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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지도자를 양성하기위한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 1기 입학식이 지난달 31일 거행됐다.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대학장인 임수진군수를 비롯, 장시균 군의회의장과 기관단체장, 환경농업인이 참석해 72명의 입학생을 격려했다.입학생들은 11월22일까지 매주 1회씩 1백시간에 걸쳐 환경농업의 이론과 실제, 재배학원론등 기본과목과 법무상식, 세무상식등 교양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양평군등 환경농업 선진지역을 견학,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진안 무주 장수등 산간오지 주민들이 유류가격 자율화이후 도시지역보다 비싼 유류값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판매업자는 수요가 적어 값을 올리고, 소비자는 비싸서 외면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 이를 해소할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유가 자율화이후 도시지역보다 10% 가까운 높은 가격이 형성돼 서민생활에 주름살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진무장지역 주유소등 유류 판매업소에서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1백원, 경유는 1백원이상, 등유는 70원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일반 승용차의 경우 가득 채울때 무려 5천원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등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정용 보일러에 사용되는 등유도 큰폭의 차이를 보여 반발을 사고 있다.이와관련, 일부업소는 가격표시판을 눈에 잘띄지 않는 곳에 설치해놓은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이처럼 업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가격이 높은 이유는 주유소간 거리제한이 폐지된데다 적은 마진 폭, 수요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데 따른 것이라는 판매업자들의 항변이다.그러나 높은 가격은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외면을 부르고 있어 악순환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전주에서 출퇴근하는 한 공무원은 “지역경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한두번은 진안에서 주유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가격폭이 커 어쩔수없이 전주에서 기름을 넣고 있다”면서 “도시보다 생활이 안정되지 못한 지역주민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어차피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계의 현실이라면 가격을 조정하고 지역민들에 애향심을 호소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일”이라면서 “가격 자율화에 다른 부작용을 해소할 대책마련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용담댐 수몰지구내에서 못자리등 영농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나 적절한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우기 농작물 유실및 인명피해등이우려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1천여만평이 수몰되는 용담댐 담수지역중 상전면 월포리와 주천면 신양리등 수몰지역 저지대와 고지대를 가리지 않고 상당수 농가들이 경작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수자원공사와 전북도등 행정관청은 “주민들의 수몰지 경작권은 없다”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수공의 한 관계자는 “전북도와 진안군등 행정계통을 통해 영농행위 금지 계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몰민들이 언제 담수될지 몰는 것 아니냐면서 경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은 충청권과의 물배분문제등 난제가 많아 언제 수몰될지 모르는 판에 우선 농사를 짓고 보자는 심리에 만수위와 홍수위선을 떠나 위험한 저지대까지 영농을 확대하고 있다.이에따라 장마철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용담댐 담수일정등 투명한 행정및 공개로 주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경작지의 위험제거등 만반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안군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자고로 갈등을 빚어온 고부(姑婦)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부간 화합 한마당 행사를 25일 문예체육회관서 개최한 것.진안군 여성단체 협의회의 협조로 화합경기와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행사에 무려 2백명이 넘는 가족이 참여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화합경기는 고부간 팀을 짜 물동이 나르기, 풍선터뜨리기등 5종목을 치렀고 노래와 춤실력을 한껏 선보인 장기자랑은 행사의 백미였다.경품추첨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 시상식까지 참여자들은 바쁜 농촌 일손을 잠시 뒤로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신록이 푸르른 용담호의 고장 진안군이 이번에는 연분홍 부용화 꽃길로 물들여 행락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하고 있다.계절마다 색다른 옷을 입히는 사업을 벌여온 진안군은 27㎞에 이어지는 국도변을 중심으로 18만여본의 부용화를 식재,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다년생 식물인 부용화는 도로변에 화사하게 피어나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더우기 꽃구경이 어려운 8월초에 만개해 더없는 자태를 뽐낸다.군은 지난 86년부터 꽃길 조성에 나서 진안읍 - 오천리구간, 진안읍 - 남부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진입로등에 정성껏 심었다.
