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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잼버리 진안군 홍보관, 스카우트 대원 휴식 공간으로 인기

진안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에 마련한 진안군 홍보관이 더위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 전라북도 시·군 홍보관 안에 있는 진안군 홍보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 만점을 받은 마이산과 용담호, 홍삼축제 등을 소개하고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마이산 돌탑 높이 쌓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나라별로 팀을 이뤄 돌탑을 가장 높이 쌓는 팀에게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6일 차인 6일까지 20여 개 나라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군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가장 높이 쌓은 팀에게 진안군 농·특산물 교환권을 제공해 홍보관 옆에 마련한 진안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시원한 새싹인삼 요거트와 오미자 음료와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용 부채를 제공해 대원들의 발길이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주제를 명확하게 정하고 잼버리 대원들이 좋아할 만한 홍보·체험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며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이산 영외활동 진행, 진안군 홍보관 및 농·특산물관 운영 등 각종 대회 지원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7 15:47

진안군, 하계전지훈련 성지로 각광

진안군이 역도와 레슬링 선수단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북 소년체전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원 북평중, 군산 산북중, 전주 동중, 부안중 레슬링 선수단 30여명이 진안군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 선수단 20여명도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매년 여러 체육종목의 선수단의 방문이 군에서 훈련을 마쳤던 선수들과 코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지훈련의 적합지라고 알려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계 기간에는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비교해 기온과 습도가 높지 않아 훈련에 있어 좋은 조건이라는 훈련 후기가 이어지며 전지훈련지로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또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지역특산품 홍삼을 제공하는 등 편의 사항을 확충하고, 지난해 전지훈련 홍보책자 제작으로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문의가 많아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방문 선수단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안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원한다”며 “우리 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마친 체육종목 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7 15:46

김종필 진안부군수, 폭염쥐약계층 위한 현장점검 나서

진안군 김종필 부군수는 최근 들어 폭염경보가 자주 발효되자 지난 4일 폭염취약계층을 돌아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것. 군에 따르면 군은 앞서 지난 5월 예보됐던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각 읍면 경로당과 주민행정복지센터, 은행, 우체국 등 총 24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로당 20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마쳤으며,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 냉방비용 지원을 추진했다. 군은 관내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군민 폭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크고 작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화를 걸어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거나 요주의 대상 가정은 직접 방문하기도 하며 군민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원단양경로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무더위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폭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순까지는 폭염 대응 발걸음을 계속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적절한 휴식을 실천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6 16:02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 2기 액션그룹 조직화 완료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의 헬스푸드아카데미가 2기 액션그룹 교육생들이 조직화를 완료하고 기초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고 3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김남기 전 군의원)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헬스푸드 아카데미가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으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기초단계지원이란 경제공동체를 조직하고 사업화에 다가가기 위한 기본적인 계획을 완료한 주민 공동체에게 영리법인 설립 준비를 돕는 것을 말한다. 기초단계 지원 과정으로 700만원 내외의 자금이 지원된다. 이 과정에서 각 공동체는 전문가 활용, 선진지 견학, 시제품 제작, 교육 등의 사업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추진단은 최근 헬스푸드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과정에 전문자격증 취득반을 연계 진행했다. 추후 건립되는 진안군 헬스푸드 공동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인적자원을 육성,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주민들에게 활용성 높은 자격증 취득의 길을 넓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방안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앞선 1기 교육생들은 이미 영리법인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통해 곧 진안군 최초의 신활력플러스 창업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또 1기 활동 상황은 2기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중추가 되는 헬스푸드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며 “군은 참여 주민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3 16:19

진안군마을축제, 8월 첫째 주 무더위 잊게 할 프로그램 '풍성'

진안군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오는 5일 관내 4개 마을에서 마을자원을 이용해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올해 진안군 마을축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25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마을 특색을 가득 담은 내용으로 8월 첫 주에 진행되는 이번 마을축제는 용담면 감동마을, 진안읍 대성마을, 주천면 안정마을, 성수면 음수·중평 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용담 감동마을 축제는 ‘뗏목 타는 감동마을’을 주제로 마을 앞 강변에서 폭넓은 하천과 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통놀이, 노래자랑뿐 아니라 마을 앞 강변 뗏목 타고 가로지르기 등 흔하지 않은 것들을 체험할 수 있다. 진안읍 대성마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꾸지뽕 차 만들기, 비누 만들기, 마을 주민 그림 전시회가 숲속에서 펼쳐진다. 주천 안정마을은 마을에서 재배되는 금화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며 흔히 접할 수 없는 금화규 국수가 중식으로 제공된다. 성수면 음수 중평 산촌마을에서는 아랫마을인 중평마을과 윗마을인 음수동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부녀회가 연습한 라인댄스를 선보인다. 토요일 오후 5시 음수중평 산골 음악회도 진행된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8월에도 관내 마을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린다”며 “자연 그대로를 품고 있는 진안군에서 휴가철 8월에 펼쳐지는 마을축제와 함께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꿈을 꾸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3 16:18

