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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는 17일 백운면 대광수련원에서 각기관단체장과 전현직 지도자등 6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수련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제2건국운동과 4대 도민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21세기 새마을 운동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한편 기념행사를 마친 지도자들은 읍면간 레크레이션 경기와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간 우의를 다졌다.
지난 98년말 도난당했던 죽도 용바위는 어디로 갈 것인가.호사가들에 의해 시가 수억원짜리로까지 거론되던 용바위는 값의 무게 때문인지 군민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가 돼 버렸다.인위적으로 뚫어진 구멍 때문에 관상석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져 방치돼 있던 용바위는 느닷없는 도난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진안읍과 상전면민들 사이에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는 웃지못할 논쟁도 벌어졌었다.진안읍민들은 진안의 상징거리로 월랑공원에 안치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고, 상전면민들은 수몰지역의 유품으로 면청사등지에 관상석으로 놓아야 한다고 팽팽히 맞선 것.아직도 논쟁의 여지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용바위는 현재 경찰의 수사 관계상 원상복귀 차원에서 죽도 도난현장 부근에 보관되고 있다. 이와관련 군민들 사이에서는 ‘소신있는 일처리가 안되고 있다’는 비아냥이 일고 있으나 진안군은 아직 이렇다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진안군 청년회의소는 우석대학교 한의대 동아리 ‘울림’과 함께 12일부터 15일까지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무료진료활동을 벌였다.매년 시골 영세민과 불우이웃에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안청년회의소는 우석대 육태한교수와 정석영씨등 졸업생 7명, 본과4년 정금석군등 29명을 초청해 침과 뜸으로 농촌 고질병을 치료했다.
고추밭이 탄저병으로 물들어 엉망이 되고 있다.16일 진안관내 백운면과 마령면, 성수면등 주산지는 물론, 상전, 정천면까지 탄저병과 역병이 급속히 번져 고추농사를 망치고 있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관내 6백65.3㏊의재배면적중 무려 20% 정도에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농가들은 “농약 방제를 해도 별 소용이 없다”며 허탈해 하고 있다.마령면 전모씨(53)에 따르면 “비가 오고 나면 꼭 탄저병 발생지역이 생겼다”면서 “탄저병 특성상 주변으로의 전파가 빨라 응급조치에 나서고 있으나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진안군관내 고추농가들에 의하면 그동안의 작황은 어느때보다 좋았으나 고온에 기승을 부리는 탄저병이 유독 많이 번져 농사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와관련 군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볼때 전남북지역에 탄저병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비온뒤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람등의 영향으로 포자가 날려 병해발생지역이 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올해 고추 생육상태가 너무 좋아 하단부에는 농약침투가 안될정도인데다 고온에 따른 병발생이 늘었다”면서 “예년에 비해 발생지역이 크게 늘어 읍면을 돌면서 예찰활동과 방제안내에 나서고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탄저병이 수그러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업기술센터는 수확시기때문에 약을 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있지만 탄저병을 잡기 위해서는 3-4일 간격으로 두세차례씩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재경 진안군민회 이사회 및 화합행사가 재경 향우회원 1백여명, 유관기관, 단체, 주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용담댐 수몰등 지역민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장으로 마련됐는데 향우회원들과 지역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명성에 걸맞는 빛깔좋은 진안고추가 본격 선보였다.14일 개장한 진안고추시장에서는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몰려 1천여근의 고추가 거래됐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11월 24일까지 진안장날인 매주 4,9일에 열리는 고추시장은 상인이나 농가 모두 낯익은 얼굴들이었다.지난해 진안고추를 매매해 재미를 보았다는 상인 김모씨(45. 전주시 인후동)는 “상품성이 다른지역보다 낫다”면서 “아마 몇번은 더와야 할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올해 전면 도입한 전산입찰제도가 일거양득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입찰부조리 예방과 복잡한 업무를 수작업에 의해 처리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실수와 업무량 감소등 전산입찰제도 도입이 가져다주는 효과가 기대이상이라는 반응이다.경리계의 한 직원은 “기존 수작업에 의한 입찰서 발생될수 있는 부조리 소지를 근본적으로 줄여 낙찰결과에 대한 시비가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소개.이 직원은 또 “업무량 감축면에서도 입찰이 많은 연초, 연말에 등록을 마친 수백개 업체 현황을 수작업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자정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으나 전산입찰을 실시한 후에는 기대이상으로 업무량이 줄었다”면서 “적격심사에 따른 낙찰여부 점수 환산도 계산할수 있도록 돼있어 수작업 계산에 따른 착오방지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입찰공고와 입찰결과에 대한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인터넷‘진안군 홍페이지’ 게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은 공무원과 대학생에 이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진안사랑 꿈나무 탐구교실’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진안군 산하 공무원 자녀중 초등생 4학년이상, 중학교 3년이하 학생 1백97명을 대상으로 12일 군청 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이자리서는 안일 문화원장등 3명의 강사가 충효 도덕교육, 진안군의 역사와 유래,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특강에 나선 임수진 군수는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아름다운 고장에 태어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자긍심을 키우자”고 주문했다.