진안군에 용담댐 주변 정비사업비 2백74억원이 배정돼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진안군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용담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승인하고 이같은 예산을 배정했다는 것이다.건교부는 총 3백억원의 정비사업비를 승인, 이중 2백74억원을 진안군에 배정했으며 무주군에 12억원, 금산군에 12억원, 완주군에 2억원을 각각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군은 3개년에 걸쳐 실시할 사업비를 올해 63억원, 내년에 1백14억원, 2천3년에 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에는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농로확포장등 4건, 복지문화 시설사업으로 마을회관 건립등 29건, 공공시설사업에 도로개설, 하천, 하수도 시설정비등 28건을 실시한다.
마이산회봉온천 개발을 놓고 조합측과 행정당국이 마찰을 빚고 있다.특히 일주일전부터 조합측이 농지전용을 위한 표토제거작업에 나서자 진안군이 공사중지 공문을 발송하고 인가취소와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등 대립하고 있다.진안군 성수면과 임실군 성수면 일대 23만여평에 조성계획인 마이산회봉온천 개발사업이 암초에 부딪힌 것은 농지대체조성비와 전용부담금 문제.13만여평에 달하는 농지전용에 있어 대체조성비와 전용부담금 29억3천만원의 납부주체를 놓고 도와 군, 조합의 입장이 평행선을 긋고 있는 것.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북도 농업정책과의 경우 당초 관광지 조성계획을 진안군에서 받았기 때문에 군이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99년 마이산회봉온천개발조합 설립인가를 내준 도 건설행정과와 진안군 문화관광과는 관광진흥법등에 의거, 조합측이 부담해야 된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전북도와 진안군 관련부서의 이견조율이 좀처럼 이루어지지않고 있는사이 조합측이 농지전용에 나서자 감독기관인 진안군 문화관광과에서 공사중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에 이른 것.문화관광과의 한 관계자는 “제반 인가조건을 충족시킨뒤 공사를 진행해야 옳다”며 “이를 어길시 후속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합측 관계자도 “지난해 8월부터 이문제를 협의해오고 있으나 10개월이 넘도록 행정당국의 이견으로 민원만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부간에 조속한 결정을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해외연수중인 전북도의 관련국장이 입국해도 타부서와 또한차례 조율에 나서야 하는데다 실무적으로 다른 입장을 보여 조율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 진안군지부는 16일 전주지역 소비자 5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농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진안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친환경농업 실천현장을 보여줘 소비자의 신뢰를 구가한다는 목적에서였다.농협진안군지부는 지난 3월 환경농업 실천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 광양에 있는 청매실농원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도 있다.군지부 전종선지부장은 “용담댐 수몰로 인한 농경지 감소와 상수원 보호지역 지정으로진안지역 농업여건이 크게 변하고 있다”면서 “마이산과 용담호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으로 친환경 농업과 팜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같은 농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전주농협 완산지소와 중앙지소의 우수고객 40여명을 초청, 성수면 중길리 만덕산 산채작목반을 소개한 것.군지부는 진안인삼 홍보관과 부귀농협 김치 가공공장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오후에는 산나물 채취행사를 가져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진안군의회는 당초예산인 1천2백62억원보다 2백10억원이 증가된 1천4백72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지었다.이는 본예산에 비해 16.6%가 증가한 예산으로 순셰계 잉여금 34억원과 양여금 24억원, 지방교부세 82억원, 국비 39억원, 기타세입 31억원등 2백10억원의 추경예산 요인에 따른 것이다.진안군의 전체 예산은 일반회계중 일반행정비 2백33억원, 사회개발비 4백1억원, 경제개발비 4백92억원등 1천1백5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상수도 특별회계 28억원,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 25억원, 경영수입사업 특별회계 30억원, 농어촌소득지원기금 특별회계 16억원, 용담댐관련 지역발전기금 특별회계 1백87억원등 3백19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예산은 대부분 소규모 사업인 마을환경 개선사업, 소하천 재해대책, 농업기반조성사업, 간이급수시설등 주민 숙원사업들이다.