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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과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등 5개 수몰지역을 중심으로 총 1백85억을 투자해 2천6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쉼터 조성사업과 간이주차장, 꽃나무동산, 가로수 정비, 군락지 조림사업등이 실시된다.특히 정천면 고남재 군락조림은 삼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0월현재 2억3천만원이 투자된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사업은 기본계획과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수질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휴양, 숙박등의 위락시설은 댐 하류지역인 송풍관광지역에 집중 배치토록 하고 댐 상류지역에는 휴게시설과 감상기능이 갖춰진 개별적인 특화공간으로 조성,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절개지등의 흉물스런 지대는 꽃나무를 식재해 도화동산을 조성하고 73㎞에 이르는 이설도로 주변에는 13개소의 휴게소 설치와 주차장을 마련한다.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는 마이산과 마이산회봉온천, 무주리조트등과 연계된 관광코스로 산악내 수변형 관광자원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다”며 “공공사업과 더불어 민간자본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새로운 전북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실시하고 있는 건축신고 도면설계 대행사무가 주민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군은 지난 97년부터 영세군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용담수몰로 인한 이주민 수백세대가 주택을 신축하고 매년 1백여세대가 농가주택 개량사업과 축사, 창고등을 건축하면서 군청의 대행사무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진안군청의 건축직은 8명. 이들이 설계도면을 대행해준 민원은 5백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순수하게 설계비용 절감 혜택을 입은 액수는 1억3천여만원에 이른다.현재 신고지역내 도면설계는 25평 기준 설계사무소에 의뢰할 경우 1백만원을 상회하며 허가 또는 신고외지역내 건축물중 단순 기재신청으로 가능한 건물 현황도면 작성시에도 2-3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비경을 자랑하는 진안 마이산에 ‘연인의 길’이 조성돼 또하나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이름도 아름다운 연인의 길은 마이산 북부 사양저수지 왼쪽을 시작으로 1.5㎞의 등산로.북부마이산을 오르는 옛길이었으나 진입로가 바뀌면서 잊혀졌던 길을 복원해 낭만의 길로 다듬은 것.평이하고 완만한 연인의 길을 올라가면 마이산에 오를수 있어 가족이나 젊은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군은 운치있는 산행을 위해 지난해 5천만원을 투자, 석축을 비롯한 배수로 정비를 마치고 올해에도 3천만원을 들여 양옆에 단풍나무를 심었다.길 양측에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들이 산들거리는 연인의 길은 월드컵이 개최되는 내년까지 주변을 더욱 정비,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은 29일 부귀면 봉암리 공판장을 시작으로 2천1년산 추곡수매를 실시한다.다음달 23일 진안읍 운산리 공판장을 마지막으로 끝내게 될 이번 추곡수매 약정량은 13만7백50가마이다.수매된 추곡은 진안읍 군하리 호남창고등 35개소에서 농가별 약정량 범위내에서 이루어진다.2천1년산 추곡수매 가격은 일반벼 조곡 40㎏기준 가마당 1등이 6만4백40원, 2등이 5만7천7백60원, 등외가 5만1천4백10원, 잠정등외가 4만1천5백50원이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15만6천8백80가마를 수매했으며 이중 89.5%가 1등급을 받았다.
