 직원들이 이맘때면 내심 기다리는 눈치"라고 덧붙였다.이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12월 23일을 전후해 새벽을 틈타 트럭을 몰고 와 읍사무소 앞에 시가 12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50포를 놓고 가 지역에 잔잔한 화제가 됐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2.30 23:02

"인삼 지역간 학술 네트워크 필요"

'인삼약초 분야의 상호 연구기반을 이용한 공동연구 추진은 물론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동남권 등 4개 광역경제권을 연계한 초광역 R&BD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연구 및 사업화가 필요하다'.이달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진안홍삼연구소에서'전국 주요 연구기관 공동학술세미나'가 열렸다.이번 세미나에서 홍삼연구소,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산청한방연구소 등 4개기관 30여명의 연구원들은 인삼약초 분야의 연구발표와 학술토론을 벌였다.세번째로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산청연구소와 홍천연구소에서 이뤄진 인삼약초 분야의 연구정보의 교류를 넘어 구체적인 연계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홍삼연구소 제품개발팀장인 류명선 박사는 '옹기중탕 홍삼달인액 기술개발'과 '진안홍삼 다류 성분분석 및 기술지도를 통한 유효성분 향상'에 대한 연구 및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개발실장 표미경 박사는 '인삼의 연근별 약리효능 규명'을 발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표 박사는 "사포닌계 성분 중 Rg1, Re, Rf, Rb1, Rd는 4년근에서 가장 많고, Rc와 Rb2는 5년근이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사포닌계 성분 중 총 페놀성 및 플라보노이드는 5년근에서 많았지만 조사포닌의 경우에는 연근이 오래될수록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여 필요로 하는 성분이나 목적에 맞게 연근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진안홍삼연구소 김지효 연구원은 "향후 4개 연구기관의 인삼약초 분야 학술네트워크를 연구정보교류, 공동연구, 공동사업의 지속가능한 형태로 확대·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공동 구성된 'R&BD광역컨소시엄'이 R&BD사업화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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