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던 진안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안군은 3월말 3만7백여명이었던 군인구가 4월말현재 3만8백55명으로 1백38명의 인구가 유입됐다고 발표했다.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인구가 증가한 것은 60년대이후 처음있는 일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진안군 인구는 60년대말까지만 해도 12만을 넘었으나 도시화에 따른 감소와 특히 용담댐 수몰로 격감추세를 보여 95년이후 3만명을 턱걸이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군의 한 관계자는 인구증가요인을 “지난해부터 중점 이슈사업으로 추진한 진안사랑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내고향 진안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진안사랑운동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와함께 용담수몰민 이주정착을 돕는 이주단지 조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부단한 노력도 한몫했다는 지적이다.군 관계자는 “도시화로 떠나간 사람들이 찾기힘든 청정지역에다 교통의 발달로 전주, 대전등 도시권 생활화가 이뤄져 도시민들의 이주 정착도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홀로사는 노인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랑의 은빛데이트 행사가 열려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해 화제가 되고 있다.진안군이 3년째 자리를 마련한 은빛데이트는 관내 20쌍의 노인들이 참여해 소외감을 털고 새친구를 사귀는등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이번 은빛데이트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리산 온천과 구례 화엄사등 관광명소를 관람하고 놀이마당을 통해 오락을 즐기는 자리로 이어졌다.군은 60세이상 70세이하 독거노인중 남녀 20명씩 신청을 받아 하루동안 연인이자 친구로 사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첫 만남에서 서로를 소개할때는 홀로된 노인들이어서 만남을 어색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그러나 주최측이 자연스런 분위기를 제공하자 곧바로 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20년전 남편을 떠나 보내고 혼자가 됐다는 장유순할머니(64. 부귀면 봉암리)는 “자식들도 모르는 외로움을 안고 살아왔다”면서 “남부끄러워 억지로 떠미는 등살에 나왔지만 좋으신 분들을 만나 오랜만에 시름을 잊고 하루를 보냈다”고 고마워 했다.진안군은 3년째 행사를 준비하면서 60여쌍의 노인들의 만남을 주선해왔는데 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혼한 쌍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만나 친구가 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하고 “혹간 양방의 조건이 맞는 경우가 생기면 군에서 적극 맺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생우 입식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진안에서 계속됐다.한우협회 임실군지부소속 농가 30여명은 8일 진안군 진안읍 모 운송회사앞에서 ‘축산농가 다죽이는 생우수입 결사반대’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집회를 가졌다.시위에 나선 최종연 임실한우협회지부장은 “한우사육기반이 무너지는 마당에 모든걸 걸고 수입생우 입식을 저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각시군지부별로 줄시위를 벌인다음 15일 정읍서 전북 한우협회와 한우농가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읍면 노인회장단등 노인들이 군정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군의 현안사업이 지원을 업고 탄력을 받는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7일 군청 상황실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읍면단위 노인회장들이 참석했다.군측은 노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마련하고 각별한 관심을 바랐다.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임수진군수가 일일이 노인회장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진안군 노인회 성일근회장은 “노인대표들을 초청, 특별히 군정추진 설명회를 열어준 배려에 감사한다”면서 “미력이나마 군정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군은 특수 시책사업으로 그동안 읍면대표 이장단을 비롯한 새마을 부녀회장단, 노인회장단등 지역민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일꾼 대표 40여명을 초청, 군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자율적인 군정참여를 유도해왔다.