임야가 군 전체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안군이 나무성장을 돕기위해 10월초부터 대대적인 덩굴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다.이번 덩굴제거사업은 국공유림과 사유림 총 3백필지 2백18㏊의 임야에 대해 다음달초까지 실시된다.특히 국지방도를 비롯한, 군도등 도로변을 중심으로 약재를 사용해 원천적으로 뿌리제거작업을 실시한다.덩굴종류는 칡을 비롯, 머루, 다래, 으름, 담쟁이등이 있는데 대부분 뿌리가 죽기전까지는 근본적인 대처방안이 없을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 2천7백만원을 지원해 덩굴제거에 나서고 내년까지 중점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몰세대인 김재한, 설정순씨부부(진안군 주천면 성암리)는 수몰의 아픔을 딛고 영지버섯을 재배, 고소득을 꿈꾸고 있다.김씨부부는 얼마되지 않는 전답을 물속에 수장시키고 허름한 집한채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용담댐 수몰민.몇차례 계절이 바뀌면서 김씨부부는 생활고에 직면하게 됐다.젊은 사람의 입에 풀칠하랴 싶었지만 막상 할일이 없이 세월이 흐르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농사꾼이 배운것은 농사일이라고 주위의 권유를 받아 영지버섯을 재배키로 한 김씨부부는 1년여동안 충북 충주시의 선진농가를 찾아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용담댐으로 습한 날씨가 많을 거라대요. 기후조건등을 감안해 영지버섯 재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김씨부부는 몇푼 남지않은 여유자금을 박박 긁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자재를 마련, 5월초에 종균목을 세웠다.6백평에 5천본을 재배한 김씨부부는 지난 9월 8백㎏을 첫 수확,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한번 시작한 원목은 3년동안 별다른 시설투자가 없어도 돼 별다른 목돈이 없어도 해볼만 하다”는 김씨는 “특히 2-3년차는 한 해에 두차례씩 수확할수 있다”고 밝혔다.내년에는 올 생산량보다 두배 가까운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는 첫 재배에 성공한 김씨는 내년에 1만본을 시작으로 매년 1만본씩 늘려갈 계획이다.김씨의 계산대로라면 내년부터는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기대할수 있어 살림이 비슷한 수몰민과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군은 백운 신암지구등 4개지구의 가을 경지정리사업을 실시한다.10월말 착공할 경지정리 사업지구는 백운 신암지구 18㏊, 성수 오암지구 26㏊, 부귀 두남 황금지구 36㏊등 총 80㏊에 25억4천여만원을 투자해 내년 4월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군은 조기모내기와 관련, 경지정리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특히 이번 경지정리사업은 11개 읍면중 부귀면이 처음 시작해 연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 인삼작황이 크게 부진, 경작농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전북인삼조합과 인삼농들에 따르면 올 봄과 여름 계속된 가뭄으로 인삼 성장이 부진, 수확량이 크게 줄고 품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 5백여칸을 수확한 성모씨(41. 진안군 진안읍)는 “인삼 뿌리 신장기인 4-6월 수분이 제일 필요한 때였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발육이 부진했던데다 7-9월 뿌리 비대기에도 역시 비가 내리지않아 땅이 굳어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면서 “더구나 가뭄으로 인한 예상치보다 훨씬 떨어지는 평년작의 10-15%가 감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북인삼조합 문병연전무도 “뿌리신장기와 비대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이 안된 삼포는 질과 양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인삼성장이 늦어져 가공물량도 적어지고 제조시기도 늦어지는등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문전무는 또 “그러나 작황부진에 따른 인삼가격이 상승세에 있어 경작농들의 타격을 어느정도 만회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7백50g 1차당 상품이 3만5천원, 중품이 2만8천원, 하품이 2만원선으로 지난해보다 5%가량 오른 상태인데 채굴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만큼 작황부진과 맞물려 가격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한편 도내 인삼재배면적은 1천만평정도이고 올해 채굴면적은 2백80여만평이다.
해발 4백m이상의 고랭지에서 사육되고 있는진안 마이산 흑돼지가 또한번 도시인들의 입맛을 당겼다.16일 운장산 등반에 나선 서울 세종산악회원 6백여명은 등산로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판매장에서 흑돼지에 폭발적인 관심을 표했던 것.산악회원들은 야영장에서 흑돼지를 무려 5마리를 직접 구워 먹어 치웠으며 20마리분의 흑돼지 고기를 매입했다.진안 흑돼지는 낮과 밤의 현격한 기온차와 지리적 여건으로 맛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데다 지방과 나트륨이 적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한편 이날 진안농협을 비롯한 5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벌였는데 고추 5천근을 비롯, 인삼과 찹쌀, 표고, 녹두등 청정 무공해 농산물이 바닥이 났다고.
