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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보룡재 터널화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하라” 성명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30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조준열 의원이 앞장섰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국도 26호선 부귀-소양 보룡재 구간은 전주와 진안,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임에도,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맞춰 급하게 만들어지다 보니 도로선형이나 설계속도 등이 규정에 맞지 않게 건설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의 목숨이 담보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경제성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진안)부귀면과 (완주)소양면을 연결하는 터널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음에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라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국회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30 17:22

진안군, 군청 앞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진안군민이 미세먼지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전망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등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이하 알리미)를 시범설치하고 그 운영에 들어갔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알리미 설치 장소는 차량과 주민 통행이 많은 군청 앞이다. 알리미는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총 12가지의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군청 앞에 설치됐지만 정보 전송은 군 보건소 옥상에 위치한 진안군대기오염측정망으로부터 받는다.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알기쉽게 정보를 표출한다.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이 그것. 이를 통해 군민은 누구라도 대기환경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교통신호등 형태의 LED 전광판으로 대기질 상태를 표시하는 알리미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은 미세먼지 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각 마을 이장들에게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유기적 대응을 유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정도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외출 자제 등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9 17:19

진안군 지원 ‘재난기본소득’ 지역경제에 큰 도움

전춘성 군수 진안군은 코로나19 불황 파고를 넘자는 취지로 지난해 지원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춘성 군수의 공약이었던 재난기본소득금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전북도내 지자체 중 최고 금액으로 지급된 지원금은 지난해 6월(1차, 20만원)과 12월(2차, 10만원) 두 차례에 걸쳐 선불카드 형태로 개개인에게 30만원씩 주어졌다. 군은 지난 주 금융기관으로부터 최종 정산자료를 건네 받고 2차 지원금에 대한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정산자료에 따르면, 지원 대상 총 2만 5334명 중 지원금(선불카드) 수령자는 96.8%인 2만 4515명이었다. 이렇게 지급된 2차 지원금 선불카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2개월가량에 걸쳐 모두 23억 8100만원이 사용됐다. 선불카드 배부기간이자 연말인 지난해 12월에 2차 지원금의 41%(9억 8100만원)가 집중적으로 쓰였다. 지원금이 가장 많이 결제된 분야는 마트편의점 물품 구입 53%(12억 6100만원), 두 번째는 주유 17%(4억 1000만원), 세 번째는 음식점 식대 8%(1억 8200만원) 순이다. 세 분야를 모두 합친 결제액은 78%가량을 차지한다. 이로써 대부분의 지원금이 장보기와 외식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네 번째는 패션(의류)잡화 5.6%(1억 3400만원), 다섯 번째는 병원약국 4.7%(1억 1200만원), 여섯 번째는 뷰티스포츠 1.8%(4200만원)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6월 지급한 1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사용 결과도 2차 지원금의 사용 결과와 엇비슷하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재난기본소득은 단기간 지역 내 주민밀착형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코로나19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4 17:16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실증재배한 클로렐라 방울토마토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증재배는 농진청이 개발한 클로렐라 활용 기술을 지원 받아 이뤄진 것으로 진안지역에 적합한 방울토마토 선발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 교육장은 725㎡로 기계실과 재배실 2동이 있다. 여기선 토마토 말고 딸기도 실증 재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방울토마토는 지난해 9월부터 3개 품종 440주를 정식, 재배돼 왔다. 이곳에선 양액기가 활용되고,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재배기술이 적용된다. 노란토마토와 빨간토마토가 섞여 있어 먹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실증재배 방울토마토는 주 1회 수확된다. 이 토마토는 친환경적 클로렐라 처리로 토마토 곰팡이병에 걸리지 않고 자라는 게 특징이며 당도와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전주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 납품되거나 주민에게 직거래 판매되고 있다. 고경식 소장은 스마트온실에서 선발된 3개 품종을 올해부터 시범농가에 적용하고 스마트온실 환경제어 기술 등을 적극 지도해 진안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와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3 17:14

