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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행안부 2022년 인력 재배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행안부가 실시한 2022 인력재배치 평가에서 임실군이 혁신과 효율적인 면에서 ‘일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했다. 군은 또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의 인세티브를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거듭났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로 감축,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는 2021년 재배치 실적이 1% 이상을 거둔 자치단체가 대상이다. 군은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으로 쇠퇴 및 감소 분야 인력을 감축했으며 유사와 중복된 기능은 통‧폐합을 추진했다. 아울러 효율적 인력 운용을 위한 체질개선 등 조직개편으로 혁신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인사정책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팀을 폐지, 시설사업소를 신설하는 효율성을 제고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 조직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기능인력 재배치를 통해 탄력적인 인력 운영에 힘쓸 것”이라며 “군민의 복지향상과 현안사업 추진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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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8 09:00

임실군, 의견의 고장 오수에 세계명견테마랜드 본격 추진

섬진강 르네상스와 함께 임실군이 심혈을 쏟고 있는 ‘오수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군은 의견의 고장 오수면에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세계의 명견을 도입하고 교육과 체험, 관광기능 등 반려동물 관련 미래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기본구상 내용을 토대로 군은 문체부와 협의, 타당성 검증을 통해 내년까지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칠 방침이다. 2026년까지 완료 예정인 테마랜드는 오수를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조성,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구축될 전망이다. 과거 초등교과서에도 실린 오수 의견설화를 중심으로 군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에 주력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공모사업에 선정, 탄력을 받았다. 현재 오수는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통해 오수 공공 동물장묘시설(60억원)이 건립됐고 반려동물지원센터(80억원)와 의견관광지 정비(50억원) 사업에 추진 중에 있다. 또 올해는 의견관광지 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캠핑장(20억원)도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도 마무리 공사와 함께 제3농공단지 조성(170억원)을 준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조성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며 “추진 중인 반려동물 산업 관련 인프라들과 융합해 반려동물 1번지 임실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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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5 13:16

임실군,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올 들어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 등 현장체감형 농가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수립, 코로나19 확산과 물가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 중인 22종 832대 농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방침이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로 운영, 쌀가격 안정과 작목 활성화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300여 농가의 고령 및 영세농과 135ha의 농작물 수확 농작업 대행으로 농업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형 특수농기계의 경우 농업인들에 면허취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하계 조사료작업단 운영도 범위를 확대, 고령영세농에 찾아가는 농작업 대행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70세 이상 0.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도 로터리와 비닐멀칭 작업 등을 대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농업현장중심형의 다양한 농기계 분야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에도 농가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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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4 13:08

임실 모 업체서 냉각수 범람, 임실읍 도로와 하천 등 일대 혼잡

임실 제1농공단지에 입주, 가동 중인 업체의 냉각수가 주변 도로로 유출되면서 큰 혼잡이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유출된 오·폐수는 인근 하천과 도로 등으로 흘러들어 전북지방환경청과 임실군, 경찰 등이 현장에서 사태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임실읍 호국로 도로변에 설치된 A업체의 냉각수 침사조가 범람, 이 일대 도로가 얼어붙어 밤길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상황은 임실경찰서 운수파출소 순찰차량이 발견, 사고가 임실군과 관련기관에 보고되면서 새벽 시간을 통해 냉각수 유입 차단과 수거 조치에 들어갔다. 임실군과 전북지방환경청, A업체는 방제를 위해 77명의 작업인원을 투입, 굴삭기와 지게차 등을 동원하고 흡착포 12상자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쳤다. 이날 새벽에는 군청과 환경청, 임실경찰 및 해당 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냉각수 유출 경위와 폐수 성분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인근 임실천에는 흡착포와 모래주머니를 투입, 2차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에 유출된 냉각수 제거작업을 펼쳤다. 이날 조사를 통해 냉각수 침사조는 1일 처리량이 80톤으로 알려졌으며 유출된 양은 전체 30톤 가량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환경청과 임실군은 유출된 냉각수의 시료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수거된 냉각수는 위탁 처리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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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3 13:43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SNS 홍보 강화

임실군이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의 본격 시행을 위해 군청 SNS를 활용,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1일부터 오픈한 ‘고향사랑 e음’ 시스템을 통해 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 등에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임실군청 SNS는 친구와 팔로워가 2만여명에 달하고 주간 최대 도달률이 10만회에 달할 정도로 확산력을 보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2년 9월부터 같은 법 시행령의 제정으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를 거친 뒤 올해부터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임실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도 마쳤다. 답례품은 19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이중 치즈와 요거트 등 9개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기초, 광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임실군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부금의 활용처가 결정된다. 심민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임실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 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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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3 13:23