서부지방산림청 무주 국유림관리소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는 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의 관리가 허술한데다 시설이 극히 불편해 피서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은 진안군 정천면 갈룡리 갈거계곡 1천9백여㏊를 개발, 1일 수용인원 6백명규모의 휴양림을 지난 6월말부터 유료 개장, 여름 피서객을 받고 있다.휴양림 내에는 산림문화 휴양관에 7-16평의 12개실, 7-14평의 개별동 산막 숙박시설과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관리시스템과 기본적인 편익시설등 필요시설이 거의 갖춰지지 않은데다 주변정리도 끝나기 전에 개장, 공공기관이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피서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내방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9개소에 달하는 개별 숙박동과 관리사무소를 상호 연결하는 인터폰 등 통신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숙소이용객들이 불안하고 불편한 밤을 보내고 있다.또 휴양림내에 생필품 가게가 없는 것은 고사하고 객실마다 5인이하의 침구류만 비치돼 10여명씩 숙박하는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여인숙’만도 못한 새우잠을 자기 일쑤라는 것.이와함께 청정 산책로를 홍보하면서도 산책로에 가로등이 없어 실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취사장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계곡으로 진입할 소로길조차 없어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진입로 폭은 차량교차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협소하고 주변 정비가 안돼 낙석과 산림훼손 우려가 높을뿐 아니라 숙박지 주변에 땅벌이 날아다니는등 위협적인 요소도 많다고 이용객들은 주장하고 있다.이달 초 이곳을 찾은 김모씨(33. 전주시 인후동)는 “관리소와의 연락시설이 없어 숙박지 열쇠를 가지러 관리소까지 먼거리를 걸어서 오락가락한 것은 고사하고 저녁 9시께 10여분간 정전사태가 벌어져 일행이 참을수 없는 불안에 떨었는데 여기에 직원들의 불친절도 한몫, 기분을 잡쳤다”면서 “월말에 한번씩 실시하는 예약시스템도 이용객의 편의를 무시한 관리편의주의로 애로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김씨는 또 “숙박지의 오수정화처리관에서 나오는 물이 계곡 상류에 직접 흐르게 설계돼 그야말로 똥물에서 피서하라는 휴양림측의 처사가 너무 한심스러웠다”면서 “이용요금은 전국 최고수준의 비싼 요금을 받으면서도 관리인원이 턱없이 부족, 피서객들의 계곡 취사가 예사롭게 이뤄지는데도 방치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한편 이용객들의 불만에 대해 관리소측은 “예산문제로 개장과 관련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부족시설에 대해 면밀히 검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청 신용협동조합은 듣기에도 질리는 ‘IMF’가 없다.지난해 1월 1억원의 자산으로 업무를 개시한지 1년6개월만에 34배인 34억원의 자산을 조성하는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직원 상호간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산하 전직원들의 공동 유대로 전국 자치단체중 2번째 조합으로 설립된 진안군 신협은 공제업무 평가에서도 99년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천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전북 2위를 차지하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6월부터는 전기요금 수납업무 개시로 전국 온라인망을 통한 타은행 송금, 현금카드 사용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조합원을 위해 주택 전세자금과 구입자금 대출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자금 대출과 효도야행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또한 지난 10일 개최한 제5차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부이사장에 김지수 자치행정과장을 선임하는등 조직의 내실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새천년 새출발 진안사랑’다짐대회가 8일 김대섭진안읍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읍민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김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럽고 살지좋은 진안 건설을 위해 우리 읍민이 솔선수범하자”면서 “읍민이 스스로 참여할수 있는 자율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도와달라”가 강조했다.한편 다짐대회를 마친 읍민들은 2개 팀으로 나뉘어 가막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고 이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등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랑 범군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안군은 관내출신 대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안사랑 심기운동에 나섰다.지난 6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진안사랑 아카데미교육은 대학생 대상 교육을 10일-11일 1박2일간 일정으로 부귀면 두남관광농원에서 실시한 것.이들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용담댐 건설현장과 성업중인 농공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문화예술 종합회관등을 둘러보았다.임수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향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고향을 보다 깊이 알고 고향사랑 운동을 가슴속 깊이 심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용담댐 담수를 앞두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 진안군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정길의원, 간사에 성긍수의원을 선임했다. 