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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관리단 물감시원 위촉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용담호 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 조치 업무를 담당할 '2011년 용담댐 물감시원 및 어린이 물 감시원 위촉식'을 16일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가졌다.이날 용담댐관리단은 용담댐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을 물감시원으로 선발·위촉하고, 댐 유역 초등학교별 1개 하천을 지정해 '1교1하천사랑'을 실천할 어린이 물 감시원 57명을 선정했다.어린이 명예 물 감시원을 포함한 물 감시원 67명은 구량천, 방화천, 주자천, 화성천 등 4개 하천을 포함한 용담호 상시 감시와 계도 활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등 수질오염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용담댐 물감시원은 지난해에도 낚시꾼, 행락객 등의 환경오염행위계도(903회), 부유쓰레기수거(529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담호 수질보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김충제 용담댐관리단장은 "2011년에도 물감시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전북 지역 백만명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용담호 수질오염행위 신고는 K-water 용담댐관리단 (☎063-430-4271)으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17 23:02

진안 '마의 도로' 구조개선 청신호

'마의 구간'으로 지목된 전주-진안간 국도 16호선 진안 '강정골재'와 관련,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10년 7월 13일·20일, 10월 13일자 보도)15일 익산국토관리청 전주국도관리사무소 측은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 의원들이 건의한 강정골재 야산 절개건과 관련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에 대해 현재 계획돼 있는 생태이동통로 개설사업에 야산 절개건을 곁들여 검토·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0.5km구간의 해당 강정골재 진안 진출입도로의 절개지는 음지구간으로 동절기 상습결빙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해빙기 및 장마철 도로법면 절개지의 붕괴로 인한 교통지체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이에 도로구조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잇따랐으며, 진안군은 고갯길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기안해 전주국도관리소에 건의해 왔다.하지만 3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위험지구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고, 현재까지 이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군의회는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사전예방 차원에서 위험도로 구조개선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오르막 차로 및 절개지 구간에 대해 종단선형 완화 및 절개지를 조기에 개선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이에 전주국도관리사무소 측은 '강정골재 야산 절개건은 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당초 계획된 강정골재의 생태이동통로 개설에 있어 이를 끼워넣는 행태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32억3000만원이 들어가는 생태이동통로 개설작업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사실상 강정골재 야산 절개작업이 함께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군의회 김현철 의원은"강정골재 야산 절개건은 진안 군민들의 생명을 담보할 최우선 안전문제"라 들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있은 만큼 이를 추진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16 23:02

진안군,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제작·배포

진안군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재난대책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했다.이에 따라 군은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을 각 실·과·소, 읍·면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매뉴얼에는 태풍, 호우, 대설, 황사, 가뭄, 지진 등 6가지 재난에 대한 주민행동요령을 비롯해 본부장 및 각급 담당별ㆍ실과별 공무원이 해야 할 비상근무 요령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또한 자연재난 업무수행과 관련,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직체계, 구성원별 주요 임무 및 행동요령, 관련 실·과 주요 임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파견 근무자의 행동요령이 실려 있다.특히 재난유형별 각 단계별로 주민들이 알고 대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부록으로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이 수록돼 있다.군 관계자는"올해 여름철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체계적인 자연재난 상황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향후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분석, 지역특성에 맞는 매뉴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15 23:02

진안장학숙 정기입사생 82명 선발

진안에서 전주로 유학간 지역 우수학생들의 잠자리와 학력신장을 돕기 위해 전주에 마련된 진안장학숙의 정기입사생들이 선발됐다.이달 11일 진안군 부군수실에서 선발위원회를 통해 뽑힌 입사생은 남학생 41명과 여학생 41명 등 총 82명. 선발을 위해 군은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입사생 모집을 실시했다.이날 선발된 정기입사생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 재학생으로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의 자녀다.성적기준은 고등학교 신입·재학생, 대학교 신입생은 직전학년 성적 40/100 이내이며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학년 성적 B학점 이상인자로 제한했다.또한 입사생 심사기준은 총 100점으로 학업성적 70점, 재산 상황 30점으로 하고, 동점자의 경우 학업성적 우수자로 하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경우 가정형편 곤란정도를 감안했다.특히 국민생활기초수급자, 2급이상장애인(본인 3급이상), 소년소녀가장, 아동보호시설 출신자, 한부모 가정 등은 가산점(5점)을 주어 소외계층에 대한 사안에 중점을 뒀다.그동안 진안장학숙은 난이도 과목 심화학습 강화 및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입사생들의 성적이 상당수준 향상되었으며, 입사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선발시 성적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장학숙은 진안거주 학부모 및 입사생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입사생들이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14 23:02

