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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높은 포도가 생산되는 진안 안천 노채마을에 포도가 싱그럽게 영글고 있다.해발 4백m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현격한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저장성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생산되는 노채마을은 유명한 포도마을로 탈바꿈했다.92년부터 22농가가 참여하는 포도작목반(반장 김성선)을 조직해 경쟁력 있는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노채마을은 15㏊의 면적에서 연간 4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노채마을 포도가 품질면에서 단연 뛰어난 이유는 무엇보다도 비가림 시설에 의한 병해충 발생감소와 저농약 사용, 무기질 퇴비사용에 의한 지력증진에 있다.여기에 천혜의 고지대 기후가 당도를 높이고 있고 타지역 포도수확이 끝난 9월 중순경에나 본격 수확이 이뤄져 경쟁력이 높다.또한 노채포도는 일조량이 많아 알이 굵고 포도즙 색깔이 선홍색을 띄는등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진안 마이산 태양고추시장이 19일부터 11월24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3년째 열리는 진안 마이산 고추시장은 매주 4,9일 진안장날에 진안소방서옆 공터에 마련된다.진안농협과 진안군은 당초 24일부터 개장하려 했으나 8월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개장일을 앞당겼다.진안고추시장은 서울등 전국 대도시 도매상은 물론, 전주권등지의 주부등이 두터운 소비층을 형성,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20-30%의 증가된 매매량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진안산 고추는 4백m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생산돼 고추색깔이 붉은 태양빛을 띄며 표피가 두꺼워 고추가루의 양이 타지방 생산품보다 월등히 많이 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 저장성과 신선도가 뛰어나 고운 선홍빛 고추장을 담글수 있다.진안고추는 비옥한 토양과 알맞은 온도,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속에서 저농약 살포와 퇴비, 거름등의 무기질을 이용한 재배법이 발달돼 양질의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특히 마이산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있으며 소화촉진과 간기능 저하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내 인삼, 표고와 함께 이지역 특산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올 진안군 고추재배면적은 7백17㏊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진안장에서 거래된 가격은 6백g당 6천원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갈수록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진안군은 하반기 사업으로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4억원을 편성해 지역 특화작목에 투자키로 했다. 군은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인삼 표고 고추 더덕 흑돼지등 12품목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생약재배 1억9천만원, 포도시설 7천7백만원, 돈사시설 3천2백만원, 계사시설 3천2백만원, 버섯재배 2천4백만원, 전통한과 생산시설 1천8백만원등 9개 사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군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위해 1인당 지원한도액을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3%에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다.신청자격은 고소득과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자립기반을 구축할수 있는 농가로 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할수 있는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한편 진안군은 상반기에 인삼제조 가공시설에 1억2천만원, 표고원목 재배 1억2천만원, 더덕재배 8천만원등 7개 사업에 4억3천만원을 지원한바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어촌 소득지원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마이산 도립공원내에 위치한 금당사 소장 문화재에 관람료를 징수키로 했다.9월1일부터 적용되는 관람료 인상은 어른기준으로 당초 1천4백원에서 2천원으로 오른다. 중고생은 1천5백원, 초등생은 1천1백원의 입장료가 징수된다.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지방기념물 제35호인 마이산 탑에 대해서만 관람료를 징수해왔으나 금당사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1266호 괘불탱화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8호인 목불좌상, 문화재 자료 제122호인 금당사 석탑의 관람료를 적용키로 한 것.금당사 괘불탱화는 숙종 12년 화원인 명원과 조지연, 비구등 3인이 마포위에 진당채로 그린 가로 5m, 세로 7m크기의 의식용 불화이다.통도사의 관음보살 괘불탱화와 무량사의 미륵보살 괘불탱화와 더불어 3대 보살괘불탱화로 손꼽히는 금당사 관음보살탱화는 치밀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걸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진안군이 노인 일감갖기 와 건강프로그램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간의 노인생활 체육교실에 70여명이 참여해 생활체조와 게이트볼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벌였다.또 65세이상 노인들에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보건지소에 노인건강실을 개설해 신경통등 만성 노인성 질환에 대응하고 있다.