김위원장은 “수몰민에 대한 직간접 보상과 이설도로등 현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며 “수몰민과 주변지역민들의 최소한의 권익이 해결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위원장은 또 “수자원공사가 최근 내놓은 용역안은 전국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범위에 비해 형평성이 결여된데다 수도법상 용담 다목적댐을 상수원 전용댐으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해당 자치단체와의 사전 협의와 토론절차가 없었고 용담댐으로 인한 수혜지역 수질관리및 관리비용에 대한 수혜지역 자치단체의 광역협의체조차 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북도가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 순리적이고 타당성있게 추진하기를 군민들과 함께 바란다”는 김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전북도와 지속적인 협의채널을 갖고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결론을 도출시켜 낼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이와관련, 타지역 보호구역 지정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안특산품인 고추와 인삼시장 한마당 행사가 14일부터 11월24일까지 진안보건소앞 고추시장부지에서 운영된다.진안군이 후원하고 진안농협과 전북인삼조합이 공동주관하는 고추인삼시장은 그동안 별개로 운영되던 고추시장과 인삼시장이 통합운영되는 첫 행사인데 이기간동안 풍부한 이벤트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는등 축제의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매주 4,9일 진안장날마다 운영되는 고추인삼시장은 총 21회에 걸쳐 시장을 운영하며 더덕과 표고, 김치, 찹쌀, 인진쑥등 농특산물과 축산물 판매행사도 실시된다.21일에는 고추왕 선발대회, 23일에는 인삼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특히 9월4일에는 통합축제 이벤트 행사가 성대히 열리는데 전국 각설이 대회와 전북 보디빌딩 시범경기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진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해 1백85톤의 건고추가 거래되는등 큰 성과를 거둔 고추시장과 3회째 운영되던 인삼시장을 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산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진안산 농특산물의 명성을 높이는데 통합시장 운영의 목적이 있다고.이 관계자는 “품질과는 무관하게 인삼은 금산으로, 고추는 임실로 명성을 빼앗겨 온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난해 고추시장을 운영한 결과 관내 고추주산지인 백운 마령 성수지역 고추들이 대거 들어왔고 전국적인 대상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등 성가를 찾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안군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행정정보의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진안군은 그동안 팩스및 우편등을 통해 행정정보를 공개해 왔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진안군 홍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것.인터넷을 통한 군의 행정업무 추진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공개 청구-결정통지-공개’등 업무의 전과정을 처리할수 있으며 ‘민원/생활’을 클릭하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소외계층의 생활지원과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진안군이 생보자세대및 장애인세대등 1백53세대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주었다.군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실시한 가스 체적거래시설과 안전기기 부착사업은 마령면 74세대, 백운면 61세대, 성수면 9세대등 총 1백44세대에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10일까지 시설개선을 끝냈다는 것.또 6일부터 시작된 장애인 대상 시설교체는 진안군에서 주관하고 진안가스가 시공해 마령, 백운을 제외한 각 읍면에 1세대씩 9세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데 8월5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토지의 땅심을 높이고 산성화를 막기 위해 녹비작물인 자운영 보급에 나섰다.지속적인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황폐해진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보급된 자운영은 7백34농가에 18.8톤 규모이다.군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녹비작물을 재배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토양및 양분 유실방지의 이중효과를 거두기로 했다.
진안군은 조림지 풀베기 작업에 나서 1차로 74㏊를 완료하고 8월중에 2차 풀베기를 실시한다.조림지 풀베기는 작업을 완료하고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당 27만7천5백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진안군은 그동안 2억1천만원을 투자해 6백40㏊의 경제수를 식재,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조림지 풀베기 작업은 식재부터 3년간 실시하며 조기성장이 느린 잣나무는 5년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노인회 회원 50명은 해마다 여름철 하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계곡이 깊고 산세가 수려한 정천지역에는 여름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보다못한 노인회원들이 발벗고 나선 것.정천노인회는 5년전부터 이같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월평천과, 갈거리 계곡, 안골등 이름난 피서지에서 캔과 빈병,음식물 찌꺼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이번에 수거된 쓰레기 양만도 1.5톤 분량에 이르고 있는데 노인회에서는 8월 중순께 한번더 정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치안서비스 강화로 거듭나고 있는 진안경찰서 관내 파출소들이 담장을 철거하는등 주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진안경찰서 박학근서장은 관내 11개 파출소중 불가피하거나 담장이 없는 5개소를 제외한 6개 파출소의 담장을 철거하고 탁자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왕래할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특히 정천파출소의 경우 동네 사랑방역할을 하고 있어 달라진 경찰상을 모범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정천면 정모씨(43)는 “정병태소장이 부임한 이후 주민들과 형동생으로 지내면서 거리감을 없애 마실나가는 주민들이 경찰서를 찾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고 “용담수몰민 이주로 좀도둑이 끌었으나 자율방범대 활동등 주민과의 연대가 좋아져 도둑들이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고 소개.동향파출소도 창고를 개조해 관내 학생들의 한문교실과 예절교실을 운영하는등 새로운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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