진안 농산업관광, 풍성해진다

진안군 어메니티 농촌관광사업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201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안군이 올해까지 2년간 '농산업관광'이라는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을 만들어가면서다.이 사업은 그 동안 농촌관광자원으로 활용하지 않았던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도시민이 찾아와 직접 견학ㆍ체험ㆍ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소득과 연계시키는 농촌관광자원을 개발하며 도시민들과 농촌·농업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농산업 관광을 희망하는 20개 사업장을 선발한 군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도시민 2000여명을 초청해 사업장 견학과 농·특산물 판매 등 시범행사를 실시했다.2차년도인 올해에는 본격적인 농산업관광 체험장을 조성하고, 기존의 체험마을과 진안의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시키는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함으로서, 그동안 단편적인 농촌체험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해 도시민들에게는 재미와 교육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고 있다.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진안의 전통문화와 음식등을 발굴, 도시민의 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고 방문객에게 농·특산물 적극홍보·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내고장 알리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10 23:02

가축사육 거리제한 확대 추진

진안군의 가축사육 관련조례(안)이 현실적이지 못해 축사 건립때 마다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아 합리적인 손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08년부터 제정된 '진안군 가축사육제한조례'에는 축사를 신축할 때는 인가로부터 축종별로 돼지는 300m, 소 100m, 닭·오리·개·양·사슴은 15m를 떨어져야 사육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이에 따라 축사 건축주들은 이같은 조건만 충족하면 마을 어디에든 축사를 신축할 수 있다.문제는 축사를 건립할 수 있는 법적 여건들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규정에 따라 300m 떨어진 축사에서 새어 나온 악취가 멀게는 1km까지 퍼져 사실상 거리제한이 무의미하다.이 때문에 축사 인·허가가 난 해당 마을에서 신축에 앞서 집단 탄원을 제기하거나 마을 입구를 일부 봉쇄하는 일까지 생겨나는 등 매번 반발을 불러오는 폐단이 일고 있다.실제 A모씨가 백운면 남계리에 5억6000만원을 들여 1800두의 돼지를 키울 수 있는 양돈 축사를 건립할 예정인 사실을 안 마을 주민들이 입구 농로를 일부 막고 필즉생의 각오로 반발하고 있다.이로 인해 2099㎡ 규모의 축사를 건립하려했던 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준공시기도 가늠키 힘든 상황이다.또한 지난 1월 허가를 받은 후 마령면 계서리에 양계장 4동을 건립하려했던 B모씨도 주민 반발에 부딪혀 축사 건립계획이 터덕거리고 있는 등 현재 확인된 집단민원만 2건 이상에 이른다.인·허가 기관인 진안군도 관련 조례에 의거한 축사 건립 건이라 건축주의 손도, 그렇다고 주민들의 손도 들어줄 수 없는 난감한 처지에 봉착해 있다.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군은 축산협회에서 개진한 의견을 토대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돼지와 닭 등에 대해 500m로 거리제한을 늘리는 가축사육제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뒀다.이 개정안은 오는 10일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의원간담회가 열리는 오는 4월 이후면 현실화 될 수도 있어 비현실적인 거리제한으로 인한 집단 민원이 어느정도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현재 진안 관내에는 한우 8838두(741농가), 젖소 1098(14), 돼지 5만5104(40), 닭 197만8827(63), 오리 5만9591마리(49농가) 등 260만6926마리의 가축이 키워지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09 23:02

