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홍삼축제 성공 위해 최선"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한 진안홍삼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5일 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춘성 군수, 전용태 도의원, 김용진 고문, 이재동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홍삼특공대 자원봉사자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올해 진안홍삼특공대 자원봉사단은 성인 봉사자 100명,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봉사자 200명 등 모두 300명가량으로 구성됐다. 이들 단원들은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활동과 진안홍삼축제 홍보대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환영율동 연습, 홍보영상 상영,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진안홍삼특공대 자원봉사단은 앞서 진안홍삼축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참여 분야별로 체계적 교육을 받는 등 지원활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전춘성 군수는 “홍삼축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홍삼특공대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진안과 홍삼축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홍삼특공대 자원봉사자가 진안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축제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단원들의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7 16:32

진안군 가위박물관, ‘브레드 이발소’ 전시회 진행 중

진안군은 가위박물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이발가위와 연계한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9월 24일까지다. ‘브레드 이발소’는 KBS1에서 2019년 1월부터 방영한 몬스터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다.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그 이발소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시트콤 작품이다. 브레드와 그의 조수 윌크가 베이커리타운의 디저트를 꾸며주는 내용으로 현재 시즌 3까지 방영됐으며,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성인에게도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발가위 전시를 비롯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플레이하우스 등이 꾸며졌다. 가위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보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캐릭터 컬리링, 배지만들기, 캐릭터 장난감 놀이 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평일에 방문하면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소진시까지)에 참여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군청 문화체육과(063 430 232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유명자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은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 특별기획전’을 통해 가위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가위박물관이 가위처럼 자주 찾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마이산 북부 도립공원 내에 개관했으며 가위를 전시한 곳으로는 세계 유일이다. 가위박물관에는 한국가위, 포도가위, 조지 4세 가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각종 가위가 전시돼 있다. 용담댐 건설 당시 수몰지역인 용담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 5점도 함께 전시돼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7 16:31

진안 부귀면 ‘임란 웅치전적지보존회’, 임진왜란 순국선열 추모제 열어

진안 부귀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손석기)는 지난 23일 부귀면 세동리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투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함락시키고 2개월 후엔 조선국토의 대부분을 점령했다. 조선 팔도 중 수중에 넣지 못한 곳은 전라도가 유일했다. 1592년 음력 7월 8일 1만 명가량의 왜군은 곡창지대 전라도(호남)를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했다. 하지만 전주 진입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웅치(진안 부귀면과 완주 소양면 경계)에서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000명가량이 왜군에 맞서 결사 항전, 가까스로 웅치를 넘어 전주의 문턱인 안덕원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웅치전에서 입은 타격이 워낙 커 전주성 진입을 코앞에 두고 결국 후퇴한다. 웅치전투는 왜군의 호남 진격 의지를 꺾을 만큼 조선군 최초의 실질적 승리이자 추후 임진왜란 극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웅치전적이 지난 2022년 12월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치른 제례였다. 제례에서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원상석 7733부대 제1대대장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의 예를 올렸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은 웅치전적지의 역사적인 가치를 높이고 애국정신과 충효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4 16:06

제9대 진안문화원장에 우덕희 현 원장 선출

진안문화원 제9대 원장에 우덕희(66) 단독후보가 추대, 선출됐다. 진안문화원은 지난 22일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제47차 임시총회를 열고 진안문화원선거관리규정 제14조(투표방법)에 의거, 우덕희 현 원장을 출석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해 제9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재적 310명의 절반을 훌쩍 넘은 222명(위임회원 96명 포함)의 회원이 투표권을 행사한 이날 총회에서는 원장뿐 아니라 부원장, 이사 등 임원진을 구성까지 마무리했다. 부원장에는 이상훈 현 부원장과 김경식 회원이 선임됐으며, 이사에는 고준식·박영춘·박주홍·성진명·유종구·이상화(이상 6명·재임이사), 하광호·김대식·김만성·김명숙·김문옥·김정희·국승호·윤일호·이금선·정봉운·천춘진(이상 11명·신임이사), 정상식(이상 1명·당연직이사·진안군청문화체육과장) 회원 등 모두 18명이 총회 승인을 받았다. 제9대 우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2027년 9월 23일까지 4년간이다. 부원장, 이사 등의 임기 또한 같다. 임원 중 감사는 현행대로 2명(박원순·전병영)이 오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책무를 계속 수행한다. 제8대 원장에 이어 제9대 원장을 맡게 된 우덕희 원장은 진안초, 진안중, 해성고, 전주대 경영학과, 전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전직 교사다. 전남 여수상고에서 초임 교사를 시작해 진안제일고, 전주제일고, 김제 자영고, 동향중, 마령중, 장수중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33년간 교직에 투신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진안문화원 이사로 활동했고, 지난 2017년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2019년부터는 제8대 진안문화원장을 맡았다. 이날 우 원장은 “제9대 원장으로 재신임해 주셔서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어깨 또한 무겁다”며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5가지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공개 약속했다. 우 원장이 제시한 5가지 비전은 다양성과 포용의 강화, 예술교육의 확대, 문화적 교류 확대, 디지털 문화플랫폼 구축, 커뮤니티 참여 확대 등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3 15:47