83회째 계속되고 있는 황단제봉행식이 15일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황단에서 거행됐다.황단은 1919년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접한 이덕응선생이 3년간 망곡한 후 황단설단을 상호, 윤허를 받아 삼주사로 임명, 고종황제의 어진을 모셨다.이후 고종황제와 옥황상제, 공자등을 모셨다.당초에는 주천면 대불리 화양봉을 비롯한 선암봉, 제천봉, 정천면 천황봉, 충남 금산군 두문봉, 파초봉, 유제봉등 7개소에 황단이 세워졌으나 현제는 화양봉 황단만이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삼극제에 초헌관으로 나선 임수진군수는 “우리지역이 평안을 누릴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걱정하는 선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진안관내 인삼농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농사관련 절도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인삼도난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도난방지에 비상이 걸렸다.3년내지 5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인삼밭에 밤손님이 들면 그 타격은 일반농사보다 엄청나기 때문. 이와 관련해서 진안관내 인삼농들이 노심초사를 진안경찰서가 해결해 주고 있어 화제다.진안경찰은 관내 인삼경작지를 파악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특산물 도난사고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찰은관할파출소와 자율방범대, 경작자간 인삼도난방지단을 결성했다.경찰은 또 3년근, 4년근, 5년근으로 분류한 바인더를 작성하고 담당을 지정하는등 철통근무에 나서고 있다.
제39회 진안군민의 날 및 제7회 마이문화제가 12일 공설운동장과 문예체육회관등지서 2천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임수진군수를 비롯한 한승헌 전 감사원장, 정세균국회의원, 재경향우회 홍재형회장등 향우들과 서울 강동구와 인천 남동구등 자매결연단체의 내빈이 참석했다.식전행사에서는 읍면단위 시가행렬이 장관을 이룬데다 전라좌도 농악이 흥을 돋궜다.이어 군민의 장 시상식이 5개 부문에 걸쳐 있었고 배구, 테니스, 씨름, 줄다리기등 16개 종목에 걸쳐 읍면대항 체육경기가 진행됐다.또한 이날 저녁에는 진안청년회의소가 주최한 군민위안 노래자랑이 문예체육회관서 3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담댐 준공에 따른 실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군민 소망의 글 벨트’가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진안군은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 출향인사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소망의 글 벨트를 제작했는데.‘수몰민 아픔은 그만 역경을 딛고 도약하자’‘진안사랑은 진안의 희망 환경은 자연 그대로’등 군민에 희망을 주고 발전을 위한 소망의 글이 가득 실린 글 벨트는 진안군 행정구역의 최소단위인 6백71반의 의미를 담아 6백71m×1m크기로 제작됐다.군은 소망의 글 벨트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 비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진안군민의날 행사중 열린 마이산신제 봉행은 11일 마이산 은수사 산신제단에서 각 기관단체장, 제전위원, 유림대표, 주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마이산은 지리산, 적상산, 월출산등과 더불어 신라시대부터 산신제를 모셔오고 있는 곳으로 조선 태종 13년에 태종이 직접 제를 지낸바 있는데, 이날이 진안 군민의 날로 지정됐다.올 산신제는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해 전주시립국악단의 제례악 연주하에 초헌관에 임수진군수, 아헌관에 장시균의장, 종헌관에 유림대표 김명식씨가 맡아 봉행했다.