진안 '얼굴없는 천사' 재출현

종적을 감춘 진안의 '얼굴없는 천사'가 다른 모습으로 뒤늦게 나타났다.지난해까지 2년째 진안읍사무소 앞에 백미 수십포대를 기부해 왔던 기부천사의 출처를 놓고 설왕설래 한지 40여일만이다.(본보 2009년 12월 24일·2010년 12월 29일 보도)끝까지 자신을 밝히기를 꺼려한 이 50대 추정 남자는 설을 앞둔 이달 2일, 진안읍 사무소에 "쌀을 전할 미곡상회를 알려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이항노 읍장이 8일 취재진에 전했다.그러면서 이 남자는 "굳이 얼굴없는 천사를 왜 찾으려 하냐. 알리지 않고 선행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묘한 뉘앙스까지 남긴 것으로 전해져 '얼굴없는 천사'와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했다.결국 이 읍장은 신상이 밝혀지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한 쌀 가게를 알려줬고, 곧바로 해당 미곡상회에 40kg들이, 20kg들이 백미 20포대가 기부돼 있었다고 귀뜸했다.이에 따라 이 읍장은 이 얼굴없는 천사가 기부한 사랑의 쌀을 그의 뜻에 따라 진안읍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세대에 전달했다.이항노 읍장은 "발신번호로 봐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면서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글 귀처럼 진정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미상의 남성에 감사의 마음을 본보를 통해 전해왔다.한편 이 얼굴없는 천사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12월 23일을 전후해 새벽을 틈타 트럭을 몰고와 읍사무소 앞에 시가 120만원 상당의 10kg들이 쌀 50포를 놓고가 지역에 잔잔한 화제가 됐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09 23:02

진안군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추진

진안군이 쌀 수급균형 및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신청 대상자는 2010년 쌀소득의 변동직접지불금 대상 논에 2011년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와 '2010년 논농업 다양화 사업'에 참여한 논의 농가이다.이들은 사업이행 여부의 확인을 걸쳐 10a(300평)당 3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350농가로부터 150ha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며, 신청 마감일까지 더 많은 농가가 사업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신청 현황을 보면 1년생 작물 112ha, 다년생작물 28ha, 조사료 작물이 10ha이며 작물별로는 고추, 콩, 인삼, 채소, 묘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사업의 참여자는 쌀 수급안정 외에도 식량자급을 제고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군은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시작 이전인 민선 4기부터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을 위해 '벼농사 1000ha 줄이기'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한바 있으며 이는 민선 5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집단화·단지화(10ha)를 유도하고 조사료 생산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사업의 확대로 원활한 쌀 수급 균형을 도모하고 벼농사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해 전략품목과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 육성하는 등 타 자치단체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08 23:02

진안군 국제결혼 지원사업, 특정국가 여성 한정 '논란'

진안군이 장가 못가는 농촌 총각들의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사업'이 특정 국가 여성과의 결혼에만 국한돼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고질적인 이같은 병폐는 특정 국가 여성과의 결혼을 전제로 국제결혼을 주선하는 단체에 위탁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농촌 총각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단체와의 협약 유도 등 묘안이 시급하다.7일 군이 밝힌 농업인 국제결혼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제결혼을 주선한 사례는 총 49건. 이를 위해 지원된 도·군비만 5억7750만원에 이른다.도비(500만)를 지원받아 군이 직접 주선에 나섰던 지난 2005년도에는 베트남 42명, 중국 3명, 캄보디아 2명, 필리핀 2명 등 국제결혼 매칭 대상국가가 그나마 고루 편성돼 있었다.하지만 H단체에 위탁된 2006년부터는 캄보디아 2명, 중국 3명, 필리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42건이 베트남 국가에 한정돼 지원(최고 500만원)이 이뤄진 것으로 탐문됐다.이같은 현실은 진안 이주여성들의 출신 분포도만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중국(47명)과 일본(23명), 필리핀(34명), 태국(5명), 캄보디아(6명) 등에비해 베트남 출신 여성은 96명(44.6%)으로 월등히 많다.사업추진의 편리성만 추구하는 위탁 단체 때문에 특정 국가 외 여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농촌 총각들은 국제결혼에 있어 지원을 받을 꿈도 꾸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올해 이 사업을 새로이 위탁받은 도단위 R단체도 특정 국가를 주선하는 국제결혼을 추진키 위해 지난달 21일 진안군과 협약을 맺고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남원, 장수, 진안지역 국제결혼에 소요되는 1인당 사업비 1200만원 가운데 자부담(400만)과 군비(400만)을 뺀 나머지 400만원은 R단체가 부담하는 행태여서 나름의 명분은 없지 않지만, R단체가 자체 결연 단체인 태국 칸차나부리도와의 효율성 등을 들어 태국 여성만을 국제결혼 대상자로 국한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민의 혈세를 들이는 공익사업이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R단체의 한 관계자는 "제도권 안에 든 국가를 선별하다 보니 태국이 적격이라 그렇게 한 것 뿐이고,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할 수 있다"고 한 발 뺐다.그러나 지역주민은 "지원 외 국가 여성과 결혼을 원하는 농촌 총각들은 지원을 받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없다"면서 "그럴 바에야 군비를 들일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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