임실군, 계묘년은 섬진강 르네상스 천만 관광시대 도약의 해

심민 임실군수는 2일 청원 시무식에서 “군민과 함께 미래의 혁신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군청 문화강좌실에는 주요 간부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의 성공적인 군정 추진을 기원했다. 심 군수는 “지난해 역대 최대로 최종 예산 6643억을 달성했고 새해 본예산은 5261억원을 확보, 예산 8000억원 시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2년차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전 공무원이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동력 확보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섬진강 옥정호를 전국 최고의 생태 관광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밖에 핵심 사업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및 도시재생사업, 성수산 체험형 산림휴양명소 조성도 제시했다. 아울러 베트남 계절근로자 확대로 일손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음식점 특화상가 조성과 임실읍 제일극장 부지에 기능성 복합건물 건립 등도 약속했다. 심 군수는 “올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는 추진에 전 직원이 열정을 쏟아 달라”며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임실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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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2 14:49

임실군, 2023년 국가예산 1221억원 확보 군정운영에 탄력

임실군이 올해 추진할 굵직한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과 천만관광시대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새해 신규사업은 사업비 217억원의 오수도시재생 활성화와 180억원의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75억원의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등 모두 1221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군은 최종 결산추경에서 6643억원을 기록, 사상 첫 6000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지난해 심민 군수를 선봉장으로 삼아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171억원의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에 이어 148억의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결실을 맺었다. 공모사업에서도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와 무장애 나눔길 등 모두 30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447억4000만원도 확보했다. 여기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반영된 412억원의 임실 청웅~임실 2차로 개량과 484억원의 임실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 사업도 신규로 설계비가 반영됐다. 이밖에 국토부가 발표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3~27)에 관촌삼거리(관촌리) 교차로 개선(180억원)과 관촌지구 위험도로 개선(100억원) 등 871억원도 확보됐다. 심민 군수는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과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각오로 뛰었다”며 “새해에는 임실군이 새로운 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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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1 13:16

2022 임실산타축제, 치즈테마파크에 3일간 6만여명 방문

2022 임실산타축제가 폭설 속에서도 도시민 6만여명이 방문, 임실군이 사계절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산타축제는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됐다. 축제에 앞서 22일부터 내린 폭설에 군은 제설장비와 인력을 동원,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활용해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폭설로 자연 눈썰매장이 큰 인기를 얻었고 ‘산타의 선물’ 이벤트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겨울과 어울리는 재즈밴드 공연에 이어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통기타와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들이 펼친 합창과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및 팝페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관광객들에 겨울의 정취를 안겨줬다. 예선을 거쳐 8개 팀이 겨룬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도 팀별 개성을 담은 분장과 기량을 발휘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토존에서는 화려한 포인세티아와 대형 트리를 비롯 동유럽형 대형 산타와 크리스마스 대형 선물상자 등이 발길을 끌었다. 이밖에 놀이존에서는 산타 썰매타기와 크리스마스 에어바운스, 어린이 바이킹 및 게임 이벤트 진행 등 선물도 제공했다. 향토음식관에서는 다슬기탕과 육개장, 김치전 및 라면•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와 편리한 시설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군은 설치된 기존의 포토존과 겨울 및 야간 경관을 축제가 끝난 이후 내년 1월까지 보존, 운영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산타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멋진 산타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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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9 12:43

임실군, 올해 역대 최고 특별교부세 73억원 확보

임실군이 올들어 역대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 크고 작은 다양한 사업들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군이 올해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사업비는 모두 73억원으로서 이는 지난해 대비 92%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말을 앞둔 최근에도 군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로 확보, 적극 행정 추진에 앞장섰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1개 사업 4억원과 재난 안전분야 3개 사업에 16억원이 투입된다. 항목별로는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4억원과 오수 장방 및 도통 소하천 정비 13억원, 신덕 세천 정비 3억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관광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휴장기에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하천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시 범람에 따른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가 성과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많은 교부세를 확보했다”며 ”민선 8기 공약인 임기 내 8000억원 예산시대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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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9 12:43