진안군 전자도서관 개관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전자도서관이 둥지를 틀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3600만원을 들여 지난 15일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한 전자도서관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를 대여, 독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군은 문화시설 부족 환경에 놓인 군민에게 도서 구비 공간마련의 부담을 덜어주고 평생교육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자도서관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늘고 있는 데에 따른 문화 환경개선 조치의 일환이기도 하다. 진안군 전자도서관은 진안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타 지역 거주자라도 진안군에 직장이 있으면 가능)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군민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일단 군청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주 찾는 서비스 목록에서 진안군전자도서관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스마트폰과 PC에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전자책(e-book) 1698종 4956권을 갖추고 있는 전자도서관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 접속하면 오디오북(TTS) 콘텐츠 활용도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5일이고, 대출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전자도서관이 코로나19 시대 군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3 17:14

진안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과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

진안군은 농특산물 유통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유통공사) 소속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진안산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전략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농공(農工) 간의 격차를 완화시키자는 취지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이후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돼,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소비촉진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명칭을 바꾼 것은 2012년이다. 우리 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농수산식품산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농협, 진안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유관기관 유통관계자, 관내 생산자단체 대표, 가공식품업체 대표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관내 현황 및 과제, 판매 방식 등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했다. 우선, 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현황, 농특산물 소개, 지속 가능한 농업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유통공사(aT) 관계자는 aT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활용한 B2B 판매, 인터넷 쇼핑몰(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연계 판매, aT공사 생방송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홍보 또는 소비자 직판 방법, 각종 정책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생산자 단체와 가공식품업체들의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토마토, 수박, 사과 등의 생산자 단체와 한과, 마이산김치 등 가공식품 업체 대표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일보한 비대면 방식 유통 판로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터넷, 방송, 홈쇼핑을 활용한 유통판로 개척 요령을 공유하면서 aT 협력사업에 대한 적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aT와 협력을 통해 진안의 우수 농축임산물을 널리 알리고 비대면 방식의 판로 개척에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3 17:14

“진안군민 모두 100% 용담호 물 마실 수 있도록 해 달라”

용담댐 물을 먹는 사람들은 진안과 진안인의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2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진안 안천면 용담댐 광장에서 물의 날 기념식,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실천 다짐 행사,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률 확대 촉구 궐기대회가 함께 열렸다. 진안지역은 2011년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36.24㎢ 면적이 물에 잠기고 1만 2616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진안 전체면적 789㎢의 14%인 112㎢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와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용담호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군민은 전체의 49%정도에 불과하다. 이날 열린 제2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군과 용담호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다짐 행사와 궐기대회는 다수 사회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민협의회는 2005년부터 전라북도-진안군-수자원공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생명수 용담호를 자율적으로 관리해 오는 데 앞장서 온 민간단체다. 이 단체의 노력에 힘입어 용담호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없이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왔다. 호소 및 5개 유입하천의 수질이 담수 전보다 더 좋아져 매우 좋음(1급수) 상태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상수원 중 최상위 수질을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및 사회단체 회원 다수를 비롯해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다수 군의원 등 9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직 군의회의장 김정길 주민협의회장은 용담호 자원을 미래가치로 활용하기 위한 깨끗한 수질 유지는 물론 상수원관리에 따르는 우리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권리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진안은 용담댐 때문에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 용담댐 건설 과정과 그 이후 20여년 동안 우리가 감내한 희생 덕분에 전북의 생명수 용담호의 수질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내 사회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선 광역상수도 확대보급 촉구 건의문 낭독식이 진행됐다. 우태만 애향운동본부장은 모든 군민이 용담호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광역 상수도를 진안 관내 모든 지역에 100% 공급하고 용담댐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를 인상해 달라고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낭독식에는 진안군행정동우회, 바르게살기운동진안군협의회, 자연보호진안군협의회,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진안군지회, 진안군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운동본부 등 7개 사회단체 회원이 참여, 광역상수도 100% 공급과 용담댐 상류지역 주민 지원 사업비 인상을 촉구하고 관련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 사회단체는 추후 서명부와 건의문을 환경부, 수자원공사, 국회 등에 전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직후 섬바위 어둔리 하천일대에서 용담호 수질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22 17:22