보건지소당 1천8백만원씩을 지원해 원적외선 온열치료기와 물리치료기등 5-6종의 첨단기구를 갖추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이와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노인치매, 중풍예방교육, 건강상담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농촌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특히 군은 올들어 농촌노인들의 소일거리 제공이 ‘건강의 제일보’라는 판단아래 진안읍 궁동마을등 11개 마을에 일거리찾아주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일감은 밤호박, 인진쑥, 대마, 왕골재배와 복조리, 채반, 광주리등으로 농한기와 장마기등 여가를 활용해 소득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진안읍 궁동의 경우 노인들이 1천2백여평규모의 밤호박 재배지를 가꿔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또 동향면 추동과 정천면 하초마을등에서는 5백-7백평까지 인진쑥을 재배해 3년간 연 2회씩 생산했다고.동향면 중하신마을과 마령면 월운마을등지에서는 대마를 재배해 이달말 30-50필의 베를 생산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안천면 노채와 상전면 세동리, 부귀면 원봉암, 백운면 석무, 정천면 학동등지에서는 채반과 복조리, 광주리등을 마을별로 5백여개씩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관내 전 지역에 일본뇌염 경보령을 내리고 다음달말까지 가축사육장, 오폐수지역, 공중화장실등 모기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최근들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서식밀도가 62%이상에 달할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군 보건소는 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운일암반일암 국민관광지와 두남천, 백운동계곡, 월평천등지에서 야영하고 있는 피서객들에 대한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다.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에 감염된 돼지의 피를 흡혈한 후 물게 되면 전염되는 경로를 보이고 있는데 두통 고열 구토 설사 혼수 마비 언어장애등 후유증세가 심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한편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특히 아동들에 있어 일본뇌염은 치명적인 것으로 생후 1-2년 내에 1주간격으로 2회 접종과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을 꼭 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가 도내 31개 시군, 읍면동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서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진안군이 고창과 더불어 도내 14개 시군중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도가 시행한 문서관리 실태조사에서는 1개 시군당 1개 실과소와 1개 읍면동을 무작위로 선정, 두기관의 평가결과를 합산해 성적을 매겼다.도는 표준화된 문서의 유통으로 효율적인 문서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평가에 나섰다.전북도는 지난 6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무관리능력 평가를 실시해 취급능력을 향상시킨 진안군의 수범사례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진안군은 8월 중순 군 자치법규와 예산관련 실무지침에 대한 평가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선 중기에 대동계를 조직, 혁명을 꿈꿨던 정여립장군의 마지막 항거지가 됐던 죽도가 자리한 천반산에 자연친회형 등산로가 개설돼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장수에서 흘러드는 장수천과 덕유산을 수원지로 하는 구량천이 만나는 곳에 육지의 비경 죽도를 끼고도는 천반산 등산로는 지난해부터 개발작업을 벌였다.이달초 완료된 등산로는 5천3백만원을 들여 6.7㎞에 통나무 계단과 돌계단, 로프등 안전시설을 갖췄다.산정산이 소반과 같이 생겼다 해 붙여진 천반산은 해발 5백76m로 산정상에 1만여평의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천하명당으로 이름높은 천반산은 사계절 절경을 뽐내고 있을뿐아니라 용담호반과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축조시기가 불분명한 성터잔해가 벼랑위를 중심으로 선명하게 남아있고 망루터와 우물, 생활도구등이 남아있는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지난달 31일 진안읍 오천리 홍순분씨(여. 52)가 삼복더위를 마다않고 옥수수 한꾸러미를 이은 채 진안군 보건소에 나타났다.등에는 어린애를 업고 있었고 얼굴에는 땀이 철철 흘렀다.2-3백통은 족히 될 첫 수확 옥수수를 쪄서 보건소를 방문한 것.“보건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 고마워서 성의껏 가져 왔어요”라고 수줍게 밝힌 홍씨는 지난해부터 맞벌이 부부 외손자를 맡아서 길러오고 있는데.평소 아기의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다닌 홍씨는 밭머리에 심은 옥수수가 잘 여물자 단단히 마음먹고 한다발을 가져온 것.보건소측은 마침 치매환자 교육이 끝나 50여명의 환자들에게도 골고루 나눠주며 홍씨와 기쁨을 나눴다.
진안군이 6월부터 신생아 1인당 1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등 전국의 모범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진안군은 또한 신생아를 위해 정기예방접종 안내와 방문간호를 통해 성장을 돕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노령화되는 농촌사회에 아기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라면서 “특히 진안군은 용담댐 수몰민 발생으로 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어서 특단의 인구유입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군은 출산장려금 지원과 함께 관내 이주정착하는 주민들에게 주택자금 우선융자는 물론, 건축신고에서부터 도면에 이르기까지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다.