진안군 군정기획평가단이 직능단체와 주민대표등을 포함한 분과별 조직을 마치고 28일 발대식을 가졌다.평가단은 일반행정과 지역농업, 문화예술, 상공경제, 건설관광, 보건복지환경등 6개 분과를 운영해 군정시책 발굴과 실천적 대안제시에 나선다.특히 직능단체와 주민대표등이 포함돼 주민들의 군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자치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평가단은 군청내에 사무실을 두고 상근 평가단장체제로 38명의 단원이 월 1회 워크샵을 개최키로 했다.평가단 운영은 팀별로 자율성을 부여하고 분야별 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고 확정된 과제는 관련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것. 추진결과는 매분기 성과를 심사 분석해 군정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또 자료의 조사와 수집을 위해 출장기회를 가져 현안업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수 있도록 견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군의 한 관계자는 “행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참여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실천적이고 전 군민이 공감할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업장을 운행하는 대형 트럭들의 난폭질주와 배출가스, 비산먼지 배출 등이 단속의 손길을 피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와함께 수몰지도로 교통표지판이 상당수 훼손돼 무법천지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진안관내의 경우 용담댐 이설도로 공사등 크고 작은 건설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덤프트럭들의 운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들의 과속, 난폭운전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26일현재까지 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동기보다 12.5%나 늘어났는데 이중 상당수가 난폭운전에 의한 사고라는 것.특히 수몰예정지 도로의 경우 운행제한속도표시등 교통표지판이 주변 공사관계로 파손돼 사고발생시 사고조사에 애를 먹고 있으며 피해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더우기 용담수몰지 시멘트 폐기물 운반차량들이 매일 수백회씩 운행하면서 통행상황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계속되는 가뭄으로 비산먼지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으나 공사현장 주변의 물뿌리기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지난달 트럭의 추돌로 부상을 입은 고모씨(39. 진안읍 군상리)는 “트럭들의 난폭운전으로 주민들이 공사현장 부근을 지날때는 벌벌 떨면서 운전하고 있다”면서 “트럭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산먼지때문에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음은 물론, 관광진안의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형상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뽑은바 있는 진안 마이산은 다양한 이름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많은 이름중에도 독특한 유래를 가지고 있는 이름이 ‘부부봉’이다.말귀모양의 양쪽 봉우리는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으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최근 지역 촌로가 “암수마이봉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안의 장수마을 사양동 마이산자락에 터잡고 사는 김준필씨(86)는 “현재 수마이봉으로 불리는 봉우리는 형상과 높이등으로 볼때 암마이봉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유래는 진안에 살던 남녀산신이 등천할때가 되어 남신이 밤에 떠나자고 했으나 여신이 밤은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우겨 새벽에 등천할즈음 동네 아낙에게 들켜 좌절되자 “여신 말을 듣다가 틀렸다”면서 남신이 자식을 빼앗은뒤 주저 앉아 부부봉이 되었다는 전설인데.그러나 김씨는 “작아야 할 암마이봉(673m)이 수마이봉(667m)보다 높다는 점과 여성을 상징하는 화암굴 약수터가 수마이봉 중턱에 형성된 점등을 고려할때 암수 봉우리가 바뀐것이 확실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같은 김씨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진다면 마이산의 역사를 다시 써야 할것으로 보이는데 한편 진안문화원 안일원장은 “현재의 명칭이 전설에도 부합한다”고 반론을 펴고 “10여년 전만해도 화암굴앞에 정한수를 떠놓고 아들낳기를 바라는 아낙들이 예를 올리는등 아빠봉(수마이봉)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그러려니하는 전설과 얽힌 논쟁이라 관심이 높아 고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부(夫婦)봉인 마이산과 김삼의당 부부시비에 얽힌 애틋한 정을 널리 알려 건전한 가정을 육성시키기위해 실시하는 제6회 진안군 원앙부부 3쌍이 탄생했다.군은 13일 각계인사로 구성된 선발위를 열고 원앙부부 誠에 최재수, 정순득부부(백운면), 敬에 최영택, 조정임부부(마령면), 信에 정정균, 이옥순부부(안천면)를 각각 선정했다.시상은 모범된 금실과 훌륭하게 자녀를 성장시킨 부부, 효도와 웃어른을 잘 섬기는 부부, 신의가 두터우며 덕망이 많은 부부에 각각 성, 경, 신으로 선정했다.△ 최재수(75) 부부 = 질환을 앓다가 돌아가신 부모님 효행이 뛰어났고 5남2녀의 장남으로 동생들 뒷바라지를 훌륭히 해냈으며 슬하의 자녀들도 사회역군으로 키워냈다. 10여년간 마을이장을 맡아 봉사했고 방학때는 청소년들에 예절교육및 서예교실을 열어 고향의 지주역할을 했다.△ 최영택씨(72) 부부 = 빈손으로 출발해 부농으로 성장.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마을주민들 화합에 앞장. 노인회장으로 경로당 활성화에도 힘썼다.△ 정정균씨(66) 부부 = 마을안길, 농로개설시 편입토지를 희사해 주민 편익을 증대했고 마을이장, 개발위원장, 농협이사등을 역임하면서 멸사봉공의 지도자상을 실현했다는 평.