임실N치즈축제, 2년 연속 전북 대표축제 선정 1억원 인센티브도

임실N치즈축제가 2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 ‘절대 강자’ 축제로 군림하며 1억원의 상사업비도 받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도내 14개 시•군 대표축제에 대상으로 전북도는 2개의 대표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축제현장평가(40%)와 현장모니터링(30%), 발표평가(30%)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현장평가와 현장모니터링은 전문가 현장방문을 통해 축제 현장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관리 중심으로 심의됐다. 임실N치즈축제는 현장평가에서 최고점에 이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압도적인 고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의 치즈축제는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프로그램 기획과 주민의 관여도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 주차와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등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세심과 배려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N치즈의 역사성을 알리는 스탬프 투어 등으로 방문객이 임실읍을 활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형형색색 전시된 천만송이의 국화꽃과 포토존 및 야간경관조명 등도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 성공에 큰 효자역할을 해냈다. 이번 축제는 도내와 전국을 겨냥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시도, 52만 명의 방문객과 16억여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적극 보완, 내년 축제일정을 수립하는 등 ‘2023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전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내년 축제에도 지역민의 관여도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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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2.12.28 13:46

2022년 임실군정 결산, 발로 뛰는 뚝심행정으로 예산 6000억원 시대 실현

2022년은 임실군에 있어 자타가 공인하는 자랑스런 한 해를 보낸 격동과 감격의 시간이었다. 심민 군수가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성공과 함께 임실군은 민선 6-7기를 통해 추진했던 역점 사업들을 속도 있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20년 5000억원대 예산을 달성한 이후 불과 2년만에 임실군은 역사상 첫 6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특히 전북의 보물 옥정호 붕어섬은 420m의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섬진강 르네상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심 군수의 과감한 추진력과 꼼꼼한 일처리 등 뚝심행정이 빚어낸 큰 성과다. △ 심민 군수, 발로 뛰는 뚝심행정…6000억원 예산시대 실현 심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2800억원대였던 예산을 임기 내 5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지난해 5000억원 돌파에 이어 올해는 2회 추경 끝에 예산 6564억원을 기록, 자신이 공약한 8000억원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 1401억원을 확보, 480억원의 오수풍수해생활권과 369억원의 임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확정됐다. 여기에 330억원의 임실군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와 150억원의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140억원의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실현했다. 아울러 120억원이 투입된 임실읍 행복누리원도 건립됐고 183억원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하는 등 현안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로는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과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를 확보했다. 또 강진 신기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와 임실초등통학로 지중화사업(35억원), 운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25억원) 등에도 성과를 올렸다. 국가공모사업 분야에서도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217억원)을 비롯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6억원),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35억원) 등을 달성했다. 이 밖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15억원)과 성수학당 마을 주거경관 개선(13억원), 분만취약지역 분만산부인과 지원(10억원) 등 총 30개 사업에 국비 227억원과 도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사업 역점 추진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중 핵심은 옥정호와 붕어섬이며, 420m 출렁다리 개통으로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섬진강댐 축조로 삶터를 잃은 군민의 애환의 상징이었던 옥정호가 출렁다리 개통으로 현재까지 50여만명이 방문했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에 이어 에코누리 캠퍼스 등 내년까지 자투리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 박차를 가해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과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24억원)을 통해 붕어섬을 새롭게 단장했고 물문화둘레길 조성사업(50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환경부로부터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6억원) 국가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면서 친환경생태관광 거점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 이곳에는 방문객을 위한 운암특화단지 조성사업(100억원)을 추진, 한우 맛집과 로컬푸드 및 카페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 옥정호 주변을 대상으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등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의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축제 전후 5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72억원이 투입되는 제3기 임실치즈 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임실N치즈‘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음식 개발이다. 또 유가공업체와 치즈이용 식품기업 육성, 전략적 마케팅 등을 통해 치즈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치즈하면 임실‘이라는 명성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이달에 준공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도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관됐다. 임실N치즈 농특산물유통센터도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에 52억원을 들여 건립 중이고 사계절 장미원(56억원)과 유럽형 장미원 조성사업(98억원)도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관광산업의 외연을 임실치즈마을까지 확장시킬 임실N치즈농촌테마공원(97억원)도 단계별로 추진 성과를 높이고 있다. △ 반려동물 산업 거점육성과 성수산 힐링 관광기반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된 오수공공 동물장묘시설(60억원)은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반려동물 특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도 마무리 공사와 함께 우수기업 유치가 한창이다. 제3농공단지 조성(170억원)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수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지원센터(80억원)와 오수의견 관광지 정비(50억원)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오수면을 전국적인 반려동물 산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 국비 확보가 순항 중이다. 고려와 조선 건국 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에는 자연친화적 산림 어드벤처 체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숲속놀이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조성이 완료된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22억원)에 이어 태조희망의 숲 조성(83억원)과 왕의숲 생태관광지(72억원)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60억원)과 자연휴양림 보완(50억원), 숲속야영장(30억원) 및 상하수도 확장(32억원) 등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개장될 예정이다. △ 군민 중심 생활SOC 확대와 살기좋은 농업 농촌 실현 국가 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임실읍 행복누리원(120억원)은 지난 11월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관촌면 체육문화센터(71억원)도 이달에 준공되고 오수면 행복누리원(150억원)은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76억원)과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51억원), 장애인을 위한 반다리 체육센터(145억원) 등도 공정률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62억원)은 이달에 준공식을 갖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와 위탁사업자 해산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임실작은별영화관은 지난 5일부터 임실군이 직영하는 방식으로 재개장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베트남 뚜옌꽝시와 MOU를 체결한 군은 내년부터 100명 이상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등 53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군은 이들의 기숙사 건립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계절근로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작업대행작업단, 농작물 공동방제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사회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도심의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 및 고령화 실현에도 성과를 올렸다.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노후된 상수관망 현대화(330억원)와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도 추진된다. 아울러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148억원)도 국가예산을 신규로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실군 재난기본소득을 2회에 걸쳐 81억원을 지원, 함께하는 나눔 복지도 강화했다. 출산장려 지원 사업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출산 시는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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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6 14:14