진안군을 상징하는 캐릭터 이름이 ‘마이용’으로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캐릭터 개발에 나선 진안군은 지난해 10월 군민의 날 선포식이후 캐릭터 이름을 공모해왔다.캐릭터 공모에는 마이용을 비롯, 푸르미 초롱이 소스미 오르미등 4백여건이 응모됐다.마이용은 용담댐을 이미지화한 ‘나의 용’이란 뜻으로 마이산의 용과 용담댐의 용이 진안군을 둘러싸고 있음을 상징한다.한편 군은 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물론, 각종 상표에 도각해 진안군의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진안경찰서 포돌이 봉사대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자등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염천에 팔을 걷어붙히고 구슬땀을 흘렸다.27일 포돌이봉사대는 23명의 대원이 참여해 마령면 한쌍녀(81)할머니등 독거노인 4세대와 진안읍 송금이(40)씨등 장애가족 5세대, 부귀면 홍지애(8)양등 소년가장 3세대등 12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수리와 잡초제거, 청소등을 실시하며 하루를 보냈다.포돌이봉사대는 지난 1월부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42세대 59명에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봉사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나서자 불우이웃으로 선정된 김종문(53. 진안군 백운면)씨는 “일회적 선심행사가 아닌 진심이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해줘 더없는 위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담댐 유입량 증가로 침수된 국도 30호선 교통두절은 수자원공사용담댐사업단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도등의 안이한 판단에 의해 빚어진 것으로 드러나 책임소재가 가려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국도30호선 우회관련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허향석)가 24일 가진 박동렬 수공 용담댐사업단장과 권영길 전북도 건설교통국장등 관계기관 설명회에서 박단장과 권국장 등이 해명에 나서면서 확인됐다.이자리서 박단장은 “수공과 국토청, 전북도등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수문을 닫았고 안전문제를 고려해 교통통제도 실시했다”면서 “그러나 이과정에서 안천면등 지역민들이 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가져오리라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박단장은 “주민들에 불편을 끼친점은 심심하게 사과한다”며 “대단히 잘못된 일이지만 어쩔수 없었던 상황도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박단장은 “당초 작년 11월 담수해 올 우기때 물을 가둬서 내년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조금 무리해서 담수했다”면서 “보상문제는 하루이틀새 해결할 문제는 아니기때문에 주민들이 보상과 관련한 뜻을 모아 건의하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입장에서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부 대책위원들은 “잘못은 인정하면서 보상은 현행법상 어렵다고 발뺌하는 것은 주민들이 피해를 감수하라는 얘기밖에 안되지 않느냐”면서 “몇차례 협의를 거치면서 기관에서는 주민들의 자존심만 상하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진안군 안천면과 상전면등의 주민들은 국도 30호선중 진안-안천간 노선이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우회도로 이용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한편 5백여 안천면민들은 26일 수공용담댐사업단에서 불법담수 규탄및 피해보상 궐기대회를 가지며 안천면사무소 회의실에 대책상황실을 개소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농업의 주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진안산 고랭지 고추가 튼실하게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진안고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마이산 고추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타지방에 비해 5-10도 이상의 기온차를 보이는 고원지대에서 다져진 맛으로 고추의 빛깔이 곱고 표피가 두꺼워 고추가루 양도 유난히 많다.특히 저온저성장 조건에서 자라기 때문에 저장성이 뛰어나 경쟁력이 높다.금년 진안지역에 식재된 고추면적은 7백18㏊에 이르고 있는데 대부분 개간 산전답에서 생산돼 상품성이 높고 단위당 수확량도 월등하다.다음달 13일부터 인삼고추시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진안군은 11월24일까지 매주 4,9일 진안장날을 통해 대대적인 전국판매에 들어간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인삼고추시장을 통해서 판매한 건고추가 1백22톤에 달해 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
속보 = 용담댐 유입수의 급증으로 교통이 두절된 국도 30호선 진안 - 안천구간과 관련, 주민들의 보상요구가 거세지는등 민원이 심화되고 있다.