서울시민 위주 기독교봉사단 진안서 여름 봉사활동 ‘화제’

서울시민 위주로 구성된 기독교봉사단 하나가 더위 절정의 시기인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깡촌’ 진안 을 찾아 어려운 이웃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진안을 찾은 봉사단원은 50명가량. 이들 50명은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중견교회 봉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에는 의사, 페인트공, 도배공, 이발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돼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용주)의 협조로 3일간 면소재지 인근의 중심지활성화센터(스포츠공감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그런 다음, 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전인(한방)봉사, 도배, 페인트칠, 이미용, 제초작업, 주민행복나눔잔치 등을 펼쳤다. 봉사단은 전문도배사 2명을 대동해 벽지상태가 좋지 않은 몇 가구를 발굴해 도배를 해줬으며, 녹슨 대문이나 상태 나쁜 담장을 찾아 페인트칠을 하기도 했다. 또 100명 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풀이 무성한 마을안길에서 제초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단연 의료서비스였다. 봉사단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성수면스포츠공감센터에 ‘디귿자’형 진료캠프를 임시로 차려놓고 혈압체크, 혈당체크, 내과진료, 혈액검사, 이비인후과진료, 피부과진료, 안과진료, 시력측정(돋보기 100개 지원), 통증의학진료, 신경외과진료 등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의 7명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 120명에게는 미리 준비해 온 수액주사를 놔주기도 했다. 봉사단은 마지막날 의료봉사가 끝난 직후 주민 위안잔치를 가졌으며 잔치에는 과일, 떡, 음료가 무료 제공됐고 초대가수가 출연해 주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사단 소속 박정태 장로는 “진안지역 인구가 급속히 줄어든다는 말을 듣고 농촌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에 놓였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내년에도 진안에 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지호 성수면노인회장은 “복 많게도 훌륭한 분들의 손길이 성수지역에 닿아 흐뭇하다”며 “특히 하루만 문 닫아도 수입에 큰 영향이 생기는 수도권 소재 병원 문을 3일씩이나 닫고 오신 의사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는 모두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소재 신반포교회 소속 성도들(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정태 장로)이다. 진안에서는 성수교회(목사 서승호), 마령교회(목사 조흥복), 덕천교회(목사 백종환) 성도들이 활동을 함께했다. 신반포교회 봉사단의 성수지역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 시작됐으나 코로나로 중단돼오다 올해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면 외에 마령면까지 지역을 확대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부부의사 한 쌍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취통증의학과 윤준로 의사와 가정의학과 이효리 의사가 그 주인공. 윤·이 의사부부는 오는 10월 장기 해외봉사를 코앞에 두고 국내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진안을 찾았다. 봉사를 일생의 사명으로 여기는 윤·이 부부는 캄보디아에 입국하면 프놈펜 남쪽으로 90km가량 떨어진 캄폿(KAMPOT)으로 가 그곳에서 무기한 의료봉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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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8.02 16:31

진안군, 새만금 제25회세계잼버리대회 스카우트대원 환영식

진안군은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8일간) 속에서 진안을 방문한 1기 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은 진안을 방문한 첫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환영식을 갖고 진안만의 특별한 문화체험과 생태체험을 준비, 진행했다. 환영식에서 군은 이들에게 진안지역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안 방문 대원들은 스웨덴, 타이, 대한민국 등 3개국 160명가량이다. 군은 환영식 직후 대원들이 참여하는 마이산을 트레킹을 진행하고 홍삼 입욕제를 넣은 물에서 족욕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스카우트대원들은 수몰의 아픔이 전시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문화재 퍼즐맞추기, 아카이브 미디어월 체험 등에 참가하고 미로공원을 둘러봤다. 군은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8일 동안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을 통해 진안만의 독특한 문화체험과 생태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 스카우트 대원은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것 같은 마이산 일원에서 트레킹을 하고, 최고급 재료인 홍삼을 넣어 족욕 체험을 한 것은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신경 쓰겠다”면서 “진안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의 고운 꿈이 꼭 실현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2 13:46