진안군산림조합 5년 연속 산림경영인증 획득 ‘금자탑’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산림인증 가운데 산림경영인증(FM)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림인증제도란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제3자가 그 정도를 인증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 인증에는 산림 경영(FM Forest Management Certification) 인증과 임산물 생산유통 인증(CoC Chain of Custudy Certification) 두 가지가 있다. 군 산림조합이 5년 연속 획득한 것은 두 가지 가운데 산림경영인증(FM)이다. 산림경영인증은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경영하는지 여부만 판단한다. 군 산림조합은 진안 용담면 송풍리 선도산림경영단지(1424㏊)에서 생산되는 목재 및 비목재 임산물(고로쇠, 두릅나무 등)에 대한 산림인증 획득을 통해 산림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 단지에서는 임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이 관리된다. 또 산림인증마크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사라지는 산림은 어마어마하다. 한국 산림면적에 82%정도에 달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6만 8843㏊로 국토의 총 64%에 달한다. 전 지구적으로 환경보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이 필요한 이유다. 전해석 조합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역에 특화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며 경영주체인 산림조합과 산주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산주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안전한 산림 유지 등 숲을 통한 녹색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18 17:26

진안군 전기자동차 민간지원사업 추진

진안군은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이른바 전기자동차 민간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감소를 통한 대기 환경 개선 정책의 하나로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공고일(3월 11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진안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만18세 이상),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은 전기차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우선순위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상이군경, 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구,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등이다. 택시나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승용전기차 22대, 화물전기차 30대에 한한다. 지원금은 1대당 승용차 최대 1700만원, 화물차 3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받은 전기차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하여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는 지원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신청 요령은 자동차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다음, 판매점에서 온라인 시스템으로 등록한다. 대상자 선정 후 출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됨에 유의해야 한다. 기간 내 출고가능 여부 확인이 선행돼야 하는 이유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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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16 17:33

진안군의회 ‘진안군 용담댐 광역상수도 확대 촉구 결의안’ 채택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12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용담댐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현실이 언급되고, 진안지역의 고질적인 취수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제안 이유에서 진안 지역은 1990년부터 10년가량 용담댐 건설로 전체면적의 14%가 수몰되거나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었고, 1만 3000명가량의 진안군민이 조상대대로 살아왔던 삶터를 수몰지구에 버려두고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슬픔을 겪어야만 했다며 그럼에도 각종 규제에 묶여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도 군민의 49%정도만 용담호 물을 먹고 있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용담댐 건설과정에서 많은 희생을 감내한 우리 군민은 그 이후에도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맑고 깨끗한 용담호 물을 먹지 못하고 있다 며 이제라도 광역상수도 공급을 확대하여 모든 군민이 용담호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금강수계기금 등을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통과된 결의안을 국회 또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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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3.14 16:04

김현기 국제정치학 박사, 모교 진안초 찾아 마스크 3000매 전달

김현기 국제정치학 박사가 지난 12일 모교를 찾아 코로나19 희망나눔 고급 마스크 3000매 전달식을 가졌다. 김 박사는 진안초 제46회 졸업생(1958년 4월)으로 현재 대륙전략연구소 이사로 활동하면서 경북 구미시에서 유레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6학년 김태은, 김태한 2명의 어린이가 수증 학생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안초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성기 교장, 권소연 교감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윤석정 총동창회장,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 김두흠 진안공고 총동창회장, 전종진 진안읍향우회장 등 졸업생 다수가 참석 시간을 같이했다. 김현기 대표는 마이산의 정기를 받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여러분을 보니 반갑다며 총명하고 아름답게 잘 자라서 세계로 향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학생 대표 2명은 후배들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선물로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도 어른이 되면 모교를 잊지 않는 멋진 졸업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총동장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마이산의 정기를 받은 자랑스러운 진안초 학생임을 잊지 말라며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기 교장은 가슴 속에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생이 돼야 한다며 모교를 사랑하시는 대선배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말했다. 이날 마스크 기증자인 진안초 동문 김현기 박사는 젊은 시절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복무했다. 미국 해병지휘참모대학에서 6년, 영국 아버딘대학교에서 4년 유학한 학구파 엘리트 장교였다. 국방대학원 등에서 오랫동안 군사전략을 강의한 교수이자 전략통이기도 했다. 이순신에서 넬슨까지 아우르는 동서양과 육해공군 군사전략을 총 망라한 신 군사전략 사상가(상지피앤아이 2015)라는 군 장교 교육 교재를 비롯해 총 25권가량의 저서와 번역서를 펴낸 저술가이기도 하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14 16:04