진안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탄력’

진안 부귀면에서 진행되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로컬유학 인프라 조성분야에 지난 21일 진안군이 선정돼서다.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고향올래사업은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근간을 마련하고자 기획, 시행된다. 지역(로컬) 내에 유학 생활인프라를 만드는 것으로 도시지역 학생들이 시골지역 학교에 6개월 이상 전학,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이주해 생활할 수 있는 거주시설 또는 공용공간 등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군은 국비 5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지난 4월 전라북도 공모에 선정돼 부귀면에 추진 중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에 활용된다. 편익이 한층 높아진 거주시설을 조성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내 학생수 급감과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유학경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0월 5~6일 특화된 진안군 농촌유학 홍보를 위해 진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산약초타운을 비롯한 진안지역 일원에서 추진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2 15:40

진안군, 2035년 군 관리 계획 재정비 착수보고회

진안군은 지난 18일 ‘2035년 군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장 또는 군수가 5년마다 관할구역의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 정비해야 하는 법률(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거, 이뤄졌다. 군 관리계획 재정비는 상위계획과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해 군 발전방향을 재정립하고 구체화하는 일이다. 지난 7월 용역에 착수, 오는 2025년 9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재정비에서는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사항,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과 변경, 민선8기 공약사항과 중장기 정책사업 반영, 지역주민 주요 건의사항 등을 중점 검토한다.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춘성 군수, 김종필 부군수, 국·실·과장 등 간부공무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업 개요와 수행방향, 계획수립 중점 검토사항 등을 공유하고 군 발전방향과 중장기 개발수요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재정비에서 군은 대한민국 제1의 친환경 생태건강 치유도시를 조성하는 것에 역점을 둔다. 군은 향후 주민공청회를 열고, 읍면 이장단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능동적이고 실현 가능한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읍 중심지확장,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군립 자연휴양림,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 등 주요 역점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진안지역 개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지역의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해 군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 지역 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20 15:32

진안 마령면 제56회 면민의날 화합 한마당 행사 ‘성황’

진안 마령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5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렸다. 광복 제78주년 기념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0명가량의 내외 면민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상임부회장 겸 마령고총동문회장, 송정진 재경마령향우회장, 전희재 마령초총동문회장 등 출향 향우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마령면과 자매결연 지역 주민인 김제시 봉남면민들이 마령을 찾아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식전행사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난타, 트롯가요, 민요, 마술 등이 펼쳐졌다. 11시부터 펼쳐진 본행사는 기념식과 면민 화합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면민의장 시상, 각종 패 전달, 마령초 통학버스 운영 지원금 전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면민의장은 문화체육장과 애향장 2개 부문에서 단체(마령면줄다리기팀, 대표 이준호 선수, 부상 금일봉)와 개인(이명자 재경마령면향우회 고문, 부상 은수저세트)이 각각 수상했다. 군청 문화체육과 김영 주무관은 마령면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마령면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마령면행정복지센터 김기준 주무관, 원평지마을 조명열·원동촌마을 조필례 주민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송정진·송덕진 재경마령향우회 현·전회장은 500만 원, 마령초총동문회는 1000만 원의 마령초 발전 위한 통학버스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면민화합 한마당 잔치에서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상임부회장 겸 마령고총동문회장의 축사가 큰 공감을 얻었다. 이 회장은 축사에서 “마령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쓰리엠(3-M)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좌중의 폭소를 이끌었고 “용담댐이 건설되고 용담호에 담수가 이뤄져 용의 기운이 가득 찼으니 진안에서 향후 반드시 왕(용)이 나올 것”이라는 사견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 승전의 고장인 진안에서 마령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로부터 아주 큰데, 오늘날의 마령은 대기와 수질 오염 등으로 환경문제가 부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 방에 해결할 수는 없어 미안하지만 섬진강 개발 계획을 잘 세워 문제를 잘 풀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16 16:04