진안군, 2023년 진안군민의장 수상자 후보자 접수

진안군은 지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2023년 ‘군민의 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의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군민을 7개 부문에서 추천받아 각 1명씩 모두 7명을 선정한다. 대장(종합분야), 문화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행장, 체육장이 그것. 추천 대상은 군민의 장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1년 이상 진안지역 거주자이거나, 군에 등록기준지(종전의 원적)를 두고 있는 사람, 또는 공고일 기준 군 관내 직장(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직장인이어야 한다. 수상후보 추천 주체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읍·면장, 향우회장 등이다. 관련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수상후보자의 추천서, 공적내용기록서, 공적요약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기본증명서(필요시 제적등본), 컬러사진, 기타 공적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춰 군청 2층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진안군 군민의 장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상후보자의 공적사항을 면밀히 조사, 9월말에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제61회 진안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실시하며 수상자에게는 군민의장증과 메달을 수여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1 15:05

진안군농민회, 진안군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 시작⋯1일 개소식

진안군은 농촌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의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조례를 통해 창설한 진안군농촌일손지원센터를 8월 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농촌일손지원센터는 진안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군은 농촌일손지원센터 창설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우선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 3월 진안군의회 민간위탁동의안을 제출해 군의회 동의를 얻었다. 그런 다음, 두 차례의 공고를 통해 지난달 센터를 수탁할 적격자로 진안군농민회(회장 박시진)를 선정했다. 농촌일손지원센터는 농촌일손 관리 및 지원, 도시민 농촌 일자리 홍보 및 알선,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등을 수행한다. 초창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센터 개소로 군은 그동안 도맡아 수행하던 외국인계절근로자 관련업무를 수탁자인 농민회로 이양하게 된다. 하지만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입을 위한 예산확보 지원, 지자체간 MOU 체결, 비자포털 입력, 숙소점검, 고질 민원 대응 등의 업무는 종전처럼 수행한다. 농촌일손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출국, 4대 보험,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관련 업무 및 인력 재배치 및 이탈 방지와 민원처리 같은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전춘성 군수는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지원센터와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농민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농민회가 수탁자로 선정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시진 농촌일손지원센터 센터장은 “농촌 인력 문제는 우리 농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수탁한 농민회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잘사는 진안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 초청한 진안군은 올해에는 119농가에 395명을 근로자로 초청한다. 7월 현재 337명의 외국인이 진안지역에 들어와 있다. 이 가운데 MOU 체결국 근로자는 167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근로자는 170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1 15:05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8월 1일 재개장

진안군은 시설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휴장에 들어갔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8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휴장 기간을 이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썼다. 공조설비, 천장 교체, 기계실 설비교체 등 공사를 실시하고 수조 청소와 환경정비를 꼼꼼히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재개장부터는 수영장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내에서 외부 신발 착용을 제한하고 실내용 슬리퍼를 비치, 신게 할 방침이다. 또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일 1회 소독을 실시한다. 재개장한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길이 25m의 레인 5개와 유아풀 1개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영장 측은 재개장과 동시에 고령주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존 강습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수영장의 조속한 재개장이 절실하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재정비에 속도를 냈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지난 휴장기간 동안의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보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1 16:22

이명진 진안군의원 “다자녀 기준 3명서 2자녀로 완화하라”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27일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명진 의원은 “자녀를 둔 세대 1359가구 중 한 자녀를 둔 가정이 전체의 46%, 두 자녀는 39%, 세 자녀 이상이 15%를 차지한다”며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이어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행 3자녀로 되어있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집토끼 이탈 방지’ 인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수도 요금 감면액이 전액도 아닌 절반이 안 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지에 있는 인구가 진안지역으로 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진안군에 살고 있는 인구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주시의 경우를 언급하며 “인구감소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명 이상을 다자녀 가정으로 보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항목에 대해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우리 진안군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에 이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6

진안군, 새만금잼버리 지역연계프로그램 참가자 추억 선사 준비 끝

진안군은 오는 8월 1일~12일까지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잼버리대회 지역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안지역을 방문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진안만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마이산 트레킹 체험과 홍삼 입욕제를 넣은 족욕체험 등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연계프로그램은 새만금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들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위해 국가지질공원일 뿐 아니라 프랑스 여행안내서 미슐랭그린가이드 만점의 영예에 빛나는 마이산을 지역연계프로그램 활동장소로 정했다. 그동안 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위해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세 차례의 점검회의를 갖고, 진안홍보관, 농특산물판매장, 농촌체험관광마을 등을 운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군에 따르면 제25회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7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하루 160명가량이 진안 마이산 일대를 방문한다. 총 방문자 수는 1280명가량으로 예상된다. 군은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과 적극 협력해 진안을 방문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마이산 타포니의 아름다운 지형, 지질과 독특한 문화재 등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자 진안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이산 트레킹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진안고원 모자를 제공하며, 트레킹 완료자에겐 마이산트레킹어워드가 적힌 빠망캐릭터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또한, 군은 전북형 민박프로그램인 ‘HoHo 전북’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한다.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을산책, 한국의 대표음식 삼겹살구이, 마을의 특징을 살린 연잎스카프 만들기 등이다. 한편, 군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 영내 활동도 펼친다. 영내에서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진안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우수 정책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 운영한다. 특히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새싹인삼 심어보기, 마이산 돌탑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진안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이뿐 아니라, 군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면서 진안고원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과 오미자 시음을 권유하며 소통한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진안고원의 고품질 농특산품을 적극 알린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6