진안군의회,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위탁동의안 원안 가결

진안군과 일부 군의원 사이에 위탁이냐, 직영이냐를 놓고 벌어졌던 줄다리기가 끝났다. 지난 9일 진안군의회는 제267회 임시회 운영행정위원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위탁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의안은 난항을 겪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순조롭게 의회 문턱을 통과했다. 하루 전만 해도 즉시 직영을 강력히 요구하며 위탁동의안 문제라면 말도 꺼내지 말라는 입장을 보이던 이우규 의원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됐으나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지 않았다. 의원들 사이에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동의안 상정 직전 의회에 출석한 나해수 부군수의 협조요청과 약속도 이 의원이 물러서는 명분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나 부군수는 상임위에 출석해 일단 사태 발생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번 회기에 위탁동의안을 통과시켜 준다면 집행부도 최대한 빨리 복지관 운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 답변 시간에 이우규, 정옥주, 신갑수, 김민규 4명의 의원은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을 상대로 직원 심리치료 우선 직원 고용 승계 보장 최대한 신속하게 수탁자 선정 등을 주문한 후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위탁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진안군은 신규수탁자 선정절차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르면 다음 주에 수탁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 절차를 밟는다.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쳐 늦어도 5월 안으로는 신규 수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규 수탁자는 6월 초부터 향후 5년간 진안군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달 23일 (사)나누는 사람들로부터 수탁 반납의사를 서면으로 제출받았지만 공모를 통해 신규수탁자가 선정되기 전까지는 위수탁계약 해지를 미룰 계획이다. 신규수탁자 선정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장애인복지관 관리 운영은 군과 (사)나누는 사람들이 협의해 선정한 관장 직무대리가 맡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10 17:25

K-water 용담댐지사, 깨끗한 수변구역 마을 만들기 사업 시작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는 댐 주변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Green Farm & Clean 용담댐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가량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영농 활동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수거대상은 영농폐비닐, 각종 영농 쓰레기, 농약병 등 용담호 수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폐기물들이다. 용담지사는 이번 시범 사업이 끝나면 그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용담댐지사는 지난달 16부터 지난 9일까지 22일 동안 갈수기 댐 내 노출된 부유물 수거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댐 환경 조성을 위해 해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댐 사면 등에 노출된 부유물은 홍수기에 재유입 돼 호수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종래 용담댐지사장은 댐 주변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와 댐 내 부유물 수거사업을 통해 용담호수가 깨끗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면서도 수질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10 17:25

진안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9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선 5분 발언, 결의안 채택, 결산 검사위원 선임, 안건 심사 등을 실시한다. 회기 첫날인 9일 김민규, 신갑수 의원은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각각 5분 발언을 실시했다. 5분 발언에서 김 의원은 집행부에 각종 건축공사 업무에 대비한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신 의원은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같은 날 군의회는 또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 채택은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지방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라고 판단해서다. 군의회는 또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기도 했다. 선임된 위원은 김민규 의원을 비롯해 전직 공무원 출신인 하태식성양호서기태 씨 등 모두 4명이다. 같은 날 열린 계속된 상임위원회에서는 안건 7개를 다뤘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진안군의회 의원연구회 구성 및 활성화 조례안 등 3개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관순)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본조례안 등 4개를 심사했다. 이날 심사된 조례안에는 최근 진안군과 일부 군의원이 줄다리기를 벌이며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던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위탁 동의안이 원안 가결돼 눈길을 끌었다. 개회사에서 김광수 의장은 코로나19 예방 종합대책과 방역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3.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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