진안군이 농림업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9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농림부의 농림업무 평가에서 2천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최우수군으로 뽑힌 것으로 실적가산금 사업비로 2억원을 특별 지원받게 된다.업무평가는 농림사업 관련규정 이행실태, 예산사업 추진상황, 지방비 투입실적, 농정시책 추진노력, 현장농정등을 종합 평가했다.진안군은 특히 현장농정과 농정시책 추진 노력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용담댐 수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2억원의 인센티브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진안군은 96년, 97년 ,2천년에 도내 우수군으로 선정돼 8억4천만원을 지원받았고 98년에는 도내 최우수군으로 뽑혀 1억6천만원을 받는등 올해까지 12억원의 실적가산금을 지원받았다.
세계유일의 타포니 돌덩이로 이루어진 마이산 가는 길이 소담스런 벚꽃으로 피어나 축제의 장이 열린다.진안군은 전국에서 제일 늦게 피는 마이산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를 16일부터 22일까지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개최한다.마령면 동촌리에서 석탑까지 장장 2.5㎞에 달하는 환상의 벚꽃 터널은 선명한 꽃색깔과 탐스러운 봉오리가 일품이다.마이산은 봉우리자체의 신비와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천지탑,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금당사, 호남최초 항일의병 투쟁의 진원지 이산묘등을 보유, 외국인이 가고싶은 관광지 1위로 꼽힌 곳.군은 이곳에서 여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잔치를 ‘건강과 문화’ 중심의 테마축제로 준비하고 있다.축제기간중 조선시대 궁중무용 1호인 금척무 공연을 비롯한 민속놀이, 특산물 전시장등으로 맛과 흥을 돋구고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광광객을 맞을 계획이다.가족단위 건강 벚꽃길 걷기와 민속놀이 경연대회, 태극권과 태권도 무술시범에 이은 건강체조 경연대회,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등이 열리고 전통혼레 재현과 품바공연, 청소년가요제와 푸른 음악회, 도자기 체험장과 기(氣) 체험관등 문화행사도 푸짐하다.특히 이번 행사와 병행해 20-22일 건강박람회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람회장에는 건강홍보 패널전시와 한양방무료 진료, 운동요법, 청소년 댄스시범등의 코너가 마련된다.주민 1백50여명 11개팀이 참가하는 체조경연대회는 5팀을 선발해 푸짐한 시상을 하며 우슈무술시범은 징가 태극권외 15종목의 무술이 선보인다.군의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 군민과 행락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푸짐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깔끔하게 어우러질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질서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산간지역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진안군은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등 올 추진사업 1백49건중 금년도 신규사업이 3월말현재 44%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등 조기착공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경지정리사업과 밭기반사업등 크고 작은 이월사업 64건과 계속사업 7건, 신규사업 78건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고, 이월사업의 경우 80-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영농기이전 완공될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조기착공한 신규사업의 경우 4월20일을 전후해 관내 모든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농특산물 유통센터의 경우 건축공사를 끝내고 조경등 마무리공사만 남겨놓고 있어 지역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수몰민을 위한 댐주변 보완사업과 청소년 야영장 조성공사등 조만간 발주될 대형사업이 상당수에 이른다”면서 “주민숙원사업 등도 우기내에 마무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