국민배우 최수종·하희라 진안군민 됐다

진안군이 젊은 시절 TV드라마 등에 출연해 국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 진안군민증’을 수여했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이유는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에 출연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을 배경으로 촬영에 임하면서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 부부 덕분에 농촌 빈집문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세컨 하우스2는 유명 방송인들이 출연,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을 위한 힐링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안천면 구례마을의 한 빈집을 세컨하우스로 결정하고 직접 집을 고치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며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품격 높은 삶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뿐 아니다. 인구 소멸로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는 심각한 농촌문제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진안지역의 따뜻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진안은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우리 부부에게 제공했다”며 “진안과 같은 농촌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이 시간 이후엔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과 맺은 인연이 값지게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그동안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오래도록 유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가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는 장면은 세컨하우스2 마지막 회에 방송을 탄다. 17일 밤 9시 45분에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16 15:50

진안군-전북현대모터스FC,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진안군의 날’ 행사 열어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특별한 행사 하나가 진행됐다. 바로 ‘진안군의 날’ 행사다. 진안군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상호발전지원과 상생,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진안군의 날’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진안홍삼축제 홍보단 200명가량과 1만 4000명가량의 관중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무서운 상승세를 지켜보려는 관중들이 대거 몰려 행사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더 달아올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진안군은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축구경기장 동문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홍삼차 시음회, 룰렛 이벤트 등을 펼친 이날 행사에는 짧은 시간 안에 1000명 넘는 관중들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이 준비한 시원한 홍삼차는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허병길 대표이사의 선수단 격려, 기념촬영, 시축 등이 축구 경기 시작 전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전반 종료 직후 하프타임에는 두 가지가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전춘성 군수가 전북현대모터스FC를 진안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상 깊은 춤으로 관중 호응을 얻는 사람에게 ‘진안홍삼 데일리’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인 ‘나는 전주성 댄싱왕’ 이벤트였다. 전춘성 군수는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으뜸인 전북현대모터스FC는 축구로 전 세계에 전북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 진안군은 진안홍삼과 진안홍삼축제로 전북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15 15:30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 통제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 일원에 실시돼 오던 그동안의 입산통제가 오는 2024년 10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착공, 통제에 들어간 백운동계곡 일대의 입산을 개원예정 달인 오는 2024년 10월까지 통제한다. 차량 통행과 도보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통제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을 거쳐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까지다. 피서와 관광을 위해 계곡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명소 백운동계곡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안전을 위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내년에 산림치유원이 완공되면 국내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와 함께 더 좋은 모습의 백운동 계곡을 선보일 예정이니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주시라”고 당부했다.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에 617㏊ 규모로 총사업비 9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 복합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선다.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산림치유원은 오는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41.7%가량이다. 개원은 2024년 10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13 15:24

진안군, 귀농창업·주택구입 융자 8명 선정, 18억 원 지원

진안군은 지난 11일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또는 주택지원 융자 사업 대상자 8명(융자 18억 3000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또는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 보전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를 기준으로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이면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에게 주어진다.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게 필수 조건이다. 보통,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해 왔으며,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알려졌다. 올해 선정된 대상자들의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이다. 군은 상반기에도 7명을 대상으로 13억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은영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장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저금리 자금을 빌리는 일이 쉽지 않다”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13 15:21

진안군, 폭염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일제 점검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확인에 나섰다. 최근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주재로 농촌경제국 4개 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에 대한 점검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활력과 진안읍, 마령면 △산림과 백운면, 성수면 △농축산유통과 주천면, 용담면 △농업정책과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안천면, 정천면 등 4개 과가 읍면별로 나눠 근로현황과 근로자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내와 이상 징후 발생 시 군 농촌일손지원센터 및 담당부서에 알리기,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받기 등 매뉴얼을 전달했다. 군은 농가주 수시 전체 문자 발송과 11개 읍·면에 공문을 보내 읍면에서 책임을 갖고 사업장을 점검하도록 하고,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에서 시설하우스 농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농가주 중심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영농활동을 위해 농가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8 15:2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