임실군, 중앙정부와 전북도 등에서 기관 표창 4관왕 달성

임실군이 올 한해 동안 기업과 일자리, 적극행정 분야에서 기관표창 4관왕을 차지, 일 잘하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경제교통과는 올 들어 정부와 전북도 등에서 4개의 기관표창과 공무원 유공표창에 이어 1억9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달성해 기관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5월에는 전북도의 일자리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수상해 기관표창과 7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7월에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7000만원이 시상됐다. 이밖에 11월에는 인사혁신처•행안부•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92개 기관이 제출한 540건 중 임실군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경제교통과 정일범 팀장은 2년 연속 임실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임실군수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홍관 주무관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 업무 유공으로, 전영주 주무관은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업무로 각각 ‘전북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실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임실군 로컬 JOB센터 개소와 스타트업 실전 창업프로젝트, 임실군 희망이음 취업박람회 개최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기업정책 집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색있는 일자리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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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2.12.26 14:13

임실군, 폭설에 사전 대비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

지난 21일부터 3일간 쏟아진 폭설로 임실에는 최고 5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으나, 행정의 적극 대응으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여론이다. 임실지역에는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군은 피해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이날 밤부터 시작된 눈은 24일 새벽까지 평균 30㎝의 적설량을 기록, 각종 자동차 운행과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안겼다. 하지만, 임실군은 22일 새벽부터 공무원 84명과 제설장비 77대를 투입해 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303개 노선 939km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35사단 장병 105명과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차량 지원과 제설상황 확인 등 전 지역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이번 폭설로 25일 현재 피해 규모는 비닐하우스 11동과 축사 3동, 퇴비사 1동, 주택 1동 등이 일부 무너지고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국도의 경우는 이날 밤부터 자동차 운행이 안전하게 진행됐고 지방도는 오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특히 군도와 마을앞 도로 등의 경우는 지역민과의 연계를 통해 트랙터 등을 이용한 제설작업을 병행,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산간 오지마을에도 마을 주민과 협조를 얻어 제설작업에 총력을 펼친 끝에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강진면 주민 A씨는 “서울에 급히 다녀와야 했으나, 폭설로 엄두를 못 냈는데 행정의 지원으로 걱정을 덜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군은 국도 2개소와 지방도 6개소, 군도를 포함한 관내 전 도로를 대상으로 고갯길과 취약지점에 최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작업에는 염화칼슘이 첨가된 모래주머니 2만5000개를 배치했고 염화칼슘 1100톤을 투입해 통행 불편에 대응했다. 심민 군수는 “제설작업에 앞장선 35사단과 공공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도와 마을길 제설에도 협조한 주민들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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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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