추수기에 접어든 가을들판에 열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백운면 거주 양모씨(86)가 가을걷이 작업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열성 전염병으로 9월말경부터 오한과 한축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는 것.양씨는 진안 동부병원의 검진결과 쯔쯔가무시병으로 확진돼 일주일가량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군보건소는 현재 양씨외에도 5명의 농부가 의사 열성전염병 증세로 입원해 있으며 11일에도 1명이 또 발생, 입원가료중이라고 밝혔다.올가을들어 발생한 7명의 열성전염병 감염자는 지난해 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로 앞으로 가을들일이 많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염병 발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관련 진안군보건소는 전염병이 확산될것으로 전망하고 철저한 예방대책 수립과 함께 홍보에 나서고 있다.군보건소는 읍면사무소에 예방약품인 항생제를 배포하고 농가들에 추수작업시 긴팔 옷과 장화등 보호장구를 착용할것을 당부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발생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면서 “치료법이 좋아져 일주일정도 입원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하나 가급적 예방접종과 함께 작업후 감기증세가 있을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가을철 열성 전염병은 유행성 출혈열과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등으로 야생들쥐의 배설물이나 털진드기, 오염된 토양이나 물에서 상처난 피부등에 감염되며 10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요증상은 감기증세와 비슷하며 치료가 늦을때는 합병증을 유발, 생명에 지장을 주게되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가을철 산행시나 추수시 많이 발생한다.
노인의 날인 10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는 공옥진 초청공연이 열렸다. 7백여명의 노인을 모시고 위안행사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해학과 풍자를 춤으로 승화시켜 익살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인 공옥진여사 춤공연은 많은 노인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인간문화재인 공여사가 저고리 뒷섶을 젖히고 엉거주춤 주저앉아 절름발이와 곱사등이, 곰배팔이의 연기를 실연하자 참석한 노인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병래, 김종열 할아버지가 도지사 모범표창을 받았고 안천면 율현경로당등 6개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상수도 요금을 톤당 5백34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군에따르면 지난 4일 물가대책 심의를 거쳐 12월중 조례개정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에 적용할 계획이다.진안군은 그동안 톤당 생산원가의 67%인 4백45원의 요금을 받아 지난 한해동안 2억1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올린요금은 생산원가의 80%수준으로 정부의 1백% 현실화 방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진안군은 4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한다.8일부터 연말까지 실업자및 저소득자 62명이 투입되는 4단계 근로사업은 부귀면과 동향면, 마령면등지에 공원화 사업과 도로변 화단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또 마이산 도립공원및 문예체육회관, 공설운동장, 시장, 터미널, 모래재 휴게소등 관내 6개소의 공원및 공중화장실 정화작업을 벌인다.이와함께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의 재활운동에도 인력을 배치, 더불어 사는 고장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제39회 진안군민의 날 및 제7회 마이문화제가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다채롭게 열린다.시가지와 월랑공원, 문예체육회관, 공설운동장등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향토색 짙은 특색있는 행사를 위주로 지역문화 행사의 격을 높인다는 기획으로 짜여졌다.전야제인 11일에는 전라예술제로 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마이산 산신제와 축등행력, 푸른음악회가 오후부터 밤까지 수놓아진다.본행사일인 12일에는 터울림 농악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성화봉송, 금척무 공연, 체육행사가 이어지며 돼지요리 전국대회와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13일에는 부대행사로 마이백일장과 합동결혼식, 마당극 이춘풍전이 지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관광사진전시회와 향토작가 초대전, 특산물 판매홍보센터등이 행사기간중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주민자치센터 시범지구로 11개 읍면중 용담면과 백운면을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군은 12월부터 읍면사무소의 행정기능을 축소하고 주민의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이와관련, 주민생활과 직결된 창구 직결민원과 민방위재난관리업무, 농정업무는 현행대로 수행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는 군청으로 이관키로 했다.읍면사무소의 여유공간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지역주민들이 정보를 습득하고 체력을 연마하며 각종 취미활동을 통한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특히 주민자치센터에는 정보제공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취미문화교실, 농축산업 정보방, 기타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군은 2개 면의 시범지구 선정과 함께 이같은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고 필요한 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우선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위한 홍보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자치센터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봉사자도 찾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의 빠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관할구역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기관대표로서 덕망이 있는 분들에게 주민자치위원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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