진안군 홍보캐릭터 ‘빠망’ 또 쾌보 중심에

“‘빠망’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끼로 무대를 장악하며 지난 4월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안편’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 전국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래자랑 참가는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최초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 연장선에 있으며 전적으로 빠망의 활약 덕분입니다.” 진안군 홍보 캐릭터 ‘빠망’이 또 한번 쾌보의 중심에 섰다. 진안군 공식유튜브 채널 ‘빠망TV’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군‧구청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가량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한다. 인터넷 부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공공정보 혁신대상, 2022년 공공유튜브분야 대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이번 평가에서 ‘빠망TV’는 단순한 지역 소개 콘텐츠뿐 아니라 진안군 공식캐릭터인 ‘빠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빠망’이란 이름은 진안지역 대표 특산물인 ‘홍삼’과 랜드마크인 ‘마이산’의 이미지를 섞어 만들었다. 홍삼의 빨간색 이미지에서 따온 글자 ‘빠’와 마이산의 한자 마(말)의 귀여운 이미지(‘망’아지)을 딴 것. 빠망은 앞서 지난 5월 열린 캐릭터 스포츠대제전인 ‘제1회 캐릭터 올림픽’에 참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 경기도의회의 소원이, 충주시의 충주씨와 자웅을 겨루며 유쾌한 입담으로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진안지역을 널리 알렸다. 전춘성 군수는 “유튜브는 모든 연령대가 즐기는 플랫폼”이라며 “진안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대상 수상 기념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진안군 공식 유튜브 ‘빠망TV’를 구독한 뒤 인증샷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선물 등 관련 정보는 진안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4

진안군, 용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가져

진안군은 26일 용담 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조영희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진행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이를 배후 마을과 연계시킴으로써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용담면은 이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으며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18억 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 문화누리용기마당, 교통환경 개선 △지역경관개선으로 연계 보행로 조성, 음식거리 조성, 수변산책로 정비 △지역역량강화로 홍보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됐다. 용담면은 연면적 998.4㎡, 지상 2층 규모의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 신축에 역점을 두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준공된 이 센터는 지상 1층에 공유 부엌, 헬스장, 다용도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 야외에는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쉴 수 있는 거울연못과 공유카페를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전춘성 군수는 “사업 추진에 적극 앞장서 주신 추진위 위원 여러분과 용담면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가 면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문화와 복지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26 15:30

진안군, 마을공동체 조직 육성 및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진안군이 ‘마을공동체 조직 육성 및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을단위 동아리 활동이나 청년회, 부녀회 등 작은 규모의 공동체 조직을 육성하는 취지다. 운영 분야는 △문학교실 △풍물교실 △노래교실 △도자기교실 △먹거리교실(쿠키, 빵, 음식 등) △교육 및 학습동아리 등이며 복수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마을공동체 조직의 육성과 마을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동아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5명 이상이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며, 8월 4일까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조직 육성 및 지원 사업은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각각 250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사업 진행과 관련된 회계와 정산 교육을 받고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inanmaeul.com)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활력과 정미선 마을만들기팀장은 “마을 단위의 지원사업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동아리 활동에 주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마을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동기가 부여되고 마을만들기 주민동아리 활동에 새로운 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26 15:29

진안지역 대표 여름 농산물 ‘고원 명품 수박’ 본격 출하

진안지역 여름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은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으나 출하량과 단가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농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을 전후해 내린 집중호우 영향으로 수박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5일 전춘성 군수는 첫 출하 현장을 지켜보고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지역 수박재배면적은 230헥타르(㏊)가량으로 이는 2022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83㏊(158농가)가량에서 다음달 12일까지 3400톤가량이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출하돼 매출액은 5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지만 집중호우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든다면 예상치 도달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올해 수박출하 시 공동선별비에 대한 지원을 100%로 확대(기존 50%)하기로 했다. 공선참여 비용을 줄여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대해 최종진 조공법인 대표는 “올해 수박 공선 참여농가 및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해 수박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으로 수박 출하량은 물론 단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호우피해로 수박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면서 “포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당도와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려 진안고원 수박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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