이와관련, 20일 전북도와 진안군, 익산국토청, 수자원공사등 관계기관 실무자회의가 수공 용담댐사업단 회의실서 열렸으나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아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관계기관 실무자들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보상문제는 전례가 없을 뿐더러 법적근거가 없어 사실상 개별보상은 힘들다는 점, 그러나 관계법 테두리 안에서 보상을 모색한다는 점, 도로침수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는 주민들에 사과한다는 점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북도는 이같은 회의 내용을 가지고 24일 주민 대표자들을 면담하고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항의 건의사항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은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어 집단행동등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주민들은 “국도가 침수될것을 알면서도 가배수갑문을 폐쇄한 점등을 볼때 주민불편은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설도로 소통이 불가한데도 물길을 막아 담수한 관계당국이 주민들의 피해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지관광객이 진안군을 방문할때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인삼 상설시장이다.읍내로 들어서자마자 우뚝 서있는 상설시장에는 하루 수십대의 관광버스들이 머물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이처럼 진안관광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상설시장옆 화단에 설치된 음용수대가 벌겋게 녹이 슨채 방치돼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이 음용수대는 진안라이온스클럽에서 희사해 사용해왔으나 몇년전부터 관리부재로 관광객들의 차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그러나 진안군과 진안읍에서는 “부서관리사항이 아니다”고 서로 떠넘기기에만 급급할뿐 청정진안 관광 이미지가 수도꼭지처럼 녹슬어가고 있는 현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주민 문모씨는 “더위를 피해 음용수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녹슨 수도꼭지를 바라보며 혀를 찰때마다 속이 쓰리다”면서 “시설을 희사한 사회단체까지 덩달아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전 진안군 상전면 구룡리 235번지 시온성교회(전도사 염일선)에 대한 수몰세대 이주작업이 마무리됐다.이는 지난 90년 착공돼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용담댐 대역사의 한페이지가 넘어가는 현장이었다.1천만평이 물에 잠기면서 2천8백64세대 1만2천6백16명의 이주민을 발생시켰던 용담댐 공사는 19일의 이주작업을 마지막으로 수몰민 이주를 모두 마감했다.
용담댐 담수량 증가로 도로가 끊겨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진안군 안천면지역 주민 1천2백여명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군청과 도청을 항의방문하는등 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이지역은 지난주부터 진안, 장수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용담댐 담수 유입량이 크게 증가해 댐수위가 2백44m에 이르고 있어 국도 30호선이 침수됨에 따라 최대 40여㎞까지 우회하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주민생활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에도 막대한 불편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이와함께 음식점등 상가들도 평균 매출액이 25%로 뚝 떨어져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이와관련 지역주민들은 17일 국도30호선 통제에 따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허향석군의원, 위원에 김명기(농업경영인회장)씨등 13명을 위촉했다.대책위원들은 19일 진안군청과 전북도청을 방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건의했다.이들은 “담수전 이설도로의 완벽한 개설로 주민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최소한 미리 주민협의를 거쳐 당황스런 상황을 최소화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진안군과 전북도측은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하에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면서 “어떤식으로든 주민생활에 불편을 준데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달랬다.
마이산 운해를 배경으로 하는 진안고을 홍보엽서가 12일부터 전국을 상대로 발매에 들어갔다.진안우체국에 위탁 제작한 홍보엽서는 1매당 30원씩의 광고대행 수수료를 주고 30만매를 제작했다.홍보엽서에는 이른 봄 구름에 떠있는 마이산 배경 사진과 주홍글씨로 새겨진 ‘氣’, 마이산을 휘감고 있는 용담호를 상징하는 진안군 CI가 삽입돼 있다.진안군을 대표하는 마이산 도립공원은 지난해부터 한해에 1백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지.마무리단계에 있는 용담호가 완성되면 한단계 올라선 관광지로 유명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백여년간 터를 묻고 살아온 산골주민들이 도로가 끊겨 조상들의 묘를 돌볼길 없다며 호소하고 있다.용담댐 건설로 성묘길이 끊긴 안천면 삼락리등 일대 주민 4백여명은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을 경우 선영의 참배를 위해서는 뱃길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주민들은 도로의 연장개설만이 민원을 해결할수 있다며 탄원서를 각계요로에 보내는등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부락 - 노성리 잔골부락까지 개설되고 있는 이설도로를 삼락리 안자동 앞산을 거쳐 상전면 구룡리 세동부락까지 연장해줄것을 관계요로에 탄원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당초 도로개설계획에 포함된곳이었으나 현지실정에 어두운 중앙부처의 예산삭감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면서 “도로개설계획에 의해 수몰지역 선영을 이장했는데 또다시 이장해야 될 아픔이 있는데다 이지역임야도 재산권행사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연장도로는 7.3㎞에 달하고 있는데 최근 관계기관회의에서는 이설도로 접근도로 개설계획에 포함하는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